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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 화천군민, 사육장탈출 야생화된 반달곰 사살 반대

2009년 05월 18일 15:45 환경일보 김인규 기자

bear022년전 사육장에서 탈출한 반달곰 한마리가  야생반달곰으로 변신, 생존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생존한 반달곰은  화천군 간동면 구만리 소재 살랑골과 같은면 용호리를 연하는  속칭 용화산 정상을 주무대로 활동하고있어 학계와 군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있다.

 

반달곰은 생존을 위해 지난 겨울부터 봄까지 용화산 일대 민가에 나타나 농산물과 꿀을 훔쳐먹다가 주변사람들에게 들켜 달아나는등 말썽을 피우고 있기도 하다.

원주 환경관리청은 말썽을 피우는 위 반달곰을 생포키 위하여 전문인력을 동원, 생포 격리 수용코져 하였으나 영리한  반달곰은 현재까지 포위망을 유유히 피해다니는등 도주중이다.

 

원주환경관리청에서는 더이상 방치할시 군민들에게 위해를 입힐수있다고 판단, 금년 5월말까지 생포하지 못할경우 사살한다는 계획이다.

 

다수 군민들은 적극 반대하고 나섰다. 지리산자락에 4마리의 반달곰을 풀어놓고 생존 여부를 연구까지 하고있는 가운데  스스로 사육장을 탈출, 야생에서 아무탈없이 살아나 야생화된 반달곰을 사살한다는것은 도무지 이해할수없다는것이다.

 

그렇다고 민가에서 먹이를 훔쳐먹다가 발각되는 바람에 다소 놀란일은 있으나  아직까지 인명에대한 피해는 전무하다. 군민들은 사살보다는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생포하여 동물원이나 민가에 수용하여야 한다는데 좀더 무개를 두고있다.

 

더욱이 이번 반달곰 사육장 탈출로 인하여 반달곰이 화천군지역에서 생존할수있다는 사실이 확인된만큼 생존율이 적은 지리산방사를 화천군 용화산 일대로 옮겨 용화산 전체를 반달곰등 자연생태공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환경론자들은 이야기하고 있다.

 

특히 규제가 심해 대기업을 유치 못하는 화천군으로서는 자연을 이용한 생태공원을 육성, 지방 재정자립도도 높이고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해야한다고 말한다.

 

화천군이 향후 가야할길을  알려준 고마운 반달곰을 보호육성하기보다는 사살쪽으로 무개가 잡힌 원주환경관리청 계획은 반드시 재고되어야한다.

 

화천= 김인규 기자 kikg07@hanmail.net   

환경일보 김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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