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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태국 방콕은 최근 특히 텁텁한 공기로 인해 위험한 오염 물질이 분산되고 있어 오염 물질이 주민들의 건강에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태국 정부는 심하게 오염된 차량을 매우 엄격하게 단속하고 있으며, 경찰과 군대 인력을 파견해서 공장과 소각장을 점검하고 학교에 휴교령을 내려 아이들을 보호하고, 심지어는 비를 내리고 공기를 맑게 해주는 인공 강우기를 설치했다고 2월1일 발표했다. 유엔환경(UN Environment) 지역 코디네이터, 카쿠코 나가타니-요시다(Kakuko Nagatani-Yoshida)는 이
국제
백지수 리포터
2019.02.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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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유엔개발계획(UNDP)은 기후변화로 인해 전 세계의 불안과 분쟁이 야기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관해 UNDP 아킴 스타이너(Achim Steiner) 사무총장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원국에 “우리는 해야할 일을 할 수 있는 정보와 수단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스타이너 사무총장은 1월25일 기후 관련 재난이 국제 평화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는 이사회 연설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평화, 안보 및 개발에 대한 점점 더 많은 위협에 대해 경고하며 “극심한 기상현상, 가뭄, 홍수, 해수면 상승, 극지방 얼음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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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수 리포터
2019.02.0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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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국제표준화기구(IPIECA)는 환경 및 사회 문제에 대한 세계적인 석유 및 가스 산업 협회로, 세계 유수의 석유 및 가스 회사, 서비스 제공 회사, 지역 및 전국 산업 협회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IPIECA 협회장 브라이언 설리번(Brain Sullivan)은 1월22일 세계은행이 제시한 ‘제로 루틴 플레어링(Zero Routine Flaring)’ 계획에 대한 협회의 지원을 약속했다. 협회는 제로 루틴 플레어링 계획의 원칙과 세계은행이 관리하는 GGFR(글로벌 가스 소각 감축 파트너십, Global Gas Fla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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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수 리포터
2019.02.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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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유럽개발부흥은행(EBRD, European Bank for Reconstruction and Development)은 1월24일 남부 우크라이나 헤르손 지역에 250MW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의 풍력발전소 건설을 위해 1억5000만 유로(약 1900억원)에 달하는 신디케이트 차관을 제공해 우크라이나 에너지 안보와 오염 감소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초기 133MW 규모의 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그룹 Total Eren of France와 노르웨이의 NBT가 공동소유 하고 있는 지역 개발 회사인 Sy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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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수 리포터
2019.02.0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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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차크르 이노베이션(Chakr Innovation) 설립자인 아르핏 두파르(Arpit Dhupar)는 아태지역 지구상 청년 최우수 챔피언상을 수상한 이후, 차크르 이노베이션은 많은 발전을 거듭해 왔다. 이번에는 디젤 엔진의 미립자 물질로 알려진 더러운 오염 물질을 포집해 잉크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월28일 밝혔다.인도에서 디젤 발전기는 전력 백업을 위해 광법위하게 사용되고 있는데, 여기에서 연소되지 않은 디젤 또는 그을음이 방출된다. 아직 전력망이 연결되지 않은 지역에서는 디젤 발전기가 주요 에너지원으로 이용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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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수 리포터
2019.02.0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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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이 24일(목요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에서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주요 도전 중 하나로 기후변화를 꼽으며, 인류가 기후변화와의 경쟁에서 지고 있다고 말했다.구테헤스 사무총장은 연설(State of the World)에서 현재의 글로벌 위기와 도전과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훨씬 더 큰 결속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그는 기후변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인류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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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새봄 리포터
2019.01.2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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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세계적인 자연 다큐멘터리 거장인 데이비드 애튼버러 경(Sir David Attenborough)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에서 자연 생태계의 파괴를 경고하고 세계 지도자들의 대응을 촉구했다.매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은 각국 정상 및 각료급을 포함, 정치·경제·학계·언론계, 국제기구 및 시민단체 주요 인사가 범세계적 이슈, 정치‧사회적 도전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는 회의로, 금년도에는 22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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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새봄 리포터
2019.01.2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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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세계적인 의학저널 ‘랜싯(The Lancet)’이 식품영양과 인류보건을 위해 구성한 EAT-Lancet 위원회에서 인류세를 위한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식단을 최근 발표했다.전 세계 30명 이상의 과학자들로 모인 EAT-Lancet 위원회는 지속가능한 식품 생태계에 대한 최초의 과학적 검토를 통해 지구와 인류를 살리는 건강한 식단을 구성하고 식품 시스템의 변혁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에 대해 연구했다.위원회는 “빠르게 성장하는 세계 인구에게 영양가 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지침을 마련하고자 ‘지구 건강 식단(plane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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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새봄 리포터
2019.01.2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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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사무총장이 지난 17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신년사를 전하며 5가지 우선순위 과제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구테헤스 사무총장이 발표한 유엔의 2019년 중점 과제는 평화를 위한 외교, 야심찬 기후 행동,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가속화, 신기술에 대한 더 나은 거버넌스 구축, 그리고 유엔 가치관의 강화이다.유엔 측 보도에 따르면 구테헤스 사무총장은 “2018년 수많은 돌풍(headwinds)과 질병(ills)에도 불구하고 유엔이 진정한 변화를 일궜다”며 지난해 업적을 평가했다.그는 한반도,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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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새봄 리포터
2019.01.2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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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세계자원연구소(WRI)와 세계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WBCSD)가 개발한 온실가스(GHG) 프로토콜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 관리 및 보고하는 기준에 대한 글로벌 표준을 정립한다.WRI는 기업 및 단체가 토지이용, 토지이용변화, 바이오에너지, 기타 관련 활동 중의 온실가스 배출과 탄소 제거 정보를 GHG 인벤토리에 보고하는 것을 돕기 위해 두 기관이 공동으로 새로운 GHG 프로토콜(Protocol) 지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GHG Protocol 담당인 판카 바챠(Pankaj Bhatia)는 “새로운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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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새봄 리포터
2019.01.2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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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국제지속가능발전연구소(IISD)가 16일 오타와에서 캐나다의 기후변화 지원을 위한 금융생태계에 관한 3개년 정책 로드맵을 제시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IISD는 기업들이 기후변화 위험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저자인 셀린 박 선임연구위원은 "글로벌 투자자들이 원하는 것은 에너지전환 계획에 대한 공개”라고 언급하며, “(투명한 공개가) 이뤄지지 않으면 투자자들은 단지 허울뿐인 목표라고 여겨 자본이 할당되지 않을 것이며, 이것은 그동안 캐나다의 에너지 부문에 투자된 금액을 감안할 때 캐나다 금융부문에 위험요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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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새봄 리포터
2019.01.1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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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가 11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제3회 유엔 녹색경제 이행을 위한 파트너십(PAGE) 각료회의에서 녹색성장과 성평등에 관한 영상을 발표했다.GGGI는 지속가능발전 노력에 더 많은 사회적 참여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전 세계 여성들의 권한을 높여준 녹색성장 사례를 ‘Green Growth for Gender Equality: Promoting Poverty Reduction and Social Inclusion’라는 제목의 영상에 담았다.11분가량의 이 짧은 영상은 최근 수십 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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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새봄 리포터
2019.01.1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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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재생에너지가 걸프협력회의(GCC) 회원국들에도 가장 경쟁력 있는 형태의 에너지원이 되고 있다.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가 15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걸프 지역은 풍부한 자원과 강력한 프레임워크로 태양광 PV 가격은 1kWh당 3센트 미만으로, 송전가능 집중형 태양열발전(CSP)은 1kWh당 7.3센트로 하락해 천연가스 비용을 하회했다.GCC 회원국들은 지역 에너지 수요 급증에 대응하고 향후 탄화수소 수출·수익을 보장하기 위해 경제를 다각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1월 12일부터 19일까지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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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새봄 리포터
2019.01.1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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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방사선으로 처리된 해초 추출물이 벼 생산량을 20~30% 증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필리핀에서 나왔다.카라기난(carrageenan)이라고 불리는 이 해초 추출물은 이미 식품 가공 공정에서 겔화제나 증점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었으나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지원으로 대규모 식물 생장 촉진제로 사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IAEA의 보도에 따르면 4헥타르의 농경지에서 약 1만5000kg의 벼를 실험해본 결과 생산량이 30% 증가했으며, 소량의 분무만으로도 유기농 비료로서 큰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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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새봄 리포터
2019.01.1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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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국제재생에너지기구(International Renewable Energy Agency, IRENA)가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에 의해 추진되는 전지구적인 에너지 변환이 지정학적으로도 유의미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제안했다.IRENA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A New World: The Geopolitics of the Energy Transformation)를 통해 재생에너지 기술의 발전과 비용 감소, 대기오염 및 기후변화에 대한 우려 등으로 에너지 전환이 불가역적인(irreversible) 모멘텀을 형성하고 있다고
국제
진새봄 리포터
2019.01.1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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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강력한 온실가스 중 하나로 알려진 수소화불화탄소(HFCs)를 억제하고 지구 온난화를 막으려는 키갈리 개정안(Kigali Amendment)이 2019년 올해 1월 1일자로 발효됐다.1987년 오존층을 파괴시키는 HFCs의 생산과 소비를 줄이기 위해 국제사회는 몬트리올 의정서를 채택됐다. 몬트리올 의정서를 바탕으로 2016년에 합의된 키갈리 개정안은 지금까지 65개국 비준을 받았다.몬트리올 의정서는 197개 당사국의 광범위한 지지와 이행으로 100여 가지 오존층 파괴 물질을 99% 이상 방지하는 성과를 이뤘다.유엔환경(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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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새봄 리포터
2019.01.1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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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OECD 산하 원자력기구(Nuclear Energy Agency, NEA)가 오는 1월17일 저탄소화의 비용에 관한 웹 세미나를 개최한다.이 세미나는 최근 발간된 보고서 ‘탈탄소화의 비용(The Costs of Decarbonisation: System Costs with High Shares of Nuclear and Renewables)’을 바탕으로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를 위주로 한 시스템 비용 분석 결과를 논의할 예정이다.지난해 12월에 발행된 이 보고서는 엄격한 수준의 탄소배출 감축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저탄
국제
진새봄 리포터
2019.01.1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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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용(Jim Yong Kim) 세계은행 총재가 이달 말을 끝으로 세계은행그룹 수장직을 사임한다.김용 총재는 “빈곤 종식이라는 미션에 헌신하는 열정적인 사람들과 함께 이 놀라운 기관의 총재로서 일해온 것이 대단한 영광이었다”고 말하며, 1월 7일 사임의사를 밝혔다.김 총재는 또한 “세계 빈곤층의 열망이 부상하고 있고 기후변화, 유행병, 기근과 이주 같은 문제들이 그 규모나 복잡성 측면에 있어 계속 증가함에 따라 세계은행 그룹의 임무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언급했다.그는 지난 6년 넘게 세계은행그룹의 수장으로서 뛰
국제
진새봄 리포터
2019.01.0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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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유네스코와 모로코의 하산 2세 농경가축연구소(IAV Hassan II), 국가토지∙관개∙배수∙환경협회(ANAFIDE)는 젊은 엔지니어들과 공학계 학생들을 위한 지속가능발전목표 워크숍을 지난해 12월20일 모로코 라밧에서 공동으로 개최했다.워크숍은 특히 물과 에너지, 농경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물, 에너지, 농업은 상호연결성이 높으며 지속가능한 경제의 건설과 밀접한 부문들이다. 이들 부문은 넥서스를 형성하며 인구증가, 경제개발, 기후변화, 건강 및 환경 영향, 거버넌스 체계와 같은 외부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게 된다.
국제
진새봄 리포터
2019.01.0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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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인도의 에너지 보조금 정책이 화석연료에서 재생에너지로 지원의 초점이 옮겨가고 있다.최근 국제지속가능발전연구소(International Institute for Sustainable Development, IISD)에서 발표된 보고서(India's Energy Transition)에 따르면 2017년 인도 정부의 에너지 보조금이 3년 전인 2014년 357억 달러에서 230억 달러로 줄었으며, 특히 석유와 가스에 대한 보조금이 261억 달러에서 55억 달러로 크게 감소했다(회계연도 기준).반면에 같은 기간 동안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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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새봄 리포터
2019.01.07 1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