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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은 개인을 넘어 가정과 사회 나아가 국가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이다.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사고는 근로자의 생명과 직결된다.과거 안전보건을 담당하는 몇몇 전문가 이외에는 관심이 적었던 산업안전보건은 구의역 사망사고와 발전소 노동자 김용균 군 사망사고 등을 거치면서 사회적 이슈로 부각돼 중요성이 강조됐다.근로환경 인식 전환은 국민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큰 변화를 가져왔지만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변화는 ‘보건관리자’의 역할이 주효했다. 보건관리자는 산업재해 발
인터뷰
김봉운 기자
2020.09.0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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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혜인 인턴기자 = 올해 장마는 역대 최장기간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장마는 기간이 길었을 뿐만 아니라 폭우까지 더해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였다. 이런 특성은 지난 10년 동안 가장 피해가 컸던 2012년 장마(피해액 약 1조600억원)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장마는 지역을 가리지 않고 전국적으로 나타났다. 주택, 자동차, 축사 침수는 보상금 증가로 이어져 보험사의 건전성에 악영향을 준다. 또, 농작물 피해는 농식품을 담보로 대출을 진행한 은행과 농민에게도 손실이 발생한다 이처럼 기후변화
인터뷰
김혜인 기자
2020.08.2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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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일산서구는 변화와 성장의 시작점에 서있다. 특히, 일산테크노밸리와 방송영상밸리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들어설 예정으로 기존 주거 중심지역에서 역동성을 갖춘 도시로 변화가 기대된다.지난 1월 명재성 구청장이 취임하면서 일산서구 변화가 주목받고 있다. 구민과 직원의 소통 행정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명재성 구청장을 만나 구정운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다음은 명재성 구청장과의 일문일답이다. Q. 일산서구 도로에 새로 설치된 빗물받이 표지판 설치 경위와 역할은A. 이번 장마철에도 집중호
인터뷰
김봉운 기자
2020.08.0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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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사상 초유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감염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 예방 차원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조치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방침을 전환하면서, 감염‧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나아가 시민 각계의 적극적인 코로나 방역 조치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정부의 방역 정책과 방침에 발맞춰 코로나19 예방 활동을 선제적으로 펼치는 종교계가 있어 귀감을 사고 있다.사회복지법인 삼동회 산하기관인 전북 익산 ‘부송종합사회복지관(이하 복지관)’의 남다른 행보가 그것
인터뷰
이정은 기자
2020.08.0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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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환경부는 올해 4월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책 연구 집단과 ‘폐자원에너지정책기술포럼’을 구성했다. 폐플라스틱과 폐비닐 처리, 재활용품의 수요처 마련 등 특단의 대책이 시급한 현재 정책적 보완점을 같이 찾겠다는 복안이다. (사)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는 여기에 속한 전문가 그룹 가운데 하나다. 학회장인 이재영 서울시립대학교 환경공학부 교수는 이 포럼의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정부에 정책적, 기술적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하는 역할이다. 사실 이 회장은 학자로서 한 우물을 파왔다. 그는 국내 폐기물매립지의 위생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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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구 기자
2020.07.2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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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수도관 교체·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소규모 지역 수도시설, 인근 지역과 연계운영 필요”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수돗물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과 국민의 기본 생활권을 보장한다. 누구에게나 깨끗한 물을 누릴 권리가 있지만, 지방자치단체 대부분이 예산 부족 등으로 낡은 수도관을 교체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인천에서 발생한 ‘붉은 수돗물’ 사태도 낡은 수도관이 문제였다.게다가 수도관이 오래되면 부식과 균열이 생겨 중간에 수돗물이 샐 가능성이 크다. 2018년 한해 국내에 공급된 수돗물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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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빈 기자
2020.07.2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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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사업장에서의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근로자의 생명과 연결되면서 산업안전보건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 기업은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정부 또한 사업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최근 정부와 기업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을 통한 산업재해 예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정부에서 인가하는 인증을 통해 현장에서 적용된다. 기업은 정부의 기준을 준수할 수 있으며, 기업은 전문가의 컨설팅과 조언을 통해 근로자에게 보다 나은 현장을 제공
인터뷰
김봉운 기자
2020.07.0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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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국내 계량, 계측 문화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기계식 저울의 사용이 감소하는 반면 전자식 저울의 수요는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는 산업 구조의 변화가 전환에 크게 작용했다.과거 저울은 판매자와 구매자가 상품에 대한 무게를 화폐로 교환하는 기준점을 제시했던 단순한 역할을 담당했다. 하지만 과학기술의 발전은 계량, 계측의 고도화된 과학기술을 필요로 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산업구조의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시장은 신기술이 접목된 차별화된 제품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과거 소매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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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운 기자
2020.07.0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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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우리나라 산업재해는 선진국의 2배 수준으로 가벼운 사고를 제외하고도 중상해나 사망사고처럼 노동자가 다시는 일터로 돌아올 수 없는 심각한 사고들이 선진국보다 높은 수준이다.해마다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안전문제는 국민 스스로 안전에 대한 요구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보건 환경변화에 능동적인 대처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와 관련해 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지역본부는 전년 대비, 사고사망재해자수 7명, 사고사망만인율은 0.11‱ 감소라는 괄목할만한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특히, 공단은 2018년부터 시행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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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운 기자
2020.07.0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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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기후위기 현상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추운 지역인 시베리아 베르호얀스크의 기온이 최근 40도 가까이 치솟았고, 러시아 극동에서는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크라스노야르스크주의 한 발전소에서 발생한 사상 최악의 기름 유출 사고의 원인도 기후변화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39년간 기후변화 환경외교 현장에서 활동한 최재철 기후변화센터 공동대표(전 기후변화대사)는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이상 기후 현상을 주목하면서 국가 간 치열한 분쟁을 우려한다. 그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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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빈 기자
2020.07.0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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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예로부터 선조들은 눈과 관련해 중요성을 항상 강조했다. “몸이 10할이면 눈이 9할이다”라는 말이 전해질 정도로 눈은 세상과 사람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과거 사물을 투영하는 방식이 눈 이외는 없었다. 순간적인 이미지가 머리에 인식돼 기억을 형성했지만, 과학기술이 발전하면서 이미지를 촬영하고 영상으로 남길 수 있게 되면서 다양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카메라는 사람이 볼 수 없는 곳에서 새로운 눈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확장된 영상분야의 발전 방향은 무궁무진하다. 특히, AI(인공지능)와 접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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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운 기자
2020.06.29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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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에서 건설폐기물 관련 협동조합이 지난 3월10일 전국 최초로 결성됐다.이에 부산지역 건설폐기물 처리와 순환골재 생산 등의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부산건설사업협동조합(이하 협동조합)’의 남정의 조합 이사장(남일환경산업 대표)을 만났다.남 이사장은 “조합은 앞으로 부산지역 내 건설폐기물 처리와 순환골재 생산 등에서 폭넓은 사업발굴과 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다”며, “또한 부산뿐만 아니라 전국에 협동조합들이 설립돼 각 지역별로 건설폐기물 처리와 순환골재 생산 등을 활성화시킬 공동체 형성이 확대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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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길 기자
2020.06.2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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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보성아트센터=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예술은 인간의 서명이다. 그래서 미술작품으로서 서명은 독창적이어야 하며, 새로워야 한다. 그 점에서 신은섭의 서명인 소나무 그림들은 충분히 볼만한 이유와 새로움이 있다.”(김종근 미술평론가가)미술작품은 순간을 기록하는 시각이미지로 삶의 여러 현상을 한눈에 보여준다. 특히 작가가 보는 세상의 시각적 공간을 작품에 투영해 현실과 공상을 넘나들며 관람객에게 새로운 세상을 선사한다. 또, 단지 눈으로 보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느끼며 다양한 감각을 작가와 공유한다는 점에서 미술작품은 영혼
인터뷰
김봉운 기자
2020.06.1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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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허성호 대기자 = 11.2㎞ 시화호를 가로지르는 시화방조제와 해수조력발전, 환경오염의 대명사였던 시화호의 생태복원, 해수면을 매립 조성한 MTV 산단, 시화호 동남부의 광활한 갈대습지와 화성지역을 개발하는 송산그린시티, 국내외 최초의 환경에너지센터 등 환경·경제·생태를 아우르는 뉴딜정책의 산실인 한국수자원공사 시화사업본부 김세환 본부장과 본지 단독 대담을 통해 웅비 도약하고 있는 시화지역을 조명해 본다. ▷시화사업본부 기본경영 방향은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우리나라 경제개발 시대에는 다목적댐, 광역상
인터뷰
허성호 대기자
2020.06.1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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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차적 규제개선은 가능하지만 환경가치 훼손은 안 돼불법으로 얻는 이익보다 위반 시 받는 처벌이 더 커야[환경일보] 지난 3월23일 임명된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충북 운호고, 연세대 행정학과를 나와 미국 델라웨어대 석사와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공학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행정고시(35회) 합격 후 환경부 4대강조사평가단장, 환경부 자연환경정책실장, 환경부 물환경정책국장, 환경부 한국유역환경청장 등을 역임했다. 환경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4대강조사평가단장을 끝으로 민간인으로 돌아갔다 다시 차관으로 복귀한 홍정기 차관을 만났다.
인터뷰
김경태 기자
2020.06.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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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일상이 돼버린 미세먼지 속 도심은 황량하다. 한기애 사진작가는 누구나 눈살을 찌푸리며 빠르게 지나칠 희뿌연 풍경을 독자적인 감성으로 기록하고 있다. 그는 인간과 자연의 공존, 맑은 풍경이 우리가 지향할 곳이라는 메시지를 필름에 담는다. 이는 인간 중심의 산업화 시대에서 벗어나 자연에 순응하며 더불어 살고자 하는 회귀정신을 담고 있다. 미세먼지는 기습적으로 우리의 생활공간을 점령한다. 한기애 작가는 2015년 겨울 한강변을 지나다가 짙은 먼지로 덮인 강변 풍경을 보고 불현듯 하루가 다른
인터뷰
이채빈 기자
2020.06.0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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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사회 안전망 구축 최우선'원자폭탄 피해자 지원 조례' 발의,ASF 방역 심리적 외상자 치료 지원 코로나19 대응 TF 공동단장 역할 수행감염병···무분별한 환경파괴, 기후변화 영향“생태계·환경 살리는 과감한 에너지전환 필요”저출산·고령화, 장기적 경기 침체 대비“‘보편복지’ 지속적 확대 및 지원 중요” [경기도의회=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1370만 경기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들은 그 어느 때보다 숨 가쁘다. 코로나19
인터뷰
최용구 기자
2020.05.29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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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허성호 대기자 =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경기서북부 김포~양주 구간과 경의축 남측구간 문산~도라산 구간의 고속도로 건설공사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도로공사 김포양주건설사업단 김유복 단장과 21세기 통일을 대비한 아시안하이웨이 육로초석도로인 경기북부권 한강관통 지하고속도로 구간 등 첨단기술과 친환경 경제 고속도로를 조명해 본다. ▷사업단 설립시행 배경은김포양주 건설사업단은 수도권 제2순환도로 경기서북부 구간(김포~양주)과 경의축 도로의 남측구간인 문산~도라산 구간의 고속도로 건설공사를 담당하고 있다. 수도권 제
인터뷰
허성호 대기자
2020.05.1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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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이정화 의원(수영구1,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시의회 제28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동물보호와 관련해 ‘수영구 불법 고양이 방치 사건’에 대한 시정 질의를 했다.이정화 의원은 동물보호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동물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그를 만나 동물학대를 비롯해 최근 발생한 수영구 광안리 주택가 불법 고양이 사육·방치에 관한 문제점을 짚어봤다. Q. ‘동물보호 관련 수영구 불법 고양이 방치’에 대해 시정 질의한 계기는.A. 시
인터뷰
권영길·이채빈 기자
2020.05.1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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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주택 문제 등 지역 현안 전문적·합리적 대안 제시2019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위원회 선정, 도시환경위 이끌어작년 대비 환경국 예산 200% 증가, 총 6018억 규모“늘어난 예산만큼 현실에 맞는 책임행정 중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설립 추진, 광역단위 첫 사례환경기관 통합, 도민 위한 수행기관 역할 정립 필요 [경기도의회=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공무원의 한 해 행정을 평가하는 행정사무감사. 2019년인 지난해 경기도의 행정을 살핀 12개의 도의회 상임위원회 가운데 ‘도시환경위원회’는 유달리 활발
인터뷰
최용구 기자
2020.04.30 1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