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구미에서 아파트를 짓고 있는 일부 건설업체들이 의도적으로 아파트 공개청약접수를 피하는 이른바 '깜깜이 분양'에 나서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금호건설은 올해 초 남통동에서 607가구를 견본주택을 열지 않고 분양해 청약 사실 자체가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우림건설 역시 지난 6일까지 공단동 재건축 아파트 일반분양 분 431가구를 홍보를 거의 하지 않고 분양해 청약률 0%를 기록했다. 깜깜이 분양은 분양사실을 거의 알리지 않고 분양 시늉만 하다가 접수기간이 끝난 뒤에 선착순 분양에 집중해 홍보비를 줄이고 미분양 단
메트로
김기완
2008.08.23 00:00
-
경북 구미시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와 관련 경쟁력 강화와 소비자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도 특수시책인 한우판매인증업소 지정제를 도입한다. 이번 지정제 도입은 국내 축산물 유통환경 변화와 투명성을 확보, 안정적 소비기반 구축을 위해 한우만 취급하는 식육판매소를 대상으로 하며 전 행정력과 축협, 축산기업조합구미지부, 전국한우협회구미지부 등을 통해 홍보와 인증절차 등을 추진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동시에 보호할 계획이다. 시는 한우판매소 지정제 심사기준은 투명성 확보 45점, 위생관리 40점, 영업자준수사항 15점 등 3가지로 분류해 유통과
메트로
김기완
2008.08.23 00:00
-
경북지역이 가뭄 피해에 이어 지난 15일부터 16일 새벽까지 내린 국지성 폭우로 피해가 속출했다. 구미시는 최근 3년 이래 가장 심한 여름가뭄 현상을 보여 이달 들어 가뭄대책회의를 갖는 등 한해대책 마련에 나서기도 했다. 기상청이 집계한 올 7월에서 8월 13일 현재 구미시의 강수량은 7월 105.5㎜, 8월 14.5㎜로 지난해 7월 229.5㎜, 8월 380.5㎜, 2006년 7월 651㎜, 8월 114.5㎜와 비교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3분의 1수준에 불과했다. 강수량 부족으로 한국농촌공사 구미지사가 관리하는 구미시 내 20
메트로
김기완
2008.08.19 00:00
-
경상북도 구미 선산초등 졸업생 1000여 명이 지난 15일 모교 교정에 모여 100살 잔치를 벌였다. 이날 동문들은 100주년 기념비를 제막하고 기념식수로 100년 역사의 모교 개교기념일을 축하했다. 선산초등은 1908년 7월 1일 사립 창선학교로 개교, 1911년 7월 25일 선산공립보통학교로 바뀌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제96회 졸업생을 배출한 올해까지 졸업생은 모두 2만1588명으로 재학생은 한 학년에 5∼7반 등 모두 1257명이다. 이날 풍물놀이, 재학생 중창단, 재학생과 동문의 벨리댄스, 해동검도 등 다양한 공연ㆍ시범행사
메트로
김기완
2008.08.19 00:00
-
경상북도 구미시 최대의 전통시장인 원평2동 구미중앙시장 상인들이 광복절인 지난 15일 중앙시장 일대에서 ‘건국 60주년 중앙시장 일제강점기 규탄대회 및 독도 사수대회’를 열었다. 구미시 주최, 구미중앙시장 상인연합회(회장 장용웅) 주관으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500여 명의 시민들이 구미역 광장에 모여 “일본은 독도 침탈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번 대회는 시민들에게 독도수호 의지와 애국심을 불어 넣는 동시에 구미중앙시장을 홍보할 목적으로 열렸다. 규탄대회 후에는 길놀이 풍물단, 비나리 축언덕담, 스포츠댄스 등이 공연, 광
메트로
김기완
2008.08.19 00:00
-
경북 구미시 인동을 상징하는 유래비가 건립됐다. 구미시는 12일 인동버스정류장 소공원 내에 인동유래비 제작 및 타임캡슐 매설식을 가지고 인동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후손들에게 바로 알리기로 했다. 이번에 건립된 유래비는 후손들에게 전통역사의식을 고취시키고 인동의 역사를 계승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타임캡슐은 20년 후 지나간 인동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매설했다. 인동 유래비 건립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남유진 구미시장과 황경환 구미시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아토피 전쟁
김기완
2008.08.15 00:00
-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민족 최대의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아 중소기업 운전자금 200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운전자금 지원은 고유가 및 경기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업체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대상 업체는 구미시에 주 사무소나 공장등록이 된 중소제조업체로서 일반 업체는 2억원, 우대업체는 3억원까지 관내 12개 금융기관을 통해 추석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구미시는 대출이자 중 5%를 시비로 지원하게 된다.
건설·안전
김기완
2008.08.15 00:00
-
경북 김천시가 지난 7월 개관한 생활밀착형인 3개소의 작은 도서관이 독서문화의 전당과 지역주민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아포읍 푸름찬, 어모면 꿈앤들, 신음동 달봉산 등 3개 작은 도서관은 시립도서관의 분관형태로 운영되는 생활권역별 소규모 도서관으로 온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가족도서관이다. 작은 도서관의 주 이용대상은 어린이 및 청소년과 학부모들로 개관 이후 하루 평균 300여 명의 주민들이 방문해 도서 대출과 열람, 정보검색, 영화감상, 문화강좌에 참여하고 있다. 꿈앤들 작은 도서관의 자원봉사자모임에서 마련한
건설·안전
김기완
2008.08.15 00:00
-
신한은행이 장학금 1억원을 경북 김천시에 기탁했다. 지난 12일 신한은행과 김천시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1억원 전달식을 가졌다. 기탁된 장학기금은 고장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국가와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역인재들 중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지급된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전달식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나아가 나라 발전에 큰 대들보가 될 수 있는 장학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건설·안전
김기완
2008.08.15 00:00
-
청소년들의 동서교류와 서울지역 청소년들의 농촌체험이 줄을 잇고 있다. 경북 김천시의 자매도시인 전북 군산시 및 서울 강북구 청소년들은 13~14일 1박 2일간 김천 탐방길에 나섰다. 김천탐방 청소년들은 이 기간 동안 김천의 주요 관광지와 시설물을 견학하고 농촌의 넉넉한 인심을 체험했다. 군산시청과 서울 강북구청 청소년담당부서는 지난달 초 희망자를 접수해 초등생 53명, 중등 이상 27명, 인솔공무원 10명 등 모두 90명으로 탐방단을 구성, 김천시를 찾았다. 이들은 13일 김천옛날솜씨마을에서 옥수수따기, 황토 염색체험, 청소년 어울
농·수·축·임
김기완
2008.08.15 00:00
-
미국의 석유회사인 엑손모빌이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설립하는 전지분리막 제조공장이 오는 9월 말 착공된다. 구미시는 11일 엑손모빌의 일본 계열사인 토넨 케미칼 코퍼레이션이 전액 출자한 토넨 스페셜티 세퍼레이터 코리아(TSSK)가 내달 22~23일 사이에 구미국가산업단지 4단지에서 전지분리막 제조공장 기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SSK는 내년 하반기까지 구미4공단 22만3000㎡ 부지에 3억2500만 달러를 들여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나 휴대전화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리튬이온전지 분리막을 생산하는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엑손모빌
인물
김기완
2008.08.13 00:00
-
‘작은 거인’ 최민호(한국마사회ㆍ경북김천ㆍ28)선수가 2008 베이징올림픽 유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자 이를 지켜보던 아버지 최수원씨와 박보생 김천시장 등은 환호성을 지르며 축하했다. 최민호는 지난 9일 베이징과학기술대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60㎏급 결승에서 올해 유럽선수권대회 챔피언 루드비히 파이셔(오스트리아)를 들어 메치기 한판으로 물리치고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최민호는 2회전부터 결승까지 다섯 판을 내리 한판으로 장식하며 통쾌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주특기는 업어치기. 근력 강화를 위해
농·수·축·임
김기완
2008.08.13 00:00
-
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2008 마당극 축제’가 오는 18~20일까지 경상북도 구미에서 열린다.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축제는 매일 오후 8시부터 1시간 30분가량 3개 단체가 각각 다른 곳에서 다른 작품을 선보인다. 충북에서 활동 중인 예술공장 두레는 18일 선산읍 선산시장 복개천에서 마당극 '집'을 공연한다. 이 작품은 집을 짓는 과정을 통해 삶에 대해 성찰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전통 한옥을 짓는 과정에서 찾아낸 전통 연희의 요소를 마당극으로 풀어냈고 어른부터 아이까지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볼
농·수·축·임
김기완
2008.08.13 00:00
-
경북도가 구미에 있는 자연환경연수원을 경북도청소년수련센터와 통ㆍ폐합한 뒤 민간 위탁할 방침이 알려지면서 자연환경연수원과 NGO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경북도는 지난 11일 최근 조직개편 설명회를 통해 구미에 있는 경북도자연환경연수원을 김천에 있는 경북도청소년수련센터와 통ㆍ폐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정부의 행정조직 축소 지침에 따른 것으로 경북도의 사업소인 자연환경연수원이 재단법인인 청소년수련센터에 흡수되는 형태를 띠고 있어 자연환경연수원과 NGO단체가 통합에 반발하고 있다. 자연환경연수원측에 따르면 도민의 환경 관
인물
김기완
2008.08.13 00:00
-
경상북도 구미시 안곡저수지에서 매년 갈수기 때마다 물고기가 집단 폐사해 당국의 근본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시 무을면 안곡리 안곡저수지는 저수량이 바닥까지 내려간 지난 20일을 전후해 20~30㎝에 이르는 붕어가 물 위로 떠올랐다. 물고기들이 집단 폐사하면서 악취를 풍기고 미관에도 좋지 않자 낚시꾼들이 발길을 돌리는 등 원성을 샀다. 무을면사무소는 지난 26일부터 매일 아침 주민들과 함께 폐사한 물고기 8여 톤을 수거해 매립했다. 무을면사무소 장택상 씨는 “안곡저수지의 물고기 집단 폐사는 여름철 강수량 부족으로 저
사회·복지
김기완
2008.08.08 00:00
-
경상북도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입주 기업은 늘었으나 고용인원은 줄어 경기지표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 지난달 29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중부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6월 현재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은 1069개사로 지난해 같은 시기 982개사에 비해 87개사가 늘었다. 가동업체는 859개사로 지난해 794개사에 비해 65개사 늘었고 가동률도 82.3%로 지난해 80.6%에 비해 1.7% 포인트 증가했다. 하지만 고용인원은 7만4118명으로 지난해 7만6096명에 비해 1978명(2.6%) 줄었다. 산단측은 고용인원이 감소한 원인에 대해
산업·기술
김기완
2008.08.08 00:00
-
한승수 국무총리의 ‘일본 부품소재전용공단 유치 장소가 포항으로 결정됐다’는 발언과 관련해 구미시가 발언 배경과 진위 파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구미시의 한 관계자는 “국회에서 민주당 의원이 포항을 지칭해 일본 부품소재 전용 공단의 입지를 질의하자 포항으로 결정됐다고 얼떨결에 답변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진위 여부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김장호 경북도 투자유치 팀장은 한 총리의 발언에 대해 “아직 정부 방침이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구미 국가공단에 1단계로 시범 공단을 먼저 조성하고 포항의 경우
경제 핫이슈
김기완
2008.07.26 00:00
-
경상북도 구미 금오산에 희귀식물인 땅귀개와 이삭귀개, 사철난 등이 군락을 이뤄 자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5월부터 금오산생태계모니터링 조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구미자연사랑연합 학술조사단은 지난 22일 금오산 중턱에서 습지 지표식물인 땅귀개 300여 포기가 군락을 이뤄 자생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자연사랑연합 학술조사단은 2000년부터 2년간 진행한 금오산 1차 생태계조사 때도 일부 땅귀개를 발견했지만 군락지를 발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산림청이 지정한 희귀식물인 땅귀개는 통발과에 속하는 다년생 습지식물로 물 속에 사는 미
사회·복지
김기완
2008.07.25 00:00
-
경상북도 구미상공회의소는 최근 정부가 가스 도매요금을 인상하려는 움직임과 관련해 ‘요금 인상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지난 22일 촉구했다.구미상의는 한나라당과 민주당 등에 전달한 건의문을 통해 “정부안대로 가스 도매요금이 가정용 30%, 산업용 50% 인상되면 산업용이 가정용보다 가격이 높아진다”며 우려를 표시했다.구미상의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위해 “가정용보다 산업용 요금이 낮은 선진국형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산업용 가스는 특별소비세와 원료비 인상 등으로 2005년보다 요금이 약 32%, 2006년보다 약 12
환경·생태
김기완
2008.07.25 00:00
-
정부가 휴대전화를 중심으로 한 모바일 관련 산업이 집중된 지역을 모바일특구로 지정, 행ㆍ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한나라당 김태환(경북 구미을) 의원은 지난 21일 김성조ㆍ주호영 의원 등과 함께 이같은 내용을 담은 모바일산업진흥법안을 발의해 국회에 제출했다.모바일산업진흥법안은 정부가 모바일산업의 진흥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경우 모바일 관련 산업이 집적화된 지역을 중심으로 모바일특구를 지정하고 행ㆍ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이 핵심이다.지식경제부 장관이 모바일산업진흥을 촉진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환경·생태
김기완
2008.07.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