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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환경일보] 박준영 기자 = 한때 지구온난화로 불렸던 기후 문제는 이제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현재의 기후재난이다. 일상은 물론 산업계 전반에 악영향을 주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기후재난이 앞으로 더 가속화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사)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회장 신동휘)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은 지난 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현실화한 기후재난에 따른 산업안전보건 대응 방안은?’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포럼에서는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와 정태성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연구관이 각각 ‘지구온난화에
기후변화
박준영 기자
2023.07.1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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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국내 기후단체들이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이하 기금위)의 석탄투자제한 정책과 관련된 안건 관련 회의록을 공개하라며 행정소송을 제기했다.11일 기후변화청년단체GEYK, 60+ 기후행동, 기후솔루션은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정보공개 거부처분취소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이날 소송을 제기하기 전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건복지부 장관과 국민연금의 불성실한 정보공개 행태를 규탄하고, 탈석탄 정책 수립 과정의 투명한 공개를 요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인 것”이라며 소송 제기 취지를 밝혔다.2021년 5월,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3.07.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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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국제해사기구(IMO) ‘제80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7월3~7일, 런던)’가 지난 7월7일 2050년 국제해운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는 ‘2023 온실가스 감축전략’을 채택했다고 밝혔다.이 전략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를 2008년 총 배출량보다 50% 감축하기로 했던 기존 목표를 상향해 2030년까지 최소 20%(30%까지 노력)를, 2040년까지 최소 70%(80%까지 노력)를 감축하고, 2050년경에는 순 배출량 ‘0’(Net-Zero)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다만, 2030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3.07.1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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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7월 10일 오전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열고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한 업계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한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최근 유럽연합(EU)에서 발표된 탄소국경조정제도 이행법률 초안에서 한시적으로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방식을 허용한 것은 다행이지만, 여전히 배출량 산정과 보고 과정에서의 기업에 부담이 되는 조항이 존재한다며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과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이에 한화진 장관은 ▷배출량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3.07.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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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센터장 정은해)는 7월 10일부터 3주간 서울 동대문구에 소재한 더리센츠호텔에서 ‘제13차 국제 온실가스 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한다.이번 전문가 교육과정에는 총 83개국 264명이 지원했으며, 이 중 방글라데시, 세네갈, 우간다, 필리핀 등 중점협력 대상국을 포함한 27개국 정부부처 및 관계기관의 온실가스 통계 담당자 27명의 교육생이 최종 선발됐다.올해 전문가 교육과정의 강사진은 국내 정부 관계자, 학계, 분야별 온실가스 통계 산정기관 담당자를 비롯해,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 기후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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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2023.07.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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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호텔=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글로벌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생태환경의 지속가능발전 논의를 위해 한·중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6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한중기업가협회(집행회장 김훈) 주최, 신센그룹 (회장 스다피아오량) 메인 스폰, 환경일보 및 대한복지미디어그룹 미디어 협력으로 진행된 한중기업인 교류만찬에서는 한중 양국 간 주요 비즈니스 리더들의 전 세계적 기후위기에 따른 협력 방안에 대한 교류가 이뤄졌다.해당 행사에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추궈러 주한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김훈 한중기업가협회 집
기후변화
김인성 기자
2023.07.0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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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호텔=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한중기업가협회(집행회장 김훈) 주최, 신센그룹(회장 스다피아오량) 메인 스폰, 환경일보 및 대한복지미디어그룹 미디어 협력으로 열린 ‘글로벌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생태환경의 지속가능발전’ 한중기업인 교류만찬에서 반기문 유엔 전 사무총장은 “한중 양국 간의 소통이 더욱 중요해진 때”라고 강조했다.반기문 전 총장은 “요즘 세계 기후와 환경을 위협하고 있는 기후위기를 헤쳐 나가는 길은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의 실행과 2050 탄소중립이라고 할 수 있다”며 이는 인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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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성 기자
2023.07.0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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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타워=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정부는 2023년 4월11일 제1차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확정했으나, 기본계획이 2030년 NDC 및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는데 충분한지 여부에 대해서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하지만 확정된 기본계획을 잘 이행하는 것 또한 탄소중립에 이바지할 수 있다. 이에 탄소중립 기술 개발 현황을 돌아보며 앞으로 나아갈 바를 고민하고 탄소중립 기본계획 이행을 위해 정부‧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우리 사회 의사 결정 시스템을 어떻게 재편할지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지난달 30일 서울 양재 엘타워 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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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성 기자
2023.07.0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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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6월30일 오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서울 은평구 소재)에서 국제환경규제 관련 업계 간담회를 갖고 반도체, 자동차, 배터리 등 수출기업들의 대응 현황을 파악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환경부-산업계 국제환경규제 대응 논의는 최근 국제적으로 환경 관련 규제들이 빠르게 도입됨에 따라 마련됐다.국제회계기준(IFRS)재단은 올해 6월26일(현지시간) 기후관련 공시기준 최종안을 발표했다. 이에 앞선 6월14일(현지시간)에는 유럽연합(EU) 배터리법이 유럽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배터리의 전과정 탄소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3.07.0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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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기상청(청장 유희동) 국립기상과학원은 2022년 한반도 이산화탄소 농도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022 지구대기감시보고서’를 통해 밝혔다.기상청은 유엔 산하 세계기상기구 지구대기감시프로그램(WMO/GAW)의 우리나라 대표기관으로, 1987년부터 한반도 이산화탄소 등 기후변화 원인 물질을 총 4개 지점(안면도, 고산, 포항, 울릉도·독도)에서 관측하고 있으며, 관측 결과를 매년 지구대기감시보고서(2001∼)를 통해 발표하고 있다.기상청 기후변화감시자료는 세계기상기구가 운영하는 온실가스 세계자료센터 등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3.06.3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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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OK금융그룹과 함께 ‘탄소 다운(Down) 포인트 업(Up)’이라는 탄소중립생활실천 캠페인을 진행한다.이번 캠페인은 탄소중립포인트(녹색생활 실천분야) 제도와 함께 OK금융그룹 임직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연계하는 게 특징이다.OK금융그룹 임직원은 탄소중립포인트(녹색생활 실천분야) 제도를 통하여 9개 실천활동을 하고, 적립한 포인트만큼 1:1로 회사에서 기부금을 조성하여 에너지 취약계층에 기부할 계획이다. 기부금 조성 목표금액은 500만원 이상 이다.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3.06.2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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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탄소공간지도 시스템을 공개하고 6월30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탄소공간지도는 도시 내 활동으로 발생하는 부문별(건물, 수송, 토지이용) 탄소배출량과 도시 탄소흡수원의 흡수량을 공간단위 기반(격자, 행정구역 단위 등)으로 시각화 한 것으로, 지난해 12월 시스템을 구축하고 3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이번에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되었다.탄소공간지도를 통해 누구나 도시지역, 농림지역 등 용도지역, 읍·면·동 등 행정구역 단위로 탄소배출량·흡수량 정보를 조회하고 지역별로 통계를 비교할 수 있으며, 국내외 탄
기후변화
김원 기자
2023.06.2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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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올해부터 5년간 탄소흡수량을 정밀하게 측정하고 관리하기 위한 ‘생태계 유형별 탄소흡수 평가 고도화 기술개발(2023~2027)’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공모를 거쳐 서울대학교 및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 연구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환경부는 연구기관과 6월29일 서울역 인근 회의실에서 착수회의를 갖고,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지침서(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수준으로 생태계 유형별(산림·농경지·초지·정주지 등) 탄소흡수량 측정·평가 방식을 고도화하는 방안에 대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3.06.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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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기상청(청장 유희동)은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김현제)과 공동으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6차 종합보고서 이해 확산 행사’를 6월26일(월)부터 27일(화)까지 양일간 울산 에너지경제연구원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6차 종합보고서와 국제적 탄소중립 전망’을 주제로 하는 이번 행사는 첫째 날인 26일에는 울산 에너지경제연구원에서 진행되며, 김현제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과 연구진, 울산의 여러 에너지 탄소중립 관련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다.부산 벡스코에서 진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3.06.2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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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준영 기자 = 지구는 최근 심화하고 있는 기후위기로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IPCC 6차 보고서에 따르면, 지구 평균기온은 산업화 이전 대비 약 1°C 상승했으며, 평균기온 1.5°C 상승 시점은 2052년에서 2040년으로 10년 이상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했다.대한민국도 지난해 9월 태풍으로 포항시 냉천 범람에 의한 포항제철소 가동 중단, 울진·강릉 산불과 같은 대형산불 발생 등 기후재난 발생 빈도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이러한 상황에 환경부는 지난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3차 국가기후위기 수정·보완 적
기후변화
박준영 기자
2023.06.2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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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된 ‘제3차 국가 기후위기 적응 강화대책’이 6월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에서 새로운 기후전망이 발표(2022.2.27.)되고 기후재난, 재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정부는 지난 2020년 12월 14일에 수립해 이행 중인 ‘제3차 국가 기후변화 적응 대책(2021~2025)’으로는 심화되는 기후위기 피해 예방‧저감에 한계가 있어 사회 전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3.06.2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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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국민의힘 지성호 의원실은 6월23일 오후 서울 국회박물관(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평가 환경 토론회(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평가에 대한 국내외 최신 동향과 연구 결과 등을 공유하고 향후 정책 방향과 관련한 의견을 수렴한다.‘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 평가’란 자동차 제작의 원료 채취부터 폐기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출하여 평가하는 것으로, 최근 수송부문 온실가스를 근본적으로 감축하기 위한 주요한 탄소중립 전략으로 주목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3.06.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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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포스코홀딩스, 삼성엔지니어링 등 국내기업 중심의 컨소시엄이 오만에서 발주한 그린수소‧암모니아 생산 사업권 입찰에서 사업권을 최종 획득해 6월21일 오만 무스카트에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오만 두쿰지역 320㎢ 부지(서울시 면적 : 605.2㎢)에 풍력과 태양광 재생에너지로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그린 암모니아 형태로 판매하는 것이다.최종 생산물인 그린 암모니아의 생산 용량이 연간 120만톤 규모로 단일 사업으로 세계 최대규모다. 한국기업 컨소시엄은 그린 암모니아를 국내로 도입해 우리나라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3.06.2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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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국내 금융기관(공적, 민간)의 화석연료금융 총자산은 118.5조원(2022.6.30.기준)으로 집계됐다. 이중 석탄 자산은 49.2조원, 천연가스와 석유는 61.5조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은 양이원영 국회의원실과 공동으로 국내 금융기관의 화석연료금융 지원 실태를 분석한 ‘2022 한국 화석연료금융 백서’를 국내 최초로 발간했다고 밝혔다.그동안 화석연료금융 중 석탄금융만의 규모만 추산해 왔으나, 석유와 천연가스 금융자산 규모가 밝혀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화석연료금융 총자산 118.5조원은 대출, 채권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3.06.2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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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세계는 지금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집중호우는 증가추세며, 가뭄은 5~7년 주기로 그 강도가 점점 세지고 있다. 이제껏 겪어보지 못한 호수‧가뭄이 오더라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응체계 구축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다.세계적인 기후위기와 더불어 러-우 전쟁으로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대두된 가운데, 농업이 식량안보와 국토의 지속가능성에서 국가전략으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농업용수 역시 농업의 발전을 넘어 장기적 관점에서 식량안보를 위한 핵심 자원으로 대두되고 있다.2021년 발표된 국
기후변화
김인성 기자
2023.06.21 2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