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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환경일보] 지난 7월1일 제22대 부산지방기상청장으로 취임한 신도식 청장은 30대 중반부터 40대 초반까지 약 7년 동안 예보관 생활을 했다. 그는 “예보관으로 활동하던 당시 날씨 패턴과 비교했을 때 현재 기후환경은 많은 변화가 있다는 것을 몸으로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부산지방기상청은 부·울·경 지역 약 800만명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내년에는 소통·협업·공유를 목표로, 지역 중심적인 예보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Q. 현재 이상기후 현상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는가기후 자체가
인터뷰
대담=김익수 편집대표, 정리=권영길, 이채빈 기자
2020.12.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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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환경일보] 코로나19와 기후변화가 밀접하게 연관된 만큼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사고방식으로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자연환경관리기술사회를 이끄는 신용석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표준은 자연과 함께 하는 삶”이라며 “경제와 환경, 개발과 보존 등 대립적인 관계를 재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간 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면 새로운 기회요인을 찾아 혁신과 변화를 도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Q. 자연환경관리기술사회에 대해 소개해달라과거 국토관리는 경제개발에 치우쳐 자연훼손
인터뷰
대담=김익수 편집대표, 정리=권영길, 이채빈 기자
2020.12.1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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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정재형 기자 = “‘더 나은 시민의 삶, 더 좋은 민주주의’를 비전으로, ‘따뜻한 포용, 건강한 일자리, 올바른 협치’를 목표로 설정해 시대 변화에 적응하며 혁신적인 미래를 준비하고자 한다.”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재준 이사장은 2021년에는 도시재생 사업을 쇠퇴한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일자리와 도시의 성장 동력을 확충해 지방분권 강화 및 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국가적 차원에서 추진하고자 한다고 한다며, 친환경 도시재생 사업은 거시적으로는 지구환경을 보전하는 관점에서 에너지, 자원, 폐기물 등의 한정된 자원을 고려하
인터뷰
정재형 기자
2020.12.1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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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개발과 성장이 당장의 편익을 얻기 위해 환경 파괴라는 막대한 채무를 후대에 떠넘기는 일이 돼서는 안 된다. 환경은 이제 비용이 아닌 생존의 문제이다. 도시는 자연에 대한 예의를 지키며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상생·발전해나가야 한다.” - 이재준 고양시장[고양시=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2015년 12월12일(현지시각)의 프랑스 파리는 세계 역사에 획을 긋게 된다. ‘제21차 기후변화협정 당사국총회(COP21)’가 극적으로 마무리됐기 때문이다.총회 의장이 “파리 기후협정이 채택됐다”고 선언하자, ‘인류의 화석시
인터뷰
대담=김익수 편집대표, 정리=김봉운 기자
2020.12.0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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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환경일보] 정재형 기자 = 경기도당위원장 선거가 경선 없이 추대의 형태로 진행된 만큼 기존의 분열이 치유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는 박정 더불어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은 취임 100일(11월28일)을 맞아 화합과 소통을 원동력 삼고 도당 운영에 매진한다고 밝혔다.2020년 연수원 설립을 위한 노력이 기억에 남는다는 박 위원장은 당원들 간 약속을 잘 지키는 리더로 남는 것이 위원장으로 역할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역구인 파주에서 농사를 지으면서 동시에 태양광발전을 할 수 있는 영농형 태양광사업을 유치하는 등 박 위원장
인터뷰
정재형 기자
2020.12.0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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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허성호 대기자 = 서울시가 지난 9일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2차년도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5등급 차량 서울 전역 운행제한’, ‘대기오염물질 발생 사업장 집중 관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고강도 미세먼지 저감책인 계절관리제를 본격 시행하는 것이다. 12월 2차년도 시행을 앞두고 있는 서울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지난 1차년도에 비해 어떻게 달라지는지 정수용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과의 대담을 통해 집중 조명해 본다.▶2차년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어떻게 달라지나4대 분야 13개 대책 구성서울
인터뷰
허성호 대기자
2020.11.2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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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허성호 대기자 = 1994년부터 26년간 수도권지역의 대동맥이라고 할 수 있는 광역상수도 건설을 통해 수돗물 공급 인프라 구축으로 국민 물복지에 기여하고,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건설현장 재해저감에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는 오승환 K-water 수도권수도사업단장과의 본지 단독 대담을 통해 집중 조명해 본다. ▷수도권수도사업단의 연혁K-water(한국수자원공사)는 1967년 창사 이래 1973년 여천국가산단 공업용수도 사업을 시작으로 1979년 말 수원·안양, 여천, 울산, 포항, 대덕, 창원, 거제 등
인터뷰
허성호 대기자
2020.11.0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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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44개 환경단체로 구성된 한국환경회의는 2020년 국정감사 모니터링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모니터링은 21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중심으로 환경 분야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했다.온라인 모니터링, 보도자료 및 정책자료 취합, 평가 워크숍 등을 통해 최종 모니터링 결과를 도출했다.한국환경회의는 2020년 국정감사 모니터링 결과 BEST 의원을 선정하지 않았으며, 무소속의 박덕흠 의원을 WORST 의원으로 선정했다.여당에서는 장철민 의원이 익산 장점마을의 KT&G 유독성 사전인지 여부에 대한 질의로 돋보였으나, 역시 G
특집
이정은 기자
2020.11.0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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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정의당 류호정 의원은 27일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산업단지공단 청년동행카드 예산 확충 및 사업설계 기반 통계자료 마련을 주문했다.류호정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산업단지공단 김정환 이사장에게 산업단지공단의 청년동행카드 사업이행 실태를 지적했으며, 당시 김 이사장은 수요예측이 잘못된 지점이 있다는 취지로 답변했다.청년동행카드는 전국의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청년 노동자들에게 월 5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8년과 2019년에는 저조한 예산 집행률로 남은 예
특집
이정은 기자
2020.10.3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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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교원의 지위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인 교원소청심사위원회의 심사 결정을 따르지 않아 사학비리 공익제보자가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2020년 7월 기준 교원소청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에 불복한 사례가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윤영덕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교원소청심사위원회 결정 미이행’자료에 의하면 교원소청심사위원회의 심사결정을 이행하지 않은 사립 일반대 및 대학원대학의 사례는 28건에 달하며, 이 가운데 24건은 소송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4건은 재임용 심사 중이거나 임용 절차가 진행 중이
특집
이정은 기자
2020.10.3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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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재갑 의원이 26일 해양수산부 종합국정감사에서 “해수부가 포스코와 유착해 폐기물인 제강슬래그를 바다에 투기하는데 일조했다”며 해수부와 포스코의 유착의혹을 제기했다.제강슬래그는 포스코 등 제철소에서 철을 분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로 폐기물관리법 상 일반폐기물로 지정돼 있다. 다만, 동법 시행규칙에 따라 적정 기준을 통과하면 재활용이 가능하다.하지만 제강슬래그는 물과 접촉하면 화학반응으로 유해중금속이 발생돼 해양환경을 오염시킬 우려가 있어 재활용을 할 때는 도로, 토목골재 등 육상에서
특집
김원 기자
2020.10.2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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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환경부 산하기관인 한국환경공단이 2010년부터 올해까지 76억 4000만원을 들인 미세먼지 측정차량 개발사업이 11년째 표류해 당초 사업 목표인 도로의 미세 먼지량 측정에 실패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이 같은 사실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수진 의원이 환경부로 제출 받은 자료를 검토한 결과 확인됐다.이수진 의원에 따르면 한국환경공단은 2010년에 ‘도로 비산먼지 이동측정시스템 시범운영’이라는 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이 사업의 목표는 수도권 지역의 도로에 쌓여 있는 먼지량을 측정하고 도로 먼지 지도를 제작하는 것이다.환
특집
이정은 기자
2020.10.2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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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계곡 불법행위 철거 및 집중단속 사업 최고 성과민생 안전·환경보호 최우선, 법과 원칙 따라 엄정 대응[경기=환경일보] 정재형 기자 = 경기도(도지사 이재명)의 지난해 눈에 띄는 사업 중 이재명 지사의 추진력이 돋보인 사업이 민생특별사법경찰단(단장 인치권) 운영이다. 이재명 지사는 골치거리였던 하천·계곡 불법행위 철거와 집중단속 사업을 인치권 특사경 단장과 함께 추진해 지난해 도정 여론조사 결과 ‘잘했다’는 응답이 93%로 특사경 수사 중 최고 성과와 인지도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사법경찰 직무법상 수사 가능 법률이 87개→1
인터뷰
정재형 기자
2020.10.2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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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종합국감에서 정의당 류호정 의원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석탄화력발전소 노동자 안전 문제와 직결된 석탄공급 시스템의 개선을 요구하며, 추가적 개선이 이뤄진다면 발전사 석탄 구매 비용도 336억원 절감 가능하다고 지적했다.류 의원은 성 장관에게 작년 내부고발자 덕분에 석탄 비리의 일부가 드러났던 일에 대해 질의했다. 기준 미달 저질 석탄을 들여오는 과정에서의 비리와 작년 국정감사에서 비리 고발의 결과로 유연탄 심판분석 기준이 개정됐다.올해 3월부터 강화된 유연탄 심판분석 기준에 따르면, 발열량
특집
김원 기자
2020.10.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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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년간 학교, 학원 등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종사자가 성범죄자 취업 제한 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적발돼 해임 등의 조치를 받은 사람이 271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관련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양수 국회의원(국민의힘, 속초·인제·고성·양양)이 여성가족위원회 국정감사와 관련해 여성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아동과 청소년을 성범죄로부터 예방하고 보호하기 위해 성범죄자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에 일정 기간 취업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특집
김봉운 기자
2020.10.2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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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환경부 소속기관 직원이 코로나19 확산 중 노래방 도우미와 함께 하고, 성희롱이 발생해도 숨기는 데 급급하는 등 환경부의 기강 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임이자 의원에 따르면, 2020년 6월17일 환경부 소속기관인 국립환경인재개발원팀 A과장은 B사무관의 송별회를 위해 회식을 진행했으며, 팀원들을 동원해 노래방에 간 것으로 확인됐다.이날(2020.06.17)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으로 인해 ‘강화된 수도권 방역관리 체계’를 시행하고 있었으며, 당시 질병관리본부(現 질병관리청) 중앙
특집
이정은 기자
2020.10.2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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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이 “김인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원장이 일부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에 대거 위탁사업을 밀어준 것으로 드러났다”며 즉각 사퇴할 것을 요구했다.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임 의원은 김인선 원장이 서울시 동부여성발전센터장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원장으로 있으면서 (사)여성이만드는일과미래, 사회적기업 (주)우리가만드는미래, 사회적협동조합세이, (재)밴드에 총 118억원의 위탁사업을 수행할 수 있게 했는지에 대해 질의했다.임 의원은 “김인선 원장은 지난 2014년 서울시 동부여성발전센터장을 지내면서 상임이사, 이사장
특집
김원 기자
2020.10.27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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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의원은 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종합감사 중에 미군기지 반환대상(80곳) 중에서 이미 반환된 58곳의 50%인 29곳의 토양에서 기준치를 훨씬 넘는 인체에 유해한 오염물질이 다량으로 확인돼 해당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올해 3월 환경정화를 마친 의정부 캠프 시어즈 부지와 춘천 캠프 페이지 부지에서 온갖 유독화학물질, 중금속, 발암물질 등이 검출됐고 하남 미군골프장, 용산 미군기지주변, 인천 부평 캠프 마켓 등에서도 기준치보다 매우 높은, 인체에 치명적인 오염물질
특집
이정은 기자
2020.10.27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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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국립대병원의 병원내 감염 건수가 지난 5년간 총 1,449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국민의힘 김병욱 의원이 15개 국립대 병원(분원포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립대병원에서 발생한 병원내 감염건수는 총 1449건으로 지난 5년간 9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015년 197건 → 2019년 374건).연도별로는 ▷2015년 197건 ▷2016년 237건 ▷2017년 314건 ▷2018년 327건 ▷2019년에는 무려 374건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했다.감염유형별로 보면 혈류감염이 638
특집
한이삭 기자
2020.10.2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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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한 성범죄는 3966건으로 연간 1000건 정도 발생하고 있으며, 성범죄의 51%인 2027건은 불법 촬영 범죄로 불법 촬영의 사각지대인 공중화장실에서의 성범죄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양수 국회의원(국민의힘, 속초·인제·고성·양양)이 여성가족위원회 국정감사와 관련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4년간 공중화장실 성범죄는 총 3966건이 발생했는데, 연도별로 ▷2016년 786건 ▷2017년 658건 ▷20
특집
김봉운 기자
2020.10.27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