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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남긴 발자국에 책임질 때가 점점 다가오고 있다몇 년 전 녹색연합 환경 NGO 단체에서 우리 실생활에 적용되는 현실적인 생태발자국이란 측정을 한 적이 있다.이는 무척 단순하고 가장 쉬운 문답들로 짜여 있다. 이것은 생활 속의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가짐을 실천으로 옮기는 데 좋은 지표가 됐다.독자 여러분도 다시 한 번 환기 차원에서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먼저 지금 살고 있는 주거형태에 대한 질문이다. ‘함께 살고 있는 식구가 몇 명인가’에서 1명이면 30점, 2명이 살면 25점, 3명은 20점, 4명 15점, 5명 이상 10점
사설
김영민
2007.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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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콧잔등이 시큰거릴 정도의 겨울다운 날씨로 접어들었다. 시중에서는 다양한 난방용 기구와 덩달아 땔감용 연료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난방 열기구는 어떤 연료를 쓰느냐에 따라 지구 생태계에 끼치는 영향력은 기정사실화 됐다. 아무리 성능 좋은 난방기구가 나와도 연료는 필요한 법,물론 겨울철 연료만이 지구기후변화의 주범은 아니다. 다만 기후변화 영향력에 상당한 영향력을 주고 있고, 이로 인해 기후의 변화무쌍함은 인간이 이길 수 없을 정도로 괴물같이 둔갑시켜 놓았다. 또한 에너지난의 심각한 고갈문제로까지 이어져 세계는 지금 공론화된
사설
김영민
2007.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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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쪽에서는 늘 불평불만처럼 ‘불신’ ‘불신’, 또 한 편에서는 ‘믿지 못하겠다’ 하고 또 다른 한 편에서는 ‘그럼 그렇지’ ‘그럴 줄 알았다’는 즉각 반응이 나온 사건이 결국 터졌다.국립환경과학원이 민간 수질기관, 대학 연구소에 위탁 위임한 수질검사를 공무원들과 결탁 뒷돈 받고 식수로 음용할 수 없는 지하수를 완전한 물인 양 국민들에게 물을 먹여버렸다. 그것도 가축들도 먹지 않는 물을 말이다.이번 수질검사 조작된 물은 그동안 가정은 물론 학교와 어린이집에서 고스란히 음용된 것으로 드러나 그 파문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질
사설
김영민
2007.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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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권위의 환경전문 언론으로서 투명하고 정정당당함을 첫 번째 수칙으로 여기며 보내온 한 해를 회상하면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열두 달 365일이 너무나 짧게 느껴지는 시간들이 못내 아쉽다. 한 해 동안 환경 부문에 대해 수많은 이들의 땀방울이 고스란히 신문지면에 담겨 향긋한 냄새로, 혹은 쓰디 쓴 눈물로 남겨져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에게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전달해왔다. 한 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환경보전에 열과 성의를 다해 열심히 일해 준 그들에게 속 시원한 해결책을 다 주지 못한 채 2006년 마지막 신문 발행과
사설
김영민
2007.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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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는 그 해의 청사진이다. 그래서 환경부를 비롯해 각 부처와 기업들은 신년사를 매우 신중하게 다루고 정책 이상으로 꼼꼼히 발표한다. 2007년 신년사는 색깔이 분명해졌다. 이는 확고한 의지를 표명하겠다는 뜻이다. 신년사 내용이 단순히 보여주기 위한 과시용 한 편의 시나리오가 아니기를 바라는 마음도 들지만 새해 벽두부터 찬물을 끼얹고 싶지는 않다. 해가 바뀌었다고 해서 신년사 내용이 크게 달라질 것이 없다고 하는 이도 없지는 않지만 올해 신년사는 단연 친환경 경영 측면과 사람 중심의 환경 연속성을 크게 강조한 대목이 이채롭다.이는
사설
김영민
2007.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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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원지간(犬猿之間)’이라는 표현이 있다. 개와 원숭이의 사이라는 뜻으로, 사이가 매우 나쁜 두 사람의 관계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앙숙(怏宿)’이란 말도 있다. 앙심을 품고 서로 미워하는 사이라는 뜻이다. 두 가지 다 바람직한 관계는 아니다. 안타깝게도 정부 부처 간에도 이와 비슷한 관계가 있다. 건설교통부와 환경부가 그렇고, 산업자원부와 환경부가 그렇다. 개발, 생산과 보전을 담당하는 부처들 간에는 늘 영원한 평행선이 그어져 있는 듯하다. 개발부처는 환경이 발목을 잡아 발전을 저해한다고 불만이고, 보전부처는 무책임한 개발
사설
편집부
2007.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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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함께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가 필요하다. 종교에 의지한 믿음과 실천, 바르고 도덕적인 마음가짐과 행동, 가정에서의 인성교육과 사랑 등. 그런데 날로 전문화돼 가는 현대 사회에서 각 분야 전문가로서 공인의 삶 역시 세상을 편하게, 혹은 불편하게 만드는 데 적지 않게 영향을 준다고 할 수 있다. 공인(公人)은 공적인 일에 종사하는 사람을 뜻한다. 공인은 자신이 하는 일이 많은 사람들과 관련되며 그들 삶의 질에 직·간접으로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공무원만 공인이 아니다. 의사, 교사, 정치가, 기자
사설
편집부
2007.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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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 역행하는 행위를 찬성하는 이는 누구 하나 없다. 주무부서인 환경부는 당연한 것이요, 개발부서인 건교부 또한 환경을 우선하는 개발로 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보건복지부·과기부·농림부·해양수산부 등 정부의 모든 부처가 동일한 생각을 가지고 정책을 입안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상황이 이러할진대 마땅히 환경과 관련한 정책을 마련할 때는 한 분야에 국한된 전문가들만 모여 초안을 만들지 말고 각계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두 논의하고 참여하는 형식을 따라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관련 정책을 입안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할 경우 직접
사설
편집국
2006.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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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은 7만 군민을 향한 600여 공직자들의 따뜻한 봉사의 손길과 사랑의 마음을 담은 으뜸서비스 우수 사례집 '황토골 사랑이야기2'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황토골 사랑이야기2'는 2005년에 발간된 '황토골 사랑이야기1'에 이은 이야기들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여름부터 지난 5월 가정의 달에 이르기까지 으뜸서비스 담당마을의 다양하고 진솔한 삶의 모습과 소식을 비롯해 마을주민에 대한 공직자들의 정성 어린 봉사활동, 그리고 결연가족과 함께 나눈 포근한 정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으뜸서
사설
박석윤
2006.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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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러 지자체 중에서 특히 강원도는 개발과 보전의 갈등을 늘 겪고 있는 대표적 지역 중 한 곳이라 할 수 있다. 백두대간의 등줄기이며, 소중한 산림과 수려한 자연경관, 청정 동해안과 각종 문화재 등 보전가치가 높은 대상이 참으로 많아 늘 고민스러운 곳이기도 하다. 강원도에 살지 않으면서 때 되면 이곳 자연을 즐기러 오는 외부인들은 자연에 손 대지 말고 절대 보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반면 이곳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보전이라는 굴레에 묶여 내 땅도 내 맘대로 못한다고 아우성이다. 이를 뒷받침하듯 경제학자들은 경제적 뒷받침
사설
편집부
2006.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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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광산구(구청장 전갑길)가 건설교통부 주관으로 실시한 '지속가능한 도시대상' 평가에서 친환경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소재 aT센터에서 거행됐다.전국 232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사한 이번 평가는 건설교통부가 주최하고 (사)대한국토·도시학회, 경실련 도시개혁센터, 중앙일보사 등이 주관했으며 지난 9월 18일~10월 26일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우열을 가렸다.'지속가능한 도시대상' 평가는 지방자치제
사설
정청
2006.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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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한 워크숍이 열린다.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장상인연합회 주관으로 20~21일 이틀 동안 화순 금호리조트에서 상인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이번 워크숍은 재래시장 상인들의 상인의식 혁신을 통해 시장지도자를 육성하고 상인조직 활성화로 시장 발전과 지역경제의 거점을 형성하도록 돕는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내년 시장경영 혁신사업과 재래시장 홈쇼핑몰 입점 및 향후 온라인 발전방향, 국내·외 우수시장에 대한 VTR 방영 등 다양한 방법의 활성화 방안이 소개된다.이번 워
사설
정청
2006.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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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민들은 올해 광주시가 추진한 시책사업 중 '2006 노벨평화상 수상자 광주정상회의'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가장 높게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광주시는 19일 시민과 공무원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자체 심사를 거쳐 사업성과부문과 시정혁신 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실적을 거둔 '2006 광주시정 올해의 BEST 5'를 선정·발표했다.광주시의 발표에 따르면 지역발전과 시민복지 기여도를 반영한 성과부문에 있어서는 노벨평화상 수상자 광주정상회의(1위), 광주천 자연형
사설
정청
2006.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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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이 올 한 해 동안 재난관리 업무에 혼신의 힘을 쏟은 결과 경남도가 주관한 평가에서 재난업무 6개 전 부문 모두 최우수의 기록적인 영광을 안아 화제가 되고 있다. 군이 이처럼 재난업무 전 분야를 최고의 반열에 올려놓은 것은 지난해 7월 재난관리 부서를 신설해 '재난은 예방으로, 재난 제로화' '안전은 실천으로, U-safe 하동'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직원 모두가 똘똘 뭉쳐 구슬땀을 흘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평가받은 업무는 민방위 역점시책 추진과 2006을지연습 및 비상대비 업무 추진,
사설
강위채
2006.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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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곶감이 시장 규모화를 갖추고 자체 경매를 처음 시도했다.안의농협(조합장 조윤석) 서하지소에서 최근 실시된 경매는 부산청과 소속 경매사 2명과 중도매인 9명을 비롯해 곶감 생산농가와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곶감생산자와 상인들의 관심이 대단했다.[#사진1]이날 65농가에서 10동(1천접)을 출하해 4동이 낙찰되고 나머지 6동은 건조가 덜 되는 등 경매사와 중도매인의 상품 요구조건에 미흡해 충분한 건조 후에 다시 경매에 붙여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4동의 곶감은 접당 최저가 2만원, 최고가 7만원에 낙찰됐는데, 일부 가격이 낮
사설
강위채
2006.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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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은 저소득층의 생활여건이 더욱 어려워지는 동절기를 맞아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저소득층 월동기 안정대책을 추진한다.이번 동절기에는 읍면 직원과 군 담당실과소 직원 600여 명이 읍면 사회복지 담당자로 해 1인 1세대를 연결토록 해 어려운 이웃에 대해 정성을 담아 위문품을 구입해 대상가구를 12월 중으로 방문 애로사항과 복지욕구 등을 청취하는 등 소외받지 않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군 공무원이 솔선수범 앞장에 나섰다. 또한 군 공무원 90%가 동참한 550여명이 위탁가정, 모자가정 등에 대해 경상남도 사
사설
강위채
2006.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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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국가는 정부가 이끌어가게 될까. 기업이나 국민이 정부를 이끄는 국가가 될까. 과거에는 전자에 해당됐다면 점차 후자로 넘어가고 있는 단계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환경문제는 더더욱 그렇다. 원체 환경문제는 누구 한 명, 또는 어느 기관 하나만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닌 만큼 개개인의 노력, 그리고 시민단체의 노력과 의지가 지금의 환경적 관심을 높이 끌어올렸다고도 볼 수 있다. 물론 현재는 ‘환경’이란 게 정부 차원에서, 기업 차원에서 그 누구보다 국가적 경쟁력이 되고 기업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사실을
사설
편집부
2006.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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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18일 진주시청소년수련관 다목적 공연장에서 체조·장기 발표회 참여 경로당 노인 및 노인회 관계자, 프로그램 운영 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경로당 활성화사업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진주시지회(지회장 정상태)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경로당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각 경로당별로 노인들이 배우고 익힌 운동 및 기술을 발표회를 통하여 기량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이를 위해 시에서는 올해 문산읍 서정경로당을 비롯해 하대아파트, 평거한보아파트, 신안주공 2차아파트, 금호
사설
강위채
2006.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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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타지역과는 차별화된 진주의 역사성과 진주만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축제를 통하여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사진1]먼저 대표적인 봄 축제이자 여성이 축제의 주인이 돼 개최하는 '진주논개제'는 임진왜란 때 전사한 7만 민관군의 넋을 기리고 영령들의 호국·충절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역의 전통예술을 접목 축제로 승화시킨 진주고유의 전통예술축제다.특히 올해 개최된 '제5회 진주논개제'에는 논개투신 재현행사를 매일 실시하고 투신장면을 성안에서 화면으로 볼 수 있도록 전광판을 설치했고, 인력거
사설
강위채
2006.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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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흔히 대국이라 부른다. 큰 나라라는 말이다. 땅도 넓고 사람도 많고, 잠재력도 풍부한 나라이다 보니 뭘 하나 해도 단위가 다르다. 그야말로 억 소리 나는 곳이 바로 중국이다. 그러다보니 생산도 소비도, 그리고 환경오염도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중국 기상국은 중국이 올해 8월 가장 심각한 산성비 오염에 시달렸고, 특히 베이징이 최고라고 밝혔다. 전국 155개 산성비 관측소 중 19곳에서는 지난 8월 비오는 날마다 산성비가 관측됐으며, 베이징의 경우 비오는 날 중 80%는 산성비가 내렸다. 기상학자들은 겨울에 석탄 난방을 비롯한
사설
편집부
2006.12.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