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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늘어나는 건설폐기물을 두고 건설사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건설폐기물과 관련된 법규가 지속적으로 강화돼 예전처럼 마음대로 버리지도 못하고, 무턱대고 아무 곳에나 사용치도 못하게 된 것이 가장 큰 이유다. 건설사에 큰 고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셈이다. 이제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실마리가 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할 때다. 지속적으로 각종 구조물들은 노후화가 진행될 수밖에 없고, 이 때문에 앞으로도 건설폐기물은 계속 증가할 것이 뻔하다. 그리고 지금까지 건설폐기물의 무단 폐기로 환경오염이 증가하고 매립지 부족 사태를 불러왔다
사설
편집부
2006.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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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애 안 낳으실래요.” 우리나라 출산율이 세계에서도 가장 빠른 속도로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저출산·고령화 해소를 위한 정부의 눈물겨운 사투가 시작됐다. 최근 조사된 바로는 출산율이 1.08로 하락했으며 정부는 저출산·고령화 대책 청사진인 ‘제1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을 마련했다. 보건복지부를 중심으로 여성가족부·재정경제부·건설교통부 등 18개의 정부기관이 관여하고 있는 만큼 중점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이들이 모여 오로지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댄 결과가 바로 이번 계획이 아닐까 싶다. 기본계
사설
편집부
2006.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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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평택시 중앙동민간사회안전망추진위원회(이하 민안망)는 지난 5일 중앙동장을 포함한 공무원, 군인, 중앙동 8개 단체 회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칠원동 휴경지 1200평에 고구마를 모종했다.민안망은 지난 1월 말 18,430천원(현금 10,270천원·쌀 4,060㎏)을 모금해 결식아동, 불우노인, 경로당, 무료급식소 등 어려운 이웃돕기를 실시했고, 지난해 경작한 고구마는 독거노인 220가구와 보육원과 미인가시설 5개소에 전달했다.'사랑나눔 고구마 심고 가꾸기' 사업은 단순한 봉사가 아니라 중앙동 8개 단
사설
이영우
2006.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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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와 푸른광주21협의회는 오는 17일 오후 2~5시 상무시민공원 조각공원 앞에서 '2006 푸른광주 재활용장터'를 연다. 이번 장터를 시작으로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는 상설적으로 장터가 열릴 예정이다. 장터의 상설화를 목표로 하는 ‘푸른광주 재활용장터’의 개장은 그동안 간간이 장터를 진행해왔지만 일회성 행사로만 그쳤던 한계를 극복하고 광주시민들에게 지속적인 자원 재사용, 재활용 실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는 재활용장터가 단순히 중고물품을 교환하고 판매하는 공간으로 머무는것이 아닌 일상생활 속에서 실
사설
임철연
2006.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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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와 환율 하락의 영향 등으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급속히 냉각되고 있다. 한국은행,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등은 최근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나빠져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내리막으로 돌아서고 있다는 분석 보고서를 내놓았다.한국은행이 전 산업분야 2929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5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5월 업황 실사지수는 83으로 전달보다 4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향후 경기 전망을 나타내는 6월 업황 전망지수는 86으로 전달보다 8포인트 떨어지면서 연중 최저를 기록했다. BSI는 기
사설
편집부
2006.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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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대기업이 오늘의 대기업이라고 장담할 수 있을까. 해를 거듭할수록 기업의 수명은 짧아지고 있다. 현재 기업 예상 수명은 15년으로 이는 10년 전과 비교해 7년이나 단축된 기간이다. 15년 안에 기업의 생사가 판가름나는 현 시점에서 과연 기업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또한 전 세계적으로 아시아, 그리고 한국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는 현 시점에서 과연 국내 기업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향후 10년 안에 우리나라가 여느 선진국을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현 시점에서 말이다. 짧아진 기업수명과 날로 높
사설
편집부
2006.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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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4일 오전 10시 증심사 입구 운림중학교에서 시민·학생·단체 등 300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행락철을 맞아 무등산사랑 범시민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무등산사랑 운동이 올해로 18년째 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광주시민의 안식처인 무등산을 가꾸고 사랑해 자연과 환경의 중요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시에 따르면 이번 무등산사랑 범시민 축제는 종전에는 무등산의 단순한 보호와 정화활동 중심으로 이뤄졌으나, 의례적인 관행을 깨고 무등산을 진정으로 가꾸고 사랑하는 마음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했
사설
임철연
2006.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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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경제는 한 이불을 쓰기 어렵다?’ 환경인과 경제인이 같은 곳을 바라보고 성장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기에는 시기상조인 것 같다는 비유적 표현이다. 지난 IMF외환위기 시절 경기침체를 극복하고자 발로 뛰던 경제 주체들은 환경을 생각할 틈이 없었다. 왜냐하면 물량이 없고, 생산이 없고, 돈이 없으면 기업을 꾸려나갈 수 없는 데다 당장 직원들의 생계가 위협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기에도 바빴기 때문이다. 돈이 되는 일을 찾는 데도 시간이 모자랄 판에 언제 투자와 지출의 개념인 환경까지 돌볼 수 있었겠는가. 이해가
사설
편집부
2006.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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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선거철과 마찬가지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5·31 지방선거가 드디어 마침표를 찍었다. 하지만 예년과 달리 이번 선거에서 새롭게 부활한 선거현수막이 환경 분야에서는 때 아닌 애물단지가 되고 있다. 선거철에 한창 후보자들을 빛내주던 현수막이 선거가 끝남과 동시에 바로 쓰레기로 전락해 버린 것이다. 폐 선거현수막은 단순히 쓰레기로 끝나는 게 아니라 태우면 태운대로 유해가스를 방출하고, 매립하면 50년이 지나도 분해되지 않고 토양을 오염시킬 만큼 그 유해성이 의외로 높다. 하지만 선거현수막을 폐기하지 않고 재활용하게 되면 말이 달라
사설
편집부
2006.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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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분위기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그야말로 ‘축제’가 아닐까 싶다. 물론 월드컵으로 인한 축제 분위기를 의미한다. 방송매체는 물론 기업·병원·학교를 막론하고 축구에 대한 관심을 안 보이는 곳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어디를 가나 월드컵의 열기를 느낄 수 있다. 빨간 옷을 입은 항공사 사원들, 머리에 붉은악마 뿔을 두른 가게 점원들, 요즘 부쩍 눈에 띄는 월드컵 빨간티를 착용한 남녀노소를 보고 있노라면 ‘우리나라 국민 모두가 마치 전생에 축구선수가 아니었을까’ 하는 착각마저 들게 한다. 이런 직접적인 표현이 아니더라도 각 기업들은
사설
편집부
2006.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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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수학여행단이 삼척시 환선굴을 방문한다.강원도가 강원관광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는 해외 관광객 유치 전략을 펴는 가운데 싱가포르 학생들의 수학여행단 유치에 따른 것으로 지난 27일 토요일 38명이 환선굴을 방문한 데 이어 오는 6월 5일과 6일 양일간 83명이 환선굴을 방문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시는 현수막과 홍보물을 통해 환영 분위기를 조성하고 방문 기념품을 전달하는 등 삼척시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설
이창열
2006.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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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환경의 날’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매년 환경의 날이 가까워지면 시민단체들은 다채로운 행사를 계획해 환경을 기리는 기회로 삼고, 환경부와 여러 산하단체들도 나름대로 다양한 활동을 준비한다. 환경의 날이 갖는 의미는 상당하다. 한 해 동안 환경보전에 노력한 이들을 치하할 수 있을 것이요, 이날을 기회로 환경의 중요성을 좀 더 강조할 수도 있을 것이다. 또 개발의 쳇바퀴 속에서 힘들어하던 우리 대한민국의 환경이 이날만큼은 당당한 자신감을 표출할 수 있다. 이날을 계기로 우리 대한민국의 환경을 책
사설
편집부
2006.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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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ㆍ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최근 방영하고 있는 '뷰티풀 데이(Beautiful Day)' 광고가 화제다. 편안한 옷차림의 배우 김주혁이 정원에 꽃을 심으며 노래 'You are so beautiful'을 흥얼거린다. 이와 함께 여자 모델로 올해 처음 투표권을 행사하는 '국민 여동생' 문근영이 아름다운 선거에 대한 바람을 나타내고 있다."당신의 목소리로 대한민국을 변화시키는 방법, 투표입니다."이 광고는 정부부처로는 보기 드물게 의류광고를 연상시키는 '
사설
편집부
2006.05.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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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지속가능한 경영이란 무엇인가. 대기업들을 위주로 기존의 환경경영보고서에서 한발 더 나아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정기적으로 내놓고 있다. 그만큼 ‘지속가능경영’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다. 그런데 아직까지 진정한 지속가능경영이 어떠한 것인지 잘 모르는 기업이 많다. 일례로 얼마 전 세계적인 기업이라 할 만한 국내 모 기업 총수가 경영과 관련한 불법 자행으로 인해 구속되는 사태가 있었다. 아이러니한 것은 당시에도 이 기업에서는 지속가능경영 보고서가 나오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는 지속가능경영이 어떠한 것인지에
사설
편집부
2006.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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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기업이 가장 무서워했던 국가기관은 단연 감사원, 그리고 국세청이었다. 하지만 이젠 달라졌다. 기업에서 가장 무서워하는 기관으로 환경부가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기업 관계자들 사이에서 우스갯소리로 나온 말이지만 결코 웃고 넘길 얘기만은 아니다. 경영에 있어서, 그리고 이윤을 내는 데 있어서도 환경적이어야 함을 강조하는 현 상황이 기업 입장에서는 부담일 수 있지만 달리 생각하면 이미 많은 기업이 친환경적인 경영으로 회사 이미지까지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환경·경제·사회가 궁극적으로 기업의 참 이미지를 만들어주고 있는 셈이다. 그리고
사설
편집부
2006.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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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여기저기서 칭찬을 받고 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아시아판을 비롯해 외국 언론들은 서울시를 ‘그린 시티’ 모델로 제시하고 있다.‘타임’ 아시아판은 최근 ‘그린 드림’이라는 커버스토리로 홍콩의 대기오염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의 환경행정을 본받을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환경문제만큼은 홍콩이 서울을 벤치마킹하라는 것이다. 330만 그루 나무 심기, 청계천 복원사업, 서울숲 조성, 친환경버스 도입 등을 예로 들었다. ‘타임’은 한때 콘크리트 정글로 상징됐던 서울이 ‘그린 오아시스(Green Oases)’로 탈바꿈한 사례가 홍
사설
편집부
2006.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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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식품’이라 하면 먹는 것, 배고픔을 채워주는 것 그 자체에 의미가 컸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오늘날의 식품, 그리고 먹을거리는 그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 예나 지금이나 먹는다는 것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국가적 차원에서도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먹을거리 확보에 만전을 기해야 함은 물론이다. 하지만 최근 불거지고 있는 식품사고와 각종 첨가물 등의 유해성이 알려지면서 소비자들 또한 일시적으로나마 이러한 가공식품에 대한 거부감을 갖고 있는 게 사실이다. 그리고 이러한
사설
편집부
2006.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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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소하천들이 관리되지 않아 죽어가고 있다. 소하천의 관리 부재에 대해서는 이미 예전부터 꾸준한 문제 제기가 있었고, 이 때문에 현재 부분적이나마 하천정비 사업이 진행되고 있긴 하다. 그러나 아직까지 미비한 수준에 머물고 있고, 특히 지자체들이 인력과 예산이 부족함을 핑계로 소하천 정비를 꺼리고 있는 실정이라 전국에 산재한 수많은 소하천들이 모두 정비될 날은 요원하다. 소하천의 정비가 잘 이뤄지지 못하는 것보다 더 큰 문제는 관리가 전혀 없거나 미흡하다는 것이다. 현재 지방 소하천들은 해당 지자체에서 소하천정비법에 따라 관리하고
사설
편집부
2006.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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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여성의 출산율이 1.08명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05년 출생통계 잠정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여성 1명이 임신할 수 있는 기간(15~49세)에 낳는 평균 자녀수를 말한다. 전년의 1.16명에 비해 0.08명이나 준 것이다. 그것도 1년 사이에. 이는 세계 평균인 2.6명과 선진국 평균인 1.57명에 크게 못 미치는 숫자다. 세계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은 홍콩(0.95명)에 근접한 수준이다. 이 상태가 계속되면 우리나라는 2년 안에 출산율이 1명 아래로 떨어진다. 지난해 태어난 아이 수도 43만8000
사설
편집부
2006.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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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정부 내부적으로 숱하게 논의됐던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이 이번에는 진짜 해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물론 식약청이 아닌 정부의 의지로 강요되고 있는 게 현 실정이다. 식약청은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가장 쉽게 접하는 식품·의약품·화장품 등의 위해(危害)요소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미국 FDA(식품의약국)를 벤치마킹해 만든 정부기구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설립한 지 10년이 지난 지금 그 존폐 여부를 놓고 수년간 잡음이 계속되고 있다. 국민들의 생활수준이나 의식이 높아지면서 식·의약 부문의 문제가 부각되기도 했지만
사설
편집부
2006.05.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