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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지난해 9월 계열사의 ‘식중독 케이크’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풀무원이 이번에는 미국 현지 생산제품에서 똥파리가 검출된 사실이 알려졌다.미국 루이지애나주에 거주하는 소비자 A씨는 11일 환경일보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제보했다.A씨는 “작년 12월30일 오후 5시 경(한국시간 2018년 12월31일 오전 8시 경) 휴스턴 H마트에서 ‘풀무원 김치왕만두’를 구입해 귀가 후 제품을 개봉하니 거대한 똥파리가 만두 표면에 박혀 있어 당황했다”고 말문을 열었다.또한 “근처에 한국슈퍼가 없어 항상 자가용으로 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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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범 기자
2019.01.1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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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오늘 새벽 04:57경 통영시 욕지도 남방 약 48해리 해상에서 낚시어선 무적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08:20 현재 승선원 14명 중 11명이 구조되고 나머지 3명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진행 중이다.인근 선박에서 선체가 전복된 것을 발견해 통영해경에 신고함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06:50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해수부 장관)를 설치했다.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잠수사 및 주변 어선 등 모든 가용자원을 신속히 동원해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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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2019.01.1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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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이광수 기자 = 2일 오후 5시 50분께 경기 파주시 야동동에 위치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이곳 주변에 위치한 제일물산 인쇄소 공장 직원 10여명이 한때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불은 30여분 만에 진화되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관계당국은 주물공장에서 일하는 도중 불씨가 산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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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기자
2019.01.0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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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서울시는 2018년도 용산미군기지 주변 지하수 관측정 62개소(녹사평역 41개, 캠프킴 21개)에 대한 오염도 검사결과 27개 관측정에서 지하수 정화기준을 초과했고, 벤젠은 최대 1170배를 초과했으며, 자유상유류(물보다 비중이 작아 지하수면 위에 떠있는 기름)가 지속적으로 검출됐다고 밝혔다.2001년 용산미군기지 주변 녹사평역에서 유류오염 발견 이후 서울시는 용산미군기지 주변에 지하수 관측정을 설치해 정화작업과 오염도 조사를 하고 있다. 지하수 정화작업 결과 오염도는 녹사평역 주변에서 벤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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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2018.12.2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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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현대자동차에서 덤프트럭을 구입한 소비자가 잦은 고장으로 인한 손해를 배상하라고 요구했지만 현대차 측은 “합의가 끝난 사항”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양쪽의 말이 달라 논란이 되고 있다.2016년 공주시 소재 H업체는 현대자동차의 25.5톤 덤프트럭을 구입했다. 그러나 출고 후 5개월 만에 가스켓, 스트렙, 커텍터 등에 이상이 생겨 수리를 받는 등 2018년 6월까지 2년 2개월 동안 총 17회에 걸쳐 수리를 받았다. H업체 대표는 “덤프트럭을 하루만 운행하지 못해도 60만원의 손해가 발생한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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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익 기자
2018.12.1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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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동물자유연대(대표 조희경)와 동물권행동 카라(대표 임순례)는 3일 임의로 도태 대상을 선정해 수십 마리의 어린 돼지들을 상습적으로 망치로 내려쳐 죽이고 그 사체를 불법으로 소각하거나 파묻은 혐의로 경남 사천 소재 농장의 직원과 이를 지시한 관리자 등을 진주지검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해당 농가는 전형적인 공장식 축산 돼지농장으로 도내에서 가장 규모가 크며 평소 적게는 1만 마리에서 많게는 3만 마리에 이르는 돼지들을 사육해 CJ와 도드람 등에 납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자유연대와 동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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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2018.12.0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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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본 신문은 지난 10월 보도에서 사단법인 한국조명재활용협회의 회장 및 그 가족의 개인 비리에 의해 한국조명재활용협회가 해체되었고, 해당 회장은 한국조명재활용협회에서 100억대 횡령·배임을 한 것으로 보도하였습니다.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경찰에서 횡령 혐의를 받은 것은 맞지만 100억대 혐의 중 이후 한국조명재활용협회와 관련하여 횡령으로 인정된 부분은 8백여만원이고, 환경부에서 재활용공제조합인가는 취소되었지만 신청인의 비리 때문이 아니라 환경부 시정명령 불이행 때문임이 판결에서 확정되었으며, 비영리법인 인가가 취소되지 않
사건사고
편집부1 기자
2018.11.3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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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환경일보] 박상현 기자 = 교통사고로 인한 심신의 고통보다 더 심각한 고통이 있다. 바로 분쟁으로 인한 고통이다. 교통사고 발생 시 과실비율을 놓고 소송이 벌어지면 일단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으려는 분쟁이 시작된다.이로 인해 병원비와 생활비 부족으로 고통 받고, 노동의 상실로 이미 백수가 된 상태에서 변호사를 선임해 보험사와 싸우며, 소송을 치르고 권리를 찾기까지는 너무나도 힘든 과정을 거쳐야 한다.이 같은 피해자들의 엄청난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생명줄 같은 제도가 있다. 일단 청구하게 되면 손해액의 50%를 보험사가 무조건
사건사고
박상현 기자
2018.11.2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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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환경일보] 박상현 기자 = 천안시가 관리하던 비위생매립지에 대해 사유지라는 이유로 사후관리에 손을 놓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직접 쓰레기를 파내기에는 돈이 너무 많이 든다는 이유인데, 환경부는 ‘위법성이 인정되지만 소송 외는 방법이 없다’는 입장이다.지난 2017년 김모씨는 천안시 동남구의 임야 5150평을 매입해 농작물을 재배했다. 그러나 작물이 제대로 자라지 않아 원인을 찾던 끝에 마을이장에게서 이곳이 22년 전 천안시가 관리한 폐기물매립장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김씨가 임야 이곳저곳을 파본 결과 폐비닐, 폐타이어
사건사고
박상현 기자
2018.11.2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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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환경사범 기획수사를 통해 약 5년간 수질 ‘원격감시장치(Tele Monitoring System, 이하 TMS)’ 기록을 상습적으로 조작한 포천시 A하수처리장 등 전국 8곳의 공공 하·폐수처리장을 적발하고 관계자 26명을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적발된 공공 하·폐수처리장을 유형 별로 살펴보면 ▷수질측정 상수값 임의변경 1곳 ▷시료 바꿔치기 2곳 ▷영점용액 바꿔치기 1곳 ▷최대측정가능값 제한 1곳 등 TMS를 조작한 5곳과 미처리 하수를 무단으로 방류한 3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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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2018.11.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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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지난 10일 불거진 한국의 불법 플라스틱 쓰레기 필리핀 수출 사건에 대해 현지 환경단체들이 강력히 규탄했다.‘합성 플레이크 조각’으로 신고된 한국발 화물은 플라스틱과 다른 물질이 섞인 수천톤의 혼합 폐기물인 것으로 밝혀졌다.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 5100톤에 이르는 컨테이너는 화물 수취인인 베르데 소코 필리핀 산업의 설명이 있을 때까지 민다나오 국제 컨테이너항에 억류돼 있다.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를 비롯한 현지 환경단체는 한국 정부에 불법 플라스틱 쓰레기의 즉각 수거를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도
사건사고
이정은 기자
2018.11.1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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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환경부가 비위로 물러난 고위공무원의 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해 산하기관장을 억지로 쫓아낸 정황이 포착됐다. 특히 누명까지 씌워 쫓아낸 산하기관장을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불러내 ‘욕받이’로 만들어 모욕을 주면서 안팎으로 욕을 먹고 있다.문제의 시작은 지난 3월 폐비닐 대란 사태 중 휴가지에서 골프를 친 지방청장이 물러나면서 촉발됐다.당시 지방청장은 제주도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었는데, 업무 때문에 제주도를 방문한 부하직원과 업무시간에 골프를 즐긴 사실이 적발됐다.이로 인해 지휘감독의 책임을 물어 지방청장이 사표를 내고 자리에서
사건사고
김경태 기자
2018.10.28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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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형광등 제조업체들이 재활용 분담금을 이중으로 납부할 위기에 처했다. 2014년 4/4분기 분담금을 구(舊) 한국조명재활용협회에 납부했지만, 한국환경공단은 이를 인정할 수 없다며 16개 형광등 제조업체에 개별적으로 부과금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100억대 횡령·배임으로 협회 해산2014년 조명재활용 시장은 혼란에 빠졌다. 형광등 생산업체의 재활용을 대행하는 한국조명재활용협회가 100억원이 넘는 금액을 횡령·배임한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기 때문이다(본지 2014년 7월 ‘썩은 내 풀풀 조명재활용 시장’, 2014년
사건사고
김경태 기자
2018.10.2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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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환경일보] 정재형 기자 = 경기도와 용인시, 환경부 등의 무지와 보신주의가 최근 벌어진 삼성의 반복되는 화학사고를 부추기고 있다는 환경단체의 비판이 나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수원 환경운동연합 및 삼성반도체 이산화탄소누출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논평을 내고 “최근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 누출사고는 명백한 화학사고”라고 주장했다.이들은 또, “명확한 근거도 없고 확인된 사실이 없음에도 환경부가 화학사고가 아니라고 규정했다는 이유로 경기도가 손을 놓고 있다”며 “화학사고가 발생했음에도
사건사고
정재형 기자
2018.10.0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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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환경부 소속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오종극, 이하 위원회)는 경남 합천 청덕면에 거주하는 46명의 신청인들이 국가의 창녕함안보 개방 결정에 따라 지난해 12월7일부터 14일까지 지하수 수위 저하로 농작물 피해를 입었다며 환경부 장관과 한국수자원공사를 상대로 10억 5859만 5000원의 피해배상을 요구하는 재정신청서를 9월11일 제출했다고 밝혔다. 신청인들은 경남 함안군에 위치한 광암들에서 겨울철 관정을 통해 지하수를 취수하여 토마토, 양상추 등을 수막재배 방식으로 경작을 해왔다.신청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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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2018.09.1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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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더불어민주당 제윤경(비례대표, 경남 사천남해하동지역위원장) 의원은 섬진강 염해화로 인한 지역의 재첩 생산 피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피해대책 조정 협약식이 13일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섬진강 염해화 문제는 그동안 섬진강 물을 인근 지역의 공업용수 및 생활용수로 활용하는 취수량 증가로 인해 발생한 문제다.섬진강 취수량 증가로 인해 하류 유입량이 감소하면서 섬진강 하류 염도 증가와 이로 인해 재첩 생산량이 급격하게 줄었다.실제로 섬진강 하류 수량을 통제하는 다압취수장은 지난 2010년 취류량이 하루 평균 6만700톤였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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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기자
2018.09.13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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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BMW 화재차량에 대한 민관합동조사단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화재가 빈발했던 520d가 배출가스 기준을 초과한 사실이 드러났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신보라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 받은 2017년 결함확인검사 사전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행 중이던 520d 차량 3대의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이 기준치를 초과했다. 환경부는 운행 중인 차량의 보증 기간 내 배출가스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매년 50여개 차종에 대한 결함확인검사를 실시한다.이에 앞서 주행 중인 차량을 임의로 선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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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기자
2018.09.0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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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지난 5일 영풍그룹 홍보실에서 배포한 보도자료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영풍그룹 측은 환경단체가 영풍석포제련소를 음해하고 괴담을 퍼뜨렸다며 법적 소송을 예고했고, 이에 대해 환경단체들로 구성된 영풍제련소 환경오염 및 주민건강피해공동대책위(이하 영풍제련소 공대위)는 “환경운동가들을 위축시키려는 의도적 꼼수”라며 반발하고 있다.낙동강 상류에 위치한 영풍석포제련소는 수질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돼 수십년 간 비판을 받았다. 토양 불법매립, 제1종 대기유해물질배출시설인 3공장 불법 건설, 주변산지 나무 집단 고사 등의 의혹이 계속
사건사고
김경태 기자
2018.08.0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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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강재원 기자 = 전주지방법원 제2행정부(부장판사 이현우)가 2017년 3월 익산시가 동물복지축산농장인 참사랑농장에 내린 ‘살처분 명령’에 대해 참사랑농장 측이 제기한 ‘살처분명령 취소소송’을 기각했다(관련기사: 본지 5월15일 자 '익산시 명분없는 살처분 명령으로 애꿎은 농장 피해' 참조).재판부는 5월31일 “원고(참사랑농장)의 청구는 이유 없으므로 이를 기각하기로 한다”고 판결했다.재판부는 “피고(익산시)가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시요령’에 따라 보호지역(3km)에 위치한 원고의 농장에 대해 한 살처분
사건사고
강재원 기자
2018.06.0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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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환경일보] 김남주 기자 = 화성시 부실한 행정이 도마에 올라 주민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화성시와 봉담읍 세곡리 주민들에 따르면 세곡리 257-17번지 일대 석산 개발 후 방치된 현장에 수천톤의 플라스틱 원료와 혼합폐기물, 폐아스콘이 무단으로 방치된 상태다. 불법 폐기물 적치로 인해 강우 시 침출수 발생으로 하류지역 주민들의 토양, 농업용수, 식수(지하수) 오염으로 2차 피해가 우려된다.화성시 봉담읍 세곡리 마을은 현재 115세대 25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상수도 연결 공사(자부담) 때문에 일부 주민들이 광역상수도를 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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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기자
2018.06.04 1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