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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백인렬옹(92) 등 독립유공자 11명이 17일 여수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리는 전기 학위 수여식에서 명예 졸업장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입학 후 70여년 만에 모교로부터 명예 졸업장을 받게 된 이들은 1930년대 일제 강점기 여수대의 전신인 공립 여수수산학교 재학생들로 항일운동 비밀결사 조직인 `독서회'를 이끈 인물들이다. 이들은 독서회 사건으로 학교에서 퇴학당했고 1년6개월 이상의 옥고를 치렀으며 현재 백옹만 생존해 있다. 이번 명예 졸업장 수여는 그동안 줄기차게 추진해 온 여수시의 독립유공자 발굴 사업의 결과물로 지
사설
임묵
2006.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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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들이 구입하기 어려운 특수, 고가 농기계를 저렴하게 대여함으로써 농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한편 농사 적기에 활용해 농업소득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트랙터·콤바인·이앙기·다목적 파종기·비료살포기·래핑기·농용 굴착기 등 20여 종 47대의 농업용 기계를 확보하고 오는 3월 10일부터 농가별로 1~3일씩 임대해주기로 했다. 임대료는 1일 기준으로 파종기 5000원~1만원, 비료살포기 5000원, 퇴비살포기 2만원, 트랙터 4만5000원, 콤바인 10만3000원, 보행용 이앙기 7000원, 승용형 이앙기 7만5000
사설
임묵
2006.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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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은 군민의 큰 호응 속에 추진되고 있는 '마을현장으로 찾아가는 한글교육'에 대해 그동안의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발굴·보완하기 위해 14일 군청회의실에서 강사진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 평가회를 가졌다.이번 중간평가회는 하영제 남해군수와 읍면장, 한글교육 추진마을로 지정된 사회단체장 그리고 강사를 모시고 그간의 교육성과에 대한 설명과 한글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진지한 토론이 있었다.군 관계자는 "이날 평가회가 현장에서 학생들의 배움의 열기와 애로사항을 몸소 느끼고 있는 강사들이 교육과정에
사설
김효빈
2006.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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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은 15일 하동군종합복지관에서 저소득 기초생활주민과 차상위계층 주민을 위해 실시하는 자활사업에 대해 사회적 일자리형 등 8개 사업을 하동자활후견기관에 위탁해 신청된 대상자 100명에 대해 오리엔테이션과 소양교육을 실시했다.자활후견기관에서 실시한 오리엔테이션과 소양교육에 참석한 자활사업대상자는 상호간의 의견교환과 자활사업의 가치와 참여자의 자세,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과 자활사업에 대한 이해 등에 대하여 진지한 자세로 교육에 임하는 등 2006년 자활사업의 성실참여를 다짐하였다. 군은 자활후견기관에서 자활사업을 통하여 취약계층 50
사설
강복수
2006.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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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이 헌법에 위반된다며 수도권이전 반대 국민연합이 낸 헌법소원이 기각됨에 따라 행정도시 건설은 빠르게 추진됐다. 지난달에는 충청도 연기군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개청하는 한편 대전과 서울에서는 1월 25일부터 3월까지 행정도시 기본계획 공개 세미나가 15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연기·공주 지역에 6769만 평 규모로 건설되는 행정도시에는 2014년까지 정부기관 12부4처2청이 이전하고 2030년이 되면 도시가 완성된다. 그동안 ‘된다’ ‘안 된다’를 지속하던 행정도시 건설이 본격화됨에 따라 이제는
사설
편집부
2006.0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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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계양구 서운동 55-38번지 (서운고등학교 담장 옆)에 쌓여 있는 폐 아스콘이 처리되지 않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06년1월27일 본지에 보도 되었던 무단 폐기 폐아스콘이 아직까지 처리되지 않은 것은 물론, 더욱 심각한 상태로 방치 되고 있다. 본 기자가 2006년 2월 2일 계양구청 폐기물 담당자에게 시정요구를 한 후, 2월 13일 현재 현장을 확인 한 결과 지난 번 무단 투기 되어 쌓여있던 폐아스콘이 이번에 더욱 심각하게 평탄화작업 되어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폐아스콘 위로 비나 눈이
사설
성원경
2006.0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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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구미공장 사측이 노조 임원선거 과정에 개입한 사실이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대구지방노동청은 코오롱 구미공장에 대해 특별조사를 벌인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고소사건 수사에 반영토록 했다. 대구지방노동청에 따르면 코오롱은 지난해 3월부터 노동조합원을 3단계로 분류해 사측에 우호적인 대의원이 많이 선출되도록 관리해왔다. 또한 지난해 7월 실시된 노조 임원선거 과정에도 개입한 사실이 드러났다. 노동청은 특별조사 결과를 구미지방노동사무소에 통보해 고소사건 수사와 행정지도에 반영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대해 코오롱 사측은 “
사설
김기완
2006.0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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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환경부를 비롯한 정부부처가 예산의 효율성과 투명한 사용에 대한 중점관리에 들어가 국민의 세금이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사례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에 발맞춰 환경부는 얼마 전 홈페이지에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예산낭비 사례를 신고하면 그 원인을 분석해 반드시 해결토록 노력할 것을 밝혔다.이는 환경에 관심 있는 많은 국민들의 협조를 구하는 한편 환경부 나름대로도 쇄신을 하겠다는 의지가 내포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환경부의 예산이 잘 집행되고 있으며 낭비되는 사례는 없는지, 혹은 잘못된 것은 있는지 알려면 우선
사설
편집부
2006.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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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새집증후군 문제가 제기되고 있고 최근에는 장난감 등 어린이가 사용하는 제품의 유해물질 함유 등 화학물질 노출로 인한 건강영향까지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는 과거와 달리 사람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과 환경에 대한 피해를 생활 속에서 느끼고 있음을 의미하며 그만큼 문제의식을 갖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런 차원에서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는 ‘환경보건 10개년 종합계획’은 그간 강조됐던 대기·수질 등 매체관리 중심의 환경정책에서 국민건강을 직접적으로 고려한 수용체 중심의 환경정책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방증한다. 또한 이러한 정책
사설
편집부
2006.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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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책사업(방폐장 유치신청) 이후 군산국가산업단지가 널리 홍보돼 최근 군산지역이 전국 투자가들로부터 투자의 최적지로 각광받아 기업유치 러시를 이루고 있다. 지난해 도내 각 시군이 유치한 기업수와 투자금액, 고용창출 등을 평가해 82개 기업, 8443억원을 유치해 기업유치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들어서도 군산시는 기업유치를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있다. 지난달 12일 전북도청에서 (주)카프코씨앤아이와의 투자협약을 통해 올해 기업유치의 첫 테이프를 끊은 데 이어 1월 한 달 동안 4개의 기업 투자유치를 성공시켰다
사설
양기호
2006.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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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의 60%이상이 산지라는 특성 때문에 개발용지가 적어 친환경적인 국토관리에 불리한 여건을 가진 상황에서 단기간 내의 압축 성장을 달성한 만큼 환경오염이란 반대급부는 당연한 우리의 현실이다.또 그동안 사회간접시설확충 등 개발위주의 정책수행으로 말미암아 적지않은 생태계 파괴도 뒤따랐다.허나 이제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인간을 위한 개발 때문에 발생하는 환경오염이 오히려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고, 국민들도 예전처럼 개발만을 고집하지 않기 때문이다. 국민들은 환경성 질환이 점점 늘어나고 있음을 체감하며 우려하고 있고, 굵직한 국책
사설
편집부
2006.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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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문구점이나 백화점의 어린이용품 부스에 난데없는 화장품이 진열되고 있다. 최근 ‘얼짱 신드롬’이 초등학생들에게까지 확산되면서 화장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이 높아진 결과인 것이다. 이를 틈타 일부 업체들이 어린이 색조 제품을 ‘완구류’로 제조하거나 외국의 어린이 화장품을 완구류로 수입해 오고 있으며, 그들은 인체에 무해한 성분으로 만들어졌다는 말로 계속 어린이용 화장품을 수입하고 있다. 이러한 어린이용 장난감 장품은 여느 장난감 가운데서도 눈에 띄는 앞줄을 장식하고 있는 것만 봐도 아이들에게 얼마나 인기가 많은지 알 수 있
사설
편집부
2006.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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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은 영농여건이 좋지 않아 농업생산성이 떨어지고 생활여건도 열악한 읍면의 밭·과수원을 대상으로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지역사회 유지를 위해 직접지불금을 지급하는 조건불리직불제 사업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달 9~13일 마을대표를 대상으로 사업시행지침 교육을 실시해 농업인 홍보에 나섰다. 사업 대상지역은 지도읍 본도를 제외한 신안군 전체 읍면이며, 농지는 밭과 과수원으로 최근 3년(2003~2005년) 동안 농업생산에 이용된 토지다사업 추진절차는 마을대표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참여해 마을의 자연·문화적 자원현황, 마을기금 활용
사설
박석윤
2006.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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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울산시의 기업사랑운동은 ‘기업과 지역이 함께하는 동북아 산업중심 울산 실현’을 추진목표로 강력 추진된다. 울산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기업사랑운동 주요업무계획’을 확정하고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7대 추진과제에 57개 세부사업(지속 17개·신규 40개)이 선정·추진된다. 분야별 세부사업을 보면 시는 ‘기업우선의 행정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해 기업민원담당 공무원 워크숍, 국내외 선진기업도시 벤치마킹, 기업민원처리실태 조사 및 개선방안
사설
허종학
2006.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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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적인 다년간의 과학•기술 리뷰를 거쳐 미국 환경보호청(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EPA)이 메틸 에틸 케톤(methyl ethyl ketone: MEK)을 청정대기법(Clean Air Act) 유해대기오염물질 리스트에서 제외했다. 환경보호청은 메틸 에틸 케톤을 리스트에서 빼는 것이 건강에 피해를 주지 않을 것이며, 보다 유독하거나 환경파괴적인 화학물질 대신 메틸 에틸 케톤을 사용하는 것이 보건상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비록 유해대기오염물질 리스트에서는 삭제되지만 여전히 휘발성유기오염물질
사설
김태형
2006.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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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 위기에 있는 야생동식물의 국제교역에 관한 협약(Convention on International Trade in Endangered Species of Wild Fauna and Flora : CITES, 이하 ‘사이티스 조약’)” 사무총장이 2006년 캐비어(caviar) 및 기타 철갑상어 제품을 수출쿼터를 수출국들이 자국의 철갑상어잡이의 지속가능성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기 전까지는 절대 승인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사이티스 조약 169개 회원국들은 캐비어 수출에 대한 강력한 전제조건을 세웠다. 철갑상어잡이를 실시
사설
김태형
2006.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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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환경성에서 추진하는 에코투어리즘(Eco-Tourism)이란 자연환경이나 역사문화유적을 체험함으로써 이를 학습함과 동시에 대상지역의 자연환경과 역사문화보존에 대한 의식을 키우는 관광자세를 의미한다.환경성에서 주장하는 것으로 에코투어리즘을 성립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가이던스”와 “규칙”이다. 가이던스는 해당지역의 자연 및 문화에 대한 정보 및 경험을 안내하는 역할을 하며 규칙은 자연과 문화의 보전•유지를 위한 결정에 필수적이다.에코투어리즘을 실시하면 여러 효과가 발생하는데, 이는 아래 4가지로 요약된다.- 여행객은 자
사설
김태형
2006.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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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의 총경급 인사발령에 따라 군산해양경찰서 제13대 서장에 이용욱 총경이 내정되고, 제12대 장택근 서장은 해양경찰청 수색구조과장으로 전보됐다. 이용욱 신임 서장(45) 전북 전주 출신으로 전주고등학교 졸업 후 한양대학교 석사과정을 마치고 부산대학교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지난 1997년 해경청 조함기획계장으로 있으면서 현장 실무를 익히고 총경으로 승진한 후 해경청 혁신단장을 지냈으며, 해양경찰 혁신업무를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등 행정 감각을 두루 갖춰 해양경찰 업무 전반에 대한 기획력과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사설
양기호
2006.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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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에 불똥으로 떨어진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한 행사가 연일 이어지고 있지만 실질적인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정부의 정책이 그간 별 진전 없이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현재 기업 입장에서는 정부의 실효성 없는 대응에 불만을 갖고 있는 상황이며, 정부에서는 기업에서 보다 자발적으로 대응해주지 못하고 있음을 아쉬워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물론 일부 대기업에서는 정부가 손대기 이전부터 관련 대책방안을 수립해 나가고 있지만 중소기업에서는 아예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 하
사설
편집부
2006.0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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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친환경채소작목반(반장 노상덕), 함양군상추작목반(반장 박덕규), 병곡깻잎작목반(반장 박세규) 등 3개 채소작목반 회원 20여 명은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함양군 친환경채소연구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FTA·WTO 등 세계무역 개방화의 물결 속에서 청정지역의 특성을 살려 소비자들의 친환경 농산물 수요에 부응하고 타 지역과 차별화된 고품질·친환경 채소 생산으로 질로 승부하는 제2의 농업혁명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창립한 친환경채소연구회의 회원들은 끊임없는 연구 노력과 상호 정보 공유에 힘쓰기로 했다.이날 모임에서 회장으
사설
강위채
2006.01.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