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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코로나19로 인해 음식물 배달 플라스틱 배출량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의 일회용품 줄이기 자율 규제를 유도하는 현재의 정부 정책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수진 의원은 환경부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이에 배달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규제 정책을 촉구했다.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0년 8월 기준 음식 서비스 거래액은 하루 1조6730억원에 달한다. 이는 2018년 여름의 4969억원에 비하면 3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의 비대면 활동이 늘면서
특집
김원 기자
2020.10.2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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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4일 1매’ 수준으로 보급되는 보건용 마스크가 부족해 병사들이 빨아서 쓰고 있다는 국회의 지적에 국방부가 ‘2일 1매’ 수준으로 늘리기로 결정했다.국회 국방위원회 이채익 의원이 22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방부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마스크 사용의 중요성을 고려해 올 12월부터 1회용 보건용(KF-80이상) 마스크를 개인별 주 4매 지급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밝혀졌다.군은 현재 병사들에게 보건용 마스크는 1주당 2매, 면 마스크는 총 12매(입소 시 8매, 자대배치 시 4매)를 지급하고 있는데,
특집
한이삭 기자
2020.10.2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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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한국전력공사가 제공하고 있는 산업용 전기 계시별 요금제의 할인혜택이 대기업에 심각하게 편중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5년간 한전이 50대 전력다소비 기업에게 제공한 요금할인 금액만 10조원이 넘어, 부담이 중소기업과 일반 소비자들에게 전가되고 있다는 지적이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성환 의원은 22일 산업부 종합국정감사에서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을 대상으로 산업용전기 할인혜택이 일부 대기업에 지나치게 편중되고 있음을 지적했다.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력다소비 50대 기업이
특집
김원 기자
2020.10.2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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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친환경 국회를 만들기 위해 종이 보고서를 없앴다.21일 복지위는 ‘종이 없는 스마트 위원회’를 선언, 이날 열린 보건복지부 산하기관 국정감사부터 전체회의장에서 두꺼운 문서 자료를 없앤다고 밝혔다.그간 국회에서는 국회와 정부가 생산한 대량의 문서와 발간물이 회의장에 비치되고, 회의가 끝나면 대부분 폐기되는 상황이 반복돼 왔다. 이번에 복지위가 도입한 ‘페이퍼리스 스마트’(Paperless Smart) 회의 방식은 국회에서 발생하는 종이 자원의 낭비를 줄이고, 친환경 국회 조성에 앞장서
특집
이채빈 기자
2020.10.21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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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학대 피해 아동을 보호하는 위탁가정에 대한 지원금이 제대로 지급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보호아동의 생필품 구매 등 초기정착 비용을 지원받는 위탁가정이 최근 3년간 전체의 13.7%에 불과했다”며 “대부분 정부·지자체가 아닌 가정위탁센터 운영지원금과 후원을 통해 지원이 이뤄지고 있었다”고 지적했다.중앙가정위탁센터가 아동권리보장원으로 통합되면서 그나마 있던 지원조차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보호가 필요한 아동은 국가가 확실히 책임지겠다고
특집
이채빈 기자
2020.10.21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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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도입한 RPS(신재생에너지지공급의무화) 정책과 신재생에너지 공급에 대한 인증서인 REC를 다루는 주요 논의기구인 한국에너지공단의 RPS 운영위원회가 지금까지 위원 명단, 회의 일자, 회의 안건, 회의 내용이 공개되지 않은 채 철저히 베일에 가려져 있었다.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은 한국에너지공단 국정감사에서 “다른 선진국들은 에너지계획과 관련된 데이터와 모델까지 정부 홈페이지에 공개하는데 반해 우리나라 에너지 정책기관은 비공개와 비밀의 원칙으로 불투명하게 운영한다”며 “이를 개선해야 에너지에 대한
특집
이정은 기자
2020.10.2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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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경만 의원은 “온실가스 감축의 일환으로 바이오디젤 활성화를 위해 유럽처럼 신재생연료 의무 혼합비율을 높이고, 수입 팜유 대신 폐식용유·동물성유지 사용을 촉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최근 미국의 정유사들이 원유 정제시설을 바이오디젤 생산 공장으로 전환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 석유제품 소비가 감소함에 따라 기존 시설의 가동률이 떨어지자 장기적인 원유 수요 감소에 대비한 것도 있지만, 미국 정부가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 바이오디젤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폐
특집
김원 기자
2020.10.2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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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폐광지역에 납부되던 폐광기금이 내년에는 0원에 그칠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이 강원랜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9년까지 강원랜드가 납부한 폐광기금은 연평균 1240억, 관광기금은 1260억원에 달했다.강원랜드는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과 관광진흥법 제28조 제1항 제4호 카지노사업자 등의 준수사항에 대한 특례로 내국인의 출입이 유일하게 허용되는 카지노다.강원랜드 운영과 수입에 있어 88%를 차지할 만큼 절대적인 영향력을 가졌던 카지노가 코로나19 여파로 이익이 급
특집
김원 기자
2020.10.2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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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올해 3월 환경정화를 마친 의정부 주한미군반환공여지인 캠프 시어즈 부지에서 온갖 유독화학물질, 중금속, 발암물질 등이 검출된 것과 마찬가지로, 강원도 춘천시의 캠프 페이지에서도 토양 부실정화가 이뤄진 사실이 드러났다. ‘환경오염조사’에 관여한 국방부와 환경부는 이 역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는 지적이다.강원도 춘천시의 캠프 페이지는 1951년부터 2005년까지 55년간 주한 미군이 주둔했었고, 2007년 국방부로 반환된 이후 2012년 국방부에서 춘천시로 소유권이 이전됐다.그 과정에서 국방부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특집
이정은 기자
2020.10.2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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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허성호 대기자 = 2017년 한국도로공사 민자추진사업으로 착공 서울–세종 간 총연장 128.1km 중 안성-용인 간 34.1km를 21세기 친환경 최첨단 고속도로로 건설 중인 안성용인 건설사업단 전준택 단장과 본지 단독 대담을 통해 집중 조명해 본다. ▷사업 시행 배경은세종~포천 고속도로는 2004년 11월 장기 수도권 고속도로망 구상에 따라 2009년 6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2015년 11월 제22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사업 추진이 결정됐다. 당초 민간투자사업 방식이었으나, 2017년 7월에 도공추진
인터뷰
허성호 대기자
2020.10.2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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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정의당 류호정 의원은 20일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역난방공사 황창화 사장에게 나주 SRF 발전소에 대해 질의했다.SRF 발전은 통상 고체 생활쓰레기를 태워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을 말하는데, 쓰레기 연소 과정에서 유해 또는 발암물질이 생산된다.류 의원은 질의 도중 공개한 야적장 사진을 공개하며, SRF 발전소에서 소각돼서는 안 될 고무장갑, 페트병 등이 섞여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류 의원은 “시험가동 때에는 검출되지 않던 일산화탄소가 본격적으로 쓰레기를 태워 발전을 시
특집
한이삭 기자
2020.10.2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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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올해 7~8월 집중호우 당시 발생한 용담댐의 역대 유례 없는 방류 피해의 한 원인으로 수자원공사가 홍수통제소에 방류 승인 공문을 받을 당시 첨부한 코스핌모형 예측이 엉터리라는 비판이 제기됐다.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수자원공사로부터 제출받은 ‘방류변경(안) 코스핌모형 분석’ 자료에 따르면 7월29일 보낸 공문에서 7월31일부터 8월3일까지 방류량을 300톤에서 45톤으로 줄여도 저수율이 260.1m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그러나 실제 방류량을 줄인 이후 댐 저수율은 홍수기제한수위(261.5m)를 훌쩍 넘은 263.08m
특집
이정은 기자
2020.10.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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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정부가 2004년부터 숲가꾸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수령 40년 이상인 노령림이 전체 산림면적 가운데 70%가 넘는 가운데, 정작 이를 담당하는 산림청의 숲가꾸기 면적은 지난 6년 간 약 50%나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숲가꾸기 사업은 가지치기, 어린나무가꾸기, 솎아베기, 천연림가꾸기 등 간벌과 수종갱신을 통해 숲을 건강하고 가치있게 육성하는 것을 말한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성곤 의원이 산림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숲가꾸기 면적인 2013년 37만1000㏊에서 2019년 18만6000
특집
김원 기자
2020.10.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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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수자원공사에서 기상청과는 다른 별도 기상예측모델을 활용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이 수자원공사, 기상청 각각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자원공사는 기상청으로부터 별도의 수치모델을 제공받지 않고 있고, 대신 WRF 라는 독자모델을 사용하고 있었다.현재 수공이 기상청에서 받는 자료는 ‘방재기상정보시스템’을 통해 이미지로만 제공받고 있다. 이에 반해 홍수통제소의 경우 FTP로 더 정밀한 격자 관측값을 제공받고 있다.특히 현재 수공이 기상청으로부터 받는 이미지 자료는 200㎜ 이상일 때는 300,
특집
김원 기자
2020.10.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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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폐기물관리법 위반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완주 의원이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폐기물관리법 위반 송치 인원이 전국에서 경기도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경기남부경찰청과 경기북부경찰청에서 폐기물관리법 위반으로 송치된 인원은 ▷2015년 410명 ▷2016년 560명 ▷2017년 742명 ▷2018년 697명 ▷2019년 915명으로 5년 사이 2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020년 8월 기준 경기도에는 73만 5000톤의 불법폐기물이 발생했고, 지금까지
특집
이정은 기자
2020.10.2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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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불법 유해환경물질 배출 등 화력발전 공기업 5개사의 환경규제 위반행위가 개선되지 않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신영대 의원이 남동·동서·중부·서부·남부 등 화력발전 공기업 5개사로부터 제출받은 ‘화력발전소 환경오염 관련 단속 적발 내역’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이들 발전 5사의 환경규제 위반 건수는 총 94건이며, 이 중 31건이 작년과 올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5년간 환경오염 관련 위반 건수를 발전소별로는 보면 서부발전과 중부발전이 각 23건으로 가장 많았
특집
한이삭 기자
2020.10.2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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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수영장, 볼링장 등 실내스포츠보다 등산, 실외 낚시터 등 야외 활동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전국 국립공원이 한해 약 2200여건의 각종 불법행위와 무질서로 몸살을 앓고 있다.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이 국립공원공단으로부터 제출 받은 ‘최근 5년간 국립공원공단 불법행위 단속 및 조치현황’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 8월까지 최근 5년간 전국 21개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불법행위 단속 건수는 총 1만1182건으로 한해 평균 2236건의 불법행위가 발생했다연도별 단속현황은 ▷2016년 2733건 ▷2
특집
김원 기자
2020.10.2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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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올해 초 석유공사가 제7광구의 자원탐사와 채취를 할 수 있는 조광권자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제7광구가 재조명받고 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경만 의원은 “우드로윌슨 보고서대로, 1000억 배럴의 원유가 매장돼 있다고 가정하면, 현재 유가(배럴당 40달러)로 단순계산해도 무려 4680조원에 이른다”며 경제적 가치를 재평가해야 한다고 밝혔다.제7광구는 제주도 남쪽에 위치한 대륙붕으로, 1970년 ‘해저광물자원개발법’을 제정해 박정희 대통령이 영유권을 선포했고, 남한 면적의 80%에 달하는 지역으로 198
특집
이정은 기자
2020.10.2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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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국토부와 환경부가 서울시 등 지자체와 함께 배달업계 전기이륜차 보급을 확대하고 있지만 충전 인프라 부족, 이륜차 성능 미달 등 현장에서 외면받는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특히 일부 업체들은 구매한 지 몇 달도 지나지 않아 반납하는 등 전기이륜차 보급이 실적용, 전시용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2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특별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은 “최근 5년간 보급된 전기이륜차는 총 2만5554대로 보조금은 635억5500만원에 달한다”라고 밝혔다.전기이륜차 보조금 최대지원액은 경형 210만원, 대형
특집
이정은 기자
2020.10.2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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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공약으로 내세운 총사업비 5270억원 레고랜드 테마파크 추진이 잇따른 개장 연기와 비리, 임대수익 등 주요내용 축소·은폐 의혹 등 논란으로 국정감사 도마에 올랐다.20일 국민의힘 박완수 의원은 강원도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레고랜드 사업 관련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가는 사업예산, 투명하지 못한 사업추진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레고랜드는 당초 지난 2011년 강원도-멀린 투자합의각서(MOA) 체결 당시 2015년 개장을 약속했지만 이후 지속적인 개장 연기가 이뤄졌고, 결국 2021년 7월에야 문을 열
특집
이정은 기자
2020.10.20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