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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올해 3월 환경정화를 마친 의정부 주한미군반환공여지인 캠프 시어즈 부지에서 온갖 유독화학물질, 중금속, 발암물질 등이 검출된 것과 마찬가지로, 강원도 춘천시의 캠프 페이지에서도 토양 부실정화가 이뤄진 사실이 드러났다. ‘환경오염조사’에 관여한 국방부와 환경부는 이 역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는 지적이다.강원도 춘천시의 캠프 페이지는 1951년부터 2005년까지 55년간 주한 미군이 주둔했었고, 2007년 국방부로 반환된 이후 2012년 국방부에서 춘천시로 소유권이 이전됐다.그 과정에서 국방부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특집
이정은 기자
2020.10.2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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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허성호 대기자 = 2017년 한국도로공사 민자추진사업으로 착공 서울–세종 간 총연장 128.1km 중 안성-용인 간 34.1km를 21세기 친환경 최첨단 고속도로로 건설 중인 안성용인 건설사업단 전준택 단장과 본지 단독 대담을 통해 집중 조명해 본다. ▷사업 시행 배경은세종~포천 고속도로는 2004년 11월 장기 수도권 고속도로망 구상에 따라 2009년 6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2015년 11월 제22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사업 추진이 결정됐다. 당초 민간투자사업 방식이었으나, 2017년 7월에 도공추진
인터뷰
허성호 대기자
2020.10.2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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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정의당 류호정 의원은 20일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역난방공사 황창화 사장에게 나주 SRF 발전소에 대해 질의했다.SRF 발전은 통상 고체 생활쓰레기를 태워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을 말하는데, 쓰레기 연소 과정에서 유해 또는 발암물질이 생산된다.류 의원은 질의 도중 공개한 야적장 사진을 공개하며, SRF 발전소에서 소각돼서는 안 될 고무장갑, 페트병 등이 섞여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류 의원은 “시험가동 때에는 검출되지 않던 일산화탄소가 본격적으로 쓰레기를 태워 발전을 시
특집
한이삭 기자
2020.10.2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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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올해 7~8월 집중호우 당시 발생한 용담댐의 역대 유례 없는 방류 피해의 한 원인으로 수자원공사가 홍수통제소에 방류 승인 공문을 받을 당시 첨부한 코스핌모형 예측이 엉터리라는 비판이 제기됐다.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수자원공사로부터 제출받은 ‘방류변경(안) 코스핌모형 분석’ 자료에 따르면 7월29일 보낸 공문에서 7월31일부터 8월3일까지 방류량을 300톤에서 45톤으로 줄여도 저수율이 260.1m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그러나 실제 방류량을 줄인 이후 댐 저수율은 홍수기제한수위(261.5m)를 훌쩍 넘은 263.08m
특집
이정은 기자
2020.10.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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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정부가 2004년부터 숲가꾸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수령 40년 이상인 노령림이 전체 산림면적 가운데 70%가 넘는 가운데, 정작 이를 담당하는 산림청의 숲가꾸기 면적은 지난 6년 간 약 50%나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숲가꾸기 사업은 가지치기, 어린나무가꾸기, 솎아베기, 천연림가꾸기 등 간벌과 수종갱신을 통해 숲을 건강하고 가치있게 육성하는 것을 말한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성곤 의원이 산림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숲가꾸기 면적인 2013년 37만1000㏊에서 2019년 18만6000
특집
김원 기자
2020.10.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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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수자원공사에서 기상청과는 다른 별도 기상예측모델을 활용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이 수자원공사, 기상청 각각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자원공사는 기상청으로부터 별도의 수치모델을 제공받지 않고 있고, 대신 WRF 라는 독자모델을 사용하고 있었다.현재 수공이 기상청에서 받는 자료는 ‘방재기상정보시스템’을 통해 이미지로만 제공받고 있다. 이에 반해 홍수통제소의 경우 FTP로 더 정밀한 격자 관측값을 제공받고 있다.특히 현재 수공이 기상청으로부터 받는 이미지 자료는 200㎜ 이상일 때는 300,
특집
김원 기자
2020.10.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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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폐기물관리법 위반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완주 의원이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폐기물관리법 위반 송치 인원이 전국에서 경기도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경기남부경찰청과 경기북부경찰청에서 폐기물관리법 위반으로 송치된 인원은 ▷2015년 410명 ▷2016년 560명 ▷2017년 742명 ▷2018년 697명 ▷2019년 915명으로 5년 사이 2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020년 8월 기준 경기도에는 73만 5000톤의 불법폐기물이 발생했고, 지금까지
특집
이정은 기자
2020.10.2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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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불법 유해환경물질 배출 등 화력발전 공기업 5개사의 환경규제 위반행위가 개선되지 않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신영대 의원이 남동·동서·중부·서부·남부 등 화력발전 공기업 5개사로부터 제출받은 ‘화력발전소 환경오염 관련 단속 적발 내역’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이들 발전 5사의 환경규제 위반 건수는 총 94건이며, 이 중 31건이 작년과 올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5년간 환경오염 관련 위반 건수를 발전소별로는 보면 서부발전과 중부발전이 각 23건으로 가장 많았
특집
한이삭 기자
2020.10.2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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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수영장, 볼링장 등 실내스포츠보다 등산, 실외 낚시터 등 야외 활동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전국 국립공원이 한해 약 2200여건의 각종 불법행위와 무질서로 몸살을 앓고 있다.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이 국립공원공단으로부터 제출 받은 ‘최근 5년간 국립공원공단 불법행위 단속 및 조치현황’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 8월까지 최근 5년간 전국 21개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불법행위 단속 건수는 총 1만1182건으로 한해 평균 2236건의 불법행위가 발생했다연도별 단속현황은 ▷2016년 2733건 ▷2
특집
김원 기자
2020.10.2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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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올해 초 석유공사가 제7광구의 자원탐사와 채취를 할 수 있는 조광권자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제7광구가 재조명받고 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경만 의원은 “우드로윌슨 보고서대로, 1000억 배럴의 원유가 매장돼 있다고 가정하면, 현재 유가(배럴당 40달러)로 단순계산해도 무려 4680조원에 이른다”며 경제적 가치를 재평가해야 한다고 밝혔다.제7광구는 제주도 남쪽에 위치한 대륙붕으로, 1970년 ‘해저광물자원개발법’을 제정해 박정희 대통령이 영유권을 선포했고, 남한 면적의 80%에 달하는 지역으로 198
특집
이정은 기자
2020.10.2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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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국토부와 환경부가 서울시 등 지자체와 함께 배달업계 전기이륜차 보급을 확대하고 있지만 충전 인프라 부족, 이륜차 성능 미달 등 현장에서 외면받는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특히 일부 업체들은 구매한 지 몇 달도 지나지 않아 반납하는 등 전기이륜차 보급이 실적용, 전시용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2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특별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은 “최근 5년간 보급된 전기이륜차는 총 2만5554대로 보조금은 635억5500만원에 달한다”라고 밝혔다.전기이륜차 보조금 최대지원액은 경형 210만원, 대형
특집
이정은 기자
2020.10.2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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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공약으로 내세운 총사업비 5270억원 레고랜드 테마파크 추진이 잇따른 개장 연기와 비리, 임대수익 등 주요내용 축소·은폐 의혹 등 논란으로 국정감사 도마에 올랐다.20일 국민의힘 박완수 의원은 강원도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레고랜드 사업 관련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가는 사업예산, 투명하지 못한 사업추진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레고랜드는 당초 지난 2011년 강원도-멀린 투자합의각서(MOA) 체결 당시 2015년 개장을 약속했지만 이후 지속적인 개장 연기가 이뤄졌고, 결국 2021년 7월에야 문을 열
특집
이정은 기자
2020.10.2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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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은 1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환경공단에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낮은 입주율 등을 지적하며 클러스터 업무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홍 의원은 “국내 영세 물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세계적인 강소기업으로 키우기 위해 한국환경공단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사업을 위탁 운영 중인데, 현재 준공 3년차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전체 141실 중 72실이 입주해, 입주율이 51%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한 그는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마케팅 방안 마련 및 제도적 문제 해결로 많은
특집
김원 기자
2020.10.2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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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윤미향 의원은 19일 오후 환경부 소속 국립공원공단을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자연환경해설사, 재난구조대, 영선반 등의 지원직(무기계약직)의 임금과 처우 등에 대한 차별시정을 요구했다.이에 권경업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지원직의)처우를 평등하게 해야 한다는 부분에 적극 공감한다”고 밝혔다.윤 의원은 국립공원공단이 2018년 만든 무기계약직 노동자들을 별도 관리하는 ‘지원직 지원 등 관리규칙’(15조, 26조)의 “지원직의 ‘근무성적평가 총점이 3년 연속 60점 미만일 때’ 근로계약을 종료할 수 있다는
특집
이정은 기자
2020.10.2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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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한국광해관리공단이 관리하고 있는 폐광에서 기준치 이상의 중금속이 함유된 유출수가 방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변화로 인한 폭우, 잦은 태풍 등으로 폐광이 무너지는 경우가 많아 유출수 관리에 엄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이 한국광해관리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단이 관리하고 있는 폐광 56곳 중 13곳(23%)의 유출수에 기준치 이상의 아연, 망간, 구리 등의 중금속이 함유돼 있었다.한국광해관리공단은 강원, 전남, 경북 등 지사를 통해 전국 56개 폐광의 수질정화시설을 운영·관리하고
특집
한이삭 기자
2020.10.2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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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한려해상·태안해안·다도해해상·변산반도 국립공원 해안선 2,075㎞ 내 해양쓰레기를 처리하는데 3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윤준병 의원이 국립공원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립공원 해안쓰레기 현황’ 자료를 검토한 결과, 국립공원 해안쓰레기는 ▷한려해상국립공원 221톤 ▷태안해안국립공원 338톤 ▷다도해해상 1150톤 ▷변산반도 49톤 등 총 1758톤으로 추정되고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현재 6개 사무소에 기간제 직원 60명의 인력을 투입, 1인당 1일 0.036톤
특집
이정은 기자
2020.10.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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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코로나19로 폐기물 처리에 대한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폐기물의 배출에서부터 운반‧최종처리까지 전 과정을 종합관리하는 폐기물관리시스템인 올바로시스템(Allbaro)의 운영장비 10대 중 8대는 노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윤준병 의원이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폐기물관리시스템 운영장비 내용연수 경과 현황’에 따르면, 현재 사용중인 시스템 운영장비 99대 중 82.8%에 달하는 82대가 내용연수를 경과했다.내용연수를 초과한 기간별 현황을 보면 ▷‘5~10년’의 장비가 50대(50.5%) ▷‘
특집
김원 기자
2020.10.1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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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앞서 KDI(한국개발연구원)가 수행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약 1000억원에 달하는 손실이 예상된 베트남 붕앙-2 석탄화력발전사업에 대한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방문규, 이하 수은)의 투자 추진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국정감사장에서도 투자 찬반에 대한 여전한 입장차가 확인됐다.19일 열린 국회 2020 한국수출입은행 국정감사에서 김두관 의원(더불어민주당, 경남 양산시을)은 석탄사업 투자를 멈추고 있는 글로벌 금융기관 행보에 반하고 있는 수은의 이러한 투자 방식을 꼬집었다. 김 의원은 전문가
특집
최용구 기자
2020.10.1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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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국내 유수의 건축자재 생산업체인 B기업이 건축단열재 환경표지 인증신청 당시와 다른 오존층파괴 물질 발포제를 사용했다는 의혹이 1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17년 1월부터 건축단열재 생산에 사용하는 발포제는 오존층파과지수(ODP)가 ‘0’인 제품을 사용하도록 규정했다.이는 과거 사용해오던 오존층파괴 물질인 수소염화불화탄소(HCFC)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다.B기업은 일명 아이소핑크로 불리는 압축발포폴리스티렌 단열재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는 1위 기업으로 규정이 강화
특집
한이삭 기자
2020.10.1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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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수자원공사 역사상 최대 규모의 넨스크라댐 건설 사업 추진이 불투명하다. 이 사업은 조지아 북서부 넨스크라강 유역에 280㎿ 규모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폭 870m,280MW규모)으로, 당초 2020년 준공 예정에서 2025년으로 5년 지연되면서 사업 추진이 불투명하다는 지적이다.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수자원공사로부터 제출받은 ‘넨스크라댐 추진 현황’ 자료에 의하면 수자원공사는 공사 진행과정에서 현재까지 총 2066억원을 투입했지만, 총 사업비의 70%를 책임질 유럽 금융기관 등은 2017년 금융 협상 이후 아직도 금융
특집
김원 기자
2020.10.19 1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