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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환경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2000년 공사 출범 이후 2021년까지 22년 동안 같은 회계법인에 결산 감사를 맡기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19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수진 의원은 “상식에 맞지 않는 일”이라고 지적했다.현행 공공기관의 회계감사 및 결산에 관한 규정(감사원 규칙) 9조 3항에 따르면,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은 같은 회계법인에게 결산 감사를 맡기는 최대 허용 기한이 6년이다.한곳의 회계법인의 너무 긴 기간 동안 같은 회계법인에 맡길 경우 결산감사가 형식적으로 진행될 것
특집
이정은 기자
2020.10.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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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환경공단에서 발생한 건설사고가 각 기관이 자체 감독한 현장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임종성 의원이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공’)와 한국환경공단(이하 ‘환경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두 기관의 건설사고 재해자 수가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먼저, 수공의 경우 2015년 41명이었던 건설사고 재해자 수가 2019년 96명으로 134.1% 증가했고, 환경공단의 경우 2015년 28명에서 2019년 45명으로 60.7% 증가했다.이를 재해율로 환산하
특집
이정은 기자
2020.10.1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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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파주 운정부터 삼성역까지 구간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GTX-A) 공사가 시작된지 1년 4개월 흘렀지만, 북한산 국립공원 지하 터널 관통에 대해 국립공원관리공단과 국토부가 전혀 협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장철민 의원이 환경부, 국토부, 국립공원관리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북한산 관통 관련해 공문, 회의 등은 물론, 실무자 협의조차 없었다. GTX-A는 서울 종로구 상명대학교 서울캠퍼스 인근부터 은평구 북한산 생태공원 인근까지 북한산국립공원 내 464m 구간을 지
특집
이정은 기자
2020.10.1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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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1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환경부 산하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정의당 강은미 의원이 하류지역 방류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안으로 전국 댐의 홍수조절용량 등 댐운영기준 변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강 의원은 “섬진강댐 운영메뉴얼에 적시된 주의사항대로 조절수위를 186.7m 이하로 설정하고 사전방류를 제대로 했다면 하류지역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이어 “상시만수위와 계획홍수위 차가 불과 1.2m에 불과한 섬진강댐이 기본계획을 변경 고시한 2018년 이전에 홍수조절용량을 조정할 기회가 있었다”며 “73년에 처음 고시
특집
김원 기자
2020.10.1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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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한국수자원공사가 설치 및 관리 중인 음수대 중 41.9%가 수질검사 주기, 45.4%가 소독 및 점검주기를 어겼고, 이 중 12대에서는 수질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임종성 의원이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7월 기준 한국수자원공사가 설치 및 관리 중인 음수대 434대를 점검한 결과, 41.9%인 182대가 수질검사 주기를 지키지 않았고, 45.4%인 197대가 소독 및 점검주기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에는 2015년 설치 이후 현재까지 단 한번도 수질검사
특집
김원 기자
2020.10.1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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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들은 수천만원에 달하는 경영평가 성과급을 받으면서도, 정작 공무직은 한 푼도 못 받은 사례가 있어서 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1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수진 의원은 “환경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해 본 결과 공무직이 근무하고 있는 한국수자원공사 등 8개 산하기관은 경영평가에 따른 성과급을 지급하고 있으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국립공원공단은 공무직을 지급 대상에서 배제하고 있었다”라고 지적했다.2019년 경영평가에 따른 2020년 성과급으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경우 임원 1인당 558
특집
이정은 기자
2020.10.1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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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대수 의원(비례대표)은 19일 환경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국립공원 내 산재해있는 불법분묘 문제를 즉각 처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코로나 사태로 국립공원이 비교적 안전한 쉼터로 인식되기 시작하면서, 산을 찾는 국민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박대수 의원실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도심권 국립공원 3곳의 탐방객 수가 전년 대비 평균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그동안 국립공원공단이 안일하게 대처해왔던 문제들이 속속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는 형국이다.
특집
한이삭 기자
2020.10.1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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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기상청의 항공예보는 항공업무 전반에 있어 그 중요성이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기상청은 항공기 기상정보 제공에 태만할 뿐만 아니라 기상청이 제공하는 항공기상예보의 정확도가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드러나, 항공기상정보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항공기상정보 예보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국토교통부 항공철도 사고조사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헬리콥터 및 소형비행기 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헬리콥터와 소형항공기를 합쳐 총 17건의 사고가 발생해 피해 금액은
특집
이정은 기자
2020.10.1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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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환경부가 전국에 설치·운영 중인 공공급속충전기는 총 2896기로 이 중 2020년 기준 하루 평균 충전횟수가 1회에도 못 미치는 충전기가 1164개(40.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최근 1년을 기준으로 하루에 1㎾h도 충전하지 않는 충전기는 55기로 그 중 사용이 전혀 없는 충전기가 17기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이 환경부 및 한국환경공단에서 제출받은 ‘공공급속충전기 충전이력정보’에 따르면, 환경부와 환경공단이 설치·운영 중인 공공급속충전기는 전국에 2896기가 있으며, 경상북도와 경
특집
한이삭 기자
2020.10.1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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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댐·저수지 39개 시설 중 37개 시설이‘비상대처계획’수립 후 5년 단위 갱신을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갱신 미이행 시설에는 지난 8월 홍수위기를 겪은 합천댐, 용담댐, 섬진강댐도 포함됐다.하천법 제26조는 홍수나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댐 붕괴 등 위기상황에서 댐 하류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댐 관리자에게‘비상대처계획’을 반드시 수립하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행안부 지침에 따라 5년마다 보완 및 갱신해야 한다.이에 따라 2013년 비상대처계획을 수립
특집
김원 기자
2020.10.1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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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지난 8월 용담댐, 섬진강댐, 합천댐 하류의 홍수피해 원인에 대한 국정감사가 계속되는 가운데 댐을 관리하고 있는 한국수자원공사가 8월 강우량에 대한 부정확한 자체 예측으로 사전 방류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9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은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러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한국수자원공사는 매년 말 다음 달 강우량을 자체 예측해 댐방류 등의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이수진 의원이 공개한 한국수자원공사의 8월 댐운영계획에는 수자원
특집
이정은 기자
2020.10.1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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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교통여건이 열악한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에 재직하는 청년 근로자에게 월 5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는 청년동행카드 신청이 9월1일부로 일시 중단됐다. 2020년 8월 누적 기준 교통비 지원금 집행액이 월평균 예산액을 일부 초과했기 때문이다.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한국단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청년 교통비 지원인원수는 17만 4000명으로 작년 한 해 기준 16만 9000명보다 5000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지원금 집행액은 626억 5200만원으로 ▷경기가 179억 5300만원으로 가장
특집
이정은 기자
2020.10.1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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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농협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그린뉴딜 투자지원 계획을 세우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을 보였지만 실제로는 석탄발전 사업에 큰돈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에 따르면, 농협금융지주는 지난 8월 녹색사업단을 신설하고 그린뉴딜 투자지원 계획으로 2025년까지 친환경‧저탄소 전환, 농산업 기업 지원 등 총 12조원의 투자‧융자 계획을 세웠다.그러나 정작 농협은행의 투자는 석탄 부분에 집중돼 그린뉴딜 정책에 역행하고 있다. 공적 금융기관들이 앞장서서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에
특집
이정은 기자
2020.10.1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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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지난해 9월17일 경기도 파주 돼지농장에서 처음 발병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올 10월14일까지 약 13개월 동안에 총 764건 발생한 가운데 지하수 수질이 문제가 되고 있다.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환경부 소속기관 환경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야생멧돼지 ASF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강원도 화천에 집중적으로 발생했고, 집중호우가 발생한 7~8월 이후 춘천, 인제 등 지역에서 바이러스가 최초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김 의원은 “이번 8월 집중호우 및 장마 기간에 하천을 따
특집
이정은 기자
2020.10.1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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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전남의 한 고등학교 교사 A씨, 올해 7월 치러진 1학기 ‘영어 독해와 작문’ 교과 시험실시 전 학생 B에게 관심을 받기 위한 목적으로 교과 출제 문항 정보와 유사답안이 기재된 용지를 B에게 전달했고. B는 이를 숙지하고 시험에 응시했다.경북의 한 고등학교 기간제 교사 C씨는 올해 8월 시행한 기말고사에서 사회‧문화 과목 총 23문항 중 20문항을 EBS 수능완성(사회․문화) 교재에 수록된 ‘실전 모의고사 3회(20문항 수록)’에서 그대로 출재하고, EBS 수능완성 교재를 D에게 이메일로 전송해 유출했다.더불어민주당 김
특집
김원 기자
2020.10.1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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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 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의 연구원들이 연구과제 예산 수천만원을 가족에게 지급한 것이 적발됐지만 서면 경고를 받고 그 중 한 연구원은 최근 재임용까지 된 것으로 드러났다.국민의힘 이영 의원이 국토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무조정실 감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국토연구원 소속 연구원 11명이 지난 4년간 가족과 계약을 체결해 지급한 연구비는 모두 2453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연구원 7명은 총 17차례에 걸쳐 자신이 참여한 연구과제 예산 950만원을 전문가 활용비 명목으로 자신의
특집
이정은 기자
2020.10.1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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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올해 9월 말 기준으로 지난 10년간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산불피해 면적이 발생했다. 2010년과 비교해서는 산불발생 면적이 10여 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산림청 국정감사에서 “최근 10년간 산불피해가 가장 심했던 해는 지난해로, 그 피해면적이 3255㏊, 피해액은 2689억원에 달했다. 올해도 산불피해가 잦아 9월 말 기준으로 피해면적이 2895㏊, 피해액은 801억원에 달했다. 올해에 발생한 산불만 최근 10년간 2번째로 많은 면적과 3번째로 많은 피해액을 발생시킨
특집
이정은 기자
2020.10.1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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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2006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공단’)이 주관하는 ‘스포츠산업 인턴십 지원사업’은 스포츠 산업 분야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내‧외 스포츠 산업분야 현장실무 경험을 통해 직무별 경쟁력을 갖춘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시작됐다.하지만 매년 사업비 약 1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음에도 국내 인턴십 참여 기업의 낮은 인지도, 적은 직원 규모 등 사업 대상자들의 질적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며, 해외 인턴십 참여 기업‧기관에 대한 명확한 관리 제도 방안이 부재해 문제가 제기되고
특집
김원 기자
2020.10.1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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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경기도에 소재한 일부 사립유치원의 급여체계가 비정상적인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윤영덕 의원은 서울·인천·경기지역 교육청 대상 국정감사에서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에게 “경기도 사립유치원 고액급여 현황을 보면 국민들이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힘들다”며, “초고액 연봉을 수령해 가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아이들과 학부모의 몫”이라고 말했다.의원실에서 경기도교육청에서 실시한 감사 결과 통보서를 분석한 결과, 2019년도 근로소득 과세내역에 의하면 B유치원의 경우 원장 연봉은 1억7800만원, 교사 연봉은 1억60
특집
이정은 기자
2020.10.1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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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산림청이 추진하는 ‘산림녹화사업’이 기후변화 대응에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특히 경제림으로 시장에서 주목을 받는 낙엽송 조림면적도 감소하고 있어, 산림청이 목재 자급률을 반등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함께 받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이 산림청 산림녹화사업 수종별 조림현황을 분석한 결과 47년간 국가에서 심은 총 산림면적은 284만㏊에 680만 그루였다.수종별로는 침엽수는 132만㏊에 398만 그루, 활엽수는 152만㏊에 280만 그루를 심었고, 침엽수로는 낙엽송, 잣나무, 리기다소나무 순이었다. 활
특집
김원 기자
2020.10.15 1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