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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이민선 기자 = 취업난이 심각해지고서 대학생들이 방학에 취업을 위한 각종 자격증을 따기 위해 많은 돈을 투자하는 현상이 낯설지 않다. 이 같은 현상에 따라 대학가에서도 취업을 위한 강의가 개설되는가 하면 취업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인문학 강의는 폐강이 되기도 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기초학문이 떨어지는 학생들이 늘어 대학생들의 지식수준이 낮아지고 있다는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비단 우리나라에만 국한되지는 않는 것 같다. 최근 취재 차 다녀온 세미나에서는 다양한 국가의 과학기술 인재양성 전략에 관한 발표가
기자수첩
이민선
2012.06.2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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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종원 기자 = 지난 25일 환경부는 계명대, 상지대, 안양대, 인천대, 전주비전대 등 5개 대학을 2012년 저탄소 그린캠퍼스로 선정하고 대학별로 3년간 총 1억2천만원의 재정 및 기술 지원을 하다고 밝혔다. 미래의 녹색인재 양성을 위해 2011년부터 실시된 그린캠퍼스 지원 사업은 현재 10여개의 대학이 지원금을 받아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나는 얼마 전 그린캠퍼스를 취재하기 위해 서울의 모 대학에 나갔다가 놀란 적이 있다. 물론 환경부의 지원을 받고 있는 대학은 아니었지만 2000년대 초반 열정적으로 그린캠퍼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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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원
2012.06.2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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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경태 기자 = 토양지하수 정책이 낙제점을 받았다. 지난해 구제역 파동을 겪으면서 가축 매몰지 침출수 문제가 잠깐 언론의 주목을 받았지만 그때뿐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지하수와 토양은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토양·지하수 환경 보전사업 예산은 1532억원에 불과하며 이 가운데 환경부 예산은 701억원이다. 상하수도·수질 분야에 3조가 넘게 투입되는 것과 비교하면 겨우 2%에 불과하다. 전국에 흩어져있는 휴·폐광산의 정확한 현황과 오염도, 사후 관리도 제각각이다. 토양 및 수질오염 기초조사는 조사비용이 비현실적이고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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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2012.06.2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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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진호 기자 = 최근 열린 수도권 대기환경 공청회에서 환경부는 1기(2005~2014)에서 이뤄진 대기개선 성과를 밝히면서 2기(2015~2024) 미세오염물질 기준(PM 2.5)을 발표했다. 그러나 공청회에 참가한 많은 전문가들은 2기 기준이 너무 높아서 현실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PM 2.5는 직경이 2.5㎛ 이하인 입자상 물질로 폐에 깊이 침투해 조기사망과 심장마비, 급성기관지염, 천식 등의 다양한 보건문제를 일으킨다. 그렇다면 미국 환경기준은 어떠한가? 최근 미국 환경청이 제안한 기준은 우리나라에서 불가능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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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2012.06.2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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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열린 2기(2015~2024) 수도권 대기환경 공청회에서 환경부는 1기성과를 밝히면서 2기 미세오염물질 기준(PM 2.5)을 발표했다. 그러나 공청회에 참가한 많은 패널들은 2기 기준이 현실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PM 2.5는 직경이 2.5㎛ 이하인 입자상 물질로 폐에 깊이 침투해 조기사망과 심장마비와 발작, 급성기관지염, 천식 등의 다양한 보건문제를 일으킨다. 그렇다면 미국 환경기준은 어떠한가? 최근 미국 환경청(EPA)는 우리나라에서 불가능한 수치보다 더 높은 기준으로 강화하겠다고 제안했다. 즉 한마디로 미국의 환경 기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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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2012.06.2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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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이민선 기자 = 최근 도시농업박람회와 더불어 서울시청에서 열린 도시농업과 관련한 세미나에 취재 차 다녀왔다. 지인들이 가까운 지방에 위치한 주말농장에 가서 채소, 과일 등을 기른다는 소리를 종종 들어왔던 차에 가게 된 세미나는 호기심을 자극했다.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 증대 및 삶의 질 향상 등은 도시농업의 확산을 가져왔다. 더불어 올해 5월23일부터 시행된 도시농업육성지원법은 도시농업의 활성화를 기대하게 한다. 하지만 이날 세미나의 발표자들은 유행처럼 번지는 도시농업의 환상에 대해 지적했다. 가족, 그리고 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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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선
2012.06.1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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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종원 기자 = 점점 뜨거워지는 날씨에 냉방수요가 급증하면서 전력부족이 큰 문제가 되고있다. 이에 따라 여름철 가벼운 직장인의 옷차림을 가리키는 쿨맵시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환경부는 노타이, 반팔 셔츠, 무릎 길이 스커트 등 간편하고 시원한 복장의 쿨맵시 착용을 권장하고 있고 서울시도 여름철 에너지 절약과 직원 편의 차원에서 쿨맵시 착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한편 지난 5월 지식경제부는 쿨비즈의 대중화를 패션업계와 손잡고 일반 의류보다 체온을 2~3도 낮출 수 있는 ‘휘들옷’을 선보였다. 하지만 쿨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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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원
2012.06.1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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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경태 기자 = 얼마 남지 않은 케이블카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 과정에서 잡음이 들리고 있다. 환경부는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 검토기준으로 환경성, 수익성, 공공성, 기술성 4가지를 내세웠다. 그러나 구체적인 세부 지침이 없어 KEI와 민간전문위, 공원관리위가 알아서 판단하라는 식이 되고 있다. 민간전문위원들은 6개 사업지를 불과 3개월 만에 평가하는 것은 무리라며 기간을 늘여 달라고 요구했지만 환경부는 당초 일정을 고집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단체의 환경파괴에 대한 문제 제기에도 묵묵부답이다. 환경을 보전하면서 수익성도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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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2012.06.1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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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진호 기자 = 우리나라 어린이의 스트레스는 어른 못지않다. 우리나라의 어린이 행복지수는 4년 연속 OECD 꼴찌라는 경이적인 기록이 나왔다. 더 놀라운 것은 시험 후 자살을 고민하는 초등학생이 무려 45%가 된다는 점이다. 이 말은 결국 우리나라 초등학생의 약 절반은 1년에 적어도 몇 번은 자살 고민을 한다는 말이 된다. 우리나라 어린이가 왜 이렇게 고단한가? 그 이유는 너무나 간단하다. 인성교육은 없고 입시위주의 교육만 있기 때문이다. 입시교육을 바라는 사람은 누구인가? 바로 부모님들이다. 결국 어린이를 죽음으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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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2012.06.13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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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종원 기자 = 한강과 서해바다를 잇는 경인 아라뱃길이 지난달 25일 전면개통했다. 특히 아라뱃길 자전거도로는 개통전부터 많은 자전거 마니아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직접 달려본 아라뱃길의 자전거도로는 기대 이하였다. 식수대는 찾아볼 수도 없었고 편의시설과 화장실은 턱없이 부족했다.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자전거를 수리할 곳이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필자도 얼마 전 아라뱃길을 달리다가 바퀴에 펑크가 난 적이 있었다. 만약 자가 수리가 가능하지 않았다면 몇㎞나 자전거를 끌고 돌아왔어야 할지 생각만해도 아찔하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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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원
2012.06.0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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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이민선 기자 = 최근 6월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개최된 기념식에 취재 차 다녀왔다. 환경의 날은 국민의 환경보전의식 함양과 실천의 생활화를 위해 UN이 제정한 기념일로 우리나라는 1996년 이날을 법정기념일로 정해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매년 환경의 날에는 환경부, 기업, 민간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게 하기 위한 여러 체험과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기념식에도 전기자동차 시승, 이색자전거 타기, 게임을 통한 우수환경도서 증정, 폐비닐로 나비 액세서리
기자수첩
이민선
2012.06.0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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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경태 기자 = 지난해 가습기살균제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다. 시민단체가 이와 관련한 사고를 접수한 결과 최소 5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환자와 영·유아의 건강을 위해 사용했던 가습기살균제가 사실은 인체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고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유해물질이었던 것이다. 이러한 사고가 발생한 데는 화학물질의 적절한 관리가 없었기 때문이다. EU는 REACH를 통해 안전성에 대한 검증 없이 사용하던 모든 화학물질에 대해 산업체가 스스로 물질의 위해성 정보를 생산해 등록하고 정부는 이를 평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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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2012.06.0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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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진호 기자 = 최근 환경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세계 최초로 정지궤도 환경위성을 발사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도 최첨단 과학의 시대가 열리고 있으며 장거리 오염물질을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대가 크다. 특히 중국에서 장거리이동오염물질이 유입되고 기상 현상이 복잡하게 진행되는 현 시점에서 환경위성의 역할은 매우 크다. 미국 환경우주국도 지원의사를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인공위성을 운영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일류 국가들도 인공위성을 실패한 사례가 있다. 따라서 환경위성도 실패 사례를 거울삼아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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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2012.06.0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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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이민선 기자 = 최근 서울대에서 열린 초청강연에 취재 차 다녀왔다. 주한 네덜란드 대사도 참석해 자리를 빛낸 강연회였다. 강연을 맡은 이는 용산공원 설계 국제 공모 당선작 중 1등을 한 조경가였는데, 다양한 사진 자료를 가지고 열정적으로 강의를 했다. 그런데 문제는 강연에 통역이 없었다는 것이다. 주최 측에서는 네덜란드 대사관의 참석에 큰 의의를 두면서도 정작 네덜란드 대사의 축사조차 통역이 없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언제부턴가 영어의 비중이 급격히 늘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는 없다. 한국의 엄마들은 자신의 아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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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선
2012.06.0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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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종원 기자 = ‘남극새우’라고도 불리는 크릴(Krill)새우. 손톱만한 크기의 크릴새우는 남극 주변에서 서식하는 펭귄, 고래, 물개 등 수백종 동물의 기초식량이 될 만큼 남극생태계에서 차지하는 위치가 중요하지만 인간의 무분별한 어획 작업으로 그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또한 최근 발표에 따르면 지난 30년간 지구온난화로 인해 남극의 온도가 4.5도 증가함에 따라 크릴새우가 많이 감소했다고 한다. 특히 크릴새우 조업해역과 크릴새우 포식동물의 서식지가 일치해 사람과 동물간의 크릴경쟁이 일어난다는 보도도 있었다. 만약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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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원
2012.05.2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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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경태 기자 = 아는 이가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말하기를 “왜 수도권대기환경청만 있나? 수도권 공기만 중요하고 나머지는 안 중요한가?”라고 말했다. 인구의 절반 이상이 몰린 수도권인 만큼 오염원도 많고 오염에 노출된 이들도 많기 때문이리라 이해한다. 그래서 특별법까지 제정해 공기를 깨끗하게 정화고자 노력했던 것이고. 몇 년 전 환경부 고위 간부는 기자들 앞에서 “남산에서 인천 앞바다가 보이도록 만들겠다”라고 호언장담했었고 서울시 고위 간부는 “서울 공기를 제주도 수준으로 만들겠다”라고 큰소리치기도 했다. 그런데 불과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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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2012.05.2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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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녹색 에너지의 열풍은 전 세계적으로 대단하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중요한 분야인 녹색 에너지는 환경은 물론 자원절약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과연 그렇다면 녹색 에너지를 이용하는 성과는 얼마나 될까? 우리나라의 경우 녹색 에너지 시설을 건설한다는 이야기는 곧잘 들을 수 있다. 그런데 실제 누가 얼마만큼 이용했는가 하는 성공 사례는 듣기가 어렵다. 미국의 예를 들면, EAP가 선정한 50개 기관이 연간 150억 킬로와트시 이상을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매우 구체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우리나라는 얼마나 녹색에너지를
기자수첩
김진호
2012.05.2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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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이민선 기자 = 최근 식품업계에서의 SNS 전략과 관련한 세미나에 다녀왔다.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식품업계의 성공사례에 대해 다양하게 확인해볼 수 있는 자리였다. 사실 요즈음 소셜 미디어를 누구나 하나 즈음은 접해봤을 것이다. 몇 해 전부터 소셜 미디어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분야를 막론하고 이슈로 자리잡고 있다. 소셜 미디어를 통한 타인과의 교류는 그 파급력이 어마어마해서 지구 한 편에서 전달한 소식이 몇 십분 안에 지구 한 바퀴를 돌 정도라고 한다. 이러한 경향은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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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2012.05.1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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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굴업도의 모습. ▲ 굴업도의 모습. [환경일보] 박종원 기자 = 지난 5월9일부터 시작된 환경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된 ‘아! 굴업도’가 개막식을 앞두고 급히 변경됐다. 환경영화제 측은 불가피한 사정으로 상영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지만 많은 사람들이 진실을 궁금해하고 있다. 1990년대 핵폐기물장으로 혼란을 겪었던 굴업도는 현재 한 기업에서 호텔,콘도미니엄, 골프장, 워터파크, 생태학습장, 요트장 등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환경운동단체 간부가 굴업도 토끼섬 자연 탐사
기자수첩
박종원
2012.05.1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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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진호 기자 = 우리나라 공청회를 보면 한 가지 특징이 있다. 공청회 분위기는 대체적으로 좋으며, 패널들은 조심스럽고 친절하게 의견을 제시한다. 물론 비판을 하지만 패널들은 주최 기관의 마음을 상하지 않게 부드럽게 표현한다. 부처, 협회 등 국가기관이 주최하는 공청회뿐만 아니라 포럼, 세미나, 심포지엄의 분위기가 보통 이러하다. 그런가 하면 아예 공청회가 열리지도 못하면서 아수라장이 되는 경우도 있다. 공청회는 왜 친절할까? 격한 토론이 일어나면서 좌장이 중재하는 상황이 한 번 정도는 있어야 하는데, 실제는 드물다. 그
기자수첩
김진호
2012.05.14 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