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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농협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그린뉴딜 투자지원 계획을 세우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을 보였지만 실제로는 석탄발전 사업에 큰돈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에 따르면, 농협금융지주는 지난 8월 녹색사업단을 신설하고 그린뉴딜 투자지원 계획으로 2025년까지 친환경‧저탄소 전환, 농산업 기업 지원 등 총 12조원의 투자‧융자 계획을 세웠다.그러나 정작 농협은행의 투자는 석탄 부분에 집중돼 그린뉴딜 정책에 역행하고 있다. 공적 금융기관들이 앞장서서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에
특집
이정은 기자
2020.10.1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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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지난해 9월17일 경기도 파주 돼지농장에서 처음 발병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올 10월14일까지 약 13개월 동안에 총 764건 발생한 가운데 지하수 수질이 문제가 되고 있다.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환경부 소속기관 환경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야생멧돼지 ASF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강원도 화천에 집중적으로 발생했고, 집중호우가 발생한 7~8월 이후 춘천, 인제 등 지역에서 바이러스가 최초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김 의원은 “이번 8월 집중호우 및 장마 기간에 하천을 따
특집
이정은 기자
2020.10.1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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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전남의 한 고등학교 교사 A씨, 올해 7월 치러진 1학기 ‘영어 독해와 작문’ 교과 시험실시 전 학생 B에게 관심을 받기 위한 목적으로 교과 출제 문항 정보와 유사답안이 기재된 용지를 B에게 전달했고. B는 이를 숙지하고 시험에 응시했다.경북의 한 고등학교 기간제 교사 C씨는 올해 8월 시행한 기말고사에서 사회‧문화 과목 총 23문항 중 20문항을 EBS 수능완성(사회․문화) 교재에 수록된 ‘실전 모의고사 3회(20문항 수록)’에서 그대로 출재하고, EBS 수능완성 교재를 D에게 이메일로 전송해 유출했다.더불어민주당 김
특집
김원 기자
2020.10.1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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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 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의 연구원들이 연구과제 예산 수천만원을 가족에게 지급한 것이 적발됐지만 서면 경고를 받고 그 중 한 연구원은 최근 재임용까지 된 것으로 드러났다.국민의힘 이영 의원이 국토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무조정실 감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국토연구원 소속 연구원 11명이 지난 4년간 가족과 계약을 체결해 지급한 연구비는 모두 2453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연구원 7명은 총 17차례에 걸쳐 자신이 참여한 연구과제 예산 950만원을 전문가 활용비 명목으로 자신의
특집
이정은 기자
2020.10.1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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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올해 9월 말 기준으로 지난 10년간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산불피해 면적이 발생했다. 2010년과 비교해서는 산불발생 면적이 10여 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산림청 국정감사에서 “최근 10년간 산불피해가 가장 심했던 해는 지난해로, 그 피해면적이 3255㏊, 피해액은 2689억원에 달했다. 올해도 산불피해가 잦아 9월 말 기준으로 피해면적이 2895㏊, 피해액은 801억원에 달했다. 올해에 발생한 산불만 최근 10년간 2번째로 많은 면적과 3번째로 많은 피해액을 발생시킨
특집
이정은 기자
2020.10.1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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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2006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공단’)이 주관하는 ‘스포츠산업 인턴십 지원사업’은 스포츠 산업 분야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내‧외 스포츠 산업분야 현장실무 경험을 통해 직무별 경쟁력을 갖춘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시작됐다.하지만 매년 사업비 약 1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음에도 국내 인턴십 참여 기업의 낮은 인지도, 적은 직원 규모 등 사업 대상자들의 질적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며, 해외 인턴십 참여 기업‧기관에 대한 명확한 관리 제도 방안이 부재해 문제가 제기되고
특집
김원 기자
2020.10.1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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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경기도에 소재한 일부 사립유치원의 급여체계가 비정상적인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윤영덕 의원은 서울·인천·경기지역 교육청 대상 국정감사에서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에게 “경기도 사립유치원 고액급여 현황을 보면 국민들이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힘들다”며, “초고액 연봉을 수령해 가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아이들과 학부모의 몫”이라고 말했다.의원실에서 경기도교육청에서 실시한 감사 결과 통보서를 분석한 결과, 2019년도 근로소득 과세내역에 의하면 B유치원의 경우 원장 연봉은 1억7800만원, 교사 연봉은 1억60
특집
이정은 기자
2020.10.1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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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산림청이 추진하는 ‘산림녹화사업’이 기후변화 대응에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특히 경제림으로 시장에서 주목을 받는 낙엽송 조림면적도 감소하고 있어, 산림청이 목재 자급률을 반등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함께 받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이 산림청 산림녹화사업 수종별 조림현황을 분석한 결과 47년간 국가에서 심은 총 산림면적은 284만㏊에 680만 그루였다.수종별로는 침엽수는 132만㏊에 398만 그루, 활엽수는 152만㏊에 280만 그루를 심었고, 침엽수로는 낙엽송, 잣나무, 리기다소나무 순이었다. 활
특집
김원 기자
2020.10.1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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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지난해 의료분쟁에 대한 상담 건수는 무려 6만3938건이었다. 그중 3.6%인 2302건만 의료분쟁 일반 조정신청으로 이어졌고, 실제 조정 절차가 개시된 사건은 1262건에 그쳤다.의료사고가 의심돼 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직접 상담한 건수와 비교하면 겨우 2.0%에 불과하다. 사망, 중증장애 등의 중대한 의료사고로 별도 신청 없이도 자동으로 조정절차가 개시된 사건은 522건이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의원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의료중재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중재원에 접수된 의료분쟁 일반
특집
한이삭 기자
2020.10.1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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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현재 건설 중인 민간석탄발전사들은 전력거래소 비용평가위원회에서 결정한 표준투자비 보다 과다하게 투자한 비용에 대해서는 보전을 받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은 15일 한전과 전력거래소 국정감사에서 “현재 건설 중인 민간석탄발전소들은 발전사업권을 취득할 당시 제출한 투자비보다 5000억원에서 1조 6000억원까지 과다하게 지출하고 이 비용을 모두 보전받으려 하고 있다”면서 “발전소 건설과 무관한 비용에 대해 보상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고 지적했다.이에 김종갑 한전 사장과 조영탁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전기
특집
이정은 기자
2020.10.1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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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삼성전자 광주공장의 산재 은폐 의혹을 조사 중인 광주지방고용노동청(청장 임승순, 이하 광주청)의 안일한 행정이 도마 위에 올랐다. 신청한 피해 노동자들에 대한 조사 상의 ‘산재사실확인서’를 사측 인사과가 수거해 제출토록 했으며, 이 과정에서 신청 노동자들은 직접 상급자의 서명까지 받아야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열린 2020 국회 지방노동청 국정감사에서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이 같은 내용의 노동자 보호 없는 안일한 행정을 질타했다.광주청에 따르면 현재
특집
최용구 기자
2020.10.1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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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이스타항공이 결국 지난 14일 605명에 대한 정리해고를 단행하면서 해당 노조가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간 가운데 이를 대하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이하 경사위)의 무심한 대응에 비판이 제기됐다.15일 국회서 열린 2020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임이자 의원(국민의힘, 경북 상주·문경)은 해당 문제가 불거진지 상당 기간이 흘렀음에도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경사위를 강도 높게 비난했다.임 의원은 문성현 경사위 위원장에 대한 질의에서 “사회양극화 해소, 사회통합 등이 경사위의 존재 이유 임에도
특집
최용구 기자
2020.10.1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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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정규직 국가공무원 형태로 채용하는 환경부 산하기관 연구직 경채 시험 채용 결과 일부기관에서 내부직원 채용률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 공정성에 의문이 제기됐다.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환경부와 산하기관으로부터 받은 ‘연구사 내부직원 합격률’ 자료에 따르면 올해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내부직원 합격률은 88.9%(9명중 8명), 국립환경과학원은 63.9%(36명중 23명), 화학물질안전원은 42.9%(7명중 3명) 순으로 나타났다.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의 경우 올해 6월과 8월에 각각 서류심사, 면접을 통해 정규직 국가공무원
특집
이정은 기자
2020.10.1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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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에서 실시한 경유차 배출가스 실도로 확인검사 결과가 현대자동차가 제출한 자체 시험 결과보다 평균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쌍용자동차의 경우 과학원 확인시험 대비 123%로 약간 높았지만, BMW, 벤츠의 경우 각각 89%와 95%로 오히려 더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결과의 차이가 발생하는 것은 각 제작사가 사용하는 시험 경로의 차이 때문이다. 모두 법적 요구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시험 경로의 차량 통행량, 도심‧교외‧고속도로 분포 비율 등의 차이로 인해
특집
김경태 기자
2020.10.1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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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지난해 석탄 관련 주식 투자 규모 5조5126억원에 채권 투자 3조6940억원 등 총 9조2000억원 이상의 석탄 투자로 ‘기후역행 금융’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국민연금공단이 조직의 책임투자 원칙과 가이드라인을 바꾸겠다고 밝혔다.14일 진행된 2020 국회 국민연금공단 국정감사에서 김용진 국민연금공단(이하 공단) 이사장은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의 관련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신 의원은 이날 자리에서 현재 ‘이산화탄소 배출 세계 7위’, ‘대기질 수준 OECD 36개국 가운데 최하위’
특집
최용구 기자
2020.10.1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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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한강유역환경청이 서류상 새로운 내용이 추가되지 않았음에도 사용금지물질이며 발암물질인 톨루엔의 사용을 허가한 사실이 드러났다. 게다가 한강유역환경청은 해당 업체가 수년간 톨루엔을 불법으로 사용한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했다. 14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은 유해화학물질 사용 허가 시 보다 철저한 현장조사와 엄격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파주 당동 외국인투자산업단지의 한 일본계 발광다이오드 제조회사가 2012년 입주 이후 유해화학물질이면서 발암물질인 톨루엔을 불법적으로 사용해온
특집
김원 기자
2020.10.1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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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희귀자생식물 등 다양한 생물종이 분포해 보전가치가 높은 제주 곶자왈을 보호하기 위해 2009년부터 추진한 곶자왈 매수사업이 매우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곶자왈 매수계획 대비 실적은 ▷2016년 44.8%에서 ▷2017년 23% ▷2018년 20.2% ▷2019년에는 0.6%로 급감했다.산림청은 공시지가 및 지가 상승에 따른 주민들의 기대 심리 등으로 소유주가 매도 신청을 기피해 매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으나, 최근 5년간 공시지가
특집
김원 기자
2020.10.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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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영풍 석포제련소의 2013년 이후 2020년 10월까지 환경법 위반 건수가 70건, 관련 고발 건수가 20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은 이 같은 사실을 밝히고, 석포제련소 문제 해결을 위해 장항제련소 모델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수진 의원이 제출받은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영풍 석포제련소는 2013년 이후 대기 관련법 30건, 수질관련법 24건, 폐기물관련 5건, 화학물질 1건, 토양 3건 등 총 70건의 환경관련 법 위반이 확인됐다.
특집
이정은 기자
2020.10.1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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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수질총량관리센터가 국립환경과학원 홈페이지에도 보이지 않는 등 사실상 유령조직으로 전락해 정상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1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의당 강은미 의원은 “물환경보전법과 4대강 수계법에 근거해 국립환경과학원에 설치된 수질총량관리센터가 환경부장관 훈령에 유지되고 있다”며 “법령 개정에 따른 조직개편이 시급하다”고 밝혔다.2004년 국립환경과학원에 설치된 수질총량관리센터는 현재 석‧박사급 전문위원 38명이 각 유역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총량을 하천 목표수질에 부합하도록 허용총량을 연구‧검토하는 업무
특집
김원 기자
2020.10.1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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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정의당 강은미 의원이 14일 환경부 지방환경청·소속기관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12월 경북대 실험실에서 ‘원인미상’으로 종결된 사고가 이화여대 화학사고와 다르지 않다”며 화학사고 규명 재조사를 촉구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이 사고로 대학원 연구생 3명과 학부 연구생 1명이 2~3도 중증 화상을 입었고 전신 20% 화상을 입은 학부연구생 1명은 사고 후 6개월 동안 수술과 입원 치료 받아 추후 지속적으로 재활 및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고 가장 심각하게 상해를 입은 대학원 연구생은 89% 전신 중증 화상을 입었고 두 달이라
특집
한이삭 기자
2020.10.14 1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