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일보] 정부의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에 대한 비판과 함께, 오세훈 서울시장의 기후위기 대응정책에 항의하는 시민 1500여명의 목소리가 서울시에 전달됐다.서울기후위기비상행동(이하 서울기후행동)은 11월1일 서울시청 앞에서 ‘2021 서울시민사회 기후위기대응 공동행동주간’ 기자회견을 가졌다.서울기후행동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6차 당사국총회(COP26)에 제출될 국가감축 목표가 지구 스스로 자멸의 계곡으로 떨어지는 1.5℃ 마지노선을 지킬 수 없는 목표임에도 국민의 안전과 생존권을 무시한 채 불충분한 40% 감축안
NGO
김원 기자
2021.11.01 10:44
-
[환경일보] 서울환경운동연합(이하 서울환경연합)은 초록태릉을지키는시민들,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와 함께, 28일 오전 11시 문화재청 궁릉유적본부 앞에서 세계유산 조선왕릉을 보전하는 데 문화재청의 책임과 역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항의서한을 전달했다.기자회견의 사회를 맡은 김동언 서울환경연합 생태도시팀장은 “정부가 올해 8월 태릉 지구 공급물량을 6800세대로 줄였지만, 그럼에도 여기에 아파트가 공급됐을 때 시민들이 느끼는 충격은 어마어마하다고 밖에는 할 수 없다. 갈매신도시가 들어서며 강릉 경관이 훼손된 바 있지만, 그렇다 해
NGO
김원 기자
2021.10.29 14:36
-
[환경일보] 녹색연합은 10월27일 제주 예래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투명방음벽 조류 충돌 저감을 위한 스티커를 부착했다.예래초 5‧6학년 학생 36명은 조류 충돌에 대한 교육을 마치고 학교 울타리 투명 방음벽에 스티커 부착 작업을 진행했다.제주 예래초 통학로에 설치된 142미터의 투명 방음벽에는 2019년 5월 환경부 지침에 제시된 5×10 규칙을 적용해 야생조류 충돌 저감 스티커를 부착했다.학교 앞 통학로 울타리로 투명한 방음벽이 설치된 후 새들이 충돌해 죽어가는 모습을 본 예래초등학교 학생들은 전교어린이회에서 의견을 모아 조류
NGO
한이삭 기자
2021.10.27 14:04
-
[환경일보] 기후위기비상행동과 COP26 한국 참가단은 27일(수) 오전 11시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정부가 확정한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규탄하고 유엔기후변화협약 제 26차 당사국총회(COP26) 개최와 관련 기후정의 실현을 위한 한국 시민사회의 입장을 발표했다.정부는 대통령 산하에 탄소중립위원회를 구성, 지난 18일(월) 노들섬에서 개최한 전체회의를 통해 2030 감축목표와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의결한 바 있다.그러나 탄중위가 의결한 온실가스 감축목표치는 기후정의를 실현하기에는 너무나 낮은 목표
NGO
김원 기자
2021.10.27 13:52
-
[환경일보] 지난 9월6일 국토교통부가 환경부에 협의를 요청하며 제출한 새만금신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해 환경부가 협의의견을 통보하지 않고, 10월20일 국토교통부에 보완을 요청했다.주요 보완요청 사항은 ▷새만금신공항 건설사업으로 인한 조류충돌 예측 방식 및 결과에 대한 적정성 검토,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의 보전과 관리에 미치는 영향 검토, ▷금개구리, 흰발농게 등의 멸종위기종 서식지 보전가치에 대한 평가 등이다.새만금신공항백지화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환경부의 보완요청 조치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환경부
NGO
김원 기자
2021.10.27 12:55
-
[환경일보] 서울환경운동연합(이하 서울환경연합)은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본명 전정국)의 팬 300여명과 함께 지난 10월 26일(화) 이촌 한강공원 한강철교 부근에서 정국의 25번째 생일을 기념해 ‘정국 숲 4호’를 조성했다.정국 숲 4호는 점점 악화되는 환경을 되살리고 미래세대에게 아름다운 지구를 전하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 ▷한강 자연성 회복 ▷생물 다양성 증진 등의 효과를 기대하며 팽나무 3그루, 조팝나무 600그루를 심어 아름다운 숲을 선물했다.정국 숲 4호’를 제안한 팬 everything is ok(
NGO
한이삭 기자
2021.10.27 09:22
-
[환경일보] 인천녹색연합은 10월 30일(토) 오후 2시, 영종갯벌에서 영종습지보호지역 지정 퍼포먼스와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겸한 창립 28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함께 살아야 하는 지구 생태계에 창궐한 인간중심 편리바이러스가 기후위기를 일으키고 인류생존마저 위협하고 있다.‘생태백신’으로 미래세대와 이웃생명,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고자 영종갯벌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자는 퍼포먼스와 갯벌을 지키기 위한 행동으로 시민들과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겸한다.해양쓰레기 수거 후 기념식에서 인천의 자연환경보전활동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 등
NGO
이정은 기자
2021.10.26 11:50
-
[환경일보] 인천환경교육네트워크가 주관하고 인천광역시환경교육센터가 후원하는 2021 인천환경교육한마당이 10월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인천환경교육한마당은 환경교육 기관 및 단체, 사회환경교육자들이 모여 정보 교류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인천환경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행사이다.작년에는 대한민국환경교육한마당이 인천에서 개최된 바 있으며, 인천환경교육네트워크 주관 ‘인천환경교육 오픈 컨퍼런스’가 12월에 진행된 바 있다.올해는 10월28일 목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인천환경교육네트워크 유튜브 계정’을 통해 온
NGO
한이삭 기자
2021.10.26 11:16
-
[환경일보]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10월 23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기후위기, 멈추고 돌아보는 100일 기도’를 진행한다.이번 100일 기도는 기후문제는 환경문제만이 아닌 인류의 생존의 문제이고, 민주적으로 조화롭게 살 가능성 확보 차원에서 봐야 할 문제이기 때문에 불교환경연대를 넘어 불교계 전체로 확대되고 전국가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또한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불교환경연대 회원, 임원, 활동가들이 적극적인 의지와 염원을 모으기 위해 100일간 매일 아침 6시 비대면으로 ZOOM(화상
NGO
한이삭 기자
2021.10.15 09:13
-
[환경일보] 환경운동연합은 2021 국정감사 주요 사안에 대한 질의서를 환경노동위원회 위원들에게 전달했다.질의서에는 ▷4대강 독성 남세균(마이크로시스틴) 위해성 대응 체계 구축 ▷낙동강 유역 거버넌스 체계 정상화 및 보 처리방안 마련 ▷대구 취수원 이전 철회 ▷하천 수생태계 연속성 회복 사업 보완 등의 내용이 담겼다.지난 8월24일 환경운동연합 등은 낙동강과 금강에서 미국 레저 활동 기준을 수백배 초과한 마이크로시스틴(Microcystin)의 검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대해 환경부는 다음 날 보도 설명자료를 통해 “먹는 물 안
NGO
한이삭 기자
2021.10.05 13:23
-
[환경일보]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동물병원 진료항목 표준화 및 진료비 공시를 위한 수의사법 개정안이 국회 통과를 앞두고 있다.개정안의 골자는 질병명과 진료항목 등 진료 항목을 표준화하고, 주요 진료항목에 대한 진료비용을 고지하며, 고지한 금액을 초과해 비용을 받을 수 없도록 한 점, 수술 등 중대 진료를 하는 경우 보호자에게 사전 동의를 받도록 의무화한 점 등이다.2020년 말 기준 한국 반려인은 1448만명이고 키우는 반려동물 수가 860만 마리에 육박하면서 반려동물 관련 시장의 규모는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고 반려동물을 가족과
NGO
김원 기자
2021.09.30 14:56
-
[환경일보] 지난해 6월, 서울시가 한남공원에 대한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하며 한남근린공원 조성을 위한 절차가 추진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최근 부영주택이 제기한 ‘한남근린공원 부지 일대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인가 처분에 대한 무효 확인 소송’의 1심 2차 변론을 앞두고, 한남공원 조성을 방해하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이에 서울환경운동연합(이하 서울환경연합)과 한남공원지키기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은 28일 환경운동연합 마당에서 한남근린공원 조성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했다.한남근린공원(이하 한남공원)은 1940년 3월12일 총독부고시 제20
NGO
김원 기자
2021.09.28 15:12
-
[환경일보]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는 2021년 9월23일 목요일 낮 12시 서울 서초구 우면동 호반건설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대착오적인 돌고래쇼장 제주 퍼시픽랜드 폐쇄와 돌고래들의 야생 방류를 촉구했다.퍼시픽랜드의 돌고래 불법포획은 2012년 재판에 넘겨졌고, 2013년 대법원에서 돌고래 몰수형이 확정돼 쇼를 하던 동료 돌고래들(삼팔, 춘삼, 태산, 복순)은 고향 제주 바다로 돌아갔다.그러나 비봉이는 너무 오래전에 잡혔다는 이유로 검찰이 재판에 넘기지 않아 바다로 돌아가지 못하고 동물쇼에 동원되고 있다.검찰은 2012년
NGO
한이삭 기자
2021.09.23 17:51
-
[환경일보] 노원구청은 노원로 38길의 ‘차로를 늘리고, 자전거도로는 줄이는’ 공사에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노원로 38길은 지난해 11월 도로정비가 완료됐지만, 주차장이 모자란다는 주민 민원에 따라 3차로의 자동차 도로를 4차로로 확대하고, 5m 폭의 분리형 자전거 보행자 겸용도로를 비분리형 3m 폭의 자전거 보행자 겸용도로로 줄이기로 결정했다.준공한 지 1년도 안 된 도로를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재공사를 결정한데 대해 서울환경운동연합은 “예산낭비이며 기후위기 대응에 역행하는 오락가락 행정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서울시 자전거
NGO
한이삭 기자
2021.09.17 10:19
-
[환경일보] 인천과 인접한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에 LNG를 연료로 하는 김포열병합발전소가 신규로 건설되면서 지역사회 논란이 되고 있다.영흥석탄화력발전소를 비롯해 서인천 및 신인천복합화력발전소 등 인천경기지역 발전소 폐쇄는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하는 발전소가 증가하는 것이다.인천‧경기지역 신규 택지개발, 산업단지 건설로 인한 에너지 수요에 맞춰 공급하려는 목적인데,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한 기존 발전소는 그대로 가동하고 있어 공급 총량이 늘어나고 있다.한국서부발전(주), 청라에너지(주), GS에너지(주)가 컨소시엄
NGO
이정은 기자
2021.09.17 08:35
-
[환경일보] 방탄소년단(BTS)의 앨범 커버 촬영지로 주목받는 강원도 삼척시 명사십리 맹방해변 훼손을 막기 위한 서명 운동 ‘세이브 버터 비치(Save Butter Beach)’가 시작됐다.이번 서명 운동은 전국 탈석탄 네트워크 ‘석탄을 넘어서’와 창의적인 기후 행동으로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이 결성한 ‘케이팝포플래닛(Kpop4planet)’이 함께 진행한다.캠페인은 맹방해변의 보존을 위협하는 삼척석탄화력발전소(삼척블루파워) 건설 중단을 요구한다.지난 5월 BTS가 디지털 싱글 ‘버터(Butter)’를
NGO
김원 기자
2021.09.15 09:37
-
[환경일보] 재단법인 숲과나눔(이사장 장재연)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와 함께 ‘미래 세대를 위한 더 나은 환경 프로젝트 초록열매’ (이하 ‘초록열매 사업’)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초록열매 사업은 사랑의열매가 취약계층에게 더 큰 피해를 발생시키는 불평등한 환경문제를 다양한 단체들과 함께 개선하기 위해 기획한 신규 사업이다.숲과나눔은 “그간 환경분야 문제 해결을 위한 인재양성과 지원사업을 꾸준히 진행하면서 시민과 시민사회로부터 신뢰를 구축해 온 것이 뜻깊은 신규 사업의 파트너로 선정된 배경인 것 같다”며 성공적인
NGO
김원 기자
2021.09.15 09:23
-
[환경일보] 한국청소년재단(이사장 황인국)은 11일 기후행동의 달을 맞아 서울시 마포구 청소년시설(마포청소년문화의집, 도화청소년문화의집, 마포교육복지센터, 마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과 마포구 일대에서 청소년 기후위기 대응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기후위기의 직격탄을 맞게 될 세대이자 가장 큰 피해자인 청소년들이 작은 실천을 넘어 사회 변화를 꿈꾸고 주체적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나의 지구를 구해줘’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참가 청소년들이 직접 시민들에게 기후위기 대응 실천을 독려해 환경과 미
NGO
김원 기자
2021.09.14 13:44
-
[환경일보] 한국환경회의 소속단체(46개)는 하수관거, 하천오염 방지를 위한 주방용 오물분쇄기 제조·판매·사용 전면금지를 담은 하수도법 개정안을 빠른 시일 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법안개정 상정과 심의를 촉구했다.지난 5월 2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윤준병 의원이 대표 발의한 주방용 오물분쇄기 제조·판매·사용 전면금지 하수도법 개정안 법안이 상정도 되지 못하고 있다.주방용 오물분쇄기는 1995년 하수도법에 의해 제조, 판매가 금지됐으나, 2012년 인증제품에 한해 제한적으로 허용됐지만 부작용이 심각하다.2019년 서울경찰청 수사결
NGO
이정은 기자
2021.09.10 10:31
-
[환경일보] 서울환경운동연합(이하 서울환경연합), 공유 킥보드 라임코리아, 약속의 자전거는 9월6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전거와 전동킥보드를 포함한 친환경 교통수단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업무협약은 기후위기 속 친환경 교통수단 사용을 활성화하는 한편 기존의 교통수단들과 함께 안전하게 공존할 수 있는 도로생태계를 만들자는 취지로 진행됐다.3개 단체 및 기업은 신뢰와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생태교통 관련 정보 교류 ▷인적·물적 지원 ▷모범사례 단위별 구축 ▷자전거 캠페인 진행 및 홍보 등 세 기관의 활동을 공동 협
NGO
한이삭 기자
2021.09.07 0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