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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관세사들이 여전히 통관 알선의 대가로 리베이트 제공을 요구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관세사 10명 중 6명은 “리베이트 요구를 받아 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리베이트 요구는 복합운송주선업자(포워더 업체 담당 직원)가 대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이 한국관세사회와 공동 진행한 ‘통관건전성 확보를 위한 리베이트 실태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실태조사는 10월 5~6일 양일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으며 관세사회 회원 457명이 응답했다.실태조사에 따르면 통관분야에서 여전히 리베이트 요구와 수수행위
특집
이정은 기자
2020.10.1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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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국민연금 납부자와 수급자 간 불균형으로 초래될 ‘고갈’을 막기 위한 대안으로 국민연금관리공단이 ‘주거 안정’ 분야에 적극 투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4일 진행된 2020 국회 국민연금관리공단 국정감사에서 허종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은 현재의 구조적 문제에 관한 이 같은 내용의 대안책을 제시했다. 허 의원은 저출산 문제로 인해 국민연금 납부 대비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심각성에 대해 “국민연금관리공단이 임대주택 등 주거 안정을 위한 투자에 나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이는 곧
특집
최용구 기자
2020.10.1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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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중국 코로나 봉쇄 시 미세먼지 성분 변화가 한국에서도 같은 양상으로 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PNAS 등의 연구에 따르면 일부 또는 전부 봉쇄를 실시한 국가의 경우 오존보다는 이산화질소가 특히 감소하는데, 중국이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봉쇄(lockdown)를 실시한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우리나라의 대기 중 이산화질소가 예년에 비해 25.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봉쇄가 없었던 우리나라가 이와 유사한 결과를 보이는 것은 우리나라 대기가 중국 대기변화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2020년 8월 미
특집
김원 기자
2020.10.1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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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온라인 중고거래 시장을 통한 의약품 불법 거래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13일 진행된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당근마켓과 같은 새로운 온라인 중고거래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다수의 사용자가 의약품 판매에 대한 위법성과 부작용 우려 없이 거래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당근마켓을 통해 거래된 의약품을 실제 제시하며 “당근마켓을 통해 구입한 중고 의약품에는 향정신성전문의약품으로 관리되고 있는 식욕억제제도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당근
특집
김원 기자
2020.10.1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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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인해 용담댐, 섬진강댐, 합천댐 하류에서 대규모 홍수피해가 발생했다. 8월8일, 3개 댐 방류로 주택 침수 1543동 농경지 침수 290㏊ 등 피해액만 1조371억여원이 발생했다.이런 상황에서 홍수통제소가 제대로 홍수를 통제했는지에 대한 논란이 큰 가운데, 14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수진 의원은 “홍수통제소의 통수통제 기능이 작동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홍수통제소는 환경부 소속 공공기관으로 한강·금강·영산강·낙동강 4개 홍수통제소가 있다.환경부와 소속기관 직제 규정에 따르면 홍수
특집
이정은 기자
2020.10.1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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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기상청이 2000만원 이하는 수의계약이 가능하다는 조항을 이용해 시설공사 분할 발주로 특정업체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비판이 제기됐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장철민 의원이 기상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특정업체와 다수의 소액 수의계약, 소규모 시설공사 분할 발주로 인한 회계처리 부적정이 매해 반복된 것으로 나타났다.기상청은 A 업체와 지난 4년간 총 51건(약 2억7000만원)의 장비 구매·유지보수 등의 수의계약을 맺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공개입찰을 피하기 위해 2000만원 이하로 견적을 분할했다.국가를 당사자
특집
이정은 기자
2020.10.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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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떡볶이, 츄러스, 토스트, 어묵 등 다양한 음식들을 판매하고 있는 푸드트럭 대상의 위생교육 실태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강병원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은평을)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푸드트럭 식품위생법 위반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2018~2020.8)간 식품위생법 위반은 총 68건이었다.세부적으로는 지난 2018년 15건, 19년 35건, 20년(8월까지) 18건으로 매년 지속 중이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가 3년간 총 2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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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구 기자
2020.10.1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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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최근 독감백신 운반에서의 상온 노출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의약품 운반 냉동차량에 대한 ‘온도조작장치’ 설치 여부를 전수 조사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13일 열린 2020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김성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전주시병)은 이 같은 내용의 질문을 이었다.김 의원은 과거 2007년과 지난 2020년 7월 연이어 불거졌던 식품운반냉동차 온도를 인위적으로 조작하는 속칭 ‘똑딱이’의 설치 사례를 인용, 독감 백신 관리에 대한 대국민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현재 의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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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구 기자
2020.10.1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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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성환 의원은 13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발행하는 전략보고서가 국제적으로 투자가 급감하고 있는 석탄화력발전에 대한 투자를 권유하고, 핵심 시장정보를 누락시키는 등 오히려 해외투자를 왜곡하고 있다고 질타했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2015년부터 민간기업들의 해외투자를 돕기 위해 해외에 주재원을 두고 매년 국별 진출전략보고서를 펴내고 있다. 2020년에도 82개 나라별로 주요이슈와 비즈니스 환경분석, 진출전략 등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그런데 김성환 의원 분석에 따르면 국내 석탄화력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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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 기자
2020.10.1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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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기상청 및 유관기관이 운용하고 있는 기상관측시설의 대부분이 설치 환경 기준에 미달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홍석준 의원이 기상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 설치된 기상관측시설 1654개소 가운데 최근까지 조사가 마무리 된 979개소 중 835개소, 85.3%가 법이 정한 설치 환경 기준을 위반한 채 운용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기상관측표준화법 제17조와 동법 시행령 제8조에 따르면 관측시설과 주변 관측 장애물간의 거리가 그 장애물 높이의 10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한다고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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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2020.10.1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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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2021년 말로 다가온 경북 봉화군 석포제련소의 통합환경관리제도 시행과 관련해, 주식회사 영풍이 환경부 등 허가관련 기관과 사전협의 등 허가 절차를 전혀 진행한 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업계에서는 통합환경관리제도의 다양성과 복잡성을 감안할 때 서류작업 및 현장조사 등에 통상 2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어, 이미 폐쇄를 피할 시기를 놓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장철민 의원이 국정감사를 위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주식회사 영풍은 2020년 9월 말 기준 석포제련소에 대한 통
특집
이정은 기자
2020.10.1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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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소방청이 현장 소방관들의 휴식을 지원하는 회복차량을 보유하고 있지만 최근 발생한 울산 주상복합건물 화재 때는 운영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기대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소방청은 현재 3대의 회복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수도권119특수구조대 소속, 영남119특수구조대 소속, 호남119특수구조대 소속 등이다.그러나 8일 발생한 울산 주상복합건물 화재 때는 찾아볼 수 없었다는 게 양 의원의 설명이다.9일에는 길 위에서 쪽잠을 자고 있는 소방관의 모습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많은
특집
이정은 기자
2020.10.1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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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이른바 ‘불 맛’을 내는 걸로 잘 알려진 가정 간편식과 안주 제품 등 대다수에서 ‘발암성 물질’인 3-MCPD가 검출된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예산 부족을 이유로 당초 계획 대비 검사 품목을 대폭 줄여 시행한 것으로 확인돼 비난이 일고 있다.13일 국회서 열린 2020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최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이 같은 내용의 실태를 지적했다.최 의원이 앞서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2019년 식품별 3-MCPD 오염도 조사’ 자료에 따르면 간편식 직화 제품과 안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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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구 기자
2020.10.1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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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소방관들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소방장비의 입찰에 자격제한이 없어 전문성 없는 업체들이 낙찰 후 납품지연·계약파기 등의 사례가 빈번해 안전장비 보급 전반에 대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소방장비 납품지연 및 계약 해지‧파기 사례’에 따르면 지난 6년 동안 소방장비 납품 지연이 550건, 계약 파기 및 해지가 46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현행 소방장비 입찰은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한 공개입찰로, 주로 제한적 최저가낙찰제(소액수의 수의계약), 적격심사 낙찰제의 방
특집
이정은 기자
2020.10.1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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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한국교직원공제회가 문재인 정부 들어서고 최근 2년 동안 해외주식투자에서 일본 전범기업에 57억원을 (위탁)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힘 김병욱 의원이 한국교직원공제회로부터 제출받은 ‘일본 전범기업 투자 현황’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2018년 22억, 2019년 35억원으로 2년간 총 57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다.2018년 히타치, 스미토모 미쓰이, 미쓰비시상사, 다이킨공업, 산큐 등 10개의 전범기업에 22억을 투자했으며 2019년에는 히타치, 스미토모 미쓰이, 다이와 하우스, 산큐, 도카이여객철도 등
특집
한이삭 기자
2020.10.1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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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국내 복제약 품목이 가장 많은 상위 5개 품목의 복제품목 수가 해외 국가에 비해 10배 이상 많고, 오리지널약보다도 비싼 복제약이 실제 조제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라도 대체조제가 활성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용호 의원이 국내 복제약 품목 수가 가장 많은 상위 5개 품목을 분석한 결과, 복제품목 수가 미국과 프랑스에 비해 10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9월 기준 상위 5개 품목은 로수바스타틴, 클로피도그렐, 모사프라이드, 세파클러, 플루코나졸로, 국내 복제 품목은
특집
이정은 기자
2020.10.1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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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가수 유승준씨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을 상대로 사증(비자) 발급거부 처분 취소소송을 낸 가운데 병무청은 유씨의 입국금지는 계속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임을 밝혔다.국민의힘 이채익 의원이 13일 병무청을 상대로 ‘유승준씨에 대한 입국금지’와 관련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병무청은 “부정적인 여론이 여전히 높은 상황으로 입국금지는 계속 유지돼야 한다”고 답했다.병무청은 유승준씨 측이 지난 7일 LA총영사관 총영사를 상대로 ‘비자발급 거부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제시한 소장에서 주장했던 내용을 조목조목 반박했다.유씨 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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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삭 기자
2020.10.1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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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대표적인 인허가 기관인 식약처를 이끌고 있는 이의경 처장이 직무관련 업체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이 처장의 배우자는 해당 기업의 주식을 20만주 넘게 대량 보유하고 있었다. 10월12일 종가로 계산해보면 10억원이 넘는 규모다.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이 관보에 등록된 공직자 재산신고 내역 및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확인한 결과 이 처장과 배우자는 A기업 주식을 각각 6400주, 21만9136주를 보유하고 있었다. A기업은 자동차 부품 제
특집
이정은 기자
2020.10.1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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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상온노출 논란에 더해 최근 ‘백색입자’ 발견까지 더해져 물의를 빚고 있는 독감백신에 대해 정부는 철저한 원인 규명과 투명한 정보 공개를 약속했다.13일 진행된 2020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10월9일 독감백신서 발견된 백색입자 문제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앞서 영덕군 보건소로 유통 전달된 독감백신(한국백신 제품)에서 육안으로도 확연한 백색입자가 발견, 현재 해당 한국백신 제품 61만5000개에 회수명령이 내려진 상태다.식약처는 “백신
특집
최용구 기자
2020.10.1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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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올여름 연이은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그린인프라의 중요성이 두드러지고 있다. 콘크리트와 아스팔트 등으로 덮인 회색 기반시설(그레이인프라)의 문제점이 수면 위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 환경적 혜택을 공평하게 누리려면 그린인프라 전환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김충기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연구위원은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핵심도구로 그린인프라를 제시했다. 그는 “도시·공간 등 생활환경에서 자연과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그린인프라
인터뷰
이채빈 기자
2020.10.13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