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일보 조은아 기자] 양잠산업, 즉 누에산업은 우리나라가 언제 누에산업을 했었나 할 정도로 과거의 산업으로 치부되고 있다. 실제로 산업이 발전하고 중국산 원사가 수입되면서 누에산업은 사양길에 접어들어 1990년에는 잠업법 폐지에 이르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누에가 달라졌다. 바로 누에산업에 생명공학 분야가 접목되면서부터이다. 농촌진흥청은 대학과 연구기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단순한 실크산업에서 인공고막, 치조골까지 만드는 등 기술 융·복합을 통해 의약분야 소재로 개발, 누에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그로 인해 2009년
기자수첩
조은아
2012.02.09 17:09
-
[환경일보 조은아 기자] 서울시와 도시농업시민협의회는 2월7일 오전 10시 문학의 집 서울 산림문학관에서 ‘도시농업 활성화 청책워크숍’을 개최하고 도시농업을 위한 공간마련, 활성화 방안 모색에 나섰다. ▲서울시와 도시농업시민협의회는 2월7일 오전 10시 문학의 집 서울 산림문학관에서 ‘도시농업 활성화 청책워크숍’을 개최하고 도시농업을 위한 공간마련, 활성화 방안 모색에 나섰다. ‘청책워크숍’은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聽) 정책(策)에 담는다는 의미로, 정책 수립자가 정책의 기본방향을 설명하고 시민들과 전문가들의 직접 의견을 수렴해 정
포토뉴스
조은아
2012.02.07 18:49
-
▲ 오채현 作 │즐거운 호랑이 [환경일보 조은아 기자] ‘전통과 현대 그리고 현대적 적용’이란 말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깊이 고민하고 있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으로 여기는 화두이다. 특히 한옥은 최근 사라질 위기에 처했으나 우리 전통가옥 및 문화보전 차원에서 다시 지키기 위한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HOMA)은 ‘흐름展 - 한옥 공간 속의 전통과 현대’를 2월8일부터 3월2일까지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제2전시실에서 개최한다. 홍익대학교 큐레이터 공모전의 네 번째 프로젝트로 진행된 이번
문화·Book
조은아
2012.02.06 10:53
-
[환경일보 조은아 기자] 최근 국내 농림수산식품분야는 시장규모의 정체, 글로벌 시장 개방화 등의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 정부는 이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은 과학기술의 혁신에서 찾아야 한다고 판단, 농림수산식품분야의 R&D 투자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농림수산식품부는 R&D 투자를 2005년 4968억원에서 2012년 9089억원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했으며, 지난해 마련한 ‘제1차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 육성 종합계획’에 따라 2014년까지 R&D 예산을 1조4000억원 규모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2009년 7200억
산업·기술
조은아
2012.02.06 10:51
-
[환경일보 조은아 기자] 한국기상산업진흥원(원장 박광준)은 131기상콜센터를 널리 알리고자 매년 ‘131day’ 행사를 진행, 올해 4회째를 맞이해 지난 1월31일 오전 11시 진흥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 한국기상산업진흥원은 131기상콜센터를 널리 알리고자 매년 ‘131day’ 행사를 진행, 올해4회째를 맞이해 지난 1월31일 오전 11시 진흥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은 기상콜센터 우수상담사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131day 기념식을 시작으로, 2011년부터 한국기상
산업·기술
조은아
2012.02.06 10:51
-
[환경일보 조은아 기자] 기상청(청장 조석준)은 2월6일부터 11일까지(6일간)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제44차 ESCAP/WMO 태풍위원회 총회(이하 총회)에 참석해, 태풍 분야 최고 권위를 가진 ‘킨타나 상(Kintanar Award)’을 수상한다. 이번에 기상청이 수상하는 킨타나 상은 유엔 ESCAP/WMO 태풍위원회가 매년 태풍으로 인한 재해 위험과 피해를 줄이기 위해 국제적으로 현격한 공을 세웠거나 기여한 바가 큰 기관(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 상의 수여는 그동안 기상청이 태풍예보에 관한 선진 기상기술과 시스템을 회
산업·기술
조은아
2012.02.06 10:23
-
분해자로서의 역할 통해 생물권 항상성 유지 농진청, 생균제 개발로 축산환경 개선에 기여 ▲ 농촌진흥청 농업미생물팀 김완규 팀장 지구의 생물영역은 크게 식물계, 동물계, 미생물계로 분류된다. 이 중에서 미생물은 육안으로는 관찰이 매우 어렵거나 불가한 미세한 생물로서 대부분 현미경을 통해 관찰이 가능하며, 일반적으로 진균, 세균, 바이러스, 원생동물, 조류 등을 포함한다. 미생물은 약 38억년 전에 지구상에 나타난 최초의 생명체로서 태고적부터 오랜 세월을 지구상에 생존하면서 오늘날의 다양한 생물체로 진화해 왔으며, 현재 지구 생물체량의
칼럼
편집국
2012.02.03 16:19
-
[환경일보 조은아 기자] 동아프리카 긴급구호 활동이 기금 고갈로 위기에 처했다.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대표이사 김노보)는 동아프리카 가뭄을 위한 추가 기금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구호사업이 심각한 위기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세이브더칠드런은 케냐와 소말리아, 에티오피아 등 동아프리카 지역에 긴급구호를 발령하고 현재까지 250만명을 대상으로 긴급구호 활동을 벌여왔다. 그러나 60년 만에 발생한 최악의 가뭄이 이 지역에 만성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가장 기본적인 긴급구호 활동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며, 향
월요기획
조은아
2012.02.03 13:53
-
[환경일보 조은아 기자] 요즘 서울은 이름 대신 ‘◯◯아파트 1201호 아줌마’, ‘◯◯빌라 새댁’ 등으로 불릴 정도로 주거형태 80%가 아파트 및 공동주택이다. 이처럼 삭막한 콘크리트벽 사이에서 단절된 채 바쁘게 살아가다 보니 ‘이웃’이라는 개념이 점차 사라지고 있으며, ‘마을’은 아주 먼 시골에나 해당되는 곳으로 생각된 지 오래다. 최근 지속가능한 사회 구축 및 자발적이고 친환경적인 삶을 살기 위한 우리 이웃과 공동체의 역할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런 공동주택 구성원들은 도시를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내가 속한 도시를 녹색도시
기자수첩
조은아
2012.02.03 13:52
-
[환경일보 조은아 기자] 농림수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산림청은 2012년도 농림수산식품 연구개발사업에 대한 1차 설명회를 2월1일 오후 1시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12년도 농림수산식품 관계기관별 R&D 사업추진 내용을 소개하고 연구자가 농림수산식품 R&D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알아야 할 사업의 지원 규모, 시기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lisian@hkbs.co.kr
포토뉴스
조은아
2012.02.01 18:12
-
[환경일보 조은아 기자] 사람들은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인생목표를 “가늘고 길게~ 오래 사는 것”이라고 말하곤 한다. 인류는 오래전부터 불멸의 묘약을 찾아 헤맸다. 진시황의 불로초, 도가의 양생술(養生術) 등이 그런 장수의 꿈을 보여주는 것이리라. 하지만 이런 인간의 장수(長壽)에 대한 꿈은 조만간 실현될 것 같다. 지난해 10월, 세계 인구는 70억을 넘어섰고 인간의 삶은 100세 시대를 맞았다. 전 세계적으로 출산율은 줄고 평균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노인의 인구도 즐어들 것으로 예상도기 때문이다. 실제 전문가들은 현재 우리나라는
기자수첩
조은아
2012.01.31 17:35
-
[환경일보 조은아 기자] 한파와 동시에 폭설도 자주 내리는 시점에 크고 작은 화재로 농가의 재산피해를 가져오고 있어 겨울철 축사 난방과 관련한 축산농가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화재 및 폭설대비 축사관리요령을 알아본다. ▲농촌진흥청은 폭설로 축사와 가축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가축과 축사관리 요령 등 농가에서 시급히 지켜야 할 사안을 당부했다. 화재가 발생하는 축종을 살펴보면 양돈장 70%, 양계장 20%, 기타 10% 순으로 발생했으며, 화재 발생시간은 저녁부터 다음날 새벽 사이가 6
행사
조은아
2012.01.31 17:34
-
[환경일보=조은아·홍승란 기자] 인간의 평균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출산율은 줄고 노인의 인구는 증가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현재 우리나라는 65세 인구가 총 인구의 7% 이상인 ‘고령화 사회’이며, 2018년 이후에는 65세 인구가 총 인구의 14% 이상인 ‘고령사회’로 접어들 예정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현재, 자연보호와 인간성 회복, 노인권익 보호 등을 실천하고 있는 (사)충효예실천운동본부의 김철운 이사장을 만나봤다. 인간의 자연파괴, 전 세계 식량위기 초래 노인 자급자족 위한 ‘귀농
인터뷰
조은아
2012.01.23 18:44
-
[환경일보 조은아 기자] 우리나라 병원은 1945년 이후 자주적 입장에서 발전돼 현재의 의료수준은 세계적인 수준에 이르렀다. 또한 강아지와 같은 반려동물과 관련해서도 동물보호법 개정을 앞두고 있는 등 다양한 정책 시행이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나무들은 어떤가. 많은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 자라고 있는 나무 한 그루, 가로수에 대해서는 생명으로 바라보기보다는 하나의 경관 장치로 취급하고 있다. 때문에 나무에 병해충이 발생해도 ‘그깟 나무 한 그루’라는 마음으로 대해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고사하는 경우가 많다. 다행히 지난 1월15일
기자수첩
조은아
2012.01.18 19:17
-
▲ 기상청은 1월14일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강이결빙됐다고 밝혔다. 한강 결빙 관측 사진. [환경일보 조은아 기자] 기상청(청장 조석준)은 1월14일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강이 결빙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중순경부터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으면서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다 풀리기를 반복했다. 특히 지난 1월11일경부터 다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12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 이하로 떨어지는 등 추위가 이어지면서 14일 아침에 한강이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산업·기술
조은아
2012.01.16 10:29
-
[환경일보 조은아 기자] 축산농가에 다시 한 번 비상이 걸렸다. 최근 중국 후베이성 돼지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구제역 대란’이라 불릴 정도로 큰 홍역을 겪은 우리나라 축산농가는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겅 보고 놀란 것처럼 이제 ‘구제역’ 소리만 들어도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농림수산식품부는 구제역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강화에 나섰다. 특히 축산농가에게는 구제역 예방접종을 차질 없이 실시하고, 매주 1회 이상 소독, 매일 질병 예찰, 외부인·차량의 출입통제 등 방역 생활화하며 구제역
기자수첩
조은아
2012.01.13 13:54
-
▲ 세계평화실천운동본부 김철운 대표총재 [환경일보 조은아 기자] 최근 세계평화실천운동본부(대표총재 김철운)가 외교통상부로부터 법인 설립인가(2011년 12월 29일)를 받아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세계평화실천운동본부는 내가 먼저 참사랑을 실천하자는 운동을 바탕으로 정치·종교·이념을 초월해 평화로운 지구촌 한 가족 실현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단체로 21세기를 맞아 세계평화와 환경보호가 지구촌 최대 이슈가 되고 있는 만큼 이번 비영리 사단법인 정식 인가를 통해 폭넓은 활동에 탄력을 받게 됐다. 충·효·예 실천문화로
NGO
조은아
2012.01.13 13:53
-
■ 학생기자 현장체험 “미래 환경, 우리가 주역”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김진석 선임본부장은 국제표준으로 사용하던 대기 중 아르곤 농도 0.917%를 0.933%라고 바로잡아 새로운 국제표준으로 만드는 등 국제적으로 한국의 위상을 높인 장본인이다. 본지는 금년 한 해 동안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을 시작으로 본연의 임무를 다하며 국가발전 및 환경보존에 이바지하고 있는 기관·전문가들과 우리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제공, 지원한다. 지난 1월6일, 환경일보 학생 기자단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하 KRISS)을 방문할 기회를 가졌다.
행사
편집국
2012.01.13 13:50
-
[환경일보 조은아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은 생활권 산림병해충 관리 강화 및 전문적 수목진료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산림청 수목진료시책의 일환으로 국립나무병원(국립산림과학원 나무병원)을 개원하며, 이에 따른 현판 제막식을 1월12일에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청 수목진료시책의 일환으로 국립나무병원(국립산림과학원 나무병원)을 개원하며, 이에 따른 현판 제막식을 1월12일에 실시했다. 이번 현판 제막식은 국민들이 일상생활을 하는 주택지, 학교, 도시녹지 등의 생활권까지 산림병해충 예찰·
산업·기술
조은아
2012.01.13 11:50
-
한라산과 오름 등 지형적 특수성으로 기후편차 심해 산악지형 관측망 확충 등 관광기상서비스 제공 나서 ▲ 제주지방기상청 김진국 청장 제주도가 세계의 보물섬이 됐다. 지난해 11월12일, 제주도가 세계7대 자연경관에 선정된 것이다. 이는 생물권보전지역(2002), 세계자연유산(2007), 세계지질공원(2010)이라는 기존의 학술적 가치에 ‘제주’라는 브랜드 가치가 더해져 명실 공히 세계적인 관광 명소가 됐음을 의미한다. 외신들도 ‘Jeju Island’를 소개하고 제주의 음식과 관광지를 알리는 기사들을 잇달아 게재하고 있다. 해외 인지
칼럼
편집국
2012.01.12 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