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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SBS 유튜브 ‘깐깐남’이 휴대전화 요금에 대한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줬다. 최신 삼성 휴대전화를 미국 소비자들은 공짜로 구입하는데, 한국만 제값을 주고 구매한다는 것이다.평소에도 단통법이 악법이라는 생각은 했지만, 이 정도일 줄 몰랐다. 미국에서는 공짜로 주는 휴대전화를, 한국인들만 백만원이 넘는 돈을 주고 사야 한다니, 충격이었다. ‘자본주의 국가에서 경쟁을 막는 법이라니, 이거 공산당 아니야’라는 물음이 생길 정도였다.단통법은 2014년 당시 미래부가 주도해 만든 법이다. 통신사들이 고객 유치를 위해 휴대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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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기자
2024.02.03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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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최근 미국 곳곳에 ‘북극 한파’가 몰아닥쳐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인명 피해가 잇따랐다. 특히 중북부 지역에서는 전기차 테슬라가 방전·견인되는 사태가 속출해 이른바 ‘전기차 무덤’으로 변했다.영하 30도 추위에 전기차가 방전되면서 충전소에는 시동이 꺼진 차량이 주차돼 있거나 견인되는 사태까지 발생한 것이다.갑작스러운 한파는 전기차 소유자에게 큰 취약성을 드러냈다. 배터리로 구동되는 전기차는 매우 추운 환경에서 작동시키는 데 어려움이 있다. 주행거리가 줄어드는 이유는 운전자를 따뜻하게 유지하려고 에너지를 많이 쓰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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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빈 기자
2024.02.0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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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정부가 지난해 ‘상습체불 근절대책’ 등을 발표했지만 임금체불액은 되려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임금체불액은 1조7845억원으로 전년(1조3472억원)보다 4373억원(32.5%) 증가했다.2019년 1조7217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후 차츰 감소하다 지난해 크게 반등하며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노동부는 지난해 5월 상습 임금체불 사업주에 대한 신용제재·명단공개 등 경제적 제재를 강화하는 ‘상습체불 근절대책’을 발표하고 법·제도 개선을 추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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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기자
2024.01.3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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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인터넷에는 ‘모닝 사러 갔다가 롤스로이스 사고 왔다’는 말이 떠돈다. 중고로 경차를 사러 갔다가 딜러의 현란한 말솜씨와 상술에 말려 분수에 맞지 않는 고급 차량을 구매했다는 뜻이다.물론 진짜 롤스로이스는 너무 비싸서 살 수 없지만, 대부분의 외제차들은 할부로 구입하는 것이 가능하다. 신차로 구입하면 수억원이 필요하지만, 중고차로 구입하면 수천만원, 심지어 오래된 차는 1000만원도 안 되는 금액으로도 구입할 수 있다.중고차 대출의 경우 금융기관에서 신용도를 보고 돈을 빌려주는 것이 아니라, 차량을 담보로 돈을 빌려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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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기자
2024.01.3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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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가리왕산은 1418년부터 6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국가가 보호하고 있는 자연유산이다. 정부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해 올림픽 특별법을 만들어 2014년부터 2018년 12월31일까지 가리왕산을 알파인스키 경기장으로 개발하도록 허가를 받았다.사용 기간인 2018년 12월 31일이 지나면 복원하도록 합의했지만 6년째 합의를 어기고 버려두고 있다. 일개 개인도 아닌 지방정부가 약속을 뭉개고 있는 초유의 사태가 계속되고 있다.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당시 활강 경기장 부지 선정이 난항에 부딪히면서, 대안으로 활강 스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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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기자
2024.01.2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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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한때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렸던 케이블카들이 이제는 천덕꾸러기로 전락했다. 심각한 적자 때문이다. 지자체들이 저마다 지역 관광 활성화를 이유로 너도나도 케이블카를 만들면서 전국에 케이블카가 난립하자 경쟁력 없는 케이블카들은 애물단지가 됐다.지난해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전국에 설치된 관광용 케이블카는 총 41개로, 2010년 이후 설치된 케이블카만 24개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서울 남산 케이블카와 설악산 케이블카를 보며 지역 관광에 효자 노릇을 할 것이라 꿈꾸지만, 그곳들은 애초부터 사람이 많던 곳이다. 본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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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기자
2024.01.2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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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서울시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따릉이)을 월 6만5000원에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가 23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당초 새해 첫날인 1월1일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코레일이 운영하는 서울시내 구간 교통카드 시스템 개발이 지연되면서 23일로 연기됐다.기후동행카드는 6만5000원으로 구매 후 한 달 동안 서울 권역 내 지하철과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 등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시민 이용 편의를 위해 실물 카드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앱으로도 이용할 수 있으며, 실물 카드는 최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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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기자
2024.01.2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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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2026년 곰 사육 금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지난 12월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해당 법안은 곰 소유·사육·증식을 금지하고, 곰 및 부속물(웅담 등)의 양도 등(양수·운반·보관·섭취·알선)을 하지 못하게 하며 위반 시 처벌·몰수하도록 했다.2025년까지 기존 곰 사육 농가가 곰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2022년 정부·지자체·곰 사육 농가·동물단체가 사회적 합의한 바를 원활히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사육이 포기된 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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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기자
2024.01.2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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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새롭게 해가 바뀌었다. 조만간 통계청이 발표할 2023년 합계출산율은 전년대비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출산율이 떨어지는 데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핵심만 요약하면 먹고 살기 힘들기 때문이다.옛날 어른들은 요즘 것들이 배가 불렀다고, 전쟁통에도 아이를 낳았다고 혀를 차겠지만, 요즘 것들 입장은 다르다.지금의 젊은 세대는 이전 세대보다 가난한 최초의 세대다. 지금까지 한국 경제는 성장을 계속했기에, 세대를 거듭할수록 부가 커졌다. 1960년대 부자와 2020년대 부자는 차원이 다르다.그렇다면 ‘가난한 사람의 살림살이도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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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기자
2024.01.1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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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개 식용 종식 특별법이 1월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2027년부터 개 식용이 금지된다. 특별법은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사육, 증식, 도살하는 행위뿐만 아니라, 개 또는 개를 원료로 조리, 가공한 식품을 유통 판매하는 행위까지 명시적으로 금지하고, 이를 위반하는 경우 처벌할 수 있도록 했다.다만 사육·도살·유통 등의 금지를 위반할 시 벌칙 조항은 공포 후 3년이 지난 날부터 시행되도록 해 처벌에 유예 기간을 뒀다.개고기가 없어지는 것은 시대 변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먹을 게 없던 보릿고개 시절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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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기자
2024.01.1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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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배우 이선균 씨가 자살했다. 벼랑 끝에 내몰린 고인은 결국 돌아오지 못할 곳으로 향했다. 지금껏 고인을 씹고 뜯고 맛보던 언론은 사망과 동시에 180도 태도를 바꿔 경찰의 강압 수사를 탓했다.언론에게 있어 연예인은 가장 손쉬운 먹잇감이다. 언론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그렇다. 공인이라는 이유로 마음껏 조롱하고 비난하며 온갖 저주를 퍼붓는다. 공인이 아니라고 반박하면 “대중의 인기를 먹고 사는 사람이 그 정도는 감수해야 한다”며 더 큰 비난이 날아온다. 설혹 사실이 아니라해도 상관 없다. 연예인의 이미지를 마음대로 주무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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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기자
2024.01.0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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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전기차 시장이 커지면서 폐배터리를 활용하는 산업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전기차에서 발생하는 사용 후 배터리는 2030년 전 세계적으로 1300만개, 국내에서는 42만개가 생겨날 것으로 예상된다.국내에서 사용된 배터리를 모두 재활용한다고 가정하면 국내 보급 전기차 중 43%인 약 17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핵심 광물을 확보할 수 있다.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가 해외에서 핵심 광물을 확보하는 동시에, 국내에서는 사용 후 배터리 분야의 산업화를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이유다.우리나라에선 전기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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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빈 기자
2024.01.0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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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앞으로 언론에서 자살 보도에 ‘극단적 선택’이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신문 자율규제 기구인 신문윤리위원회는 12월 ‘신문윤리’ 소식지를 통해 기사 제목에 ‘극단 선택’ 혹은 ‘극단적 선택’을 쓸 때 신문윤리강령 위반으로 제재한다고 밝혔다.당초 기사 제목에 ‘자살’이라는 표현을 삼간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여기에 ‘극단적 선택’ 표현도 추가한 것이다.신문윤리위는 “언론은 자살의 유의어로 ‘극단 선택’을 사용하지만, 독자들은 이제 ‘극단 선택’을 ‘자살’과 같은 말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게다가 ‘극단 선택’은 극단적인 상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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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기자
2024.01.0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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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11월7일 고용노동부에서 발간한 ‘중대재해 사고백서’ 표지는 2022년 1월11일 외벽이 붕괴돼 사망사고가 발생한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모습이다. 이 사고의 표면적 이유는 콘크리트 타설 보양 부실, 무량판 구조(보 없이 바닥과 기둥만 있는 형태)의 무리한 시공이다. 하지만 이같은 부실공사를 불러온 근본 원인은 공사기간 단축, 불법 다단계 하도급이었다. 공사현장에서 사망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근본 원인이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백서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경영책임자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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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기자
2023.12.2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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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우려가 현실이 됐다.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세계 각국은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지목된 화석연료를 퇴출하는 대신 ‘멀어지는 전환’을 택했다.화석연료로부터 멀어지겠다는 다짐을 명문화한 것은 처음이라, 인류가 화석연료 퇴출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방향성을 분명히 했다는 긍정적 평가도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전 지구 이행점검(GST) 결정문이 ‘크게 후퇴했다’라고 비판했다.특히 온실가스 감축 측면에서 후퇴한 부분이 많다. 초안에 들어 있던 화석연료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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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빈 기자
2023.12.2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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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정부는 내년에도 신혼부부, 청년 등을 대상으로 한 각종 지원대책과 예산안을 쏟아내고 있다. 왜냐면 가임기 남녀와 그들이 낳은 자녀들이 이 사회의 가장 중요한 노동력이기 때문이다.반면 은퇴 이후 고령자들은 사회복지의 관심 대상이 아니다. 나이 들어 아이도 낳지 못하고 노동력도 상실한 노령층은 사회 잉여 취급을 받는다.지금 은퇴를 하는 베이비붐 세대는 부모를 봉양해야 하지만, 자식에게는 봉양을 기대할 수 없는 세대다. 나이 드신 부모를 모셔야 했지만, 자식들 뒷바라지하느라 정작 자신의 노후대비는 하지 못한 사람들이 대부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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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기자
2023.12.2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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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최근 경기불황과 수출감소로 우리 경제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그나마 선방한 효자 업종이 자동차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기록적인 매출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25조가 예상된다. 우리나라 반도체산업의 불황을 자동차가 메꿨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다.그러나 앞으로도 우리나라 자동차 업계의 수출 호황이 계속될 것으로 낙관하기는 힘들다. 전기차 시장을 둘러싼 유럽과 미국 VS 중국의 힘겨루기에 한국 자동차업계가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020년 유럽의 중국산 전기차 점유율은 1.9%에 불과했는데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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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기자
2023.12.1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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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COP28이 중동의 산유국 UAE에서 열렸다. 지난해 COP27이 아프리카 몫으로 이집트에서 열린 데 이어 아시아 몫의 총회 역시 근처 중동에서 열리는 데다, 개최국인 UAE가 COP28 의장으로 술탄 알자비르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ADNOC) 회장을 지명하면서 시작 전부터 삐걱거렸다.비영리단체 글로벌위트니스의 앨리스 해리슨은 “전쟁을 반대하는 평화회담에 무기거래상을 참여시킬 수 없다”면서 “석유기업 경영자가 기후회담을 이끌도록 왜 내버려 둘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이 같은 비판은 기우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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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기자
2023.12.13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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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이웃 나라 일본은 아이를 3명 낳으면 자녀 3명의 대학교 학비를 모두 무료로 지원하는 파격적인 대책을 내놓았다. 합계출산율이 무려 1명을 넘은 주제에 이런 대책을 내놓는 것을 보면 이웃 나라가 소멸될 위기에 처한 모습에 충격을 받은 모양이다.학비만 무료로 지원하면 청년 문제가 해결될까? 2021년 경제협력개발기구에 따르면 한국의 대졸자 25.6%, 대학원졸업자 24.5%가 백수였다. 이는 OECD 13개 회원국 중 무직 청년 세계 3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청년 백수라’는 말인 일상적인 용어가 된 지 오래다.요즘 것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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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기자
2023.12.1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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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최근 인천 앞바다 바닷모래(해사) 채취와 관련 무허가, 과다채취 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허가받은 양보다 바닷모래를 더 많이 채취하고 있다는 의혹은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지난 8월 대법원에서 과다채취 등 골재채취법 위반과 관련 해사채취업체 대표에 대한 확정판결이 있었다. 모래운반선에 바닷모래를 과다적재하는 등 2014년부터 2017년까지 212만8000㎥를 무허가·과다 채취했다는 것이다. 이는 허가량보다 70%나 많은 양이다.업체가 바닷모래를 채취하는 과정은 일반인이 관여하기 어렵다. 따라서 얼마나 많은 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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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기자
2023.12.08 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