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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우리집은 이웃집보다 수돗물을 더 많이 사용할까? 1인, 2인 세대가 늘어나면 수돗물 사용량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 수돗물 사용량은 서울시민의 사회경제적 변화를 읽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지표이다.서울시는 1인 세대 증가를 비롯해 세대원 수의 변화가 수돗물 사용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장기 수요 예측을 위해 총 51만 세대, 123만 명의 2021년 1년간 수돗물 사용량을 세대원 수, 나이, 성별, 주택규모 등을 반영해 분석했다.이번 연구는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 서울물연구원과 서울시 빅데이터담당관은 1~2인 세대가 증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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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23.09.2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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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우려가 현실이 되었다. 참담하고 개탄스럽다. 8월 24일 오후 1시,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dumping)를 시작했다. 24일 하루에만 200여톤의 오염수가 투기됐다. 그리고 앞으로 30년간 무려 134만여톤의 핵 오염수가 바다에 버려질 예정이다.2011년, 태평양 지각판과 유라시아 지각판의 교차로 인해 일본의 지각판이 태평양 방향으로 2m 이동하면서 9.0 강도의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했다. 대지진으로 인한 쓰나미가 일본 동북부 해안을 덮치면서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가 일어났다.원전의 사고 수준은 국제 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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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23.08.2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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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정수센터에서 안전하고 맛있는 아리수를 생산하여, 맑은 물 그대로 각 가정에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리수는 원수를 취수하여 정수장으로 물을 끌어오는 도수관, 정수센터 생산된 아리수를 배수지로 보내는 송수관, 배수관, 각 가정에 공급하는 급수관 등 상수도관이 땅속에 매설되어 있다.세계적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으로 식수 부족 사태를 맞고 있는 지금 잠재적 수원을 확보가 유일한 해결책일 수 있지만, 상수도관에서 발생하는 누수를 최소화하는 것이 수원 확보보다 비용이 적게 들고 빠른 해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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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23.07.3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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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올해로 우리나라가 첫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지 20년째를 맞았다. 체결 당시만 해도 값싸고 다양한 수입 농산물이 물밀듯이 쏟아지면 국산 농산물이 설 자리를 잃게 될 것이란 우려가 컸다. 실제로 FTA 체결 이후 포도 수입이 증가했고 국내포도 재배 면적은 크게 줄었다. 한국산 포도 수출은 2010년 수출액 188만 달러에 불과했으나, 샤인머스켓은 2017년 처음으로 중국에 수출한 이후 한국산 대표포도 품종이 돼 재배가 확대되면서 수출도 증가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2253만 달러에 달했다.샤인머스캣은 동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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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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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한국건설가설협회(이하 협회)는 고용노동부 소관 비영리법인으로 1996년 설립했습니다. 지난 26년 동안 가설기자재를 전문적으로 시험·연구해 온 국내 최고의 가설기자재 전문기관입니다.현재 회원은 가설재 제조업체, 대여업체는 물론 안전시설물 설치업체 등 280여 개소가 가입돼 있으며, 회원사가 우리나라 전체 건설현장의 70~80%에 가설자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협회의 주요 업무는 현장에 납품되는 자재에 대한 성능시험, 품질검사와 함께 구조검토 서비스 업무를 수행하는 한편 건설현장, 발전소에 대한 비계 안전점검 등을 수행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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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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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서울의 중심에 자리 잡은 아름다운 한강은 시민의 휴식처이자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수자원이다.잠실수중보를 기준으로 하류는 여가활동과 같은 친수 활동을 즐기는 곳이라면, 팔당호부터 잠실수중보 상류는 서울시와 수도권 주민들의 식수원으로서 매우 중요한 곳이다. 서울시는 이곳에서 원수를 취수해 하루평균 약 300만톤의 아리수를 생산하고 있다.한강 상수원 수질은 대체로 양호한 편이지만 폭염과 가뭄이 지속되는 경우 여름과 가을에 걸쳐 녹조가 발생할 수 있고, 기후변화로 인해 그 정도는 더 심해질 수 있다.서울시는 원수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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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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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과수산업 그리고 과수농가는 우리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이다.하지만 자유무역협정으로 수입과일이 들어오면서 과수산업 전반이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농가 고소득 작물로 자리잡은 국내 최고의 포도 ‘샤인머스캣’도 프리미엄 과일로의 명성을 잃고 있다.샤인머스켓은 망고의 향과 아삭한 식감, 은은한 단맛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지난 몇 년간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고소득 품목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당도와 식감이 현저히 떨어진 상품이 시장에 많이 출하되면서 소비자의 외면으로 이어졌다. 가격도 평년의 3분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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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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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한 사회적 비용만 초래하고 결국엔 농지 매립불법·편법 이권다툼 토양정화 업계 대오 각성해야[환경일보] 지난해 재개발사업이 늘면서 토양정화 업계의 오염토 정화사업에 활기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런데 자연기원 불소 오염토의 정화가 어렵다 보니 다시 농지로 매립되는 등 불법과 편법의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특히, 중금속 오염물질의 하나인 불소가 자연기원임에도 불구하고 토양환경보전법상 규제기준을 초과해 합산 규모로 수백만 톤의 불소 오염토양 처분이 커다란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재개발사업이 한창인 인천시 미추홀 일대, 방배동 개발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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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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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하루도 빠지지 않고 쏟아지는 뉴스가 있다. 기후변화, 탄소중립, 온실가스를 주제로 한 기후재앙 관련 뉴스로 경고 혹은 정보제공의 방식으로 대중들에게 현 상황의 심각성을 일깨워주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는 코로나19 회복으로 에너지 사용량 증가, 화석연료의 회귀, 첨단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전력 사용 증가로 온실가스 배출은 좀처럼 줄지 않고 오히려 늘어나고 있는 현실이다.특히, ICT(정보통신기술) 신산업 활성화 등 첨단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데이터를 저장·처리·유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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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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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탄소배출을 줄이는 노력도 필요하지만 불가피하게 배출되는 탄소를 제거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울창한 숲과 나무가 바로 이 대기 중 탄소를 빨아들이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바다에도 이처럼 탄소를 흡수하는 ‘블루카본(blue carbon)’이 있다. 대표적인 블루카본의 흡수원에는 바닷가의 잡초로도 불리는 ‘염생식물’이 있다.염생식물은 일반식물과 달리 염분 함량이 높은 곳에서 서식하는 식물로 해안선을 따라 형성된 해안 염습지나 해안사구에 분포한다. 특히 제주에는 바다와 육지 경계에 위치한 사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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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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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올해 3월 21일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발표한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에서는 2030년 부문별 감축목표를 조정했다. 크게 구분하면 국내 배출량은 4.9백만톤CO₂e 증가하고, 이를 산림과 CCUS(-0.9백만톤CO₂e), 국제감축(-4백만톤CO₂e)으로 상쇄한다. 이를 통해 국내 산업계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전체감축량은 유지함을써 국제사회에 구색을 갖추게 됐다. 국내에서는 때마다 온실가스 감축목표 변동 관련 논의가 뜨겁다. 시민, 기업, 정부 등 이해당사자별로 융합되기 어려운 입장을 확고히 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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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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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오는 25일 대한민국의 탄소중립 청사진이 결정될 예정이다.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에 따른 20년을 계획기간으로 하는 탄소중립기본계획 수립 법정기한이 25일이기 때문이다. 탄소중립기본계획에는 연도별 감축목표나 재원 조달규모 등의 세부적인 내용이 담기기 때문에 초안은 공청회를 거쳐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야 하지만 공청회는 법정기한 3일 전인 22일로 공고되었다. 의견 수렴의 시간이 충분할지 의문이 드는 스케줄인데, 그보다 더 황당한 것은 공청회 5일 전 초안에 대한 의견을 제출해달라는 공지인데 기본계획의 초안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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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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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블록체인 기술이 기후위기 극복에 기여할 수 있을까.블록체인과 기후의 관계에서 지금까지 주로 이야기되어 온 것은 사실 비트코인 채굴의 전력소모 문제이다. 케임브리지대는 지난해 비트코인 채굴 사용 전력이 108TWh(테라와트시) 수준이라고 추정하는데, 이는 소규모 국가에 버금가는 전력 사용량이다. 하지만 채굴자들은 유휴 전력이 발생하거나 전력 비용이 저렴한 장소로 계속해서 이동해 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또한 이더리움이 지난해 연산 경쟁을 통해 채굴이 이루어지는 작업증명 방식에서 보유한 지분에 따라 검증인을 선정하는 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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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23.03.2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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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어느덧 추운 겨울이 지나 꽃이 피는 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많은 사람들이 산구경, 꽃구경 등 야외활동으로 설레는 가운데 ‘산불’이라는 불청객이 함께 왔다. 최근에도 합천, 하동에서 대형산불이 일어났고 이로 인해 산림은 물론 인명피해도 발생했다.봄철에는 건조한 날씨가 지속돼 산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산불이 발생하면 산림청에서는 신속한 진화를 위해 진화 계획을 수립하고 산불진화인력 및 진화헬기 투입 등 모든 인적, 물적자원을 총동원한다. 하지만 신속하게 진화에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산림에는 피해가 남게된다.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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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23.03.1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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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2019년, EU는 일회용 플라스틱이 해양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한 Single Use Plastics Directive(이하 SUP 지침)를 발표했다. SUP 지침에서는 일회용 플라스틱을 품목 별로 구분해 해양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 후 품목별 관리 전략을 제시한다. 지침에 따르면 해양 환경에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는 품목은 ‘음료 용기 및 뚜껑’인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은 다음과 같다.2024년 7월부터 용량이 3L 이하인 모든 페트병 제품에 대해 뚜껑이 개봉된 후에도 제품의 몸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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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23.03.0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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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지난달 블랙록에 이어 세계 2위 규모 자산운용사인 뱅가드가 넷제로 어셋 매니저스 이니셔티브(NZAM, net zero asset managers initiative)를 탈퇴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NZAM은 탄소중립을 지지하는 290여 자산운용사들이 가입한 이니셔티브로 우리나라 미래에셋, 신한자산운용도 가입하고 있으며, 참여사들의 총자산운용액은 무려 66조 달러에 이른다. 뱅가드의 탈퇴 발표가 있자 기다렸다는 듯이 일부 ESG 비판자들은 저탄소 기업에 대한 투자의 후퇴, 나아가 ESG의 퇴조를 주장하기도 했다.작년 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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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23.01.0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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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울진군은 지난해 전찬걸 전임 군수가 왕피천 불영계곡 일원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는 신청을 환경부에 제출하려 했으나 해당 지역주민 반대로 진행을 못했다. 올해 대형산불이 울진군에서 발생하며 국립공원 추진이 더욱 어렵게 됐다.지난해 마을 대표들이 환경부 자연보전국 자연생태정책과 사무관을 몇 차례 만나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했다. 지역주민이 환경부에 전달한 반대 의견은 사유재산권 침해(사유지), 생태경관보전지역의 환경감시원 등의 일자리 상실 등이다.환경부는 면담 결과 국립공원 구역 내에 거주하게 되는 울지군 왕피리, 하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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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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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과 피해’ 보상 펀드 조성 합의신탄소중립 국제질서 속 국내 기업 성장·도약 기회 찾아야[환경일보] 이집트 시나이반도의 아름다운 휴양도시 샤름 엘 셰이크에서 개최된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는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있어 중대한 의미를 갖는 합의들을 도출하고 막을 내렸다.특히 개도국들은 이번 COP27이 30년 기후변화협약 역사상 가장 큰 성과를 도출한 회의였다고 칭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토록 염원하던 기후변화로 인한 ‘손실과 피해’ 문제를 정식 의제로 논의했을 뿐만 아니라 손실과 피해에 대한 펀드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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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22.11.2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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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인구 증가에 따른 생활 필수 요소인 ‘물’ 사용량 증가로 물 부족 현상이 곳곳에 나타났다. 환경부 상수도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국 상수도 보급률은 99%가 넘는다. 원활한 용수공급으로 물 부족에 대한 체감이 크게 와닿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아직도 세계 곳곳 수십억명의 사람이 오염된 물을 섭취하고 안전한 물의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물과 인류사회가 서로의 가치를 높이며 조화를 이뤄 나아가야 하는 숙제에 직면했다.우리나라의 강수량은 세계 평균의 1.6배이나, 높은 인구밀도와 계절적 강우 특성으로 1인당 연 강수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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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22.10.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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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얼마 전 피노키오라는 영화를 보았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것은 동화와 다른 결말이다. 영화에서 피노키오는 진짜 아이가 되지 않는다. 할아버지를 위기에서 구출한 뒤 할아버지에게 빛을 향해 가자고 미래를 제시한다. 영화에서 할아버지는 조직원, 피노키오는 리더로 표현된다. 위기와 혼란에서 긍정적 사고로 조직원을 독려하고 진취적인 비전을 제시하는 미래지향적 리더 말이다. 그리고 엔딩 장면에서 피노키오는 정직하고, 용감하고 희생을 마다하지 않았다고 표현한다. 바로 ESG경영이 추구하는 리더십과 일치한다.과거에는 BP가 단연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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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22.09.27 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