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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친환경 도시개발을 토대로 교육과 교통, 복지 나아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명품도시를 향해 발걸음을 내딛겠다.”김성제 의왕시장은 새해 구상으로 의왕시의 발전을 넘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의왕시는 백운호수와 왕송호수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친환경 도시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백운밸리, 장안지구 등 굵직한 도시개발사업들과 친환경자동차 보급 지원사업 등의 성과는 이런 구상에 힘을 싣고 있다.인구 25만 중견도시 원년의 해를 이끌어 나갈 김성제 시장으로부터 의왕시의 새해 방향에 대해
인터뷰
이기환 기자
2023.12.2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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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2023년은 인류 역사상 가장 더운 해가 됐다. 산업화 이전 평균 기온보다 1.5℃ 높은 날이 약 86일을 넘기면서, 올해 평균 기온이 ‘1.5°C 기준점’을 돌파한 날이 3분의 1가량이 됐다. 2015년 채택된 파리기후변화협약에서 정한 지구 온도 상승 한계치를 여러 차례 넘기며, 악천후로 인한 자연재해가 전 세계 곳곳에서 발생했다. 유럽과 캐나다 등에서는 대규모 산불이 기승을 부렸으며, 이탈리아에서는 가뭄이 이어지다 이틀간 500mm의 물폭탄이 쏟아졌다. 사상 최악의 태풍 ‘프레디’는 1400여명의 목
특별기획
김인성 기자
2023.12.2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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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탄소중립과 관련해서 환경정책이 변하고 있다. 탄소 감축으로는 지구온난화 1.5℃ 제한이 어려워 탄소중립 목표를 정하다 보니 사업장 관리가 어려워졌다. 이에 따라 환경경영에 ESG가 등장하고 ESG가 공급망으로 확대되며 공시의무와 공급망 실사, 제품 환경 규제가 등장했다.”허탁 한국환경한림원 회장은 15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 학술발표회에서 전과정 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가 환경성을 평가하는 도구로 각광받고 있는 상황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내년 4월 취임 2주년을
인터뷰
박선영 기자
2023.12.2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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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소를 잃어도 외양간을 고쳐야 피해 반복을 막습니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이자 국민의힘 노동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활발히 의정 활동을 하고 있는 김형동 의원은 본지 취재인의 인터뷰에서 “지구온난화가 지속되면서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다”며 이같은 말을 전했다.그가 기후위기에 유달리 관심을 쏟는 이유는 환노위 위원 소속과는 별개로, 자신의 지역구인 경북 안동·예천에서 이상기후로 인해 물적‧인적 피해가 막심했기 때문이다.지난 7월 예천에서는 작년 대비 18배 이상의 기록적인 폭우로 예천 곳곳에
인터뷰
김인성 기자
2023.12.2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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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돌고래가 살기 힘든 환경에서 인간은 과연 괜찮을까요.”멸종위기 종인 제주도 남방큰돌고래를 보호하고 매일 관찰하기 위해 제주도 바다에 인접한 서귀포시 대정읍에 사무실을 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 조약골 대표는 본지 취재진에게 이같이 말했다.핫핑크돌핀스는 10여년 전인 2011년 국내 최초로 돌고래 해방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그로부터 2년 뒤인 2013년 돌고래 공연장에서 쇼를 하던 남방큰돌고래 제돌이의 야생방류를 비롯해 총 여덟 마리의 수족관 남방큰돌고래를 제주 바다로 돌려보내
인터뷰
김인성 기자
2023.12.1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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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1993년 설립된 한국환경연구원(원장 이창훈, 이하 KEI)은 올해 개원 30주년을 맞아 탄소중립·녹색전환(1차, 3월), 환경정책과 시민사회(2차, 6월), 물관리(3차, 7월), 국토자연정책(4차, 10월), 탄소중립·순환경제(5차, 11월), 환경영향평가(6차, 11월) 등 환경정책 분야별로 세미나를 연속 개최했다. 환경정책 연구사 및 KEI 주요 연구성과와 역할 진단 등을 통해 환경정책의 미래를 찾고자 KEI, 관련 부처·학회 등 각계 환경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6회에 걸쳐 진행된 기념 세미나 주요 내용을
특별기획
박예진 기자
2023.12.1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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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프랭크 라이즈베르만(Frank Rijsberman) GGGI(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사무총장은 서울 중구 정동빌딩 GGGI 3층 집무실에서 진행된 본지와의 대담에서 COP28 논의 쟁점으로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전 지구적 이행점검(GST·Global Stocktake), 기후재원 확대, 손실과 피해 지원 등을 들었다. 기후재원은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 적응을 위해 공공이나 민간에서 마련하는 비용을 의미한다.라이즈베르만 사무총장이 말한 전 지구적 이행점검은 2015년 195개국이 체결한 파리협정(신기후체
인터뷰
대담=김기은 자문위원(서경대 교수), 정리=박선영 기자
2023.11.2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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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준영 기자 = 중국에 진출하려는 국내 기업의 대다수가 ‘법보다는 꽌시다’라는 말을 믿고 중국 사법 체계에 대한 불신을 갖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한국 재판과 중국 재판 사이의 차이점을 몰라서 비롯된 오해에 불과하다.과거 수많은 한국기업들이 앞다퉈 중국에 진출했고, 한 예로 환경 기술 기업 중에서도 시범사업 등 적극적인 사업을 수행하다 결국 중국에서 사업에 실패하고 여권까지 분실해 어렵게 한국으로 돌아온 경우도 있었다.전문가들은 한국기업이 중국에 진출할 때 막연한 편견이나 불신에 사로잡히기보단 해당 분야의 법률에
인터뷰
박준영 기자
2023.11.1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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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준영 기자 = 전기차, 재생에너지 산업의 핵심인 이차전지는 전기차의 핵심 동력원이다. 전기차는 지속 가능한 교통수단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미래 교통수단을 향상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도 재생가능에너지의 효율적인 활용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핵심 도구이기도 하다. 특히 우리나라의 이차전지 기술의 미래는 아주 밝다. 우리나라는 연구와 혁신을 통해 높은 에너지 밀도, 긴 수명, 빠른 충전, 안정성, 경제성, 친환경성을 갖춘 이차전지를 개발하고 있다전해액은 리튬이온 배터리의 성능과 연관된 매개체인 만큼 그 질이 매우
인터뷰
박준영 기자
2023.11.1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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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환경일보] 박준영 기자 = 지난 10일 오후 5시께 국회의원회관 고영인 의원실에서 김용일 환경일보 수석부회장과 고영인 의원이 요즘 쟁점이 된 의대 신설 및 증원에 관해 특별대담을 진행했다.2000년 3507명이었던 의대 정원은 2006년 의약분업의 결과로 현재 3058명까지 감축됐으며 1999년 이후 전국 의대 설립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그 결과 2010년 중반부터 의사 수 부족 현상이 확대되며 대한민국은 2016년 100명당 의사 수 1.89명으로 OECD 국가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여기에 지역별 의사 수를 확인하면 그 격
인터뷰
박준영 기자
2023.11.1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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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국내에서 고산지역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유일한 국립수목원이다. 5179ha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목원이며, 39개의 다양하고 특색이 있는 주제 전시원이 조성돼 있다.2018년에 개관한 백두대간수목원은 백두대간과 고산지역 기후변화에 취약한 희귀식물, 특산식물을 수집·보전하고, 산림생물자원의 활용·연구·산업화를 통해 산림생물다양성을 증진하기 위한 취지로 세워졌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는 세계 유일의 지하터널형 야생식물종자 영구저장시설인 ‘글로벌 시드볼트’가 설치돼 있다. 기후변화와 재
인터뷰
김인성 기자
2023.11.0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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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tvN의 ‘더 지니어스 시즌3’ 프로그램, ‘국제 포커대회 우승’ 등을 통해 개그계의 뇌섹남으로 도약한 개그맨 장동민 씨가 지난 9월 환경부에서 주최한 ‘2023 환경창업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대중들의 놀라움을 샀다.대중들에게 코미디언으로 알려진 장동민은 ‘재생용 재료 수집 및 판매’를 주력하고 있는 친환경 기업 ‘(주)푸른하늘’의 대표기도 하다.그가 우수상을 받은 아이디어는 2021년에 정식 특허 출원을 한 ‘PET 원터치 제거식 용지 포장지’로 페트병의 라벨지를 뚜껑을 열 때부터 분리할 수 있도록
인터뷰
김인성 기자
2023.10.2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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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백두대간수목원=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기후변화에 따른 멸종위기 및 생물다양성의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해 국립 정원‧수목원이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특히 지구온난화로 인해 고산식물은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 이에 대응해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45.5%가 서식하고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백두대간 산림생태계의 보전 및 복원을 중심으로 친환경 휴양 문화 서비스까지 선제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2018년 경북 봉화군에서 개원했으며,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및 전쟁 등으로부터 식물유전
특별기획
김인성 기자
2023.10.2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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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이것이 진짜 가능합니까?” ㈜금철 최광호 기술이사가 비즈니스 미팅에서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다.태양열집열기는 효율이 낮다는 고정관념에서 나오는 물음이다. 태양열을 활용한 제품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다만 태양열로 덥힌 물을 소량 사용하는 수준이었고 산업용에 태양열이 이용돼 대량의 온수나 스팀을 활용한 사례는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다.본지에서 전남 나주시에 위치한 금철을 방문한 첫째 목적은 태양열을 냉난방, 스마트팜, 해수담수화에 전면적으로 사용할 만큼 제품이 실용화된 상
인터뷰
박선영 기자
2023.10.1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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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경기도가 ‘스위치 더 경기(Switch the 경기)’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를 감축하기로 했다.경기도는 지난 9월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환경산업전 개막식에서 이같이 선언하며 구체적인 도 차원의 기후위기 대응 전략과 계획을 발표했다.김동연 지사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스위치는 하나는 내리는 것, 하나는 올리는 두 가지 뜻이 있다”면서 “스위치를 내리는 것은 기후변화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이고, 스위치를 올리는 것은 신재생에너지처럼 기후변화에 대응해 선도적으로 할 수
특별기획
강태희 기자
2023.10.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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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준영 기자 = 1977년 환경보전법 제정과 동시에 처음 도입됐고 대상 분야를 점점 더 넓혀 1993년 환경영향평가법이라는 단일 법으로 독립했다.환경영향평가는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계획이나 사업을 수립·시행할 때 해당 계획이나 사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미리 예측·평가하고 환경보전 방안 등을 마련하게 하는 법이다.우리나라는 생태경관보전지역 및 생태자연 1등급 권역, 습지보호지역, 야생생물 특별보호구역 등 많은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제도를 두고 있다.그러나, 최근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여러 가지 오해와 편견이 제기되면서
특별기획
박준영 기자
2023.10.1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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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이 8월28일 취임 후 첫 행보가 시멘트 공장이었다는 사실은 그리 놀랄 일은 아니다. 그는 30년 가까이 경제와 환경정책을 아우르는 업무를 주도했다. 환경부 환경경제정책관, 대기환경정책관, 기후변화정책관을 거쳐 기후탄소정책실장을 역임한 신임 국립환경과학원장이 충북 단양 한일시멘트 공장 방문을 첫 행보로 결정한 후 추진될 과제들이 궁금할 뿐이었다.시멘트 업종은 탄소배출, 대기오염물질 배출, 자원순환업 정책 과제 실행, 폐기물 수요·공급 불균형 문제 등 기후변화, 산업, 경제 분야와 다
인터뷰
박선영 기자
2023.10.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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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수원특례시가 탄소중립 비전 선포식을 열고 ‘탄소중립, 시민의 일상이 되다’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최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비전 선포식에서 수원시의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하고, 정책을 발표했다.이 시장은 탄소중립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건물, 수송, 폐기물 등 3대 부문에서 ‘탄소중립 선도 도시’를 향한 4대 핵심 정책을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에너지 효율성 극대화 ▷친환경 교통정책, 대중교통 활성화 ▷자원재활용 확대, 일회용품 없애기 ▷탄소중립 1번지 만들기 등을 제시했다.수원시는 탄소중립
인터뷰
강태희 기자
2023.10.0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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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광명시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지난 3일 시는 보고회를 통해 2020년부터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시가 추진해 왔던 다양한 계획과 용역 결과물을 일원화하고,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량을 세분화해 목표(40%)를 달성할 수 있도록 광명시 맞춤형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발굴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조직 개편안도 지난달 광명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민선 8기 광명시 역점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조직개편은 탄소중립 정책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과 스마트시티
인터뷰
이기환 기자
2023.10.04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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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인간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자연 환경 회복력은 필수이며, 이를 위해선 경제적‧사회적 시스템이 변해야 합니다.”본지는 최근 기후대응을 위한 기금 이행점검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회에서 토론회를 주최한 WWF-Korea(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 홍윤희 사무총장을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WWF는 1961년에 설립된 ‘세계 최대 환경단체’로,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 본부를 두고 600만 명 이상의 후원자를 보유하고 있는 국제 자연보전기관이다.1961년 4월 스위스
인터뷰
김인성 기자
2023.09.27 1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