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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유관 선임연구원우리나라는 석유 부존자원이 없으며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국제유가, 기후변화, 정치 환경변화 등에 의한 수급 상황에 따라 경제가 크게 영향을 받고 있으며, 국내 기술 및 자본을 이용한 대체에너지 기술개발 및 자원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특히 수송용 부문에서 석유 대체가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수송부분에서 사용되는 에너지는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21% 수준이며, 이중 98%는 석유에 의하여 공급되고 있다(2006년 기준). 따라서 석유 대체 연료원으로 바이오연료 기술이 각광을 받고 있다. 그러나 현재 바이
칼럼
한선미
2010.08.1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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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새로운 재해, 태풍·홍수보다 인명피해 커 측정시스템 개발 등 예방 위한 법제화 필요해 ▲케이웨더 김동식 대표폭염은 지구온난화가 가져온 새로운 재해 유형이다. 해가 갈수록 최고·최저기온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폭염 일수가 증가할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최근 일본, 중국에서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한 것을 비롯해 작년에는 중국과 인도에서 40도를 웃도는 고온현상이 계속되면서 열중증으로 사망자가 속출하기도 했다. 2003년 8월 유럽에는 40도를 넘는 고온이 10일 넘게 지속되면서 프랑스에서만 1만5000여명을 비롯해 유럽
칼럼
편집국
2010.08.1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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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바다의 41%가 심각한 오염상태지속적인 해양환경보전 캠페인 전개 얼마 전 세계 바다에서 오염되지 않은 면적이 3.7%에 불과하다는 과학학술지 ‘사이언스’의 인터넷 기사를 보고 충격을 금할 수 없었다. 지구 표면적의 70%를 차지하는 바다의 41%가 매우 심각하게 오염됐으며 오염되지 않은 3.7%의 남·북극 극지에서도 지구온난화에 따라 빙하가 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더욱이 과학자들은 해양오염으로 전 세계 해양어류의 약 3분의 1이 이미 감소해 어업기술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1994년에 비해 어획량이 약 13%가 감
칼럼
이우창
2010.08.0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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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집중’으로 핵심 녹색산업 선정 금융·세제 지원 통한 민간 투자 유인 녹색이 돈이 되는 세상이 열리고 있다. 세계적으로 탄소배출권 거래가 활성화되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친환경제품 구입에 적극적이다. ‘Green is Green’ 글로벌 기업 GE의 회장인 제프리 이멜트가 2005년 환경경영을 선언하면서 한 말이다. 앞의 Green은 녹색의 자연환경을 뜻하고 뒤의 녹색은 미국 Dollar의 녹색을 의미한다고 한다. 환경이 기업의 부담이 아니라 수익이 될 수 있음을 일찍 간파한 기발한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온난화로 인한
칼럼
편집국
2010.08.0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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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현 교수21세기 전 세계가 당면한 가장 큰 도전은 아마도 환경문제일 것이다. 선진국뿐만 아니라 개도국에서도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는 중요한 사회적 쟁점이 되고 있다. 특히 2057만㎢에 달하는 면적(전 세계 지표면의 15%)에 약 4억 7천만의 인구가(전 세계 인구의 8%) 35개의 독립국을 이뤄 살고있는 중남미 지역은 전 세계 삼림지대의 23%와 강우량의 29% 그리고 생물종 60~70%가 집중된 자연환경이 매우 풍부한 지역이다. 그러나 자연환경이 풍부한 만큼 기후변화에는 취약한 지역이기도 하다. 따라서 많은 중남미국가들은
칼럼
한선미
2010.08.0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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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과 이상저온 등 기상재해 현실로 나타나 국제적 환경감시 및 방재 대비 강화에 기여 ▲국가기상위성센터 서애숙 센터장최근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와 이로 인한 기상재해가 갈수록 늘고 있다. 미국 농무부의 발표에 의하면 최근 10년간 자연재해 발생 빈도는 4배 증가했으며, 이에 따른 사회경제적 손실도 14배 증가했다. 지난해 대만을 강타한 태풍 ‘모라꼿’은 수백 명의 인명 피해를 초래했으며, 우리나라 역시 갑작스러운 폭설과 이상저온 등 예측할 수 없는 기상재해로 고통 받고 있다. 해수면이 높아져 나라를 잃고 떠도는 현대판 노아의 방주는
칼럼
편집국
2010.07.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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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시장참여 제한은 역효과 사회적인 합의 토대로 제도 운영 최근 목표관리제가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EU와 같은 선진국처럼 비로소 우리나라에도 온실가스 감축에 관한 규제가 본격적으로 처음 시작했다는 점과 그 대상이 산업계를 포함해 국내 4개 부문 전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이러한 규제가 특히나 산업계의 직접적인 부담요인으로 작용해 자칫 국내 산업경쟁력의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일 것으로 생각된다. 유럽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정책에 대한 필연성과 함께 이러한 기업부담의 우려보다는 강력한 온실가스 규제정책을
칼럼
편집국
2010.07.2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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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이덕배 과장우리나라는 1973년 대비 2008년에는 온도는 0.99℃가 상승됐으며 여름철에 비해 겨울철 온도상승이 높았다. 강수량은 215㎜나 증가됐으나 1970년대 대비 2000년대에 여름철 강수량은 1.27배 증가된 반면, 겨울철 강수량은 오히려 10%나 줄어서 홍수와 가뭄에 의한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 실제 불과 1년 전인 2009년 1월부터 3월 사이에는 눈은 물론 비도 적게 내려 강원도 태백지역과 도서지역 주민들이 극심한 물 부족으로 인해 큰 불편함을 겪었던 것이다. 그러나 극심한 겨울가뭄을 겪었던 2009년
칼럼
한선미
2010.07.2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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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경작·방목 등 인위적 훼손이 사막화 확대 생물공학적 방법 통한 모래이동 방지가 급선무 ▲국립산림과학원 이천용 농학박사 유엔 사막화방지협약(UNCCD)에 따르면 사막화의 범주에 토지황폐가 포함돼 있다. 토지황폐화는 산림파괴가 가장 큰 원인이며, 산림이 사라지고 있는 한 넓은 의미의 사막화는 계속 진행하고 있다. 2010년 세계식량농업기구(FAO) 발표에 의하면 연간 산림파괴면적은 1990년대에 평균 1600만ha에서 2000년부터는 1300만ha로서 약 300만ha가 감소했지만 여전히 산림은 사라지고 있다. 사막화가 확대되는
칼럼
편집국
2010.07.2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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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방식 조기이행으로 경제질서 확립 국제경쟁력 확보 위한 무상할당 병행 ▲환경정책평가연구원 김용건 기후변화연구실장지난해 발표된 기후변화대응 종합기본계획에서는 2012년까지 배출권 거래제 시범실시를 제안한 바 있으며 최근 정부와 산업계, 연구기관, 민간단체 등에서 배출권 거래제도의 도입 필요성과 향후 일정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배출권 거래제도는 다양한 형태로 설계될 수 있으며 이의 실행을 위해서는 적용시기, 적용대상, 적용방식, 배출권 할당 방법, 감시 및 강제, 거래소 운영 등 많은 세부요소에 대한 결정이 필요하다.
칼럼
편집국
2010.07.20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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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이엠비즈 김영남 대표이사우리가 현재 자동차연료로 사용하고 있는 화석연료 가격이 급등하거나 지구온난화 문제로 그 연료 사용이 제한적일 때, 현재 쓰고 있는 자동차의 연료개통의 개·변조 없이도 쓸 수 있는 대체 가능한 연료로는 바이오디젤이나 바이오에탄올을 꼽을 수 있다. 그러나 현재 1,2세대 바이오에너지의 원료로 사용되는 콩이나 옥수수, 셀룰루스 등은 인류의 식량이나 동물사료이므로 바이오에너지의 원료로 쓰였을 때 곡물가격의 상승을 유발해 엥겔지수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 저탄소 친환경연료인 바이오에너지의 소비확대가 되지 못하고
칼럼
한선미
2010.07.1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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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양궁 등에 결정적 영향 끼쳐 날씨에 맞춰 발전하는 스포츠 과학 ▲기상청 김승배 대변인2010 남아공 월드컵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본선, 결선에 출전한 나라의 국민들은 말할 것도 없고 전 세계인이 축구에 열광하고 있다. 역시 월드컵 축구대회는 전 세계인이 가장 주목하는 스포츠 이벤트임이 틀림없음을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 이번 월드컵 잉글랜드 대 미국 경기를 영국 국민이 지상파 ITV 생방송으로 2000만명이 시청해 73% 시청률을, 독일 대 호주 전은 독일 국민이 지상파 ZDF 생방송으로 2800만명이 시청해 74%
칼럼
편집국
2010.07.1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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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축 성행에도 처벌규정조차 없어사육농가 80%가 적절한 보상시 포기 우리나라에는 전국 66개 사육장에서 총 1140마리의 곰이 웅담채취를 목적으로 사육되고 있다. 이렇게 사육되고 있는 곰들은 1981년부터 1985년 7월1일까지 말레이시아 등지로부터 수입한 곰들이 증식된 것이다. 정부는 1981년부터 일정시설을 갖출 경우 개인도 재수출 용도로 곰, 호랑이, 사자. 늑대 등과 같은 맹수류를 수입할 수 있도록 허용했는데, 특히 곰은 잡식성으로 사육하기 쉬우며 웅담 효능에 대한 사회적 관습 때문에 다른 맹수류보다 수입이 급증했다.
칼럼
편집국
2010.07.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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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세계에 서식하는 대형 해양동물들은 연안개발, 어업활동, 해상운송 등으로 인한 서식지 파괴와 교란 및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자원이 감소 추세에 있다. 이들 해양동물은 이용과 보존사이의 갈등으로 인해 과거로부터 항상 핫 이슈가 돼 지금도 여러 국제기구에서는 두 그룹사이의 논쟁은 끊이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국토해양부에서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우리나라에 서식하면서 보전 가치가 높은 해양생물 46종을 ‘보호대상 해양생물’로 지정(2006년 10월)해 관리해 오고 있다. 이 가운
칼럼
한선미
2010.07.1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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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도벌 및 기후변화로 소멸 위기 처해 유전자형 분석법 통한 주목 복원사업 진행 ▲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유전자원과 홍경낙 박사 살아 천 년 죽어 천 년이라는 주목나무. 사람의 발길을 쉽게 허락하지 않는 산정에서 비바람에 뒤틀리며 천년의 사투를 이겨내는 주목의 모습은 아홉 번 쓰러지고 열 번 일어나는 불굴의 정신을 떠올리게 한다. 눈보라 치는 산정의 비바람을 견뎌내는 주목이 그러나 지구온난화의 온기(?)를 견디지 못하고 소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는 소식이다. 한반도의 주목은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대규모 도벌과 정원수용 불법굴취,
칼럼
편집국
2010.07.0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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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자 중심의 교육자료 개발 및 보급 생활기록부 기재, 입학사정관제 반영 ‘자연은 인간의 스승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올바른 환경 가치관과 녹색 생활습관은 자연에 대한 경험과 이해에서 나오기 때문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은 우리나라가 미래 녹색강국으로 가는 필수조건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입시 위주의 교육풍토와 과도한 교육열로 말미암아 어린이들이 자연과 교감하고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매우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우선 학교에서의 환경교육은 낮은 관심도로 인해 그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실정이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통계청에
칼럼
편집국
2010.07.0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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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녹색성장 국가전략 5개년이 발표되면서 올해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이 제정됐다. 이에 녹색산업을 활성화하고 확대하기 위해 녹색인증제가 도입됐다. 녹색인증제는 녹색투자활성화를 위한 자금유입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난해 9월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도입이 확정됐다. 녹색인증 도입에 기본방향은 제4차 녹색성장위원회 ‘녹색투자 활성화를 위한 자금유입 체계 구축 방안’에 포함돼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을 중심으로 총11회 실무회의가 진행됐다. 지난해 8월 조달자금의 60% 이상을 정부인증 녹색기술·녹색사업에 투자하는 녹색펀드, 녹색
칼럼
한선미
2010.07.0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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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예측하는 수치예보모델은 과학기술의 총합 전문인력 개발 및 환경조성 위한 투자 지속돼야 ▲ 기상청 이우진 수치모델관리관 국내 최장의 인천대교를 운전하며 지나가거나 얼마 전 화제가 된 버즈 두바이 호텔에 하루 묶게 된다면 첨단 기술과 서비스를 확인하는 데 단 몇 초면 충분할 것이다. 반면 슈퍼컴퓨터센터를 방문해 장황한 설명을 듣고 난 후에도 반도체로 집약된 컨테이너 상자에 불과한 외관을 통해서 어떠한 심오한 과학기술의 의미나 경제적 가치를 상상하기는 쉽지 않다. 이것이 소프트웨어, 보다 엄밀하게 응용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에 대한 사
칼럼
편집국
2010.06.3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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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장 악취방지시설 설치 및 개선 필요 기술 개발로 체계적인 대책 마련해야 사람의 뇌는 향기보다 악취에 더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지난해 이스라엘 와이즈만 과학연구소 야라 예슈런 박사 팀이 성인 16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에 따르면 곰팡이 냄새와 달콤한 배 향기 중 기억을 담당하는 뇌의 기관이 곰팡이 냄새와 같은 악취에 더욱 강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좋은 향기보다 악취로 인한 각인효과가 높다는 것은 그만큼 악취가 사람의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방증한다. 악취란 황화수소, 메르캅탄류, 아민류 등 자극성이 있
칼럼
편집국
2010.06.2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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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경쟁(green race)이 전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지자체들 간에는 탄소배출권 거래소를 둘러싼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탄소배출권 거래제는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탄소세를 부과하거나 배출량을 직접 규제하는 대신에 시장 메커니즘을 활용함으로써 온실가스를 효율적으로 감축할 수 있는 제도이다. 2010년 4월에 발효된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탄소배출권 거래제가 포함되면서 관계 기관과 결합된 지자체들 간의 거래소 유치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후발주자로 뒤늦게 뛰어든 서울시는 탄소배출권
칼럼
한선미
2010.06.25 1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