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출권거래제 초기 거래 부진은 예상했던 일 38개국이 시행하는 가장 효과적인 감축방식 [환경일보] 김경태 기자 = 정부와 산업계, 정확히는 환경부와 대기업간의 수년에 걸친 진통과 갈등 끝에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가 시행되면서 거래시장이 1월12일 개장했다. 첫날 물량은 고작 100톤에 불과했고 대부분의 언론들은 기대 이하의 성과라며 깎아 내렸다. 그러나 배출권거래제의 목적은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온실가스’를 줄이는 것이다. Q. ‘개장 첫날 거래량이 너무 적었다’, ‘기대 이하다’, 그런 비난이 있는데? A. 기
인터뷰
김경태
2015.01.14 16:35
-
아산은 한국 역사에 성웅이순장군의 오백년 충절의 역사적 혼이 배어 스며져 온 충절의 도시로써 온양▪도고▪아산온천의 관광도시이자 외암리 민속촌과 맹씨행단 등 민속과 선비학자정신이 이어져 내려온 충절의 도시이다. 아산이 민선 지자체 출범과 더불어 전국 최고의 도시발전성으로 기염을 토하며 21세기 글로벌 시대에 부응해 비약적 도약과 웅비를 이뤄 나가고 있다. 본지는 단독으로 복기왕 아산시장과 특별 대담을 통해 아산의 미래를 조명해본다(편집자주) ‘애국충절의 이충무공 정신 - 국민과 국가의 혼으로 기려져 ’ ‘통합시 20년 - 인구두배▪재
인터뷰
허성호
2014.12.30 16:11
-
2015 세계대나무대회박람회 ... 대숲맑은 생태도시 담양 죽녹원 전라남도 담양군은 가사문학과 죽제품의 명산지다. 전국 유일의 한국대나무 박물관, 남도 웰빙관광 1번지로 자랑하는 죽녹원,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등 연간 5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가 그득하다. 민선6기 군수로 세 번째 취임한 최형식 군수. 남들이 꺼리는 ‘환경’을 경쟁력 삼아 지속가능한 발전을 현장에서 실현하고 있는 그의 비전을 들어봤다. 최형식 담양군수100세 시대 건강, 환경은 경제자산 소득 3만불, 인구7만명 생태도시 자신 ‘담양
인터뷰
이정은
2014.10.24 17:36
-
국내최초 국민임대 제로에너지 주택단지 노원구 하계동에 구현 ‘관심 집중’똑같은 박스형 건물이 ‘인간·사회·에너지·환경’ 우선 건물로 탈바꿈 [환경일보]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는 데 가장 필수적인 조건은 바로 의·식·주이다. 많은 사람들은 내 몸 하나 편안하게 누울 수 있는 따뜻한 보금자리를 평생의 목표로 꿈꾸며 살아간다. 그들의 염원을 담아 거주자의 편의, 안전, 복지를 최우선으로 좇는 여성 건축가가 있다. 험난한 건축 현장에서 당당한 여성리더로서 그리고 기업인으로서 소신 있게 ‘에너지를 덜 쓰는 집, 따뜻한 집’이라는 새로운 길을
인터뷰
박미경
2014.10.13 10:30
-
[프레스센터=환경일보] 박미경 기자 = 지구가 아파하고 있다. 도시화, 산업화와 같은 인간의 활동으로 막대한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면서 지구는 점점 뜨거워지고 이상기후변화 징후를 보이고 있다. 그 안에 살아가는 생물종 역시 아프다. 최근 전 세계 생물종의 수가 40년 만에 절반 이상이 감소했다는 결과가 공개되면서 생물종 보호에 대한 우려는 커지고 있다. 이는 세계자연기금(WWF)이 ‘지구생명보고서 2014’를 통해 발표한 것으로 지구에 존재하는 생물종이 위협을 받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본지는 이번 보고서를 총괄 기획한 세계자연기금
인터뷰
박미경
2014.10.08 11:33
-
인류 난제 환경·식량·에너지 문제의 훌륭한 대안 사막화 지역에 산업용 식물 개발하면 곧 창조경제 [환경일보] 송진영 기자 = ‘먹고’ 사는 일은 두 말 할 것 없이 중요한 문제다. 생명을 유지하는 일과 직결돼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 세계 72억 인구 중 약 10억명이 식량부족으로 고통 받고 있다. UN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발표에 따르면 2050년 인구는 91억(아시아 51억, 아프리카 19억)명으로 늘어날 것이며 식량수요는 지금의 1.7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곽상수 농학박사도시화·
인터뷰
송진영
2014.09.29 15:55
-
▲외교부 조태열 차관 [환경일보] 이연주 기자 = UN기후정상회의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초청으로 유엔총회 기간을 이용해 9월23일 뉴욕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150명 이상의 각국 정상과 세계의 저명한 지도자들이 정상회의 참석 의지를 밝혔다. 금번 정상회의는 협상 시한을 앞두고 각국 지도자들의 정치적 의지를 고취시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지난 2009년에 열린 제1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15)는 아무런 합의 없이 종료됐다. 전 세계 100여명
인터뷰
이연주
2014.09.17 00:26
-
재해 취약지역 고려한 도시 방재, 안전이 우선시돼야가장 적합한 곳에 주거지역 형성 선조들의 지혜 돋보여[환경일보] 2014년 우리나라 핫 키워드는 단연 ‘안전’이다. 연이은 사고로 대한민국은 그 어느 때보다 안전에 민감하다. 모든 재난을 컨트롤 하겠다는 사명감을 안고 만들어진 소방방재청은 제 기능을 못했다는 이유로 ‘해체’라는 위기에 봉착했고 사회 전반적으로 효율적이며 안전한 재난 관리 모색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이 가운데 각종 재해에 취약한 현대의 도시 환경을 옛 선조들의 지혜에서 활용, 현대화해 기후변화와 재해에 대응하자는
인터뷰
박미경
2014.09.15 10:20
-
창의적인 아이디어 구현, 혁신이 일상화되는 사회 이룩위대한 발견 ‘소프트웨어’ 누구나 사용해야 하는 범용 기술 [환경일보] 구글의 래리 페이지,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 애플의 스티브 잡스, 카카오의 김범수, 네이버의 이해진. 이들의 공통점은 뭘까. 바로 남들이 가지 않았던 길을 개척해 한 발 앞서 새로운 길을 열었고 지금은 소프트웨어 산업을 이끄는 선두주자가 됐다. 이 뒤를 잇는 창의인재는 앞으로도 무한히 탄생 할 테고 우리 중 그 누군가가 되지 말라는 법은 없다. 소프트웨어 시대 변화의 물결 속에서 대비할 수 있는 특별한 팁을
인터뷰
박미경
2014.09.11 15:01
-
다양하고 생생한 생태계의 보고 ‘광릉숲’그리고 살아있는 식물자원 보유한 국내 유일, 최대규모 ‘국립수목원’이 있다. [환경일보]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국립수목원은 조선조 제7대 세조대왕과 정희왕후가 묻힌 광릉의 부속림 중 일부다. 500여 년간 왕실림으로 엄격하게 관리돼오다 국권침탈 후인 1911년 국유림구분조사시에 능묘 부속지를 제외한 지역이 ‘갑종요존예정임야’에 편입됐는데, 이것이 오늘날의 ‘광릉숲’이 됐으며, 1987년 ‘광릉수목원’으로 시작해 1999년 ‘국립수목원’으로 재탄생 됐다. 현재 산림생물종의 조사, 수집, 증식 및
인터뷰
송진영
2014.08.22 09:08
-
에너지 안보와 기후변화 대응이 국가 경쟁력 좌우공급 위주에서 수요관리로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환경일보] 에너지관리공단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받는 느낌은 ‘덥다’는 것이다. 7월의 무더위 속에서 다행히 구름이 낀 날씨라 온도는 29℃, 습도는 70%. 고작(?) 이 정도의 더위에는 에어컨을 켜면 안 되는 곳이 에너지관리공단이다. 남들에게 에너지를 절약하라고 홍보하면서 자신들은 에너지를 낭비하면 그 또한 말이 안 되는 이야기. 덕분에 이날 인터뷰는 흘러내리는 땀을 닦으면서 진행됐다. 에너지관리공단(K
인터뷰
김경태
2014.08.07 16:04
-
지난 17일 ‘사과나무 일기’를 창안한 안전행정부 박경국 제1차관을 만나 기록의 의미와 효과에 관해 이야기 나눴다.[환경일보] 이연주 기자 = 바쁜 일상에 쫓기며 나를 기록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존재감마저도 잊고 살 때가 많은 요즘, 본지는 지난 17일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생애사 기록노트 ‘사과나무 일기’를 창안한 안전행정부 박경국 제1차관을 만나 기록의 의미와 효과에 관해 이야기 나눴다. 기록은 자신을 남기는 일이자, 가족과 후대가 보다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인터뷰
이연주
2014.06.20 12:40
-
세계적 관광명소 조성, 외국 투자자 높은 관심 ‘환경개선과 지역발전’ 두 마리 토끼 잡는다 [환경일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매립지가 혐오시설이라는 부정적 인식변화를 위해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환경개선 노력으로 세계적인 기술수준과 국제적인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지역사회와 그리고 중소기업, 미래세대와 상생하고자 다양한 소통 및 지원프로그램 개발로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특히 환경부 출신의 전문가인 송재용 사장이 취임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SL공사 송재용 사장 SL공사 송재용 사장
인터뷰
김경태
2014.06.09 16:19
-
환경·경제 대립관계만 고집하면 개선 어려워운동의 궁극적인 목적은 현실을 바꾸는 것 [환경일보] 김경태 기자 = 흔히 환경운동가라고 하면 바다에 배를 띄워 포경선을 향해 돌진하는 과격한 이미지를 떠올리기 쉽다.그러나 실제로 안병옥 소장을 만나면 ‘운동가’로서의 이미지보다는 ‘생태학자’ 내지는 ‘대안을 고민하는 비판가’의 이미지가 더 강하다.그가 생각하는 운동은 높은 곳에서 원칙만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환경을 위해 현실을 바꾸는 것이다. 그는 ‘All or Nothing’이 아니라 ‘현실주의자’가 되기를 희망하고 그렇게 행동
인터뷰
김경태
2014.06.02 16:25
-
고현석 학생. [환경일보] 우승준 기자 = 지난 5월2일 오후 3시쯤 상왕십리역을 향하던 전철이 앞서 역에서 정차 중인 앞차와의 간격 조절을 못해 추돌사고를 냈다. 이와 관련 두 전동차에 탑승한 1000여명의 탑승자 중 250여명이 다쳤고 50여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한편 혼비백산했던 현장에서 침착한 기질을 발휘해 많은 승객들을 밖으로 나가도록 도와준 청년이 있었다. 이 청년은 현재 서울현대전문학교에서 상담심리학을 전공중인 2학년 고현석(24) 학생이다. 위험을 무릎 쓰고 많은 이들을 구하기 위해 아수라장
인터뷰
우승준
2014.05.12 20:49
-
“GGGI의 목적은 개발도상국의 녹색경제를 추구하고, 따라 하고 싶은 사례를 만드는 것이다” [환경일보] 김익수 편집대표·이연주 기자 =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이보 드 보어 신임 사무총장의 임기가 4월15일부터 시작됐다. 이에 본지는 이보드 보어 사무총장을 만나 GGGI의 운영 방향 및 한국의 지속가능발전 방안에 관한 의견을 들어봤다. GGGI 이보 드 보어號 출항 GGGI 총회의 만장일치로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신임사무총장에 선출된 前UN기후변화협약(UN
인터뷰
이연주
2014.04.30 15:37
-
경주 리조트 붕괴는 기후변화적응 실패 사례 IPCC 5차 보고서, 보다 능동적인 대처 강조[환경일보] 김경태·이연주 기자 = 전 세계가 기후변화 심각성을 확실히 인식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현저하게 줄여도 이미 배출된 온실가스는 대기 중에 머물면서 지구온난화를 가속화시킬 것이다. 따라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노력(Reduce emission)과 함께 앞으로 닥칠 기후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노력(Adapt to Climate change)이 필요하다. 지구는 지난 100년 동안 그 어느 때보다 빠른 속도로 더워지고 있다.
인터뷰
김경태
2014.04.28 09:53
-
입선 신병문 [환경일보] 허성호 대기자 = 국내 최초로 도입- 건설- 운영중인 시화조력발전은 밀물 때 낙차를 이용한 단류식 창조발전 방식으로 수차발전기 10기에서 소양강댐의 1.56배에 달하는 연간 5억5200만KWh의 친환경 전력에너지를 생산해 내고 있어 21세기 글로벌 에너지 다원화 시대에 국내외 세계 시장을 향해 웅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본지는 시화조력관리단 김한일 단장과 대담을 통해 집중 조명해본다 ▲시화조력관리단 김한일 단장 ▲시화조력의 건설배경은 2001년 2월 정부에서는 시화호의 수질개선 및 환
인터뷰
이연주
2014.04.25 17:30
-
[환경일보] 김익수 편집대표·이연주 기자 =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이보 드 보어 신임 사무총장의 임기가 4월15일부터 시작됐다. 이에 본지는 18일 이보드 보어 사무총장을 만나 GGGI의 운영 방향 및 한국의 지속가능발전 방안에 관한 의견을 들어봤다.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성공 사례 축적해 국가 참여도 높일 것” 20개국 34개 녹색성장 사업 지원 GGGI 총회의 만장일치로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신임사무총장에 선출된 前UN기후변화협약(UNFCCC) 이보 드 보어(Yvo de Boer) 사무총장이 하워
인터뷰
이연주
2014.04.22 15:49
-
기후변화 위기 심각, 경제적 기회 활용도 중요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관련 산업 성장 기대 스캇 와이트만 주한영국대사[환경일보] 김경태·이연주 기자 = 한국의 기후변화 적응이 이제 막 시작 단계라면 영국은 오래 전부터 기후변화에 대비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과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이와 관련 주한영국대사관의 스캇 와이트만(Scott Wightman) 대사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영국에서는 기후변화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가? A. 영국 정부에서는 기후변화를 경제와 안보에 중대
인터뷰
김경태
2014.04.17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