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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조은아 기자] 최근 서울은 도시농업 열풍에 사로잡혀 있다. 이는 시민들과 지자체의 자발적 움직임이 있었기에 더욱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뒤집어보면 서울이라는 도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자연과는 먼, 환경을 파괴하는데 일등공신(?)을 했던 도시 아닌가. 이런 서울에서 도시농업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상당히 아이러니한 일이다. 어쨌거나 도시 환경적, 정서적 차원에서 도시농업의 붐이 일고 있다는 것은 매우 반가운 일이다. 도시농업이 활성화될 경우 도시홍수나 열섬화 등 도심의 환경적 문제해결은 물론, 아이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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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아
2012.02.2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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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조은아 기자] “오늘은 뭘 먹지?” 우리가 하루에 한두 번 떠올리는 생각이다. 이는 먹을 것이 없어서가 아닌 음식의 홍수 속에서 무얼 먹을까 하는 고민이다. 기자는 최근 국제구호기구인 세이브더칠드런이 주관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콩고 난민 여성이 직접 만든 음식을 먹어본 적이 있다. 그것은 ‘마녁’이라는 채소를 끓여 만든 국과 옥수수가루 같은 것을 물에 풀어 만든 죽이었다. 그녀는 콩고를 비롯한 동아프리카 많은 지역에서는 저 음식도 제대로 먹지 못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했다. 특히 5세 미만의 아이들은 죽 조차도 먹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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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아
2012.02.2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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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경태 기자] 바야흐로 선거의 계절이 다가왔다. 4월 총선과 함께 대통령을 뽑는 대선이 겨울에 기다리고 있다. 선거에서는 각종 공약이 난무한다. 또한 지키지 못할 공약 역시 난무하기 마련이며 그중에는 개발 공약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이번 선거 역시 각종 개발정책이 난무할 것으로 보이지만 지역환경을 지키겠노라는 후보는 찾아보기 어려울 것 같다. 다리를 놓거나, 도로를 깔거나 기업을 유치해야 비로소 지역발전에 공헌한 것이지 좋은 환경을 보전하는 것은 발전에 공헌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 모양이다. 당인리발전소 역시 해마다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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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2012.02.2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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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종원 기자] 최근 환경부가 개최한 ‘저탄소차 보급 촉진 자문단’ 발족식 및 포럼에 한 발표에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시민들은 국가의 온실가스 정책을 잘 모르고 있으며 저탄소차에 대한 개념을 몰라 구입을 망설이는 시민이 41.2%나 된다고 한다. 이러한 결과들을 봤을 때 현재 시행되고 있는 다양한 환경 정책들은 과연 국민들이 제대로 알고 시행되고 있는지 의문이다. 매일매일 다르게 쏟아지는 다양한 친환경 정책들이 국민들의 공감을 얻고 하나의 문화로 확산되기 위해서는 단순히 정책들을 쏟아내기만 할 것이 아니라 어떻게 국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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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원
2012.02.1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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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경태 기자] 탈핵법률가모임 ‘해바라기’가 출범과 함께 정보공개 소송과 헌법소원을 제기하겠다고 밝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해바라기는 고리 1호기 수명연장 보고서와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건설 계약서의 정보공개와 함께 신규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신고리5·6기 주변주민들이 청구인이 돼 원자력이용시설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작성 등에 관한 고시에서 ‘중대사고는 평가대상에서 제외한다’는 것이 위헌이라는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움직임은 ‘원자력’이라는 중요성에 비춰볼 때 사회 전반적으로 정보공개가 제한되고 있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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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2012.02.1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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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경태 기자] 널리 알려진 것처럼 혹은 모르는 것처럼, 성자 ‘밸런타인’을 기린다는 ‘밸런타인 데이’에 초콜릿을 먹는 것은 일본의 제과회사가 상품 판매를 늘리고자 만든 ‘상술’에 불과하다. 이것이 우리나라로 넘어오면서 한국의 기업들 역시 상술로 써먹었고 많은 소비자들은 기꺼이 이용당했다. 널리 알려지지 않은 것처럼 초콜릿을 만들기 위한 재료인 카카오를 생산하려면 광범위한 아동노동이 필요하다. 여기에 필요한 아동들은 가정의 생계를 위한 어쩔 수 없는 노동도 있지만 인신매매를 통해 팔려나간 아이들도 매우 많다. 유니세프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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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2012.02.1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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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조은아 기자] 양잠산업, 즉 누에산업은 우리나라가 언제 누에산업을 했었나 할 정도로 과거의 산업으로 치부되고 있다. 실제로 산업이 발전하고 중국산 원사가 수입되면서 누에산업은 사양길에 접어들어 1990년에는 잠업법 폐지에 이르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누에가 달라졌다. 바로 누에산업에 생명공학 분야가 접목되면서부터이다. 농촌진흥청은 대학과 연구기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단순한 실크산업에서 인공고막, 치조골까지 만드는 등 기술 융·복합을 통해 의약분야 소재로 개발, 누에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그로 인해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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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아
2012.02.0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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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경태 기자] 농어촌공사가 진행 중인 둑 높이기 사업이 문제가 있다는 감사원 감사결과가 나왔다. 사업적 편리성을 이유로 효과가 낮은 8개소를 끼워넣었고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로 턴키발주를 밀어붙여 결국 공사비만 상승시킨 것이다. 수십 개의 사업을 4~5개로 묶어서 턴키발주를 하게 되면 결국 수십 개의 중소업체가 나눠 먹을 수 있는 파이를 뭉쳐서 대형기업 몇 개가 독식하게 된다. 그러면서 공공기관들은 사업규모가 커서 책임질 수 있는 대형기업에 일을 맡길 수밖에 없다고 변명한다. 그러나 이번 둑 높이기 사업을 보면 사업기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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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2012.02.0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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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종원 기자] 시내를 돌아다니면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에는 점심시간이 아니어도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그리고 그들의 손에는 어김없이 일회용 컵들이 들려있다. 최근 취재를 다니며 거슬리는 단어가 있다면 ‘친환경’이라는 단어다. 특히 친환경 정책들을 설명·발표하는 자리에서 음료를 마시고 버린 일회용 컵들이 수북이 쌓여 있는 모습을 보면 ‘이게 과연 그들이 말하는 친환경인가?’라는 의문도 든다. 그렇다면 우리가 사용하는 일회용 컵은 얼마나 될까? 환경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커피전문점·패스트푸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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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원
2012.02.04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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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조은아 기자] 요즘 서울은 이름 대신 ‘◯◯아파트 1201호 아줌마’, ‘◯◯빌라 새댁’ 등으로 불릴 정도로 주거형태 80%가 아파트 및 공동주택이다. 이처럼 삭막한 콘크리트벽 사이에서 단절된 채 바쁘게 살아가다 보니 ‘이웃’이라는 개념이 점차 사라지고 있으며, ‘마을’은 아주 먼 시골에나 해당되는 곳으로 생각된 지 오래다. 최근 지속가능한 사회 구축 및 자발적이고 친환경적인 삶을 살기 위한 우리 이웃과 공동체의 역할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런 공동주택 구성원들은 도시를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내가 속한 도시를 녹색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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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아
2012.02.0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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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조은아 기자] 사람들은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인생목표를 “가늘고 길게~ 오래 사는 것”이라고 말하곤 한다. 인류는 오래전부터 불멸의 묘약을 찾아 헤맸다. 진시황의 불로초, 도가의 양생술(養生術) 등이 그런 장수의 꿈을 보여주는 것이리라. 하지만 이런 인간의 장수(長壽)에 대한 꿈은 조만간 실현될 것 같다. 지난해 10월, 세계 인구는 70억을 넘어섰고 인간의 삶은 100세 시대를 맞았다. 전 세계적으로 출산율은 줄고 평균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노인의 인구도 즐어들 것으로 예상도기 때문이다. 실제 전문가들은 현재 우리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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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아
2012.01.3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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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경태 기자] 국회 예산정책처가 환경영향평가를 ‘메타평가’한 결과를 보면 한국의 환경영향평가가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전문성 부족으로 획일적이고 뻔한 보고서를 내는 데 급급했으며 사업별 특성을 반영해야 할 기존의 스코핑 제도는 무력화됐다. 사후평가 역시 무력화돼 지역주민이나 민간단체가 참여할 수 있다는 조항은 이전 사례가 없어 사문화됐다는 평가다. 개인적으로는 어째서 환경영향평가서를 그토록 두껍게, 알 수 없는 전문용어들로 가득 채워야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사실 중요한 내용은 요약본의 마지막 결론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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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2012.01.3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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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경태 기자] 민간기업이라면 이윤의 확대와 효율성 증대를 위해 바꿔야 할 것들도 정부사업에서만큼은 웬만해서는 바뀌지 않는다. 공무원과 공기업 직원들은 ‘괜히 잘못되면 혼자 독박 쓰기 싫어서’라고 말한다. 책임지기 싫어서 하던 대로 할 뿐이란다. 몇몇 기업의 소수 독과점 구조보다 많은 기업이 참여하는 자유로운 경쟁이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가격을 떨어뜨린다는 것은 굳이 경제학을 전공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상식이다. 그러나 토양정화에 대해서만큼은 그런 상식이 통하지 않는다. 국가에서 토양정화업을 할 수 있는 자격을 갖췄다고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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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2012.01.2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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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조은아 기자] 우리나라 병원은 1945년 이후 자주적 입장에서 발전돼 현재의 의료수준은 세계적인 수준에 이르렀다. 또한 강아지와 같은 반려동물과 관련해서도 동물보호법 개정을 앞두고 있는 등 다양한 정책 시행이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나무들은 어떤가. 많은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 자라고 있는 나무 한 그루, 가로수에 대해서는 생명으로 바라보기보다는 하나의 경관 장치로 취급하고 있다. 때문에 나무에 병해충이 발생해도 ‘그깟 나무 한 그루’라는 마음으로 대해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고사하는 경우가 많다. 다행히 지난 1월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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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아
2012.01.18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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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경태 기자] 한국에서 집은 주거의 수단이 아니라 재테크 내지는 투기의 수단으로 전락한 지 오래다. 이 때문에 집은 ‘내가 살 곳’이 아니라 ‘언젠가는 팔아서 한 몫 챙겨야 할 곳’으로 변질했다는 느낌이 든다. 실내공기질 전문가에 따르면 강남의 유명한 한 아파트는 창문을 열어도 환기가 안 된다고 한다. 바람의 흐름이나 통풍 등은 고려하지 않고 오로지 건설사의 수익을 위해 억지로 우겨넣듯이 지었기 때문이다. 작년 물난리 때도 고층 아파트 유리창은 모조리 박살이 나고 말았다. 비싼 땅에 최대한 많이 지어서 이윤을 남기는 것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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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2012.01.1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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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조은아 기자] 축산농가에 다시 한 번 비상이 걸렸다. 최근 중국 후베이성 돼지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구제역 대란’이라 불릴 정도로 큰 홍역을 겪은 우리나라 축산농가는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겅 보고 놀란 것처럼 이제 ‘구제역’ 소리만 들어도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농림수산식품부는 구제역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강화에 나섰다. 특히 축산농가에게는 구제역 예방접종을 차질 없이 실시하고, 매주 1회 이상 소독, 매일 질병 예찰, 외부인·차량의 출입통제 등 방역 생활화하며 구제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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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아
2012.01.1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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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경태 기자] 서울시가 대대적인 에너지 절약 시민운동을 통해 원전 1기에 해당하는 전력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건물에너지 합리화와 고효율 LED 조명 보급 및 신재생에너지 생산 등을 통해 2014년까지 13%의 전력소비량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시민단체들은 이를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국내 최대의 소비도시인 서울이 먼저 에너지 절약에 모범을 보이는 모습을 높게 평가한 것이다. 그러나 ‘에너지 생산’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아직은 판단을 내리기 어렵다. 경제성이 현저하게 부족한 신재생에너지가 전체 전력 공급 측면에서 차지하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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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2012.01.1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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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경태 기자] 양주시 남면에서 발생한 벤토나이트 유출 사고를 놓고 시공업체는 ‘단순한 실수’라고 주장하지만 신고를 받고 양주시청에서 나오기 며칠 전부터 이미 벤토나이트가 유출됐으며 시청의 조치가 없었다면 알아서 바로잡았을 것 같지 않다. 실수라면 계속 몰랐을 테고, 고의였다면 당연히 계속 무단배출해서 처리비를 아꼈을 테니 말이다. 업체 측은 “이제는 조치를 취했기 때문에 유출이 없다”라고 자신 있게 말하지만 그런 방법이 있음에도 진작 조치를 취하지 않은 건 결국 비용 조금 아껴보자는 의도로 보인다. 양주시청이 업체의 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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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2012.01.0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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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경태 기자] 환경부가 환경영향평가 개선에 대해 국민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대상은 경제단체와 사업자, 평가대행자와 정부, 그리고 일반 국민이다. 국민을 제외한 다른 주체는 사업자이다. 정부 역시 대규모 개발사업에는 개발자이자 환경영향평가자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4대강 사업 논란이 커지면서 환경영향평가라는 단어가 일반 국민에게도 심심치 않게 들렸지만 과연 그것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알고 의견까지 개진할 수 있을만한 ‘일반 국민’이 과연 얼마나 될지 의심스럽다. 특히 지난 몇 년간 환경부는 규제부서이면서도 ‘비즈니스 프렌
기자수첩
김경태
2012.01.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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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조은아 기자] 전 세계는 기후변화로 인해 사회, 문화, 경제, 정치적인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 있다. 이런 과정에서 정보와 금융, 기술 등의 국제적 입지를 선점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최근 이와 함께 또 하나의 보이지 않는 경쟁이 이뤄지고 있다. 바로 유전자원이 그 대상이다. 유전자원이란 지구와 함께 40억년 동안 진화를 거치며 변화하고 축적된 생명체로서 인류를 위해 실질적 또는 잠재적 가치를 지닌 유전물질이다. 이 유전자원은 미래 국가 신성장동력 창출의 기본소재이자 식량안보의 핵심이기도 하지만 최근 기후변화로
기자수첩
조은아
2012.01.07 1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