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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조은아 기자] 1997년 이후 14년간 해양투기해온 일부 가축분뇨가 2012년 1월1일부터 전량 육상에서 처리, 해양투기가 전면 중단된다. 이는 지난 2006년 3월24일 ‘폐기물 배출에 의한 해양오염 방지에 관한 국제협약(런던의정서)’이 발효됨에 따라 2006년 3월 국무회의에서 2012녀 1월1일부터 가축분뇨와 하수오니의 해양투기 전면금지 결정이 이뤄진 데에 따른 것이다. 가축분뇨의 자원화는 이런 전 세계 협약과 함께 국내 자원 에너지화와 관련해서도 녹색성장 전략의 중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가축분뇨 자원화는 이미
기자수첩
조은아
2011.12.3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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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정윤정 기자] 지구촌 최대의 환경 및 지속가능발전 회의인 리우회의가 열린지 올해로 20년을 맞는다. UN 반기문 총장이 연임 당시 임기 중 가장 중요한 회의 중 하나로 각별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던 ‘리우+20’ 정상회담이 올해 6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그 20년의 역사를 점검하기 위한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리우회의 이후 리우+10을 평가할 때 국제사회의 흐름은 상당히 경제논리에 치중한 경향이 있다. 게다가 지금 같은 글로벌 금융위기 시점에 환경과 경제, 사회의 ‘트리플 바텀 라인’을 어떻게 설정하고 세워가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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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정
2011.12.2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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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조은아 기자] 기후변화는 전 지구적 문제임과 동시에 국가적으로도 사회 전반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 이는 경제적인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전 지구적으로 탄소거래 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되고 있지만 어느 나라가 탄소를 많이 배출하고, 어느 나라가 탄소 흡수를 많이 하고 있는지에 대한 과학적인 검증체계에 대해서는 부족한 부분이 많아 보인다. 이와 관련해 기상청은 탄소의 배출과 흡수 등의 이동경로를 산출해 추적하는 ‘탄소추적시스템’을 개발해 본격적 가동에 나섰다. 기존에 탄소추적을 하고 있는 미국과 일본 등이 온실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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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아
2011.12.2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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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경태 기자] 우여곡절 끝에 남아공 더반 회의가 끝났다. 정부는 물론 산업계와 연구기관과 시민단체들은 회의 결과를 놓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물론 기후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것에 비하면 국제사회 대처는 너무 늦은 것일는지도 모른다. 지금처럼 온실가스를 배출한다면 100년 내 2℃(지구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으리라 예상되는) 증가는 물 건너간 것이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산업계는 정반대의 이유, 그러니까 “어차피 세계 기후변화 협상이 별 볼일 없으니 한국만 유난 떨 필요 없다”며 은근슬쩍 비판대열에 묻어가려는 움직임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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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2011.12.2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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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조은아 기자] 연말을 맞아 송년회 등의 술자리를 갖다 보면 요즘 부쩍 막걸리를 권하는 경우가 많다. 예전만 해도 막걸리는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술이었는데 이제 감귤막걸리, 사과막걸리 등 다양한 모습으로 젊은 세대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막걸리는 미생물과 지역의 농산물이 만나 빚어낸, 술의 경지에서 한 단계 나아가 ‘예술’이라고 표현할 만큼 국가와 민족의 상징으로도 표현되고 있다. 이처럼 미생물을 이용한 유전자원은 막걸리뿐만 아니라 김치, 된장 등과 같은 발효식품으로 이어진다. 최근에는 생물다양성협약 등의 국제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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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아
2011.12.1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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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정윤정 기자] 최근 한 대기업 경제연구원에서 발표한 태양광 산업 전망은 부정적이다. 2010년 태양광 산업은 각국 정부 지원정책에 힘입어 빠른 성장을 통해 매출 60%를 올리는 등 큰 성과를 보였으나, 2009년은 다소 부진했다. 올해 일본 대지진에 의한 원전 사고로 태양광 산업 전망이 밝았으나 남유럽 재정악화 등 경기불황 여파로 앞날이 어둡다. 자원 고갈의 데드라인은 정해져 있고, 지구 온난화 등으로 생태계가 버틸 수 있는 자정능력을 이미 넘어서 그 한계시점도 정해져 있다. 그게 언제인지 어떤 위험이 있을지는 아무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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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정
2011.12.1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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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경태 기자] 제17차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17)가 얼마 전 끝났다. 도쿄의정서 연장 및 2020년 개도국의 온실가스 감축 참여 등의 합의에도 불구, 만족스러운 성과는 아니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속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기후변화협상 판 자체가 깨지지는 않으리라 전망하고 있다. 문제의 심각성에 비해 국제적 대응이 늦다는 안타까움을 표시하고 있지만 온실가스 감축이 결국은 대세라는 것이다. 아울러 기후변화 문제는 단순히 환경이 아닌 경제문제이기도 하다. 배출권거래제, 탄소세, 온실가스 감축기술 등은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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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2011.12.1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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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정윤정 기자] 얼마 전 국토부는 4대강 16개 보 중 9개 보에 물이 새는 것으로 확인돼 대책을 발표했다. 상주보에 물이 샌 후 연이어 다른 보에서도 누수가 발생하자 환경단체와 언론사에 속속 보도되기 시작해 전체적인 긴급 점검에 들어간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물이 왜 새는지, 위험은 없는지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에 대해 정부와 언론, 관련 전문가들이 투명하게 소통 하고 대책을 세우는 일일 것이다. 보 누수를 둘러싸고 토목공학 전문가와 감시 및 연구를 담당하는 정부기관, 정부 부처와 시민단체, 언론과 정부 간 의혹과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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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정
2011.12.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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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조은아 기자] 국립기상연구소는 최근 기후변화 전망발표를 통해 향후 2050년에 대한 기후변화 영향을 발표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향후 우리나라 내륙을 제외한 전국으로 아열대 기후가 확산될 것이며, 강수량 증가와 함께 집중호우의 가능성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기후변화 영향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분야가 바로 농업분야이다. 농업은 재배적지의 북상, 극한기상 등으로 쌀과 채소류, 과수의 품질저하(당도 및 크기 저하) 및 생산량 감소가 예상된다. 하지만 기후변화로 인해 모두가 나쁜 영향만 있는 것은 아니다. 고온에 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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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아
2011.12.0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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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경태 기자] 최근 한 방송인의 동영상 유출이 파문을 일으키면서 유력 일간지와 종편은 ‘과거와 달리 SNS 때문에 더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라며 소셜네트워크에 비난을 가했다. 그렇다면 이를 경쟁적으로 보도한 종편과 일간지는 책임이 없는 것일까? 시청률, 클릭 수에 목숨을 건 일간지, 스포츠신문, 연예지 등에서 동영상 내용을 노골적으로 표현해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은 괜찮고 SNS에서 퍼 나르는 것은 나쁜 짓일까? 언론도 아닌 주제에 ‘나는 꼼수다’가 권력자를 비판하는 것은 ‘주제넘은 짓’ 내지는 ‘책임질 수 없는 행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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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2011.12.0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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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정윤정 기자] 송파구 잠실에 들어서게 되는 롯데슈퍼타워는 높이 555m, 123층짜리 초대형 건축물이며 이와 비슷한 랜드마크 대형 건축물들이 용산, 부산 등에도 세워질 예정이다. 이러한 대형 건축물들은 설립 이후 한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기 쉽고, 주상복합 건물의 경우 상권을 활성화하는 등 이점이 있다. 그러나 한편 주변 일조권 침해, 지하수위 흐름 변화 등 각종 환경적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교통량 증가에 따른 교통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는 문제도 있다.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 기후현상이 심화되면서 올해 우면산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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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정
2011.12.0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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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한선미 기자] 최근 서울시가 개최한 기후행동 콘서트 온맵시 패션쇼 모델로 참석한 한국중부발전 남인석 대표는 지난 9월 발생한 정전사태에 대해 시민들에게 사과했다. 이미 발생한지 4개월이나 지났지만, 국민들에게 정전사태는 충격이었고, 정부로서도 국가가 블랙아웃까지 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정전사태 이후 저렴한 전기요금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사실 국내 전기요금은 매우 저렴한 편이며, 에너지 다소비적인 산업을 중심으로 산업경제가 형성돼 비정상적인 전기 소비 구조가 만연해 있었다. 최근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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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미
2011.12.0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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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조은아 기자] 지난해 여름도 더웠지만 올여름은 퍼붓는 집중호우 속에서도 폭염에 더욱 시달렸던 해였다. 겨울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겨울도 지난해 영하 10도가 몇 일간 지속되는 등 그동안 체감하던 계절 같지 않았는데 올해 겨울은 또 강추위보다는 추웠다 풀렸다가 급격히 반복될 것이라고 한다. 이처럼 기후가 매년 예상치 못하게 변하고 있다. 그렇다면 앞으로 10년 후 우리나라 계절의 모습은 어떨까. 아니 40년 후는? 최근 40년 후인 2050년, 우리나라가 아열대 기후로 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립기상연구소가 발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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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아
2011.12.0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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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경태 기자] 2014년이면 40년 만에 한국과 미국 간의 원자력협정이 만료된다. 대표적인 불평등협정으로 꼽히지만 당시 미국으로부터 원자력 기술을 전수받아야 하는 이른바 ‘갑과 을의 관계’에 있던 한국으로서는 이를 감내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40년이 흐른 지금은 당시와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우리는 UAE에 원전을 수출하고 세계 최고의 운영능력을 자랑하는 나라가 됐다. 현재 전력의 3분의1은 원전에서 공급된다. 당장 원전을 멈춘다면 우리나라의 전력공급은 엉망이 되고 만다. 대안으로 꼽히는 신재생에너지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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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2011.11.2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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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정윤정 기자] 최근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산출과 감축 목표 달성이 각계의 정책 목표와도 관련되는 중요한 이슈가 됐다. 한 지자체는 국가 감축 목표보다 높은 수치를 책정해 야심찬 목표 달성 의지를 보이기도 한다. 건축, 교통, 공공, 생활 등 분야를 망라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각자의 노력을 시도하고 있는 중이다. 여기서 중요한 정책 수립 및 평가 근거가 되는 것이 환경 통계라고 할 수 있는데, 세계경제포럼이 2010년 160여개국을 대상으로 분야별 항목을 분석해 평가한 환경성과지수(EPI)에서 우리나라는 대폭 하락해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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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정
2011.11.2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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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한선미 기자] 조용하던 노원구가 시끌시끌하다. 지난 6일 노원구 주택가 도로에 기준치 이상의 방사능이 검출되면서 도로는 철거했지만, 철거한 도로가 갈 곳을 몰라 ‘방황’하고 있다. 현재는 노원구청 뒤편 주차장에 적치해뒀지만, 이것도 언제 어디로 옮겨질지 모르는 상황이다. 방폐장으로 가기 전까지 폐기된 도로는 노원구에서 관리해야 하지만 시민들이 불안하다는 이유로 아스팔트는 갈 곳을 잃었다. 물론 그도 그럴 것이 1980년대 체르노빌 사고나 지난 봄에 일본에서 지진과 함께 방사능이 누출되면서 방사능에 대한 시민들의 정보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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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미
2011.11.2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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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조은아 기자] 얼마 전 대형마트에 갔다가 과자 포장지에 쓰인 표시를 보고 순간 고민에 빠진 적이 있다. 내용은 ‘유전자재조합 포함 가능성 있음’이란 표시 때문이다. 유전자재조합, 즉 GM식품을 말하는 것이다. 제품에 유전자변형으로 수확된 옥수수나 콩 등이 원료로 들어가 있다는 것이다. GM식품은 생명공학기술(biotechnology)이 적용된 대표적인 사례로, 생물체의 유전자 중 필요한 유전자를 인위적으로 분리·결합해 개발자가 목적한 특성을 갖도록 한 농산물로 제초제의 저항성, 병해충의 저항성, 고영양분 성분 함유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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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아
2011.11.2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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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경태 기자] 정부가 2007년부터 시행한 수도권대기질특별법이 7년째 접어들면서 서울시와 환경부는 미세먼지가 매우 개선됐다며 보도자료를 내놓고 자랑을 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일부 미세먼지는 개선됐지만 선진국과 비교해 아직도 한참 부족한 수준’이라고 평가절하 하고 있다. 특히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수많은 대기물질 가운데 어떤 것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그 물질은 어디에서 오는가를 모른다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을 뭉뚱그려서 PM10으로 묶고 있지만 같은 입자 크기를 가지고 있다 해도 덜 해로운 물질이 있고 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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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2011.11.2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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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정윤정 기자] 석유·석탄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전력 수급 현실에서 기존에 수력·화력 등 발전소는 전력 생산량에 대한 대략의 예측이 가능했다. 그러나 세계적인 자원 고갈이 심화되면서 에너지 역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대체에너지 개발과 에너지 효율적 이용 둘 다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다. 특히 태양광, 풍력 등 전력 생산이 기존 발전소에 비해 불규칙한 대체 에너지원이 전력 수급에 투입될 경우 전력의 수요조절을 위한 새로운 체계가 필요한데, 그래서 등장한 것이 스마트 그리드 시스템이다. 스마트 그리드란 전
기자수첩
정윤정
2011.11.1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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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한선미 기자] 작년 가을과 올해 여름 기록적인 비가 내리면서 기후변화에 대해 시민들의 체감이 더욱 커졌다. 최근 서울시가 조사한 ‘서울시민 녹색생활’ 통계를 보면 이러한 사람들의 체감이 커졌음을 알 수 있다. 10명 중에 8명이 기후변화가 심각하다고 답했고, 그로 인한 우리의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크며, 10명 중 9명은 기후변화의 원인으로 사람들의 생활습관을 지목하기도 했다. 이제 과거와 달리 기후변화의 위험성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인식하고 있고, 그 위험성을 감지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여기까지인가보다. 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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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미
2011.11.15 0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