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일보] 극심한 기후재난 속에서도 자동차 업계는 앞으로 1.5°C 한계치를 4억대 초과한 7억대 가량의 내연차(이하 상용차 제외)를 판매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토요타, 현대기아, 폭스바겐은 각각 자사 판매 한계치의 두 배를 넘는 내연차를 판매할 것으로 조사됐다.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10일(목) 호주 시드니 공과대학교 지속가능한미래연구소와 함께 토요타, 폭스바겐, 현대기아차, 제너럴모터스 4개 자동차 회사를 대상으로 이들 회사가 2022년부터 2040년까지 판매할 내연차 예상 수량과 파리기후협정에 따른 1.5°C 목표내 판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11.10 12:00
-
[환경일보] 우리 정부가 11월7일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서 부산항과 미국 서부 타코마항 간의 녹색해운항로(Green Shipping Corridors) 구축을 위해 기술적인 협력을 하기로 발표했다.기후솔루션은 “한국이 미국, 노르웨이 등 14개국과 선‧화주 기업 및 단체들과 함께 녹색해운목 선언에 참여를 발표한 것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선대 보유량 기준, 세계 4위의 해운 강국인 대한민국의 참여는 국제 해운 분야의 탈탄소 노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며, 이번 발표는 그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11.10 10:48
-
[환경일보] 정부는 11월9일(수) 오후 롯데호텔 서울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위원장) 주재로 제5차 수소경제위원회를 개최했다.새 정부 출범 후 첫번째로 개최된 위원회로, 수소산업 본격 성장을 위한 새로운 수소경제 정책방향을 발표하고 논의했다.이번 위원회에서는 기존 위원의 임기 만료(2년)에 따라 2기 민간위원을 새로 위촉했으며, 산업계 위원을 확대(3→5명)해 민간 기업이 주도하는 수소경제 컨트롤 타워를 구성했다.그간 수소 정책은 수소승용차, 발전용 연료전지 등 일부 활용 분야로 국한돼 생산, 저장, 운송 분야 등의 산업경쟁력이 선진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11.09 18:00
-
[환경일보] 국정감사 결과, 고속도로와 철도 유휴부지 활용 재생에너지 현황과 계획 모두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도로, 철도 유휴부지 활용은 별도의 제도적 제약 요인이 없어 정부의 의지에 따라 태양광 설비를 위해 활용이 가능하지만 정의당 심상정 의원(국토교통위원회)의 국정 종합감사 서면질의 결과 한국철도공사는 2030년 태양광 발전 설비 목표를 상향하기는 커녕 기존 목표가 도전적이라며 1/3 수준으로 낮추고, 기존 2030년 목표를 2050년으로 20년이나 늦춘 것이 드러났다.한국도로공사는 녹색연합 질의 결과 2025년 유휴부지 활용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11.09 12:46
-
[환경일보]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서 개최된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7차 당사국총회(이하 COP27)’에서 녹색해운과 블루카본을 주제로 다양한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먼저, 11월9일(수) 오전(현지시각)에 한국홍보관에서 녹색해운항로 협력을 주제로 우리나라와 미국, 노르웨이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토론회가 개최된다.토론회에서는 해양수산부 송명달 해양정책실장과 존케리 미국 대통령 기후특사의 환영사가 예정돼 있으며, 양국 간 국제해운 분야에서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기술개발, 녹색항로 도입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11.08 12:52
-
[환경일보]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저감·감축 등 국내 기업들이 기후와 관련된 상품들이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그러나 정말 기후 친화적인 상품인지에 대한 검증과 감독이 부족한 가운데 기업을 대상으로 법적 공방을 비롯해 다양한 제동이 걸리고 있다.지난달 27일 기후솔루션은 SK부브리컨츠의 ‘탄소중립 윤활유제품’이 허위, 과장된 표시·광고라며 이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신고했고, 소비자단체인 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은 광고 자체의 중단을 구하는 임시중지명령을 요청했다.최근 환경부도 해당 제품을 비롯해 SK에너지의 ‘탄소중립 석유제품’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11.08 11:00
-
[환경일보]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염생식물이 서식하는 연안습지의 탄소 흡수량을 산정해 국가 온실가스 통계에 올해부터 공식 반영했다고 밝혔다.국가 온실가스 통계는 ‘국가 온실가스 통계관리위원회(위원장 환경부 차관)’를 통해 10월 말 심의·확정됐다. 국가통계에 블루카본을 반영하고 발표한 사례는 미국, 호주에 이어 대한민국이 세계 3번째이다.‘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2013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통계 지침서에 습지 부문 보충 지침을 마련했다.여기에는 맹그로브, 염생식물(갈대, 칠면초 등) 및 해초가 서식하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11.07 11:45
-
[환경일보]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가 11월6일 오후 5시(한국시간, 이집트 오전 10시)부터 11월18일까지 이집트 샤름 엘 세이크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이번 총회에는 198개 당사국이 참석할 예정이며, 우리나라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관계부처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지난해 제26차 당사국총회에서 파리협정 이행에 필요한 규칙(Paris Rulebook)이 완성됨에 따라, 이번 당사국총회에서는 파리협정 1.5℃ 목표 달성을 위한 각국의 실질적인 이행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11.06 12:00
-
[환경일보]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11월 7일부터 ‘생생채움’(인천 서구 소재) 전시실에서 개관 15주년을 기념하는 체감형 전시회를 개최한다.관람시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추석 전날 및 당일은 휴관(입장료 및 주차료 무료)한다.이번 전시회는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하는 ‘1.5℃ 곰곰이 보다’와 국립생물자원관의 주요 전시 포스터를 증강 현실로 재현한 ‘에이알 아카이빙(AR Archiving)’으로 구성됐다.‘1.5℃ 곰곰이 보다’는 기후변화와 생물다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11.06 12:00
-
[환경일보]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온실가스 관측 분야 연구 교류를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한 ‘2단계 다부처 연구협의체’ 발족식을 11월7일 제주시 소재 메종글래드호텔에서 개최한다.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해 7월 3개 기관과 온실가스 관측 연구 교류를 위한 1단계 다부처 연구협의체를 구성해 국내 도시지역의 온실가스 농도 특성을 공동으로 관측하고 있다.이번 발족식에서는 국립환경과학원을 포함해 총 4개 기관으로 운영하던 연구협의체에 7개 기관을 추가해 총 11개 기관으로 2단계 다부처 연구협의체를 운영하고, 도심지역 온실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11.06 12:00
-
[환경일보] 박준영 기자 = (사)한국ESG학회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가 주최한 ‘2022 한국ESG학회 추계학술대회’가 ESG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3일 국회에서 개최됐다. 개회식에서는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안철수 의원, 임이자 의원, 조명희 의원, 김승수 의원, 정성호 의원과 한화진 환경부장관이 축사를 전했다. 또한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이상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한국ESG학회 임시총회에서는 고문현 숭실대학교 교수가 신임 한국ESG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문현 신임 한국ESG
기후변화
박준영 기자
2022.11.03 15:30
-
[킨텍스=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필요 전력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은 국가가 밀든 그렇지 않든 기업의 필수가 됐다. 기업이 RE100을 따르는 배경엔 새로운 무역장벽으로 작용할 거란 우려가 존재한다. 그보다 앞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배출량 감축이라는 대전제가 있다. 무역장벽을 피하고 고객의 요구에 대응해야 하는 기업들이 내는 제도 개선의 목소리는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 지난 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킨텍스에서 주최한 ‘2022 산업계 탄소중립 컨퍼런스’에 나온 기업 관계자들은 정부에 메시지를 보냈다. 국내
기후변화
최용구 기자
2022.11.03 15:05
-
[환경일보] 국내외 기업들이 의견을 수렴해 하나로 모아 기후위기 대응과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지난 2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에너지공단 주관 아래 ‘2022 산업계 탄소중립 컨퍼런스’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됐다.세션 1에서는 글로벌 RE100 이행현황 및 발전 방안을 두고 국내외 기후환경 단체, 기업, 학계 인사가 참여해 논의했다.기조발제에서는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의 도널드 찬 아시아-태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11.03 09:18
-
[환경일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관측기반 온실가스 추적시스템을 통해 인간에 의한 CO₂ 배출량 증가가 해양 산성화를 심화시킨다는 것을 밝혔다고 11월2일 전했다.지금까지는 선박과 부이 등 해양 측정자료로 해수에 녹아있는 CO₂ 농도를 분석하여 산성화를 규명했으나 이번 R&D 과제(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정수종 교수 연구팀)를 통해 세계 최초로 대기 중 온실가스 관측자료에 기반한 온실가스 추적시스템을 활용해 전 지구적 해양 산성화를 규명했다.온실가스 추적시스템은 대기 중 CO₂ 관측자료 등을 토대로 인위적 탄소 배출량과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11.02 15:25
-
[환경일보] 국가 차원의 화석연료 투자 중단에 대한 국제적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한국 공적금융기관은 여전히 화석연료 사업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미국 환경단체 오일체인지 인터내셔널(OCI)과 지구의 벗 미국 지부(Friends of the Earth US)는 1일(미국 현지시각) G20 국가들의 공적금융기관 및 다자개발은행의 에너지 투자를 분석한 연간 보고서를 발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G20 국가와 주요 다자개발은행은 2019~2021년 신규 화석연료 사업에 연간 평균 63조원(550억 달러)을 지원한 반면 재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11.02 09:29
-
[환경일보]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에 참여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10월31일 오후 서울 중구에 소재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확보를 위한 환경부 장관과 알이(RE)100 참여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RE100은 기업이 2050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만 충당하겠다는 자발적인 운동으로, 현재 전 세계 386개사, 국내 25개사 참여 중이다.이날 간담회에서 한화진 장관은 김수진 삼성전자 부사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김기준 고려아연 부사장, 김형수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10.31 16:57
-
[환경일보] 한국환경연구원(KEI, 원장 이창훈)은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 스탠포드대학교 아태연구소, 이화여자대학교와 공동으로 10월27일(목)과 28일(금) 아툴에 걸쳐 ‘환태평양 지속가능성 대화(Trans-Pacific Sustainability Dialogue)’를 개최했다.또한 외교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스탠포드대학 자연자본프로젝트(NatCap)가 공동 주관기관으로 본 행사에 참여했다.10월27일(목) KEI 주최로 더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된 1일차 행사에는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10.31 13:57
-
[환경일보]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11월 1일 태국 방콕에 소재한 유엔컨퍼런스센터에서 ‘녹색성장을 위한 서울이니셔티브 정책 국제 포럼’이 현장 및 화상 회의 방식으로 열린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아시아・태평양 국가 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아-태지역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협력적 노력 가속화’를 주제로 환경부와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가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의 주관으로 마련됐다.환경부와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는 2005년 서울에서 열린 제5차 유엔 아・태 환경과 개발 장관회의에서 ‘녹색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10.31 12:00
-
[환경일보]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내년부터 총 톤수 400톤 이상의 선박으로서 국제항해에 종사하는 선박은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정한 선박에너지효율지수(EEXI)와 탄소집약도지수(CII) 기준치를 만족시켜야 한다고 밝혔다.Energy Efficiency eXisiting ship Index는 1톤의 화물을 1해리 운송하는데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량을 기관출력, 재화중량톤수 등 선박의 제원을 활용해 사전(事前)적으로 계산해 지수화한 값이다(2023년 기준치는 1999년에서 2009년까지 건조된 선박 EEXI의 80% 수준).Car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10.31 11:57
-
[환경일보] APEC기후센터(원장 신도식, APCC)는 2022년 10월 27일(목)과 28일(금) 양일간 국내 대학 기후 관련학과의 대학생 25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2년도 APEC기후센터(APCC) 기후정보서비스 사용자 워크숍(이하 사용자 워크숍)을 부산 해운대에 있는 APEC기후센터 내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기후예측은 가뭄·폭우와 같은 이상기후에 대해 지역사회에 어떤 위험이 닥칠지를 예상할 수 있어 사람들이 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할 수 있게 한다.또한, 기후예측은 자연 재난에 대한 대응뿐만 아니라 이상기후로 인한 식량·수자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10.31 0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