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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올해 적자 규모가 30조원에 달할 전망인 한국전력공사(한전)의 사채 발행 한도를 늘리는 한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상정을 앞둔 가운데, 기후솔루션은 7일 문제의 근본 원인인 화석연료 조기 퇴출 목표 설정을 개정안의 조건으로 제시할 것을 요구하는 공개 서한을 국회의원 300인 전원에게 발송했다.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에너지 공급망 충격으로 전례 없는 에너지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가스를 비롯해 화석연료 의존도가 높은 한전은 직접적인 타격을 입었다.한전은 석탄, LNG와 같은 화력발전 기반 발전소 생산 전력 구매 비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12.0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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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2008년 국내 최초의 비영리 기후변화 대응 민간기구로 설립된 (재)기후변화센터(이사장 유영숙, 前 환경부장관)가 창립 14주년을 맞아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앰배서더 서울 풀만에서 제12회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어워드 시상식을 개최했다.올해로 12회를 맞는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어워드’는 기후변화센터가 국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노력한 기업, 기관, 지자체, 개인과 청년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기후변화센터 정책위원회와 외부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올해는 ▷기업 부문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 ㈜에이치투(대표이사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12.0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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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국내 유일 재보험사인 코리안리의 탈석탄 정책에 대해 기후솔루션이 국내외 전문가를 통해 긴급 평가한 결과 ‘부족한 수준’이란 평가를 받았다.코리안리는 2023년 1월부터 적용할 탈석탄 정책을 지난달 30일 발표했다.국내외 석탄 채굴 및 석탄 화력발전소 건설과 관련된 신규 투자와 임의재보험 인수를 중단한다는 내용이다.하지만 ‘국가 에너지 정책, 사회적 약자 및 저개발국가 지원 등 사회적 필요에 따른 예외의 경우 제한적으로 운용하려 한다’는 예외 조건을 붙였다.이에 대해 국내외 보험 전문가 및 기후 단체들은 “코리안리가 뒤늦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12.0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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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국제 플라스틱 협약 1차 정부간 협상위원회 (INC) 회의가 종료됐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각국 정부가 플라스틱 문제로 야기되는 기후와 시민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를 강화하고, 의미있는 협상을 지연시키는 행동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그라함 포브스(Graham Forbes) 그린피스 미국사무소 플라스틱 캠페이너는 “국제 사회는 석유생산국이 석유 및 석유화학 대기업의 요청대로 플라스틱 협약 내 논의를 주도해 플라스틱 감축에 대한 진전을 지연시키는 것을 방관해서는 안 된다. 플라스틱 업계 의도대로라면, 향후 플라스틱 생산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12.0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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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기상청(청장 유희동)은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산림청(청장 남성현) (이하 3청)과 함께 기상·농업·산림 분야의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12월2일(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새 정부 국정기조와 연계하여, 범지구적인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기여하고자 3개 기관의 대응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맺어졌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선제적 위험관리와 재난재해 및 이상기후 대응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s) 달성 및 탄소중립 이행 방안 ▷농림기상자료 품질 향상과 실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12.0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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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이집트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COP27)가 당초 일정보다 이틀이나 연장된 것은 기후변화로 인한 손실과 피해 재원 마련 문제를 이번에는 해결해야 한다는 개발도상국의 절박함이 드러난 것이다.”최종합의문인 ‘샤름 엘 셰이크 이행계획(Sharm El-Sheikh Implementation Plan)’을 채택하고 폐막한 COP27 결과를 국내 정책에 어떻게 반영할지 논의하는 자리가 11월3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D발표장에서 한국기후변화학회(회장 노동운) 2022년 하반기 학술대회 기획세션으로
기후변화
박선영 기자
2022.12.0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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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거래 활성화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에 참여하는 기업의 감축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시장조성자 2곳을 추가로 지정하고 증권사의 배출권 보유 가능 물량을 확대한다.이번 시장조성자 추가 지정과 증권사 보유 가능 물량 확대는 그간 시장의 거래량이 적고 가격 변동성이 커서 기업의 효과적인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저해한다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배출권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를 위해, 환경부는 12월2일 기존에 활동하던 5개사(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에스케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12.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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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지난 11월20일에 폐막한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 대한 성과와 우리의 대응’을 논하기 위해 28일 국회에서 COP27 대통령 특사단의 약식 보고가 진행됐지만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지지는 못했다.이번 총회에는 198개 당사국과 산업계, 시민단체 등에서 3만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정상회의가 개최돼 미국 바이든 대통령 등 112개 국가에서 정상급 인사들이 참여했으나 윤석열 대통령은 불참했다.대신, 우리나라는 나경원 외교부 기후환경대사, 김효은 기후변화대사와 김상협
기후변화
김인성 기자
2022.11.2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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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 민간공동위원장 김상협, 이하 탄녹위)는 11월29일 오후 한강홍수통제소(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도시침수대응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이번 간담회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주대영 탄녹위 사무차장과 기후변화 적응 및 도시침수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이어진 정책토론에서는 기후변화로 극한 강우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이를 고려한 기후변화 적응대책에 대해 논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11.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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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지난 11월 이집트에서 2주간 진행된 COP27에서의 핵심 의제는 단연 ‘산림’이었다.이번 총회에서는 지난해 채택된 ‘산림과 토지이용에 관한 글래스고 정상선언’, ‘글로벌 산림재원서약’ 등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산림과 기후 리더 파트너십’을 공식 출범했다.우리나라 대표단 또한 우리의 산림녹화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개도국의 산림 보호와 복원에 동참할 것을 전 세계에 표명했다.산림과 산림에서 수확되는 목재는 탄소흡수와 저장을 통해 지구온난화 완화에 기여한다.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산림의 탄소흡
기후변화
김인성 기자
2022.11.2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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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11월28일(월) 기아 주식회사(이하 ‘기아’)와 ‘블루카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과 송호성 기아 사장이 참석했다.정부는 탄소중립 등 해양수산 분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갯벌 복원, 바다숲 조성 확대 등을 통한 블루카본 증진사업을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해양수산부는 갯벌 식생복원 등 블루카본 확대·증진 정책 및 사업에 대한 민간참여 활성화의 일환으로 기아와 업무협약을 추진됐으며, 기아는 지속가능경영 차원에서 해양생태계 복원·관리를 지원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11.2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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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12개 시민사회환경 연대단위는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공청회를 앞둔 11월28일(화) 오후 정부세종청사 12동(산업통상자원부) 앞에서 핵발전 수명연장 철회하고 신규 석탄발전소 백지화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번 전력수급기본계획 초안은 지난번 총괄위원회 실무안보다 석탄발전 비중이 약 1% 정도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신규 석탄발전소는 건설되고 있는 상황이다.또한 전세계가 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재생에너지 비중을 줄이고 노후 핵발전소 최대 18기 수명연장하고, 신규 핵발전소를 건설하는 등 핵발전 확대
기후변화
김원 기자
2022.11.2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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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2050년 한국 탄소중립 로드맵에 따라 광양, 당진, 포항 3개 지역 일관제철소가 화석연료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활용 공정으로 전환할 경우, 배출 오염물질에 의한 질환으로 조기 사망하는 인원이 1만명 가까이 감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핀란드의 에너지·청정대기연구센터(CREA)와 기후솔루션은 28일 이런 내용을 담은 ‘제철소와 숨겨진 진실: 국내 일관제철소의 대기오염 영향과 건강 피해’ 보고서를 발간했다.또 각 제철소가 위치한 전남 광양(포스코), 충남 당진(현대제철), 경북 포항(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11.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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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환경일보] 박준영 기자 = “우리나라는 ‘그린 테크놀로지 레이싱’ 중간에 있다. 이 레이스에서 지지 않길 바란다.” 김성우 김앤장 법률사무소 환경에너지연구소장이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차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 기본계획 공청회’에서 이렇게 밝혔다. ‘기후위기시대, 기후기술의 중요성’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김 소장은 국제에너지기구(IEA)에서 현재 사용 중인 화석연료를 점차 청정연료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소장은 “현재 교체가 필요한 화석연료의 50%를 감축하는 데 필요한 기술들은 시장 경쟁력이 없는 프로토타
기후변화
박준영 기자
2022.11.2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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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의 투명한 운영을 위해 배출권거래제 할당 대상업체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직접 측정할 수 있도록 ‘온실가스공정시험기준’을 제정해 11월25일부터 시행한다.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는 3년간 연평균 온실가스 배출량이 12만 5000톤 이상인 업체나 2만 5000톤 이상인 사업장을 하나 이상 보유한 업체를 대상으로 업체별 온실가스 배출할당량을 정하고, 잉여 또는 부족분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이를 위해 배출권거래제 대상업체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국가에 보고해야 하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11.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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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환경일보] 박준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이 주관한 ‘제1차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 기본계획 공청회’가 2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코엑스에서 개최됐다.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 기본계획은 2021년 10월에 제정·시행된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촉진법‘ 제5조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기후변화대응 기술 분야의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적응 관련 기술을 체계적으로 육성·발전시키기 위한 R&D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그에 따른 전략, 추진과제 등을
기후변화
박준영 기자
2022.11.2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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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11월24일 오전 한국무역보험공사(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열리는 제16차 배출권 할당위원회를 계기로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을 촉진하는 내용을 담은 ‘배출권거래제 개선방안(이하 개선방안)’을 공개한다.이번 ‘배출권거래제 개선방안’은 올해 8월에 구성된 ‘배출권거래제 선진화 협의체’에서 3달간 총 7차례의 회의를 통해 현장의 제도개선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집중적으로 논의한 끝에 마련됐다.개선방안은 ▷지침 개정 등으로 즉시 개선이 가능한 단기 과제와 ▷배출권거래제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근본적 제도개선 과제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11.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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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이하 공공부문 목표관리제)‘ 대상 777개 기관의 2021년도 온실가스 배출량은 375만톤CO₂eq으로, 기준배출량 539만톤CO₂eq 대비 164만톤CO₂eq을 줄여 30.4%를 감축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감축률인 30.3%보다 0.1%p를 추가 감축한 것이다.공공부문 목표관리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제26조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행 중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11.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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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정부가 가스발전소 설비를 확대 건설하고자 하는 가운데, 국내 가스발전소가 늦어도 2035년까지 가동을 멈춰야 기후 목표인 파리협정 1.5℃에서 한국이 맡은 역할을 달성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기후솔루션이 독일 기후정책 연구기관인 클라이밋 애널리틱스(Climate Analytics)와 함께 23일 발간한 ‘비싼 가스발전의 미래는 없다’ 보고서는 한국의 발전 부문을 대상으로 1.5℃ 목표에 부합하는 온실가스 감축 경로를 분석해 제시했다.보고서는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최신 보고서에 근거해 국내 가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11.2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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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11월20일 폐막한 제27차 이집트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7) 결과를 공유하고 우리나라의 대응전략을 마련하는 세미나가 11월23일 13시 서울시청 코리아나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한국기후변화연구원, 한국기후환경원 주최로 열린다.당초 폐막일을 이틀 넘겨 폐막한 COP27에는 198개 당사국이 참석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포함해 나경원 기후환경대사(대통령 특사),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대사,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장 등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했다.온오프라
기후변화
박선영 기자
2022.11.23 0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