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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이연주 기자 = “사랑이 삶 속에서 부서지지 않고 지속되려면 관심이 꼭 필요하다. 때론 꽃다발 하나, 초콜릿 몇 개, 좋아하는 케이크 한 조각이, 때론 남편을 깨우기 전 아내가 잘 차려놓은 아침 식탁이 큰 기쁨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그 시간과 그 장소에 맞는 사랑스런 말은 깜짝 선물이 될 수 있다. 기쁨으로 가슴이 뛰고, 멋진 상상과 재치로 일상을 반짝거리게 할 수 있다면 천국은 그리 멀지 않은 것이다” 결혼하는 10쌍 중 3쌍이 이혼하는 우리 시대, 부부의 문제점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49가지로 정리한
문화·Book
이연주
2014.04.2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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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미경 기자 =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봄꽃이 피는 시기에 맞춰 ‘고궁 야간개방’을 한다고 밝혀 달빛아래 고궁을 거닐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졌다. 창경궁은 4월29일부터 5월11일까지(5월5일 휴관), 경복궁은 4월30일부터 5월12일까지(5월6일 휴관) 각각 12일 동안 시행한다. 1일 최대 관람인원은 올해 겨울까지 창경궁 1700명, 경복궁은 1500명이었으나 정부의 문화유산 3.0 차원에서 국민의 문화유산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봄·가을 개방 시에만 관람인원을 500명씩 늘리기로 했으며 무료
문화·Book
박미경
2014.04.2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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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콘서트(LIFE CONCERT) 공연 모습 [환경일보] 이연주 기자 = 비난이 가득한 말은 독보다 강하고 무섭다는 말이 있다. 비난의 수위가 높아져 가는 요즘, 비영리민간단체 라이프(LIFE)가 우리의 삶의 소중함과 다른 사람의 삶을 돌아보는 ‘라이프 콘서트’를 4월22일 광화문 KT올레 스퀘어에서 개최됐다. 지난해 자살예방행동포럼 ‘LIFE’를 창립한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라이프 콘서트(LIFE CONCERT)’에서는 ‘우리가 삶을 말하다’ 슬로건 아래 다른 사람과 삶의 가치를 나누고 삶의 소
문화·Book
이연주
2014.04.2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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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처음북스가 UCLA 의대 정신의학 임상교수 대니얼 J. 시겔 박사의 저서 ‘십대의 두뇌는 희망이다’(최욱림 옮김)를 출간했다. 십대 시기는 청소년기, 사춘기, 중2병, 질풍노도의 시기 등으로 불린다. ‘십대를 잘 보내면 편하다’, ‘잘 억눌러야 한다’ 등 십대를 단지 스쳐 지나가는 시기나 억눌러서 빨리 탈출해야 하는 시기로 보는 시각이 만연하다. 미친 십대라는 등 정신병적인 단어를 써가며 십대를 비정상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의 전공인 뇌 과학과 많은 임상 상담을 통해 축적한
문화·Book
김영애
2014.04.24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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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한 편의 아름다운 시를 읽고 나면 온종일 기분이 좋다. 한 권의 아름다운 시집을 가슴에 품고 있다면 세상은 늘 아름다울 수 있다. 그게 시의 매력이다. 볼 때마다 다른 느낌으로 와 닿는 문장들, 어제와는 완전히 다른 세상을 열어주는 깨달음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손에서 시집을 놓지 못한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대표 권선복)에서 출판한 이채 시인의 일곱 번째 시집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는 우리가 늘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을 노래한다. 하지만 완전히 다른 의미로 다가오는 풍경들 앞에서 독자
문화·Book
김영애
2014.04.23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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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이연주 기자 = ‘인간의 덕목’을 주제로 한 연극 ‘아일랜드’가 5월5일부터 25일까지 삼일로 소극장에서 열린다. 이 작품은 악명 높은 남아연방의 흑백 인종분리정책을 다룬 고발성 작품으로 1972년 케이프타운에서 극단의 단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한번 공연된 뒤 곧장 외국(영국)으로 진출해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아일랜드’는 제목이 뜻하는 것처럼 인종차별 정책에 반대하다 체포된 죄수들만이 갇혀있는 남태평양상의 고도(孤島) 로벤섬을 실제 무대로 삼아 한 감방의 두 죄수 윈스톤과 존의 극
문화·Book
이연주
2014.04.2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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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Book
김영애
2014.04.22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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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처음북스가 영업하지 않고 설득하는 법 ‘즉흥 설득의 기술’을 출간했다. 나른한 오후, 알 수 없는 번호로부터 전화가 온다. 전화를 받으면 말이 쏟아지기 시작한다. “OOO보험인데요, 이번에 특별히 고객님에게….” 한 번쯤 이런 전화를 받아보았을 것이다. 거의 대부분 이런 전화를 받으면 짜증이 난다. 설혹, 생각하고 있던 보험이 있더라도 텔레마케터는 그와 상관없이 자신들이 홍보하는 보험만 열심히 설명한다. 도대체 이런 방식으로 상대를 설득해서 상품이나 서비스를 팔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인가? 처음북스에서
문화·Book
김영애
2014.04.2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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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장, 2014 [환경일보] 이연주 기자 = 장소와 신분 같은 다양한 조건들에 맞춰 입게 되는 옷을 특정한 균일화로 바라본 시선이 있다. ‘Pinktie’ 展는 옷은 소통을 위한 도구이자 동시에 자신을 감출 수 있는 방패가 되는 소재로, 이중적인 의미가 내포되어 있으며 만들어진 것이라는 점에서 흥미롭게 다가온다. ‘Pinktie’ 展은 갤러리 도스 (Gallery DOS)에서 4월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열린다. 드레스 코드라는 단어가 공공연히 존재하는 현대 사회에서 때와 장소에 따른 복장은 규정이
문화·Book
이연주
2014.04.1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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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일보] 박미경 기자 = 4050세대의 잊혀진 꿈과 환상들을 떠올리게 하는 휴식 같은 연극 한 편이 우리를 찾아왔다. 연극 ‘별이 빛나는 밤에’ 가 4월10일부터 5월3일까지 씨어터 송에서 열린다. 스스로의 의지로는 어쩔 수 없는 폐경과 갱년기는 여성에게 있어 초경과 함께 시작되는 사춘기처럼 격심한 심리적 육체적 변화를 가져온다. 그러나 그런 통과의례를 거치면서 자신의 삶을 다시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되는 과정 속에서 어느덧 제2의 삶으로 재탄생 된다. 이 작품은 갱년기에 접어든 주인공 남미가 품 안의
문화·Book
박미경
2014.04.1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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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나폴레온 힐은 철강왕 카네기의 제안을 받아들여 성공에 대한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고 그래서 탄생한 책이 자기계발서의 영원한 명저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Think And Grow Rich!)’이다. 그 나폴레온 힐의 생각을 이어받아 타고난 스토리텔러 그렉 S. 리드는 또 하나의 명작 ‘스티커빌리티’를 탄생시켰다. 책의 제목이기도 한 스티커빌리티는 끈질김, 인내를 뜻하는 말이다. 저자는 나폴레인 힐의 연구를 토대로 꼭 부자는 아니더라도 인생에서 성공한 사람의 특징을 찾았고, 그 성공한 인물들
문화·Book
김영애
2014.04.1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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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자기계발 도서 ‘책을 쓴 후 내 인생이 달라졌다’(도서출판 위닝북스)가 출간됐다. ‘책을 쓴 후 내 인생이 달라졌다’는 40명의 저자가 모여 책을 쓴 후 변화된 자신의 인생에 대해 풀어낸 책이다. 40명의 저자가 모여 함께 집필한 ‘책을 쓴 후 내 인생이 달라졌다’는 출간 하루 만에 베스트셀러에 올라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이 책에는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 저서를 출간하고 제 2의 인생을 살게 된 이들의 생생한 경험담이 담겨 있다. 책 쓰기로 자신감을 찾고, 자신의 천직을 발견하며, 과거의 우울한 기억에서
문화·Book
김영애
2014.04.1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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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이연주 기자 = 유명산에서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열린다. 특히 비보이와 숲이라는 신선한 조합이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5월17일에 개최되는 ‘숲에서 비보이와 함께 춤을~’ 공연은 숲 공연을 통해 사회취약계층(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외국인노동자 등 초청)을 초대해 소통, 이해, 화합을 도모하고 숲의 스토리텔링공연으로 독창적인 숲 문화 브랜드가치를 창조하며 우리나라 숲의 아름다움을 글로벌 이미지로 확산시키고, 꿈과 희망의 메시지 전달을 목표로 두고 있다. 예술감독 심혜경은 “숲의 친화적 이미지를 공연으로 아름답게 승화
문화·Book
이연주
2014.04.1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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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이연주 기자 = 철거 촌의 한 가족이 고군분투하며 지켜왔던 방들이 허물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 속 주인공 모자는 우스꽝스럽게 하루를 보내며 그들을 짓누르고 있던 삶의 무게를 조금 덜어내기 위해 응봉동 사모님과 그의 아들 코스프레를 하며 시간을 보낸다. 그들은 “까짓것 마카오에 호텔도 좀 사고 브라질에 별장도 좀 짓자”며 큰소리를 치는 등 고통스러운 현실을 망각한 채, 한 번쯤 누려 보고 싶었던 상류층 생활을 만끽하는 중이다. 모자가 중산층 생활을 즐기는 사이 그들이 사는 좁은 골목길 바닥에 화석처럼 찍힌 그들의 발자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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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주
2014.04.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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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몽드. ‘꽃처럼 산다’ 이미지. [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꽃의 생명력에서 찾은 자연의 지혜로 여자를 아름답게 하는 브랜드 마몽드가 훈(Hun) 작가와의 콜라보 웹툰 ‘꽃처럼 산다’ 을 포털 사이트에 특별 연재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특별 연재편인 은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는 내용으로 마몽드는 친숙하면서도 희망적인 삶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따뜻한 공간 플라워카페 로 묘사돼 주목 받고 있다. ‘꽃처럼 산다’는 지난 10월, 포털 다음(www.daum.net)을 통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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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회
2014.04.1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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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이연주 기자 = 봄철 숲길의 운치와 현대적인 감각의 라이팅쇼(Lighting Show)가 고창 선운산에서 열린다. 대규모 라이팅 쇼를 비롯해 다양한 미디어아트로 선운산의 야간 산길을 밝힐 ‘선운산 라이팅쇼(Lighting Show) - 춤추는 숲, 빛이夜 숲이夜’(이하 선운산 라이팅쇼)가 5월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펼쳐진다. ‘선운산 라이팅쇼’의 조명 퍼포먼스는 선운산이 가진 자연환경으로서의 아름다움을 부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자극적인 효과보다 조명 기술과 자연환경의 조화로
문화·Book
이연주
2014.04.1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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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이연주 기자 = 뮤지컬 ‘파이브 코스 러브’는 2004년 오프브로드웨이의 ‘Geva theater’에서 초연돼 매진 사례를 기록 후 매년 공연돼 관객과 언론의 호평을 받아온 작품이다. ‘파이브 코스 러브’는 말 그대로 다섯 가지의 사랑 에피소드를 보여준다. 각 에피소드는 다섯 곳의 레스토랑을 배경으로 펼쳐지며 각 극은 과거와 현대, 여러 나라의 장소들을 넘나들며 전환한다. 뮤지컬 속 장소와 배경에 맞는 설정 그리고 무대와 의상들은 관객들을 몰입하게 하고 강렬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그 속에서 펼쳐지
문화·Book
이연주
2014.04.1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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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Sandgrains, 2013 개요 다큐멘터리·영국·70분 감독 조디 몬테베치, 가브리엘 만리케 [환경일보] 이연주 기자 = 한 인간이 존재함에 있어 고향은 중요한 근간이다. 과거의 지냈던 공간, 보냈던 시간, 느꼈던 감정을 상기시킬 수 있는 함축적 메타포이기 때문이다. 이 영화는 고향을 떠나 축구선수로 활약했던 호세 포르테스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면서 시작된다. 하지만 그의 축구인생의 뿌리이자 시작점인 바르카 해변은 돌만이 가득한 죽은 해변으로 변해있고 그가 기억하는 마을은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볼 수 없다. 마을에는 무슨 일
문화·Book
이연주
2014.04.1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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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이연주 기자 = 극단 가변(대표 송형종)이 연극 ‘끔찍한 메데이아의 시’를 오는 4월16일부터 20일까지 대학로 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제35회 서울연극제’의 공식참가작으로 선보인다. 이 작품은 1년 전, 작년도 서울연극제 ‘미래야 솟아라’ 부문에서 작품상과 연기상(‘나’ 역 임정은)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 3월 일본 초청공연 및 5월 부산 초청공연 일정이 잡혀 있다. 그리스 신화와 이를 바탕으로 한 에우리피데스 작 동명의 희곡으로 알려진 ‘메데이아’는 그리스 신화를 통틀어 가장 잔인한 악녀로 꼽히는 마녀이다. 뚜렷한
문화·Book
이연주
2014.04.1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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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일보] 박미경 기자 = 윤도현(YB)밴드 출신의 기타리스트 유병열의 그룹 바스켓 노트(Basket Note)의 신보가 발매된다. 첫 정규 앨범 ‘Knock-On’발표를 준비 중인 바스켓 노트는 윤도현 밴드의 초기 사운드를 구축한 일등공신인 기타리스트 유병열이 2012년 조직한 그룹으로 지난 해 싱글 앨범 ‘My Story’를 통해 데뷔했다. 바스켓 노트는 말 그대로 ‘바구니, 음표’의 의미로, 바구니라는 통 안에 음표, 즉 여러 가지 음을 담아내겠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데뷔와 동시에 페스
문화·Book
박미경
2014.04.10 1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