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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지난 8월 금강하구둑에서 국립생태원 외부조사원이 사망한지 딱 2달째 되는 오늘, 국립생태원 안전관리는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수진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환경부 산하기관 12곳 중 최근 5년간 외부조사원 사고발생은 국립생태원이 3건으로 유일하다.국립생태원 안전관리 매뉴얼에 따르면 외부 조사를 나갈 때, 안전점검 서류를 제출하도록 돼 있다.하지만 사고가 발생한 8월 18일 ‘금강하구 기수생태계 통합모니터링 및 생태자산 보전관리 연구’에는 일일 안전확인 일지와 안전교육일지가
환경·생태
이정은 기자
2021.10.1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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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하수 시설을 가진 곳은 충남, 미등록 시설의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광주로 나타났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이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받은 국정감사를 위해 받은 ‘지하수 시설 전수조사 사업 현황’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215만 4030개의 지하수 시설이 분포되어 있으며 이중 23.1%인 49만 7819개 시설이 등록되지 않은 상태로 나타났다.전국에서 가장 지하수 시설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곳은 충남으로 총 42만 4430개 시설이 있는 가운데, 미등록된 지하수 시설도 가
환경·생태
이정은 기자
2021.10.1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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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새만금 육상태양광 건설 현장에 도로 보조기층재로 반입한 제강슬래그는 폐기물관리법 제13조의2에 따라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자가 준수해야 하는 ‘재활용 유형별 재활용의 세부기준’을 준수하지 않아 폐기물관리법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은 “새만금 육상태양광 건설 현장에 반입된 제강슬래그는 폐기물관리법 위반 사실이 명백히 드러났다”며 “즉시 법령에 따라 제강슬래그를 반출해 원상회복하고 위법한 관계자들을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윤 의원은 2021년 국정감사에서 새만금 반입한 제강
환경·생태
이정은 기자
2021.10.1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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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성원 국민의힘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은 18일 환경부 산하기관 국정감사를 통해 환경공단의 SRF(고형폐기물연료) 검사 방치에 관한 날 선 지적을 펼쳤다.자원재활용법 제25조의5(고형연료제품의 품질검사)에 따르면 SRF(고형폐기물연료)는 환경공단 폐자원에너지센터가 검사하며 검사주기(매 분기마다)에 따라 품질기준에 적합한지 확인해야 한다.하지만 환경공단 폐자원센터는 2017년도 첫 조사 이후 2021년 7월 검사까지 장성 복합물류센터에 적재된 SRF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지 않으며 주민들의 불안을 심화시켜 온 것이다.방치된 S
환경·생태
이정은 기자
2021.10.1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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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정부의 폐기물처리업체에 대한 지도·점검률이 최하 9.7%에 그치는 등 점검이행 실적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이 환경부에서 제출받은 ‘2019년도 폐기물처리업자 지도점검 내역’에 따르면 폐기물처리업체(지정폐기물)에 대한 환경부의 지도·점검률은 ▷영산강청 9.7% ▷한강청 31.9% ▷전북청 32.6% ▷낙동강청 37.5% 등으로 나타났다.지자체의 경우(사업장일반폐기물), ▷인천 36.7% ▷경북 42.1% ▷충남 43.0% ▷충북 51.8% ▷전북 54.7% 등 국내 폐기물사업장에 대한 점검실태
환경·생태
이정은 기자
2021.10.1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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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정의당 강은미 국회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은 18일 국회 환경노동상임위원회에서 열린 환경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국립생태원에 조류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지침 개정을 서둘러야 한다고 요구했다.강 의원은 “기후위기와 맞물려 조류의 종다양성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늘어나는 인공구조물에 개체수마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며 환경부가 적극적인 방지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야생조류의 인공공조물 충돌 문제는 이미 전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됐다. 미국에서는 연각 5억 9천만 마리, 캐나다에서는 2500만 마리가
환경·생태
이정은 기자
2021.10.1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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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인천녹색연합(황해물범시민사업단)은 2021년 백령도의 ‘하늬바다 물범인공쉼터(이하 물범인공쉼터)’ 모니터링 결과, 점박이물범이 총 9회 이용하는 것을 확인했다.또한 물범인공쉼터 인근의 소규모 주변바위(이하 주변바위)를 이용하는 모습이 2020년부터 관찰되고 있다.점박이물범이 물범인공쉼터에 안착해 가는 과정으로 추정되며, 물범바위 외에도 하늬바다 일대의 자연바위 이용이 확인됨에 따라 이를 고려한 보호 관리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물범인공쉼터 모니터링은 백령도 연안에 점박이물범이 가장 많이 서식하는 7월~9월(여름철)에 집중
환경·생태
김원 기자
2021.10.1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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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기후위기로 국립공원의 산사태가 대형화되고 있다. 고산지역 침엽수의 집단고사가 산사태를 촉진시키는 원인 중 하나이다.2010년 이후 지리산에서 발생한 산사태는 대부분 고산침엽수 집단고사 지역과 일치한다.고산지역 산사태 발생 지점이 구상나무와 가문비나무가 집단고사 되고 있는 곳에서부터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발생한 산사태도 이들 침엽수의 고사로 추가적인 산사태의 확산과 훼복으로 이어져 자연회복을 방해하고 있다.고산 침엽수의 집단고사로 인한 산사태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구상나무와 간문비나무 등의 집단 고사가 탐방로 주변 경
환경·생태
이정은 기자
2021.10.1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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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검찰·경찰이 압수한 물품을 처리하느라 한국환경공단이 매년 50억 넘는 적자를 떠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장철민 의원이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단이 수행하는 압수물자원화 사업은 2019년 56억원, 2020년 58억원 등 최근 5년간 26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압수물자원화는 환경공단이 2008년 12월 검·경찰과 압수물 위탁보관 협약을 맺고 보관된 압수물 중 최종 압수 결정이 난 물품을 해체해 재판매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227만 대를 인수해 그 중 219만 대를 폐기 또는 자원화했
환경·생태
이정은 기자
2021.10.1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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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환경부(장관 한정애),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바다와 하천이 만나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낙동강 하구 기수생태계 복원을 위해 8월 20일부터 약 1개월간 실시한 ‘낙동강 하굿둑 3차 개방운영 결과’와 10월 19일부터 약 1개월간 실시하는 ‘4차 개방운영 계획’을 공개했다.지난 3차 개방은 바다조위(해수면 높이)가 하천수위보다 높거나 비슷하여 바닷물이 하천으로 들어올 수 있는 시기(대조기)를 포함해 8월 20일부터 9월 15일까지 실시됐다.하천 유량이 많은 홍
환경·생태
이정은 기자
2021.10.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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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겨일보] 정의당 류호정 의원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 황창화 사장을 상대로 나주SRF발전소의 고형연료에 대해 질문했다.‘청정빛고을’이라는 광주광역시의 업체에서 제작된 폐기물 고형연료는 2017년,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그러나 올해 7월 이루어진 품질검사에 따르면 수분과 납 성분이 초과 검출돼 고형연료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처음 들여온 6만 7천톤 중 이미 절반 이상인 4만 6천 톤의 발전 부적합한 쓰레기를 태운 셈이다.작년 국감에서 류호정 의원은 원인불명의 피부병으로 고통을
환경·생태
이정은 기자
2021.10.1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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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제20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대상으로 태백산 ‘미지의 겨울왕국(황선구 작)’ 등 수상작 68점을 선정했다.올해 7월부터 46일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자연공원의 경관, 생태, 역사 문화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 4227점이 접수됐다.대상 수상작 ‘미지의 겨울왕국’은 태백산 내 위치한 함백산 정상의 운무 속에 서리가 덮인 돌탑을 비롯한 풍경을 마치 어느 행성에 온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작품으로, 심사위원 전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최우수상은 ‘소병대도와 은하수(김대일 작
환경·생태
이정은 기자
2021.10.1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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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미국항공우주국 등 국내외 25개 연구진과 공동으로 10월 18일부터 11월 26일까지 수도권 일대의 대기오염물질 분포를 파악하기 위한 대기질 국제공동사전조사(GMAP2021)에 나선다.이번 조사는 2022~2024년에 예정된 제2차 대기질 국제공동조사 수행을 위한 사전조사이며 지상, 항공, 위성 등을 이용해 수도권 대기오염물질을 입체적으로 관측하여 3차원 오염지도를 그리는 데 목적이 있다.사전조사에서는 질산염, 유기에어로졸 등 초미세먼지의 주요 성분 및 원인물질을 측정‧분석하여 이차적으로 생
환경·생태
이정은 기자
2021.10.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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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지난 10월13일 녹색연합은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일회용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일회용 없는 서울,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를 주제로 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서울시는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서울 종합계획’을 통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일회용품을 대체할 다회용품 사용 기반이 부족해 일회용 쓰레기 저감효과가 크지 않은 상황이다.이에 일회용 플라스틱 쓰레기 해결을 위한 대안과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토론회이다.주제 발제를 맡은 허승은 녹색연합 녹색사회팀장은 ‘1회용 플라스틱 없는 서울 종합계획’을
환경·생태
김원 기자
2021.10.1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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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정의당 강은미 의원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환경부 소속기관 국정감사에서 낙동강 최상류에 위치한 봉화 영풍 석포제련소가 하천구역 영구 점용허가를 받은 것을 지적하며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봉화군은 최근 영풍석포제련소가 지하수 오염방지명령에 따라 지하수 유출을 차단하기 위한 차집시설 설치를 위해 제출한 하천점용허가 사업을 승인했다.영풍석포제련소가 제출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서를 보면, 토지이용에 사업구간 2만5735㎡를 편입해 차집시설을 설치하겠다고 돼 있다.즉, 영풍 석포제련소는 시설부지 안이 아니라
환경·생태
이정은 기자
2021.10.1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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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중인 가습기 살균제 문제를 지적했다.김병욱 의원은 질의에서 “가습기살균제는 지난 2019년부터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과 환경부 고시로 규정한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으로 분류된 가습기살균제를 제조·판매·수입하고자 할 때는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 승인 등에 관한 규정’에 맞춰 안전성, 독성관련 자료, 효과·효능, 대사·배설 등 자료를 제출하고 승인을 받아야 판매가 가능하지만 현재까지 국내에 판매 승인
환경·생태
김원 기자
2021.10.1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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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컨벤시아=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지난 12일 열린 ‘2021 국제기후금융·산업컨퍼런스(ICF 2021)’의 참석자들은 기후재원에 대한 민간의 참여를 두고 보다 심층적인 얘기들을 풀어갔다. 라운드테이블 논의에 더해 오후에는 4개의 전문세션이 이어졌다. 첫 세션 ‘기후변화와 ESG’에는 1.5℃ 이하로 기후변화를 억제하자는 목표에 기반해 기업의 투자자들은 무엇을 원하고 있으며, 그에 맞는 어떠한 행동들이 요구되는지가 제시됐다. Rebecca Mikula-Wright 아시아 기후변화 투자그룹(AIGCC) 대표는 ‘Climate
환경·생태
최용구 기자
2021.10.1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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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침입외래종인 등검은말벌의 성충에서 기생자를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국립수목원은 산림 내 말벌류의 생물학적 방제 방안에 관하여 2019년부터 경북대학교 최문보 교수팀과 함께 공동연구 수행 중이며, 특히 외래종인 등검은말벌의 경우 천적이 거의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다.등검은말벌은 2003년 부산에서 첫 유입 사례가 보고된 이후로 빠른 속도로 전국으로 퍼졌으며, 2019년에는 환경부 생태계교란 생물로도 지정됐다.등검은말벌은 꿀벌을 주로 사냥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관련 산업의 경제적
환경·생태
이정은 기자
2021.10.1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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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장철민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2021년도 환경부 소속기관 국정감사에서 환경부가 1급 발암물질인 다이옥신 배출 시설들의 관리를 사실상 포기했다고 지적했다.전국 1092개의 다이옥신 배출시설의 점검 체계는 두 종류이다. 환경부가 연 140곳을 점검하는 것과 시설 자체적으로 시간당 처리 용량에 따라 6개월에서 2년에 한번 자체 점검이 이뤄진다.하지만 장철민 의원이 지방 환경청 및 지자체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다이옥신 배출시설의 자체 점검이 무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작년 환경부 점검에서 18개 시설이 다
환경·생태
이정은 기자
2021.10.1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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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와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경기 용인(청미천), 충북 음성(성산천), 충남 아산(곡교천, 봉강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중간검사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농식품부와 환경부는 이번 야생조류 AI 항원 검출 즉시,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이에 따라 ▷해당 야생조류 분변 채취지점 출입통제(방역본부 초동대응팀 투입) ▷반경 10㎞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 해당지역 내 가금농장
환경·생태
김원 기자
2021.10.15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