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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광 종신교수미국 위스콘신대학 건설환경공학과탄소배출권 거래제도 신중한 제고 필요온실가스 감축, 기업·가정 큰 영향 미쳐 우리나라도 녹색성장과 온실가스 규제 일환으로 탄소배출권 거래제도를 도입하려고 한다. 이 제도는 국가 간 상호 협의 하에 배출량을 정해 놓고 더 적게 배출한 기업이 많이 배출한 기업으로부터 시장거래가격에 의해 돈을 받고 파는 것이다. 배출을 줄이는 것보다 사는 것이 싼 경우 적게 배출한 기업으로부터 배출권을 사면서 가장 경제적으로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제도이다. 문제는 미국을 포함한 중국, 인도 등 온난화가스를 가
칼럼
편집국
2010.03.1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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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경보 구축, 최단시간 지진정보 전파 사회 전반적인 대응 방안 모색해야 ▲ 기상청 이현 지진관리관 전 세계적으로 최근 수년간 발생한 대형지진은 상상할 수도 없을 만큼 엄청난 규모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일으키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에 인도네시아 지진해일(2004년 12월), 중국 쓰촨성 지진(2008년 5월), 중남미 아이티 지진(2010년 1월)에서 나타난 피해는 인구밀도가 높지 않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인명피해는 엄청났다. 이러한 지진이 인구밀도가 높은 대도시에서 발생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지난 2월9일 저녁 6시
칼럼
편집국
2010.03.1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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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봉(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녹색성장의 패러다임에서 인재개발 중요 시스템적 사고, 글로벌 마인드 역량 갖춰야 녹색성장은 우리의 미래이다. 환경을 살리는 동시에 경제를 개발하는 새로운 미래 발전 패러다임이 녹색성장이다. 녹색성장은 단순히 무분별한 난개발로 인한 자연환경의 파괴, 천연자원의 고갈에 대비한 새로운 자원의 개발, 온실가스 배출 증가로 인한 지구 온난화와 같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환경보존의 입장에만 머무르는 개념이 아니다. 녹색성장은 파괴된 환경을 재생하는 동시에 그러한 활동이 국가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될 수 있도
칼럼
한선미
2010.03.0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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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황진환 교수연구정보 및 식량안보 해외 의존율 높아 기후변화 대비 과학적 기본정보 구축해야 최근 IPCC는 기후변화에 대한 사실에 대해서 과장된 사실을 숨긴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고, 몇 가지 반대주장이나 사실에 조작된 흔적이 있다는 의심도 보고됐다. 기후변화에 대한 회의적 주장들은 이미 1990년대 말부터 많아 왔던 것이 사실이고, 대표적으로 마이클 크라이턴의 ‘state of fear’나 비외른 롬보르그의 ‘회의적 환경주의자’ 등에서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소개된 바 있다. 최근 UNFCCC 의장이 사
칼럼
편집국
2010.03.0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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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ㆍ인성교육과 ‘환경’의 연계 필요 지속가능한 녹색실천교육 만들어야 정부는 그린스쿨 사업 첫해인 작년에 총 1960억원의 예산을 전국 52개교에 지원한 바 있다. 그린스쿨 사업의 사례를 보면, 전북의 한 중학교는 총 58실의 교실을 증축 또는 리모델링했으며 내진보강, 빗물을 이용한 생태연못과 생태체험공원 조성, 에너지 절감을 위한 고효율 조명기구 교체, 운동장 지열을 통한 냉ㆍ난방, 태양광 발전시설과 풍력발전기, 가로등 자가 발전 설비 등을 갖췄다. 그린스쿨 사업은 열악한 교육환경을 친환경적으로 개선하고, 학교를 환경교육의 장으로
칼럼
편집국
2010.03.0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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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발전 위해 통합ㆍ화합이 중요녹색성장 위한 국민 설득이 최우선 과제 ▲박재광 교수수도를 이전하거나 행정도시를 건설하는 것은 매우 힘들고 드문 일이다. 말레이시아는 수도인 쿠알라룸푸르의 인구과밀과 교통혼잡 때문에 남쪽으로 25km 떨어진 곳에 인구 3만명(2007년 현재 5만명)의 푸트라자야에 행정도시를 건설해 1999년부터 2005년까지 연차적으로 행정기관을 이전했다. 푸트라자야는 쿠알라룸프르의 위성도시이나 세종시는 서울에서 125km나 떨어져 있다. 동경의 집중을 막기 위해 1990년에 수도이전 계획을 세웠던 일본의 경우
칼럼
편집국
2010.03.0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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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논 감소 면적 3만4272ha에 달해 홍수피해 등 위기 극복 위한 ‘논지키기’ 필요 ▲ 농촌진흥청 기후변화생태과 이덕배 과장 오목형(凹形) 국토란 논, 물웅덩이, 습지, 댐, 저수지와 같이 오목한 모양의 국토로서 비가 오면 빗물이 모이는 형태의 토지를 말한다. 비가 오면 재빨리 물이 흘러나가야 하는 도로, 주택, 공장부지와 같은 볼록형(凸形) 국토와는 대조되는 개념이다. 녹색국토란 토지 위에 동물, 식물, 미생물 들이 살아 숨 쉬면서 이들 생물의 삶에 필수적인 공기와 물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형태의 토지를 말한다. 아
칼럼
편집국
2010.03.0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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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 바탕의 지속가능발전 모색 기후변화대응은 환경부가 주관해야 오래 동안 인류는 평화와 협력보다는 국가 간의 대립과 투쟁으로 점철된 역사를 살아 왔다. 자기 나라 백성이 잘살고 나라가 부강해 지기 위해 국방력을 증강하고 끊임없이 이웃나라들을 정복해 영토를 확장하는 것을 국가 발전의 제 1명제로 살아왔다. 그러한 대립과 투쟁의 역사가 전 인류적 재앙에 도달한 것이 세계 양차 대전이다. 이 끔찍한 인류 멸망적 살육전의 광기를 경험한 인류는 공포의 냉전시기를 거치며 무력이 아닌 무역전쟁의 길을 택하면서 각국의 경제적 번영을 꾀하게 되
칼럼
김경태
2010.02.2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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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절감 노력은 결국 한계 부딪쳐 6월에 GIN 2010으로 녹색성장 지원 최근 전 세계 신문을 장식하고 있는 토요타 자동차의 리콜사태는 우리 기업들에게 많은 것을 시사한다. 각자 처해 있는 입장에 따라 서로 다른 주장과 해석을 하겠지만 우리 기업의 입장에서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이 있다. 아무리 첨단 기술로 무장해 경쟁력을 확보한다 해도 항상 성공의 비결은 기본에 충실한 것이다. 이번 토요타의 리콜사태를 가져온 원인도 최첨단 기술과 관련된 부분이 아니라 가속페달, 브레이크 등 기본적인 품질문제에서 비롯됐다. 토요타 사태는 다시 한
칼럼
편집국
2010.02.1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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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와 설득으로 국민신뢰 얻어야 선진국 발판 형성사회양극화, 소모적 논쟁 아닌 사회통합으로 해결해야 ▲박재광 미국 위스콘신대학 건설환경공학과 교수한국인 특유의 ‘빨리빨리’ 기질로 한국은 세계 유례없는 고속 성장을 해왔다. 불행하게도 이런 ‘빨리빨리’ 자세가 퇴색되어가고 있으며 이는 바로 경제성장 속도 및 일자리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STX조선이 중국에 4조원 가까운 투자로 조선소를 건립했을 때 투자합의서 서명 후 1개월 만에 영업허가증을 발급받았고 2년 만에 공장을 완공했다. 만일 한국에서 했다면 기자재 공장 승인절
칼럼
천수진
2010.02.1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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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설량, 강수량 차이로 정확한 예측 어려워 비상연락체계 구축 및 관련 기관 협력 필요 ▲ 광주지방기상청 조영순 청장올해 1월4일 서울에서 관측 이래 최고치인 28.5㎝의 폭설이 내려 도시기능이 마비되는 등 시민들의 불편이 극심했다. 이는 지난해 12월27일 2.6㎝의 눈으로 교통대란이 있은 후 얼마 되지 않아서 벌어진 일이다. 갑작스러운 눈 또는 예상치 못한 큰 눈이 와서라고 대부분의 시민들이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겨울에 눈이 오는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그 한 가지는 기압골이 우리나라를 통과 할 때로 기압골
칼럼
편집국
2010.02.1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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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살리기, “반대 위한 반대 이젠 그만할 때”친환경 정비에 대한 정보 전달은 ‘국가의 의무 ’ ▲박재광 미국 위스콘신대학 종신교수기업, 혁신, 행복도시 등의 토지 보상비 99조원, 세종시 예산 22조5000억원, 2017년까지 국토보전과 재해경감, 방재연구, 대응 및 복구 등 국가 방재사업 87조4000억원, 2005 ~ 2009년 도로시설투자계획 118조원, 2011년까지 7대 항만조성예산 25조8000억원. 이는 지난 참여정부가 행정복합도시 이외에 국민의 동의 없이 추진한 토목위주의 사업예산이다. 이런 사업들이 어떻게 당시
칼럼
편집국
2010.02.0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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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저감에 건설부문도 동참해야 시공·설계 합리화와 친환경 개량 필요 ▲ 백운일 대림산업(주) 기술연구소 소장 21세기 들어 본격화하기 시작한 환경과 에너지 문제가 개별국가 문제가 아니라 범세계적인 이슈로 더욱 심화됨에 따라 지속가능발전(Sustainable Development)이라는 화두가 경제발전의 주요 패러다임으로 빠르게 대두되고 있다. 지속가능발전이란 “미래 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킬 능력을 손상하지 않으면서 현재 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것” (UNWCED, 1987)이라고 정의되며, 환경보전과 성장이 공존하는 새로운 패
칼럼
김종일
2010.02.0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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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 적응은 국가 차원 문제 정책 추진은 빠를 수록 긍정적 ▲ 환경부 기후변화 협력과 김정식 연구관 작년은 기후변화로 인한 기록적인 이상기후가 계속됐던 해였다. 8월에는 기상관측 사상 최대인 314㎜의 비를 동반한 태풍 ‘모라꼿’이 대만의 남부 얄리샨지역을 강타했다. 기상관계자들은 이를 1000년 만에 최악의 홍수라 평가했다. 또한 미국 국가기후자료센터의 측정기록으로 작년 7월의 세계 해수온도는 16.99℃였다. 이 기록은 기상관측이 시작된 지난 130년만의 최고온도이었다. 그 외에도 프린스톤과 하바드 대학이 12월에 ‘네이처
칼럼
편집국
2010.02.0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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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수요 높으면 가전폐기물 또한 높아 실제 폐기물발생, 정부 데이터보다 많아 ▲김광임 KEI 선임연구위원본 기고문에서는 가전폐기물 배출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 폐기물배출량을 추정하고자 한다. 또한 이를 기초로 배출량을 산정하는데 필요한 주요 변수를 제시하고 배출량 추정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전기·전자제품에 특화된 재활용제도를 운영하기 위해 2008년 1월부터 전기전자제품 10개 품목에 대한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가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가전제품은 사용기간이 길
칼럼
편집국
2010.02.0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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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의 이상고온 및 엘리뇨 등 복합적 영향 끼쳐 기후 특성 실시간 파악해 대처할 능력 배양 필요 ▲ 기상청 기후과학국 박정규 국장 올해 겨울, 새해 벽두부터 내린 기록적인 폭설과 3주간이나 지속된 맹추위는 최근까지 보기 드문 사례로 많은 국민들을 놀라게 했다. 보통 지구온난화가 진행되면 겨울철이 따뜻해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던 대부분의 국민들은 의아해 할 수밖에 없다. 그 이유는 지구의 기후변화는 인위적인 요인과 자연적 요인에 의해 나타나기 때문인데 지구온난화는 장기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는 현상이지만, 이러한 현상이 진행되는 중에
칼럼
조은아
2010.02.0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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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중심으로 기후변화 대응해야서울의 기온 상승은 세계 평균의 3배 2009년 말, 전세계 130여개의 국가정상들이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제15차 당사자국총회(COP15)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많은 국가의 정상들이 모인 자리였을 뿐만 아니라 수만명의 지구인이, NGO들이 모인 자리였기에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은 희망을 꿈꾸는 호펜하겐(Hopenhagen)을 기대했다. 그러나 회의는 노펜하겐으로 끝났다. 세계의 정상이 모여서도 합의하기 어려운 문제!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누가, 어떻게 행동해
칼럼
김경태
2010.01.2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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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개발 심해로봇, 동해안 채광실험 성공 개발에 따른 환경파괴 최소화 기술 필수 요즘 TV나 신문을 보면 중국과 인도 등 소위 BRICs 국가들이 자원 확보를 위해 세계 도처에서 유전과 광산을 마구 사들이고 있다는 뉴스를 전하면서 막강한 자금력을 앞세운 저들 국가들에 자원공급처를 선점당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는 보도를 심심찮게 접할 수 있다.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생산할 물건의 원료와 이를 가공할 에너지가 있어야함은 주지의 사실이다. 오늘날 에너지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석유를 보면 새로운 유전은 대부분 해저에서 발
칼럼
김경태
2010.01.2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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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하천 정비에 대한 정부 투자 미흡 물부족 대비, 4대강사업은 선택 아닌 필수 ▲4대강살리기추진본부 홍보기획팀 이상철 사무관정부는 녹색뉴딜 정책의 핵심 사업으로 4대강 살리기를 추진하고 있다. 2008년 12월 지역발전위원회에서 4대강살리기를 녹색뉴딜사업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한 후 2009년 4월 27일 정부합동으로 중간성과를 보고했다. 이후 4대강 인근 12개 시·도를 대상으로 지역설명회, 관계부처·학회 등의 추천을 받은 전문가 그룹의 자문 및 물환경학회·수자원학회 등 관련학회 토론, 전문가·시민 등이 참여한 공청회 등을 통해
칼럼
편집국
2010.01.2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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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용으로 경제적 GM작물 창출 어려운 실정 규제제도 조정해 농업생명공학 핵심기술로 거듭나야 ▲ 농촌진흥청 생물안전성과 권순종 농학박사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s)를 그대로 번역하면 ‘유전적으로 변형된 생물체’ 정도로 번역되고 이를 줄이면 ‘유전자변형생물체’이다. 같은 의미로 유전자재조합생물체(Genetically Recomibinat Organis), 유전자조작 생물체(Genetically Manipulated Organis) 등이 사용된다. 또한 비슷한 용어로 유전공학작물(GEO:Genetic
칼럼
조은아
2010.01.22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