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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부문 노력으로 42% 줄여 냉ㆍ난방 줄이고 전력사용 자제 지난 11월 우리나라는 2020년 전망치 대비 30% 감축안을 중기 온실가스 감축목표치로 결정했다. 국내적으로는 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국제적으로는 지구온난화 방지에 기여함으로써 글로벌 녹색성장의 리더역할을 하겠다는 강한 의지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비산업부문인 가정, 상업, 교통분야는 국내 온실가스 총배출량 5억9000만톤(2005년 기준) 중 43%를 차지하고 있으며 비산업부문에서 국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녹색생활운동은 고효율 시설투자 및 기기교체
칼럼
김경태
2010.01.2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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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련산업 개도국 이전 시, CO₂배출만 증가시킬 것 제련업에 대한 배려 정책 있어야 건전한 발전 기대 ▲고려아연 에너지관리팀이승 차장정부는 작년 11월 국가온실 가스 감축목표를 2020년까지 BAU 대비 30%를 감축하겠다는 안을 확정한 바 있다. 지난 12월 코펜하겐에서 폐회한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비록 국가간에 구속력 있는 합의문은 끌어내지 못했지만, 내년 멕시코 당사국 총회에서의 타결을 목표로 협상 시한을 1년 연장하고 주요 쟁점사항들을 후속 협상에서 논의될 예정으로 보인다. 아연제련산업은 전통적으로 에너지다소비 업종이
칼럼
편집국
2010.01.18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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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개발, 에너지 분야 등에 기상정보 제공 산악기상 관측망 지속 확충 및 예보 강화해야 ▲ 강원지방기상청 박관영 청장전 국토의 70%가 산악으로 형성돼 있는 우리나라는 산악과 관련된 다양한 기상현상을 겪고 있다. 산악과 관련된 지형적인 효과로 나타나는 기상현상으로는 집중호우, 폭설, 강풍, 푄현상, 활승안개 등이 있으며, 이러한 산악기상은 평지의 기상과는 큰 차이를 보이며, 서로 가까운 지역일지라도 전혀 다르고 복잡한 기상현상을 발생시킨다. 지리산 호우(1998년) 및 태풍 루사(2002년), 태풍 매미(2003년)와 관련된 집중호
칼럼
조은아
2010.01.1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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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담당 교사의 73%가 비전공자 청소년의 기후변화 인식 수준 최저 녹색성장은 현 정부의 핵심 정책이다. 하지만 2000년 이래 매년 약 100여 명의 환경 교사가 배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0년 동안 임용된 환경 전공 교사는 총 67명에 불과하고, 2008년과 2009년 두 해 동안 임용된 환경 전공 교사의 수는 제로이다. 한국의 학교 환경교육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위기라고 할 수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2008년 현재 전체 중고등학교 4570여 개 중에서 755개교(16.5%)만이 환경을 선택해 가르치고 있고, 그 비
칼럼
김경태
2010.01.1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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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장림 등 그린서비스 실현하는 산림복지정책산림치유 연구 거점 ‘치유의 숲’ 사업 추진 ▲ 구길본 북부지방산림청장 녹색의 향연을 이뤘던 숲은 겨울 문턱을 지나 유난히 눈이 많은 올 겨울, 설경을 자랑하고 있다. 언제나 어머니의 따뜻한 품처럼 한없는 사랑을 주었던 숲은 인류의 고향이다. 한 곳에 정착해 살기 전까지 90% 이상을 수렵에 의존하면서 숲과 함께 살아왔다. 최근 삶의 질이 높아지고 사회복지 분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숲의 복지적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숲은 전통적으로 우리 실생활에 필요한 임산물의 공급처이다. 그러나 웰
칼럼
조은아
2010.01.0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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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생태학연구센터장 최진우 박사 우리나라에서는 그동안 사전환경성검토 및 환경영향평가 협의 진행시 생태계 분야의 현황자료 및 평가기준이 미흡해 많은 문제점이 발생돼 왔다. 대표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녹지자연도는 각 지역의 자연성 및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전국적인 기준이 적용되고 있으며, 식생의 잠재성 및 생태적 천이가 진행되는 군락에 대한 평가가 무시되고 있다. 녹지자연도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생태자연도가 보전지역과 이용가능지역을 구분하는 데 사용되고 있는데, 광역적 축척(1/25,000)으로 작성돼 국가 및 지역차원의 국토계획에는
칼럼
이미림
2010.01.0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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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에 대한 구체적 목표 설정 필요 내부 전략과 연계한 기업 변화 이끌어야 최근 ISO26000, GRI 가이드라인 등 다수의 지속가능경영 글로벌 지표에서 이해관계자 참여를 핵심원칙으로 담고 있으며 이해관계자 참여가 지속가능경영을 실행하는 데 있어서 핵심요소로 주목 받고 있는 점에서 산업계의 이해관계자 참여에 대한 논의가 한층 활발해지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우리가 고민해봐야 할 부분은 서구문화에서 시작된 이해관계자 참여가 국내실정에 어떻게 접목되고 또한 어떠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 점검해 획일적인 방식이 아닌 국내 환경에 적
칼럼
김경태
2010.01.0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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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과의 마찰 최소화가 관건필요성 인식이 종복원 성공의 길 열어 ▲국립공원관리공단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이배근 과장지구의 생물종 들은 인류가 출현하면서 약 100~1000배나 빠른 속도로 절멸하고 있으며 지구 온난화 등으로 평균 기온이 1.5~2.5℃ 상승한다면 지구 동·식물종의 약 20~30%가량이 멸종될 것이며, 3.5℃ 이상 올라가면 전 세계 주요 생물종 대부분이 멸종위기에 처하게 될 것이다. 우리나라도 많은 생물종이 멸종위기에 처해 있고,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전망으로 환경부에서는 개체수가 현저하게 감소해 멸종위기에
칼럼
조은아
2009.12.2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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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연구원 종합물류연구본부 민연주 책임연구원2009년 2월 한국에서는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이 제안되어 여러 부처에서 개별적·부분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 신․재생에너지 및 지속가능발전대책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통합하여 추진하려 한다. 특히, 저탄소 녹색성장의 효율적·체계적 추진을 위해 범정부 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5개년계획(2009~2013년)을 수립하여 수송부문(교통·물류분야) 온실가스 배출 및 에너지 소비 저감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수송부문은 국가 에너지의 21%를 소비하고, 온실가스 배출의
칼럼
이미림
2009.12.2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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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차업체, 합종연횡으로 대응 도시형ㆍ소형 보급으로 초기 시장 형성 최근 정부는 현대자동차 연구소에서 전기차산업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면서 2011년 전기차 양산체제를 구축(2년 단축)하고, 2015년 세계 전기차시장 점유율 10% 달성 및 2020년 국내 소형차의 10%를 전기차로 보급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국정 최고지도자가 전기차를 생산하는 민간기업체를 방문해 대책을 발표한 것은 기업에게 용기와 힘을 실어준 것이 아닌가 판단된다. 그러나 정부의 전기차 정책에 대한 의욕적인 추진의지와 달리, 현대자동차는 아직까지는 미온적인
칼럼
김경태
2009.12.2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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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화학생물공학부 한종훈 교수최근 선진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은 CO₂포집 및 저장기술 (Carbon Capture and Storage : 이하 CCS로 칭함)을 온실가스를 대량으로 감축하는 기술 중 가장 유망한 기술로 주목하고 있다. CCS는 이산화탄소의 대규모 배출원인 발전소등에서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가압하고 액체 상태로 수송하여 지하나 해저에 장기간 저장 및 관리하는 기술을 의미하는 데 CCS가 주목받는 것은 CCS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단시일 내에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유일한 기술이기 때문이다. 국제에너
칼럼
이미림
2009.12.1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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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미술은 사회적·문화적·정치적 소통 공간좋은 작품 통해 예산지원 타당성 높여야▲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정책과 정은영 사무관 왜 우리는 공공미술에 세금을 지불해야 하는가? 나는 대한민국 공무원으로서 2009년 예술뉴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중앙정부가 주도하는 공공미술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나도 대한민국의 세금 내는 국민인 이상 예산이 지원됐다는 것은 내가 낸 세금이 사용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내가 낸 세금이 왜 이러한 프로젝트에 쓰여야 했을까? 이 방법론적 회의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답이 바로 국내 공공미술의 문화정책 방안이니까
칼럼
조은아
2009.12.1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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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우물 되살리기’ 통한 중수도제도 도입 추진 폐공 재활용으로 오염방지 및 표준 감시정 설치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구환경연구본부성익환현재 우리나라 국민1인당 수돗물 1일급수량은 376리터(독일: 210리터)로서 선진국 수준의 충분한 양의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으나, 수질에 대한 신뢰는 수돗물 음용율이 2% 수준으로 매우 낮다. GDP 2만불시대를 맞이해 국민들의 매일 마시는 물 2리터의 선택은 정수기 사용(약 천만대), 끓여먹기, 약수 등으로 국가적으로 엄청난 에너지소비를 촉진하고 있거나, 먹는 샘물 구입으로 인한 또 다른 지출을
칼럼
편집국
2009.12.1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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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카에 대한 다양한 전략 필요 친환경차에 환경부담금은 모순최근의 화두는 친환경 자동차이다. 이미 해외에서는 가솔린 하이브리드자동차가 판매된 지 10여년이 지났지만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올 7월부터 국산 LPi 하이브리드자동차 2개 기종이 출시되어 국민에게 선을 보였다. 동시에 올 10월에는 가장 경쟁력이 높다는 일본 도요타의 가솔린 하이브리드자동차 ‘프리우스’를 비롯한 4개 기종이 국내에 선을 보이면서 큰 관심을 끌어왔다. 한편으로는 대통령이 직접 2년 이내에 전기차 양산모델을 출시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발표했다.
칼럼
김경태
2009.12.1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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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의 한계, 지하수 개발로 극복해야 지하수 수량-수질관리 시스템 구축 필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구환경연구본부 성익환 수석연구원미래 과학자들은 21세기에 ‘물전쟁’이 일어날 것을 예언하고 있었는데, 이는 모든 생물체가 물 없이는 살 수 없으며, 현대산업발전은 날로 대량의 물을 필요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구상에 분포하는 물중에는 해수가 97.5%를 차지하고 그 나머지인 2.5%만이 담수로 이루어져 있다. 그 중 1.76%는 빙하, 0.76%가 지하수, 0.0086%가 호수 및 하천수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진정 인간이 마실 수 있는
칼럼
편집국
2009.12.0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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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기초 조사 진행이 기본 탐방객 대상 멸종위기종 복원사업 교육 필요 종복원 사업, 모두가 협력해야만 가능 ▲ 야생동물연합 조범준 사무국장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금수강산으로 불릴 만큼 야생 동ㆍ식물이 많이 서식을 했으나 산업발전과 인구의 증가 및 도시의 팽창, 도로의 개설로 인한 야생동물의 서식지는 급격히 훼손 및 단편화돼 야생동물이 살아가는 데 위협요인이 많이 발생했고 밀렵으로 인한 야생동물의 수가 급격히 감소해 몇몇 종은 멸종이라는 위기에 처하게 됐다. 다행한 것은 국가 차원에서 반달가슴곰을 복원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지리산
칼럼
조은아
2009.12.0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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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물산업 ‘나라별 진출 전략 달라야’ 물산업 발전 위한 옛 법제도 개선 시급 ▲고려대학교 환경시스템공학과 윤주환 교수기술개발을 위해 산업과 시장의 관계를 우선 이해할 필요가 있다. 현대 산업기술의 대부분은 기초과학 연구에서 시작되었다. 기초연구 결과에서 발전된 응용과학기술, 즉 흔히 말하는 공학은 산업을 위해 존재한다. 산업이 없는 공학기술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산업은 시장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기술개발과 관련된 정책노력은 항상 시장을 염두에 두고 생각해야 한다. 물산업은 현재의 성장산업이자 미래의 블루오션이라고 한다.
칼럼
편집국
2009.12.0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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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업의 해외진출 및 경쟁구도 미흡 유지관리 용이한 통합물관리 기술 필요 ▲고려대학교 환경시스템공학과 윤주환 교수물산업은 현재의 성장산업이자 미래의 블루오션이라고 한다. 환경부는 지난 2007년 물산업 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해 미래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킨다는 야심찬 계획을 수립했다. 하지만 현실은 그리 만만하지 않은 것 같다. 여기서 우리는 물산업 시장상황에 대한 포괄적 분석과 전망에 기초해 기술개발 및 경쟁력 확보 방안을 생각해 보자. 국내 물산업을 시장으로 구분하면 상수, 하수 및 물재이용 분야로 나눌 수 있다. 또 물을 이용해
칼럼
편집국
2009.12.0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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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자동차산업의 하향세 가속화 전기차는 융·복합 산업의 총화 전 세계 자동차산업의 메카로 불렸던 미국의 디트로이트. 자동차의 ‘빅쓰리’인 GM, 포드, 크라이슬러가 한곳에 모여 세계 자동차시장의 흐름을 좌지우지 하는 사령탑 역할을 하던 자동차의 성지가 몰락의 벼랑길에 서있다. 사상 초유의 고유가와 지구 온난화와 같은 기후변화문제, 그리고 지난해부터 갑자기 밀어닥친 금융위기라는 삼각파도는 한때 미국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이 도시를 침몰의 나락으로 몰아가고 있는 것이다. 디트로이트의 몰락을 증명하는 것은 한없이 떨어지는 집값
칼럼
김경태
2009.12.0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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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다양성 살리는 다자연형 하천 적용해야 간벌재 하천 식생방틀, 해양 영양 밸런스 유지 ▲ 국립산림과학원 환경소재공학과 이동흡 연구관누구나 마음속에 어린 시절의 집 근처 작은 하천이나 수로에서 친구들과 같이 물고기를 잡고 뛰어놀던 소중한 기억이 자리 잡고 있을 것이다. 하천이 다른 곳보다 오랫동안 우리의 기억에 남는 것은 아마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곳이기 때문에 놀이의 소재가 풍부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즉 생육하는 모든 생명을 감당하며 생명을 품고 소중한 안식처로 우리들의 마음과 함께 자연적으로 동화됐기 때문이다. 이러한 하천
칼럼
조은아
2009.11.27 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