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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국민연금이 기후위기 시대에 수탁자 책임을 다하기 위해 넷제로(Net-Zero)를 선언하고 투자 등 금융활동으로 발생시킨 탄소배출량인 금융배출량(financed emissions)을 감축하기 위한 적극적인 기후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서울 강서병‧보건복지위원회)은 20일 보건복지부 국감에서 “전 세계 유수의 금융기관들은 자산 포트폴리오의 탄소배출량 감축을 핵심으로 한 2050년 이내 넷제로를 선언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1.5℃ 기후행동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세계 3위 규모의 국민연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10.2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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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정부가 마련한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전략환경영향평가서가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미세먼지 감축 목표 달성을 뒷받침하는 근거와 내용이 미흡해 계획의 적정성조차 평가할 수 없다는 지적을 받았다.정의당 이은주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환경연구원(KEI)는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정책계획(본안) 검토의견에서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의 주요한 환경적 고려사항이라 할 수 있는 온실가스와 미세먼지에 대해 동 계획에서 제시하는 감축량 목표 달성을 뒷받침하는 근거와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10.2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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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 민간공동위원장 김상협, 이하 탄녹위), 환경부(장관 한화진), 한국환경연구원(원장 이창훈)이 공동으로 주최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국제 컨퍼런스가 10월20일(목)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김상협 탄녹위 민간위원장과 함께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이창훈 한국환경연구원장, 허탁 한국환경한림원 회장,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송두근 삼성전자 부사장 등 탄소중립·녹색성장과 관련된 국내 주요 인사들과 프랭크 라이스베르만 글로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10.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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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 민간공동위원장 김상협, 이하 탄녹위)는 환경부, 한국환경연구원과 공동으로 윤석열 정부의 탄소중립·녹색성장 비전을 제시하고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탄소중립·녹색성장 국제 컨퍼런스를 10월20일(목) 오전 10시에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 슈벨트홀(31층)에서 개최한다.이번 컨퍼런스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탄소중립·녹색성장 관련 첫 공식 행사이자, 제2기 탄녹위 출범에 앞서 현 정부의 2030 NDC와 2050 탄소중립 달성 의지를 표명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10.18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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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국립기상과학원(원장 김성균)은 ‘2022년 한국기상학회 가을학술대회(학회장 부산대 하경자 교수)’와 연계해 10월19일(수)부터 21일(금)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한-미 기상·기후 분야 인공지능(AI) 활용 학회’를 개최한다.기상청과 미국 해양대기청은 2008년부터 ‘한-미 기상협력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학회는 2020년 제7차 한-미 기상협력회의 당시 미국 측의 제안과 국내외 민·관·학 연구 협력 확대로 세계 최고의 기상 분야 디지털 융합 역량 확보를 도모하고 있는 기상청의 이해가 맞물려 공동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10.1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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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서울시민의 83%가 기후위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가정용 태양광 설치에 동참할 의향이 있으며, 그 가운데 절반은 보조금이 없더라도 설치하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석탄을 넘어서(KBC, Korea Beyond Coal)는 여론조사회사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9월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기후에너지와 전력 생산에 대한 여론과 인식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17일 공개했다.KBC는 온실가스 방출의 주범으로 꼽히는 석탄 발전을 끝내는 데 공감하는 시민사회단체의 연대체이다.조사 결과, 기후위기 심각성에 대한 서울시민의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10.1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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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회관=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이상고온과 폭우, 산불 등 기후재난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점차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 열린 2022 과학기자대회에선 언론보도 행태에 대한 반성과 성찰의 메시지가 나왔다. 이날 ‘기후위기 시대, 재난과의 전쟁’이란 주제의 토론에 패널로 나온 이근영 한겨레신문 기자는 “호우특보 등 기상 상황을 전달하는 보도들이 지역 편파적”이라며 “재난 대비책 마련에 지역성을 최우선 고려해야 하는 것처럼 언론보도에서도 지역적 편향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혜윤 YTN 기자는 “
기후변화
최용구 기자
2022.10.1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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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사상 최대의 재무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한전의 거버넌스에 대대적인 개편과 상당한 규모의 자금 유입 또는 정부 개입 없이는 한전 채권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13일 미국 에너지경제‧재무분석연구소(Institute for Energy Economics and Financial Analysis, 이하 IEEFA)는 보고서 ‘한전의 청정에너지 전환이 위태롭다(KEPCO’s Clean Energy Transition Hangs in the Balance)’를 발표해 한전 재무위기의 근본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10.1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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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기후위기 가속화를 막기 위해 신규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중단해야 한다는 시민사회의 요구가 국회까지 닿았다.6일 오전 기후, 청년, 노동, 종교 등 다양한 시민사회단체들이 모인 ‘탈석탄법 제정을 위한 시민사회연대’는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해 국민동의청원을 거쳐 국회에 회부된 ‘탈석탄법’ 제정을 위한 논의를 시급히 시작하라고 국회에 촉구했다.시민사회연대는 앞서 국회 국민동의청원 누리집에 ‘신규 석탄발전소 철회를 위한 탈석탄법 제정에 관한 청원’을 냈다.지난달 24일 3만 5000명이 모인 ‘924 기후정의행진’ 이후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10.0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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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준영 기자 =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전 세계 재난 속 아동을 구하기 위해 긴급구호 활동을 지원하는 세이브 원 캠페인을 추진하고, 그 첫번째 프로젝트로 극심한 식량위기를 겪고 있는 동아프리카 아동에 대한 국내 후원자들의 관심을 촉구했다.현재 동아프리카는 이상 기후변화, 역대 최악의 가뭄, 우크라이나 분쟁 등의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식량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올 7월 동아프리카 정부 간 개발기구(IGAD)가 발표한 ‘식량위기에 대한 글로벌 보고서(Regional Focus of the Global Rep
기후변화
박준영 기자
2022.10.0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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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무탄소 발전’으로 알려진 암모니아 혼소발전이 석탄발전과 비슷한 온실가스를 내뿜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발전 비용은 석탄발전보다 더 비싸 경제성도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기후솔루션은 기후 분석 연구기관 ‘트렌지션제로’(Transition Zero)의 일본 전력 부문에 대한 분석 보고서 ‘막다른 골목에 몰린 석탄: 일본 전력 부문의 탈탄소화 과정에서 청정 선탄 기술이 담당하는 역할’의 한국어판을 내고, 암모니아 혼소발전에 대한 실증연구가 앞서 있는 일본의 사례에 견줘봤을 때 국내에서 추진중인 암모니아 혼소발전 확대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10.0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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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의전당=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지난 23일 전주 전통문화전당에서 (재)기후변화센터가 주관한 ‘제3회 지니 포럼 기후‧환경 세미나’가 개최됐다.최근 글로벌 532개 기관 투자자들이 지구 온도 상승 1.5℃ 제한을 위한 5가지 우선 정책 이행안을 발표함에 따라, 본 행사는 ‘금융 혁신을 통한 기후행동 가속화’를 주제로 토론‧발표가 진행됐다.이날은 특별히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기후변화센터 청년대표 활동가들이 참여해 국내외 ESG경영 및 그린워싱 관련 MZ세대의 인식과 활동 내용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러-우 전쟁으로 일
기후변화
김인성 기자
2022.09.2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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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기후변화청년단체(이하 GEYK)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재)숲과나눔이 후원한 기후위기 토크 콘서트 ‘내 미래는 내가 지킨다’(이하 내미내지)를 25일 성동구 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콘서트는 GEYK의 안인 팀, COP 팀, 생물다양성 팀이 기획한 세파트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위기가 우리 생활에 얼마나 다양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살펴보고, 우리 미래를 어떻게 지켜야 할지에 대한 토론과 네트워킹이 이뤄졌다.첫 파트는 ‘값싼 석탄, 값비싼 미래’라는 주제로 다큐멘터리 상영회와 책
기후변화
박선영 기자
2022.09.2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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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울진군, 환경일보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산림청 후원으로 9월22일 경북 울진군 왕피천공원 문화관에서 열린 세미나는 울진군청, 울진군의회,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 주민, 언론사, 외부 초청 발제 및 토론자가 참석해 울진군민들이 무력함을 극복하고, 산불피해 지역 복원방향 제시와 산림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송이버섯 대체소득 작물 찾기 어려워, 지원금 끊기면 생계 곤란박재용 울진군 산림힐링과장이 세미나 발표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3월 산불로 발생한 울진군 산림피해는 9831h
기후변화
박선영 기자
2022.09.2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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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에너지전환포럼이 최근 4년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이하 산자위) 에너지 부문 국정감사 분석 결과, 국회 내에서 ‘전력 부문 탈탄소화와 전력시장 혁신’ 이슈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에너지전환포럼은 탄소중립 및 에너지전환 관련 정책 현안과 추진상황을 파악하고자 2018~2021년 국회 산자위의 에너지 부문 국정감사 질의를 전수조사했다.분석 결과, 그동안 산자위 국정감사에서 ‘전력부문 탈탄소화와 전력시장 혁신’에 대한 질의가 139건(33.7%)로 가장 높은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다음으로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09.2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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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2022 아동∙청소년 및 성인 대상 기후위기 대중 인식조사(이하 기후위기 인식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달 11일부터 17일까지 전국 만10세~18세 아동 및 청소년 900명과 20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결과에 따르면 아동·청소년의 92.9%(839명)가 기후위기의 의미를 알고 있었고 79.9%에 해당하는 718명의 아동이 기후위기가 본인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다. 지난 2020년 조사와 비교해 각각 10.8%, 6%가 올랐
기후변화
최용구 기자
2022.09.2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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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탈석탄 과정에서 통과해야만 하는 ‘사회적 대화’의 터널이 길어질 걸로 보인다. 발전소 주민 보상, 일자리 문제 등에 더해 인구감소, 고령화, 재정자립도까지 갈등 이슈의 전반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나온다. 한빛나라 기후사회연구소 소장은 “사회적 대화를 여기는 우리의 인식에 문제가 있다“면서 “‘어떤 문제가 있으면 대화로 풀어야 한다’는 정도에 그친다. 즉 필수불가결한 정책 프로세스가 아닌, 하면 좋고 안하면 어쩔 수 없는 옵셔널(Optional) 한 걸로 본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 소장은 23
기후변화
최용구 기자
2022.09.2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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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올해 첫 개최한 글로벌 청정에너지 행동포럼(GCEAF)에서 한국과 인도 등 아시아 주요 철강산업 강국의 정부와 민간 관계자 등이 모여 ‘탈탄소 철강’의 성공 여부는 아시아의 즉각적인 변화에 달렸다는 데 뜻을 모으고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제13차 청정 에너지 장관 회의(CEM)와 제7차 미션 이노베이션 장관 회의가 함께 열린 지난 21~23일(현지시각) 미국 피츠버그에선 제1회 글로벌 청정에너지 행동포럼(GCEAF)이 최초로 열렸다.이 포럼은 한국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한 세계 각국 관계 정부기관이 참여하는 청정 에너지 장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09.2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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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기후재난의 시대, 모두가 함께 평등하고 존엄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시민들의 대규모 행진이 열렸다.전국 곳곳에서 모인 400여개의 단체와 3만5천명의 시민들은 ‘924 기후정의행진’에 참여해, 서울 시청-숭례문 일대에서 출발, 서울 중구 주요 거점들을 경유하는 행진을 진행했다.‘924기후정의행진’ 참가자들은, 오후 1시, 사전행사 (부스, 자유발언대 등) 후, 3시부터 본행사인 집회, 행진과 다이-인(die-in) 시위, 문화제 등을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기후정의 실현을 촉구했다.“기후재난, 이대로 살 수 없다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09.2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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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산불로 잿더미가 된 집과 산을 바라보며 삶의 터전을 잃고 망연자실하고 있는 울진군민들이 산불 발생 이전의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피해복구 대책을 마련하고 분야별 복구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워낙 피해 규모의 범위가 크고 넓어 완전한 복구를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한 실정이다.”임승필 울진군의회 의장은 9월 22일 왕피천공원 왕피천문화관에서 개막한 ‘울진 산불 피해지역 복원방향 및 산림일자리 창출 세미나’ 축사에서 “변화하는 기후가 우리 지역에 미치는 영향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산림 복원이
기후변화
박선영 기자
2022.09.23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