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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들의 의견수렴 창구 필요 일선학교 환경교육 정착 시급 대통령의 의지가 강한 만큼 우리 사회에서는 지금 ‘녹색성장’이라는 말이 들어가지 않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것으로 인식돼 있다. 매우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본다면 이전까지의 정부가 ‘회색정부’라는 비판을 받아온 상황에서 이명박 정부의 ‘녹색’에 대한 의지는 환영할 만한 일이다. 또한 우리는 대통령의 인식처럼 에너지 위기 시대를 살고 있기 때문에 대안이 필요하다. 그런데 이렇게 의지가 강한 현 정부의 ‘녹색’에 대한 ‘그린워시’라는 비판은 왜 나오는 것일까? ‘녹색분칠’이라
칼럼
김경태
2009.11.2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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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상하수도연구소 김충원 연구원물은 생명의 근본이며 인간의 모든 경제, 사회, 문화 활동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자원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물이 인구의 증가 및 급속한 산업화로 인해 부족해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물 부족 사태는 매년 심각해지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인구 중 40%가 식수난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로 물 부족국가로 분류돼 있으며, 해마다 갈수 문제를 비롯해 지표수 및 지하수의 오염 등으로 인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에 의하면 21세기 초에는 10%이상의 물 부족
칼럼
편집국
2009.11.2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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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다양성 근간인 토종종자의 활용 고유종자 문화적 가치 인정․보존방안 필요 ▲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석과불식’(碩果不食), ‘씨과실은 먹지 않는다’ 또는 ‘씨과실은 먹히지 않는다’라는 말로 쓰인다. ‘종자’에 대한 중요성은 아마도 인류가 농경을 시작할 무렵부터 인식됐을 터인데, 농부는 한해 농사 가운데 가장 잘 여물고 고른 것은 따로 저장해 두었다가 내년 농사에 사용했다. 보릿고개로 당장 먹을 양식은 없어도 내년 농사를 위해서는 ‘종자’는 남겨 두었으니 ‘석과불식’이다. 그러나 산업화와 함께 육종기술이 발전하고 대량생산방식이 확대
칼럼
조은아
2009.11.1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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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성장하는 도시녹색도시, 시민들의 의식 개혁으로 만들어야 ▲문태훈, 중앙대학교 산업창업경영대학원장1972년 발표된 로마클럽 보고서 ‘성장의 한계’는 무한한 성장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던 당시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가져다 준 보고서였다. 로마클럽 보고서는 당시의 인구성장, 공업화, 자원의 사용, 환경오염의 상태가 지속된다면 지구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가를 묻고, 이에 대한 장기적인 대응 전략을 모색한 보고서다. 미국 MIT 공과대학의 최고 전문가들이 내린 연구의 결론은 간단하면서도 명쾌했다. 유한한 자원을
칼럼
편집국
2009.11.1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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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성은 ‘변화와 유지’의 조화 창의와 혁신은 새로운 시대의 화두 창의, 창조환경, 창조도시는 21세기에 들어 나타난 새로운 현상인가? 이에 대한 담론이 활발해진 것은 분명 그래 보인다. 그러나 문명사의 큰 시야에서 보면 결코 창의 창조환경, 창조도시는 21세기 고유한 것이 아니며 인류문명과 함께 해 왔다. 문자의 발명, 과학기술의 발달, 사상의 변천, 문화예술의 개화, 생사과 소비방식의 발달 등 문명사는 곧 창의의 역사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창의의 요람이자 오늘의 용어로 창조환경인 도시의 역사가 있다. 창조담론의 개화는 21
칼럼
김경태
2009.11.1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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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의존도 높은 식량자급률 해결해야 농·임·수·축산 분야 전문가 긴밀히 협력 현재 세계의 농업생태계 지속성에 관한 우려는 농업생산을 좌우하는 자연자원의 세심한 활용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데에 그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토양자원, 동식물 유전자원, 기후자원에 대한 이해도와 합리적인 이용이 가장 중요한 전제조건이 되는 것이다. ▲ 국가농림기상센터 이병렬 본부장 기후변화, 식량안보 위협 요인으로 대두기상은 농업생산의 가장 중요한 에너지 자원이자 안정성에 있어서는 가장 심각한 장해요인으로 인식되고 있다. 다가오는 새 천년의 환경친화형
칼럼
조은아
2009.11.1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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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선임연구원 정태수 【철원=환경일보】지명복 기자 = 과거의 여론조사는 조사원이 직접 발로 찾아다니며 설문하는 대면조사나 우편물에 의한 서면조사가 근간을 이루었다. 그러나 디지털 시대를 맞이한 지금은, 조사연구기관인 리서치(research)회사에 의해 대규모 전화설문조사(ARS, TM)나 인터넷 매체를 활용하여 보다 진보된 기량이 적용되고 있다. 이 방법은 이전의 아날로그 형식과는 달리 빠른 신속함과 정확성을 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조사대상 현안이나 후보자 경력(profile)의 폭넓은 정보제공과 자료 분석의
칼럼
지명복
2009.11.0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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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의 과학기술, 사회경제적으로 중요 연구개발 실적, 국내외 학자들에 의해 활발 ▲부경대학교 환경지질과학과 정상용 교수최근 들어 우리나라의 지하수 이용량은 지표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경제성장에 따른 생활용수, 공업용수 등의 사용량 증가뿐만 아니라, 농업용수에도 지하수가 많이 이용되고 있다. 지하수의 이용량이 급증함과 동시에, 여러 가지 원인(비료ㆍ농약ㆍ생활하수ㆍ자동차 배기가스ㆍ공장폐수ㆍ주유소 지하저장탱크의 유출ㆍ폐기물 매립장의 침출수 등)에 의한 지하수 오염도 계속 증가되고 있는 실정이다. 정밀한 지하수 유동
칼럼
편집국
2009.11.0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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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물ㆍ폐기물산업 진출 전망 밝아 국가적 특수성 반영한 협력관계 형성 정부는 지난해 발표된 녹색성장정책을 바탕으로 국제사회 속에서 녹색성장 모범국가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개도국과 선진국 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자 노력해 왔으며 이와 함께 국내 환경산업체들의 해외 진출 지원과 우호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 가운데 하나가 환경부의 지원 아래 실시하고 있는 ‘해외 환경전문가 초청연수 사업’이다. 중국 및 아시아 개도국들의 환경 관련 공무원들과 전문가들을 초청해 국내 우수한 환경시설 및 기술,
칼럼
김경태
2009.11.0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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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가치 높아 ‘자연사 박물관’으로 불려 국립공원 지정 등 다각적 검토 이뤄야 ▲ 관동대학교 지리교육과 이상영 교수 태풍의 눈 ‘굴업도 관광단지 조성개발 계획’ 18세기 산업혁명에 의한 과학 기술의 변화는 천연자원 사용의 폭발적 증가와 함께 기계를 이용한 상품의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한 반면, 천연자원의 남획은 자연생태계의 심각한 훼손으로 이어지고 엄청난 화석연료 에너지의 사용으로 이산화탄소의 급격한 증가를 가져와 지구의 기후 변화를 초래하게 돼 자연환경의 이해와 보전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인의 주요 관심사가 됐다. 최근 우리나라
칼럼
조은아
2009.10.2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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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학 식품자원경제학과 조용성 교수 ‘Cap and Trade(총량제한제)’ 유형의 탄소배출권 거래제와 관련해서 가장 논란이 되는 사안은 ‘할당을 누가 어떻게 할 것이냐?’는 것이다. 또한 누구를 참여시킬 것인가 하는 것도 중요한 문제다. 감축 의무 당사자만 참여시킬 것인지, 브로커, 시민단체 등과 같이 감축의무가 없는 당사자도 참여시킬 것인지를 미리 결정해야 한다. 한편으로 산림이나 매립지 등에 대해서는 ‘Baseline and Credit’ 형태의 옵셋(offset)시스템을 별로도 마련해야 한다. 일본은 산업계의
칼럼
김경태
2009.10.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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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기후, 식생, 토지이용 변화 고려해야 미래 수자원 관리 대책 수립에 기반될 것 ▲건국대학교 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 김성준 교수최근 기후변화는 지구 전체의 공공의 적으로 인식되고 있다. 기후변화 자체도 문제지만 이러한 현상이 야기하는 생태계와 수자원 분야에 끼치는 영향이 더욱 심각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기후변화가 수자원에 미치는 영향은 전 지구차원의 지표면·물순환의 변화에 따른 기후변화와 함께 서로 연동돼 움직인다. 따라서 기후변화에 따라 지역차원의 지표면·물순환이 변화하게 되면 이것이 다시 기후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형태로 작용
칼럼
편집국
2009.10.2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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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림 조성 및 유휴농지 조림 확대해야 산림바이오매스 활용도 CO₂저감 중요 대책 숲을 포함한 식물은 직간접적으로 온실가스 흡수원 혹은 배출원 역할을 하면서 지구온난화 등 지구 대기 온도 변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따라서 숲을 통해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일은 숲을 확대하고 건강하게 가꿈으로써 더 잘 자라게 해 숲의 온실가스 흡수원으로서 역할을 더욱 조장하는 동시에, 무분별한 산림파괴와 산불, 병해충 등 산림재해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원으로서 역할을 억제하는 것이다. ▲ 국립산림과학원 기후변화연구센터 박동균 박사 IPCC 제4차
칼럼
조은아
2009.10.2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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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살리기는 한국형 녹색뉴딜사업물 수요 및 공급관리 연계 추진 필요 21세기 들어 지구 변화와 연계해 물관리에 대한 우려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각국에서 대처해야 할 주요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2009년 유엔보고서에서는 향후 10년 후인 2018년 지구촌의 15가지 과제 중에 기후변화와 물 부족을 해결해야 할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40여 년 동안의 경제성장과 도시화 및 산업화로 인해 물부족과 수질오염 등의 여러가지 물 문제를 경험했다. 최근 들어 기후변화에 따라 물관리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동시에 생활수준의
칼럼
김경태
2009.10.1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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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실상부한 수문 조사의 메카, K-water 다양하고 정밀한 수문 조사 필요성 강조 ▲K-water 조사기획처 이인 차장수문 조사란 물의 순환에 관한 모든 정보를 관측하고 분석해 인간과 자연에 필요한 물을 공급하고 홍수로 인한 피해를 감소시키며,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기 위한 총체적인 조사 활동을 말한다. 하천법에서는 수위, 유량, 유사량(강물과 함께 흐르는 토립자의 무게), 강수량, 증발산량(햇빛과 초목에 의해 손실되는 양), 토양 수분량(흙에 함유된 수분양)을 조사하도록 하고 있다. 보다 넓은 의미에서 보면, 수문 조사를 위한 하
칼럼
한종수
2009.10.15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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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하고 안전한 통행 조건 형성해야 지역 특성 고려한 자전거 활성화 추진 우리나라에서 자전거 관련 국가 정책은 이미 1993년부터 시작해 1995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을 제정 공표했고, 1997년 자전거 이용 기본계획이 수립됐다. 1999년에는 자전거 타기 생활화 범국민 운동이 추진됐고 제2건국 과제로 선정되기까지 했다. 각 지자체도 자전거 이용활성화에 관한 조례 제정과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자전거도로와 보관소 등을 대폭 확충하는 등의 정책을 추진하면서 자전거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 안산의제21 정연주 부장그
칼럼
조은아
2009.10.1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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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갈등 유발하는 주민소환제 개선 공직선거법의 취지와 목적 고려해야 20대 유권자의 투표율은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인천지역 투표율은 더욱 심각해 지난 4회 지방선거 인천전체 투표율 44.3%에 비해 28.9%에 불과했고, 17대 대선에선 인천전체 투표율 60.3%에 비해 45%, 지난 18대 총선에서는 전체투표율 42.5%의 반도 안되는 26%에 머물렀다. 20대 청년층의 투표율 제고방안을 비롯해 재보선투표율 제고를 위해 현행 수요일인 투표일을 공휴일인 토요일로 변경할 필요성이 있다. 지방선거 1년 전부터 선거법이 통상적인 업무수
칼럼
김경태
2009.10.0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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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경계는 대륙연장설이 아닌 대륙붕구조론 정당 이어도는 고대 제주인의 삶의 터전 “당연 한국 영토” ▲제주대학교 지리교육과 송성대 교수필자의 이어도 연구 인연은 한·중간에 이어도 문제가 발생치 않았던 시기에 순수 학문적인 차원에서 제주인의 정체성 연구를 하는 과정에 이뤄졌다. 그 결실은 1997년도에 ‘제주인의 해민정신’이라는 단행본으로 출간된 바 있지만, 그 이후 이어도 관련 모임 때마다 불려 다니게 됐다. 이어도는 한·중·일 3국에 의해 만들어지는 삼각형의 가운데 해역에 있는 섬이다. 제주인은 고대사회 즉 오월동주 시대 때부
칼럼
한종수
2009.10.0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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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감축에 관한 소비자의 정보 부재 산업계와 소비자, 역할분담과 상호 협조 필요 기후변화는 인류문명 공동의 위기다. IPCC 보고서의 내용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그 위기의 심각성을 더하는 것에서 우리는 과학적 예측에 대해 존중할 필요가 있음을 느끼게 된다. 기후변화에 대한 공동 대응은 필연적이다. 이번에 정부가 국가감축목표 시나리오를 발표한 것은 협상적 측면에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으나, 한편으로 우리나라도 기후변화에 대한 진지한 대응이 시작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그러나 정부가 발표한 3가지 온실가스 감
칼럼
김경태
2009.09.2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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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시설의 친환경성 살리는 ‘학교숲’ 다양한 역할 수행하는 도시숲의 중요한 거점 【서울=환경일보】조은아 기자 = 지구가 온실에 있는 것처럼 따뜻해지고 있다. 여기저기 지구가 더워지는 문제로 법석들이다. 길어진 여름과 함께 아열대기후로 변하고 있다고 하고, 미래를 걱정하는 많은 학자들은 지구가 뜨거워져서 결국에 많은 생명체가 멸종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예전에 보이지 않았던 벌레들도 보이고, 이 때문에 농작물과 나무에 피해를 주고 있다. ▲ 신구대학 환경조경과 김인호 교수2013년이면 남극 대부분의 빙산이 녹아 해수면 상승을 경고하는
칼럼
조은아
2009.09.25 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