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일보 조은아 기자] 환경운동가 출신인 창조한국당 비례대표 유원일 의원은 최근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금융권의 불합리한 경영, 해외 자본들의 국내 시장 잠식을 비롯한 구제역 매몰지 침출수 발생 등의 문제를 제기하고 그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유원일 의원을 만나 서민과 약자들을 위한 사회, 그리고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주거안정책 등 민생문제 해결이 우선 과제 서민·약자 보호 위한 복지제도 확충해야 ▲ 창조한국당 유원일 의원 유 의원은 지난 네번의 국정감사를 거치며 더욱 전문성과 다양성이 깊어졌다는 평
인터뷰
조은아
2011.11.03 17:36
-
EEN 등 비즈니스 네트워크 강화로 성장 기대 루마니아, 장기적 관점에서 환경시장 강화 ▲바실리 아포스톨 대표[환경일보 한선미 기자] 7월1일부터 한-EU FTA가 체결된 이후 유럽은 한국의 새로운 경제 파트너로 부각됐다. 특히 환경분야는 유럽의 앞선 환경개선 기술과 높은 에너지 효율 기술을 도입할 수 있고, 국내의 기술도 유럽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최근 열린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대전(REK 2011)’ 부대행사로 개최된 ‘EU기술도입상담회’에서 루마니아 기술자산관리 전문회사인 IPASA 바실리 아포스톨(Vas
인터뷰
한선미
2011.10.31 10:50
-
매화마름 군락지, 보전활동 통해 ‘람사르 습지’ 등록 사라지는 도심 녹지에 대한 대책 마련도 필요해 ▲ (사)한국내셔널트러스트 양병이 공동대표 [환경일보 조은아 기자] 우리는 어떤 분야나 집단에서 오래 몸담아 기술·능력이 뛰어난 사람을 ‘고수’라고 부른다. 하지만 서울대학교 양병이 명예교수는 35년간 ‘환경’이라는 한 분야에 몸담고 있었음에도 아직도 자신을 배울 것이 많은 평범한 사람이라고 말한다. 기자가 양병이 교수를 만나러 사무실을 찾아갔을 때 우리를 맞이해 준 것은 다름 아닌 높이 산처럼 쌓여 있는 환경관련 책들이었다. 양 교
인터뷰
조은아
2011.10.28 11:19
-
2012년부터 환경개선 마스터 플랜 수립 한국의 경제성장과 환경개선 사례 배워 [환경일보 김경태 기자]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경제협력이 가속화되고 있다. 한국은 ‘인니 경제개발 마스터플랜’ 주요 파트너로 해 자카르타 강에 대한 수질개선 사업에 참여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관련 얼마 전 열린 한-인니 경제협력 TF에서 인니 측 환경분과 위원장인 인도네시아 환경부 기획·국제협력국 라시오 리드호 사니 국장을 만났다. 라시오 리드호 사니 인도네시아 환경부 기획·국제협력국장은 지난 10월24~25일에 열린 한국과의 회담에서 환경협
인터뷰
김경태
2011.10.28 10:27
-
▲리오+20 정상회의 샤 주캉(Sha Zukang) 사무국장내년 ‘리오+20 정상회의’ 준비부터 개도국 지원까지분야별 흩어진 지식 모아 각국 역량강화 도울 것 금세기 가장 중요한 국제회의 중 하나로 기억될 ‘리오(Rio)+20 정상회의’(내년 6월 브라질)에 각국 회의 준비를 지원하고 개도국의 지속가능발전을 돕기 위한 UN지속가능발전센터(UNOSD)가 연세대학교 송도캠퍼스에 들어선다. 최근 센터 출범식에 참석한 리오+20 정상회의 샤 주캉(Sha Zukang) 사무국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지속가능발전에 대
인터뷰
정윤정
2011.10.26 09:40
-
모든 생물은 밀접하게 관계 맺고 있어 성장보다 분배 통한 행복 추구해야 ▲녹색연합 박경조 상임대표[환경일보 한선미 기자] 환경운동에서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온 시민단체를 꼽으라면 단연 녹색연합일 것이다. 1991년부터 많은 생명들과 아픔을 같이한 녹색연합이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아 오는 11월2일 후원의 밤을 개최한다. 이에 녹색연합 박경조 상임대표를 만나 녹색연합의 2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방향에 대해 이야기 했다. 올해로 스무살 성년이 된 녹색연합은 국내 환경시민단체 중에서 굵직굵직 역할을 해 왔다. 큰 단체
인터뷰
한선미
2011.10.24 17:58
-
제도별 장점 조합한 정책 설계가 세계적 조류 소규모 사업자에게 안전성 높은 FIT 적용 [환경일보 김경태 기자] 내년에 시행될 의무할당제도(RP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를 앞두고 업계의 반발이 거세다. 에너지원별 할당치를 두고 업계별로 이익과 손해가 엇갈리기 때문이다. KEI의 이희선 박사는 경제성이 부족한 에너지원을 고려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의 조합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관련 목표 달성을 위해 시행되는 제도는 크게 의무할당제도(RPS, Renewable Por
인터뷰
김경태
2011.10.19 17:31
-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이주섭 선임연구원 전후세대 성장 한국, 개도국과 선진국 가교역할 기대기후변화 대응, “파도가 밀려올 때 적극적으로 타라” [환경일보 정윤정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2008년 8월15일 건국 60주년 경축사에서 천명한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의 일환으로 2010년 설립된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이하 GGGI, Global Green Growth Institute)의 지금까지의 걸음과 향후 계획에 대해 기획재정부 출신으로 대통령자문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를 거친 이주섭 선임연구원과의 만남을 통해 들어봤다.
인터뷰
정윤정
2011.10.18 10:22
-
[환경일보 조은아 기자] ‘지속가능발전’은 지구환경의 보전을 위해 자연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경제, 사회, 환경분야가 균형되고 조화롭게 발전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개념은 21세기에 인류가 지향해야 할 가치이자 새로운 발전의 패러다임으로 인식되고 있다. 최근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속가능발전에 기여한 지역을 선정, ‘지속가능발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지방의제 수립실천을 통해 대통령상을 수상한 전국의제21추진협의회의 김보금 상임대표를 만나봤다. 민·관협력 통한 마을만들기 공로 인정, 대통령상 수상
인터뷰
조은아
2011.10.14 11:41
-
▲레스터 브라운 소장[환경일보 한선미 기자] 지구온도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기상이변이 발생하면서 환경오염뿐 아니라 물부족, 파탄국가 증가, 식품 급감 등 새로운 안보 위협이 등장했다. 이에 지구정책연구소 레스터 브라운 소장은 “세계를 벼랑으로 향해 몰고 가는 것은 경제를 부양하는 자연파괴와 기후체계의 교란이므로 이를 되돌려야 한다”며 플랜B를 제안했다. 최근 ‘앵그리 플래닛’을 출간한 저자를 기자회견장에서 만났다. 워싱턴 포스트가 선정한 ‘세계의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 레스터 브라운 소장은 ‘앵그리 플래닛 – 뜨거운 지
인터뷰
한선미
2011.10.14 09:45
-
경기·서울 2000만 시민의 경제와 생활권의 손과 발을 잇고 입지적으로 한국의 중추신경 역할을 맡고 있는 경기도의 손성오 건설본부장(54세)과 대담을 통해 21세기 경기도의 도로와 하천 등 주요 건설정책을 집중 조명해 본다. ‘야밀고개 선형개선공사 - 민·관 대화를 통한 개가’ ‘도로·하천 - 친환경으로 사람과 교통을 상생시켜야’ ‘남한강 유기농민 이전 - 대화를 통해 원만히 진행될 것’ ‘한강살리기 연계 -고향의강 정비사업 마무리할 것’ ▲손성오 건설본부장▲본부장 취임 소감은 도로건설과장으로 근무하다 자체 승진하는
인터뷰
허성호
2011.10.13 10:13
-
시민참여 통한 지역의 지속가능발전 이뤄야 ‘리우+20 T/F팀’ 구축 등 환경실천 활동 추진 [환경일보 조은아 기자] 환경보전과 경제개발은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개념을 통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최근 전국지속가능발전추진협의회는 ‘제13회 지속가능발전전국대회’ 개최를 통해 지속가능발전의 의의를 다시 한 번 강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전국대회를 주최한 대전의제21추진협의회의 박재묵 상임대표를 만나봤다. ▲ 대전의제21추진협의회 박재묵 상임대표 Q 이번 전국대회에서의 가장 큰 핵심의제는. 내년 2012년은 브라질 리우
인터뷰
조은아
2011.10.10 16:52
-
반환미군기지 협상이 가장 안타까워 ‘MB정부 녹색성장은 토목건설 위주’ [환경일보 김경태 기자] 제11대 환경부 장관(2006년 4월~2007년 9월)을 지낸 이치범 前 장관은 현재 재단법인 광장의 연구원장을 맡고 있다. 최근 위키리크스 폭로와 고엽제 파문으로로 관심이 쏠리고 있는 미군기지 반환 협상의 당사자인 이치범 전 장관을 만나 협상과정을 비롯한 참여정부 시절의 환경부 장관으로서의 소회와 요즘 근황에 대해 들어봤다. 2007년 이치범 전 장관(현 광장 연구원장)이 환경부를 돌연 그만두고 나갔을 때 여론은 그리 호
인터뷰
김경태
2011.10.10 14:59
-
▲㈔EM환경센터 이영민 이사장지자체 전국적으로 하천살리기에 미생물 이용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아래로부터의 환경운동 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저비용의 방법으로 하천 등 수질정화에 활용되고 있는 유용미생물(이하 EM, Effective Microorganisms)이 지자체에 활용돼 전국적으로 하천정화 효과를 보고 있다. EM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고 보급하는 ㈔EM환경센터 이영민 이사장을 만났다. EM센터는 결합형 미생물인 EM(Effective Microorganisms)을 대중에게 소개하고 교육해 보급하고 있다. 방선균,
인터뷰
정윤정
2011.10.07 10:33
-
태양광 ‘제2의 반도체’, 풍력 ‘제2의 조선업’ 도약 서남해 해상풍력단지, 거대산업으로 성장할 텃밭 ▲지식경제부 기후변화에너지자원개발정책관 변종립[환경일보 한선미 기자] 2010년 11월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2020년 BAU 대비 온실가스 30%를 목표로 제시됐다. 이후 각 분야에서 온실가스 감축에 나서고 있다. 특히 에너지 분야에서는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추진하는 지식경제부 변종립 기후변화에너지자원개발정책관을 만나 국내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에 대해 이야기했다
인터뷰
한선미
2011.10.07 10:29
-
[환경일보 공새미 기자]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일본에서는 앞으로도 전력 수급의 어려움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한층 더 절전의 중요성이 부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본 경제산업성은 ‘IT의 에너지 절약화’와 ‘IT를 통한 사회의 에너지 절약화’를 두 축으로 하는 ‘그린IT’를 가속화하기 위해 뛰어난 에너지 절약형 기기 및 방책을 평가하는 ‘그린IT 어워드 2011’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그린IT 어워드’란 IT 기기, 소프트웨어 및 이를 활용한 서비스, 솔루션 등을 개발·보급하거나 이용함으로써 사회의 에너지 사용량을 저감한 경우
인터뷰
공새미
2011.10.07 08:22
-
[환경일보 조은아 기자] 세계는 지금 과도한 화석연료 사용과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지구온난화와 수급불안정 등 에너지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미국, 독일, 일본 등 선진국을 포함한 세계 여러나라에서는 이미 신재생에너지의 개발과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지원과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보급확대 및 수출산업화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사)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박창형 부회장을 만나봤다. 일본 지진, 원자력서 신재생에너지로 눈 돌려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등 과감한 변화 필요해 ▲(사)한국신
인터뷰
조은아
2011.10.04 15:05
-
생물다양성은 환경보전의 가장 기본적 가치 한국의 녹색성장은 개도국에 시사점 제공 [환경일보 김경태 기자]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는 지난 9월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CC) 대비 의제를 논의하기 위한 ‘IUCN 아시아지역보전포럼(RCF: Regional Conservation Forum)’이 열렸다. 공식기자회견과 이후 개별 인터뷰를 통해 아쇽 코슬라(Ashok Khosla) IUCN 총재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1948년 창설된 IUCN(세계자연보전연맹, International Union
인터뷰
김경태
2011.10.01 13:08
-
녹색인증기업 수익모델 창출이 제도 활성화 관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가치를 남기는 분야로 [환경일보 김경태 기자] 2020년 1조900억 달러 시장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글로벌 녹색시장은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에 새로운 도전 기회이며 녹색인증제는 중소기업이 녹색경쟁력을 가지고 새로운 시장에 뛰어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녹색인증은 정부가 유망 녹색기술, 사업, 기업을 인증함으로써 민간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도록 이끄는 제도다. 지식경제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녹색인증 업무를 지휘하고 있는 김영진 단장은
인터뷰
김경태
2011.09.28 08:49
-
▲엄석원 대기부장보건환경연구소, NVLAP 국제인증 획득 철저한 검측으로 대기환경 정책 제시 [환경일보 한선미 기자] 서울시가 대기환경 개선에 적극나서면서 10년전과 달리 대기환경이 좋아졌다는 평이다. 서울시 대기환경 정책을 세우기 전에 근거가 되는 연구를 지원하는 서울보건환경연구원 대기부 엄석원 부장을 만나 대기환경 개선 및 최근 부각되고 있는 석면문제에 대해 이야기 했다. 10년 전 서울에서 와이셔츠를 입고 출근하면 다음 날에는 반드시 다른 와이셔츠를 입어야 했다. 까만 대기먼지가 옷깃에 쌓여 더러워지기 때문이다. 하
인터뷰
한선미
2011.09.27 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