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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카드뉴스] 구조 치료 후 방류된 큰돌고래, 고마운지 주변을 한참 맴돌았다고…무언가 해줄 수 있어서 우리가 더 고마웠는데.
알랑가몰라
편집국
2016.03.0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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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사회진출 증가로 맞벌이 부부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아이를 돌보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데다가, 높은 육아비용이 저출산의 큰 원인이 되고 있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이런 문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사회는 육아보육 정책이 제대로 준비돼 있지 않다. 사회적으로 아이들을 보육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다 보니 노년을 즐겨야 할 부모세대들에게 다시 육아에 대한 부담감이 전이돼 은퇴 이후 자식의 자식을 돌봐야 하는 황혼육아가 늘어가고 있다. 황혼육아로 인해 생기는 가족 내 갈등과 아이의 애정결핍 우려 역시 사회적
칼럼
편집국
2016.02.0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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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이 되면 고쳐야겠다고 마음먹는 습관 중 가장 흔한 것이 금연일 것이다. 모두가 알듯이 흡연은 가장 나쁜 습관이다. 건강을 파괴해 노후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경제적인 면도 문제가 된다. 담배 뿐만 아니라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은 위험성을 느끼고 습관을 잘 관리하길 바란다.습관은 은퇴설계에도 많은 영향을 준다. 은퇴설계를 위한 좋은 습관의 기준을 정해 본 다면 ‘지덕노체(智德勞體)’, 즉 4H(Head,Heart, Hand, Health), 이 네 가지가 아닐까. 첫 번째는 바로 ‘지(智)’다. 영어로 Hea
칼럼
편집국
2016.01.1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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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원숭이 해의 태양이 떠올랐다. 원래 해는 매일같이 떴다가 지는 것. 새해 첫날이라고 별다를 바 없건만 우리는 애써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곤 한다. 시작의 설렘이 살아 숨 쉬기 때문이다. 불길 같은 뜨거움을 두 눈에 가득 담고 새로운 다짐을 새기는 순간, 우리의 가슴은 도전의 용기로 벅차오른다. 이 감격은 험난한 일상을 헤쳐나갈 동력이 되기에 충분하다.평생 일해 온 직장에서 물러나는 사람들을 돕는 걸 업으로 삼는 필자에게도 ‘뜨는 해’의 의미는 남다르다. 제대로 준비된 상태에서 은퇴하는 분들은 뜨는 해처럼 새롭고 역동적이다.
칼럼
편집국
2016.01.0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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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이정은 기자 = 충북을 대표하는 예술단인 CYL충청일보예술단의 첫 정기공연이 1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공적으로 마쳤다. 13일 청주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공연은 연말을 맞아 축제 분위기와 함께 아이들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전하는 따뜻함을 선사했다. 난타로 포문을 연 예술단은 한국무용과 대북퍼포먼스 등 웅장한 공연은 물론 젓가락행진곡, 치어리딩 등 발랄한 무대까지 극과 극의 반전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대중에게 잘 알려진 에이브릴 라빈의 'Girlfriend'를 아름다운 화음과 치어리딩으로 소화해 어린이들에게
충청권
이정은
2015.12.1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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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통계청에서 2015년 사회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국민들의 노후 준비에 관한 내용이 많이 실려있다. 19세 이상의 가구주를 조사 대상으로 했는데, 대상자의 72.6%가 노후준비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젊은 층을 포함한 조사로서는 긍정적인 수치다. 하지만 깊이 생각할 부분도 있다. 주된 노후 준비 내용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응답한 사람의 55.1%가 국민연금이라고 답했다.원칙적으로 생각하면 공적연금에 대한 의존도와 기대치가 높은 게 당연해 보인다. 그러나 현재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은 40%다. 그것도 가입기간을 다 채웠
칼럼
편집국
2015.12.0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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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24일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열린 서울그린캠퍼스협의회 제3회 포럼에서 ‘기후변화시대의 도시계획과 대학발전’을 주제로 사진 왼쪽부터 박수철 국회비서관, 환경일보 김익수 대표, 한국환경공단 유재천 해외사업처장, 녹색당 하승수 위원장, 중원대학 이홍찬 교수가 패널을 맡아 토의를 진행했다.[레이첼카슨홀=환경일보] 박시나 기자 = 기후변화시대에 맞는 도시발전을 이루기 위해 원론적 문제 도출이 아닌 실질적 발전을 이끌 수 있는 미래 리더를 키워야 한다는 논의가 이뤄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지난 11월23일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산업·기술
박시나
2015.11.30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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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선비들은 인생 5계에 대해 영향을 받아 이를 다른 맥락에서 더 발전시켰는데 그 중 다섯 번째 계획인 사계(死計)에 깊이파고들었다. 어떻게 하면 인생을 아름답게 정리할 수 있을까 하는 노후 철학을 세운 것이다. 조선 중후기 선비들의 철학적 담론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다. 영향을 받았다는 인생 5계와 비교해보면 더 독특하면서 심오한 교훈을 담고 있다.‘오멸(五滅)’이 그것이다. 다섯 ‘오’ 자에 없앨 ‘멸’ 자다. 노년에는 삶의 다섯 가지를 없애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흔히 계획할 때는 무엇인가를 더 얻고 쌓고 만드는 쪽이다.
칼럼
편집국
2015.11.2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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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이 인간에게 어떤 존재인지 고찰한 작품 많아초등생, 다양한 관점에서의 환경교육 필요[환경일보] 박시나 기자 = 환경사랑과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해 본지가 주최하고 (사)환경위해성예방협회(대표 윤종락)와 아띠컴퍼니(대표 이상훈)가 공동주관하는 제13회 전국문화예술대회가 지난 11월21일 서울 구로동 키콕스벤처센터에서 열렸다.이번 행사는 전국에 재능있는 초·중·고·대학생들과 학교·방과후 교실·학부모 단체·일반시민·기업·단체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 생활 실천을 유도코자 마련됐다. 지난 2003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
편집국
2015.11.2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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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주위 미생물 식물 건강·생산성 좌우 생태계 조절 통해 미래 식량 확보해야 우리가 땅위에 서있다는 것은 우리가 땅 밑 세계의 지붕 위에 서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땅 밑 세계에는 식물뿌리, 세균, 곰팡이, 조류, 원생동물, 진드기, 선충, 애벌레, 개미, 그리고 큰 동물을 아우르는 많은 토양 생물들이 살아가고 있다. 이 중 뿌리 주변 수 밀리미터 영역으로 뿌리의 영향을 받은 근권은 토양에서 생물학적으로 가장 활발한 부위이다. 줄잡아 뿌리 그램당 3만종 이상이 속하는 1000억마리의 미생물이 살고 있다. 식물이 빛, 이산화탄소를 이
기고
편집국
2015.11.0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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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설계는 개인이 자신의 노후를 계획하고 준비하는 일이기도 하지만 사회 공동체의 책임도 매우 중요하다. 특히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여기에 대한 관심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노후 삶의 문제를 개인이나 그 가족의 책임으로만 돌릴 수는 없다. 사회 공동체의 노력과 개인의 노력이 적절히 결합하고 조화를 이뤄야 한다. 먼저 정부 정책의 역할을 생각해볼 수 있다.공적 연금 제도를 통해서 은퇴한 장년층들이 기본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게 기본이다. 질병 치료와 건강관리 서비스를 큰 걱정이나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도록
칼럼
편집국
2015.11.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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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허성호 대기자 = 국토의 서남부 호남권은 지리산맥의 일부와 호남의 젖줄 영산강을 비롯 광양·여수·목포·광주·전주·군산·새만금 등 한국의 역사와 맥을 같이하는 유서 깊은 도시들과 광활한 해안 도서를 연결하는 한국 경제와 국력의 허파 역할을 맡고 있는 지역이다. 본지는 창간 22주년 기획특집으로 하대성 익산지방 국토관리청장과 특별인터뷰를 통해 집중 조명해본다. 국토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하대성 청장▶호남권 국토관리의 방향은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편하고 안전한 호남권 국토조성’에 중점을 두고 국토관리사업을 적극
인터뷰
허성호
2015.10.3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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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교육이나 상담을 할 때 은퇴설계의 5가지 원칙을 즐겨 말하곤 한다. 그 내용은 “첫째, 돈보다 삶을 설계하라. 둘째, 일과 절약을 고려하라. 셋째, 자산의 균형을 맞추라. 넷째, 가치를 상속하라. 다섯째, 실천하라”다. 그중 첫 번째를 꼽는 다면 돈보다 삶을 설계하라는 것이다.은퇴 후를 돈만으로 설계하는 사람들은 드물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은퇴설계가 지나치게 돈 중심으로 흐르고 있음을 꼭 지적하고 싶다. 은퇴 후에 대해 걱정하는 사람들도 대부분 돈과 관련된 것이다. ‘은퇴설계는 곧 연금설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뜻밖에 많이
칼럼
편집국
2015.10.2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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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언론에 ‘반퇴’라는 말이 자주 등장한다. 정년퇴직 후에도 완전히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새로운 일자리나 구직시장을 전전해야 하는 상황을 빗대어 자조적으로 만든 용어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이런 단어가 자주 등장하는데 사실, 이건 요즘 생긴 특수한 현상이 아니다. 우리나라의 실질 은퇴 연령은 OECD 국가 중 1~2위에 가깝다. 요즘 같은 시대에 반퇴는 그리 나쁘거나 씁쓸한 용어는 아닐 것 같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왜 늦은 나이까지 일하느냐? 일자리의 질은 어떠냐?’ 등이
칼럼
편집국
2015.10.2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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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엑스포 = 환경일보] 박시나 기자 = ‘생태적 삶 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를 주제로 24일간 열린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이하 유기농엑스포)가 관람객 100만명을 초과 달성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당초 유기농엑스포조직위의 목표인 66만명을 개막 15일만에 가뿐히 돌파했다. 흥행과 경제적 효과 두 마리 토끼를 잡은 행사라 평가되고 있는 유기농엑스포를 되짚어본다. 지난 9월18일부터 10월11일까지 24일간 열린 유기농엑스포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세계 20여개국의 바이어 1140명이 찾아 1억7905만달러(
행사
박시나
2015.10.1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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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댐 저수율 23.4% 48만 주민·기간산업 비상대책 시급기후변화시대 물부족, 국가경제와 인류생존 위협 강수량 감소 심각, 자연보존 하에 저수댐 증설 필요금강지류·공주보·백제보·낙화암하류―저수원개발 가능 [환경일보 = 허성호 대기자]엘니뇨 현상에 따른 강수량 급감으로 인한 기후 변화시대의 예고된 환경재앙으로 한국의 중심부 충남지역이 물부족으로 10월 1일부터 절수와 비상대책을 실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적이 없는 한 내년 5월 전후 용수가 바닥 날 위기에 처해 있어 주민의 생활 대책은 물론 충남 지역에 산집한 전기 철강 등 기
인터뷰
허성호
2015.10.1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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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과 환경 사이에서 생태계 유지 역할새 특성 가진 미생물 특허 연구성과로 보호 세계환경발전위원회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미래 세대가 그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능력에 위협을 주지 않으면서 현세대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발전’이라고 정의했다. 지속 가능한 발전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서울면적의 몇 배나 되는 아마존의 울창한 수목과 다양한 생물들이 파괴되고 있다는 뉴스가 더 이상 특별하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개발을 위한 경제적 활동이 한편에서 지속되고 있지만, 자연에는 경제적 가치로 환산할 수 없이 중요하고 다양한 생
기고
편집국
2015.10.0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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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영화 ‘인턴’을 봤다. 지금은 필요 없어진 전화번호부 인쇄회사에서 40년 넘게 일하며 부사장 자리에까지 올랐던 70세 남자 주인공이 젊은 여성이 CEO로 있는 인터넷 의류회사에 인턴으로 취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이 영화에서는 무엇인가를 하기에 너무 늙었기 때문에 아무것도 못할 것이라는 선입견들을 극복하는 가능성을 보여준다.우리나라에는 정년이 정해져 있다. 나이에 대한 편견이 없다고 할 수 없다. 아무래도 은퇴한 사람은 신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 활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고집이 세고 권
칼럼
편집국
2015.10.0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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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은퇴를 설렘으로 바꾸자’라는 말을 자주 한다. 은퇴 후에 꼭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 그리고 그 꿈이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 가슴이 뛰는 일이라면 설렘이 생기리라고 생각한다. 꿈이라고 해서 너무 크고 거창하게만 생각할 건 아니라고 본다.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버킷 리스트’ 같은 데서 출발하면 더욱 좋을 것이다.버킷 리스트는 말 그대로 하면 ‘bucket’은 ‘양동이’고 ‘list’는 ‘목록’이다. 그런데 이 용어가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일을 뜻하게 된 동기는 섬뜩하다. 중세 유럽에서 교수형을 시킬 때 사형수가
칼럼
편집국
2015.09.2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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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경제시대 진입 생물다양성=미래 자산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주권 확보 위해 노력‘생물다양성은 미래의 자산이다’ 정부가 작년 3월에 ‘제3차 국가생물다양성전략(2014∼2018)’을 수립하면서 내건 슬로건이다. 전 세계적으로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이 재조명되고 있다. 산림손실, 사막화, 기후변화 등 지구적 환경변화로 인한 생물다양성의 감소가 미래 핵심 환경문제로 제기될 전망이다. OECD 환경전망에 따르면 향후 2050년까지 전 세계 생물의 10%가 사라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생물자원에 대한 가치도 재평가되고 있다. 산업적 파급효
기고
편집국
2015.09.25 0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