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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밀양시는 아직 발생하지 않은 침수피해에 대해 성급한 판단을 내리고 Y농원 주인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고 있는 한편, 지난 30년 이상 국가의 땅을 임의 사용하고 있는 지역 GS보호회 등에 대해서도 아무런 관리·감독 등의 조치가 없어 지역사회 논란이 일고 있다.본지는 산외면 가곡리 소재 J골프장의 오폐수 배출에 대한 제보로 받고 현장을 찾았다.이에 밀양시 환경관리과 오폐수 담당자에게 해당 업체의 정확한 조사 및 확인을 의뢰한 결과, 해당 업체에서 농수로로 배출하고 있는 오폐수가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사실을
사건사고
권영길 기자
2022.08.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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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김해시 어방동에 소재한 토목건설업체 S사 등은 지난해 경남 진영읍 소재 약 300~400평 되는 농지에 건설오니 등 약 2400㎥ 이상의 폐기물과 무기성오니 등을 불법으로 성토해 올해 4월 김해시청으로부터 고발 및 원상복구 행정명령을 받아 지역사회 파문이 일고 있다.농지 주인 김씨는 지난해 해당 농지의 폐기물 불법매립 사실을 처음 발견한 후 김해시에 민원을 제기하고 경남도청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에 고발했다.해당 농지의 성토가 이뤄지게 된 것은 주변 농지의 주인 소개를 받아 농사에 필요한 양질의 토
사건사고
권영길 기자
2022.07.1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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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불법 포획된 야생동물이 국내로 유입됐다는 정황이 발견됐다. 이에 따라 이색 반려동물에 대한 정확한 출처 및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미국 플로리다주 당국의 체포 진술서에 의하면, 불법 야생동물 거래 등의 사건에 연루된 국내 기업은 H사이며, 관련 범죄행각이 적발된 사람은 H사의 직원이라고 돼 있다.사건의 개요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야생동물을 불법 수집하던 로드니 녹스(Rodney Knox)에게, 국내 기업 H사와 H사의 직원은 이 사실을 알고도 돈을 주고 야생 하늘다람
사건사고
김인성 기자
2022.05.2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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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일보] 김정규 기자 =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도화물류센터 신축공사 현장에 오염토 자진신고가 이뤄지면서 전 토지주 (주)에이치비세계로와 현 PM사인 (주)대림, 미추홀구청 간 행정처분에 대한 법적소송으로 당사자들이 갈등을 빚고 있다.㈜에이치비세계로와 씨비알이디엘 일반부동산 사모투자회사와 계약 체결 당시 ‘오염토가 발생하면 처리비용은 매도인이 부담한다’는 조건의 계약서를 상호 동의하에 체결했다.논란의 발단은 오염토가 발견돼 전 토지주가 미추홀구청 환경보전과에 신고를 하고 미추홀구청은 토양환경보전법에 따른 행정처분 공문을 수신
사건사고
김정규 기자
2022.05.13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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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최근 본지 ‘환경일보’의 자매지라고 사칭해 광고, 기부 요구, 금품 수수 등 피해 문의가 들어와 알려 드립니다. 저희 ‘환경일보’는 인터넷환경일보, 월간환경 외 어떠한 매체와도 자매지를 맺은 사실이 없으므로, 유사 매체로 인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바랍니다.
사건사고
편집국
2022.05.0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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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에서 발주해 경남 양산사송에 주택공사가 진행 중인 공사현장 내의 건설폐기물 처리가 심각한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LH 양산사업단 주택사업부에서는 폐기물만 전담하는 관리자의 부재로 인한 공사관련 담당자 간의 소통도 단절돼, 폐기물 관련 업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LH 양산사업단 주택사업부의 각 블록 공사담당자는 “폐기물법 개정사항 등은 알고 있다. 공사 착공 초반 폐기물 관련 내용들을 시공사와 폐기물업체에 지침으로 알려줬고, 시공사에게는 수시로 지시부를
사건사고
권영길 기자
2022.05.0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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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배구선수 출신의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안은주씨가 5월3일 화요일 오전 12시40분 세상을 떠났다.안은주씨는 실업팀 호남정유의 배구선수였고 밀양에서 초등학교와 생활체육 배구코치 및 심판으로 활동할 정도로 건강한 사람이었지만, 옥시싹싹 뉴가습기당번을 사용하다 2011년 쓰러진 이후 12년간 투병한 끝에 사망하고 말았다.경남 밀양에서 거주했던 안은주씨는 부산 동아대병원에서 폐렴과 원인미상폐질환 진단을 받았고, 이후 산소통을 끌고 산소발생기를 착용한 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을 다녔다.안은주씨는 2015년부터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
사건사고
이정은 기자
2022.05.0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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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경남 양산시가 발주한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건설폐기물을 종류별로 분류하지 않고 혼합된 상태로 현장 내 여기저기에 방치하고, 불법소각은 물론 작업자가 현장 내 안전의무조차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다.본지가 양산시가 발주해 건설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현장 5~6곳을 확인한 결과 설계 진행 중인 현장 1곳을 제외한 나머지는 건설폐기물을 분리 보관하고 있지 않으며, 현장작업자가 공사현장 내에서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고 작업하는 곳이 대부분이다.특히 2019년 4월16일 개정·시행되고 있는 건설폐기물법 제6조2항에
사건사고
권영길 기자
2022.04.2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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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국민 조미료라고 할 수 있는 ‘미원’. 이를 비롯해 ‘청정원’, ‘종가집’, ‘홍초’ 등의 브랜드 및 식품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듣고 먹어봤을 것이다.이러한 다양한 유명 브랜드를 통합해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은 바로 ‘대상(주)’이다. 과거에는 미원그룹으로 알려졌지만 MSG에 대한 논란 여파로 사명을 바꿔 운영하고 있다.‘대상’은 국내 주요 식품 기업 중 매출이 가장 많은 5대 기업(2021년 매출 기준) 중 한 곳이기도 하다. 또 해당 기업은 세계적인 트렌드에 맞춰 ESG(Environment, Soc
사건사고
김인성 기자
2022.03.3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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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친환경 석탄’, ‘무공해 농약’, ‘하이브리드 차’라는 광고의 상품을 본다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대다수 일반 국민이라면 친환경 제품이라고 인식할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앞선 제품들은 모두 친환경이 아니다.이렇게 친환경인 척 소비자를 속이는 행위를 '그린워싱'라고 부른다. 한마디로, 실제 기업의 전체적인 활동이 환경을 악화시키거나, 친환경과 별다른 관련이 없음에도, 극히 부분적인 친환경 혹은 적은 친환경 실적을 부풀려 브랜드·제품 광고 등을 하는 경우다.최근 전 세계 투자자와 소비자들의 친환경 관심이
사건사고
김인성 기자
2022.03.1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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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전국환경시설노조와 기본소득당 오준호 후보, 용혜인 의원은 3월 2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쓰레기 소각장 노동자 다이옥신 노출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용혜인 의원은 “작년 초 한정애 환경부장관 인사청문회에 앞서 쓰레기 소각장 문제 해결을 촉구했으나 제대로 해결된 것이 없고, 심각한 직업병의 문제가 또 다시 드러나 기자회견을 개최하게 됐다”고 기자회견의 취지를 밝혔다.전국환경시설노조는 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2021년 6월부터 소각장을 대상으로 작업환경측정을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연구 결
사건사고
이정은 기자
2022.03.02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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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최근 환경오염물질의 자가측정을 대행하면서 측정기록부를 허위로 발급한 측정대행업체 대표 등 11명을 수사하여 대전지방검찰청(검사장 노정환)에 송치했고, 이들 11명은 모두 불구속 기소(2022년 2월 3일)됐다고 밝혔다.측정대행업체 대표 A씨는 2017년 1월부터 2019년 12월 동안 ㉠측정대행업체를 운영하면서,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측정 대행할 때 비용 절감 및 배출사업장과의 계약 유지를 목적으로 배출사업장 측의 조작 요구에 따라 실제 시료를 채취하지 않고 분석결과를 거짓으로 기재한 측정기록부
사건사고
이정은 기자
2022.02.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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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대구지방검찰청(검사장 김후곤) 환경보건범죄전담부와 긴밀한 수사협력을 통해 낙동강 상류에 위치한 영풍 석포제련소 아연제련소 카드뮴 유출과 관련해 기업 대표이사, 제련소장 및 관리본부장 등 임직원 등 8명을 ‘환경범죄 등의 단속 및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수사결과 석포제련소는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총 1064회에 걸쳐 카드뮴을 낙동강에 고의로 유출 ▷오염된 지하수 양이 2770만 리터(ℓ), 카드뮴 오염도가 최대 3300㎎/L(기준치 0.02㎎/L의 16만50
사건사고
이정은 기자
2022.02.0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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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41㎞(북위 33.09, 동경 126.16), 깊이 17㎞ 지점에서 규모 4.9 지진이 발생했다.최대진도는 Ⅴ(제주), Ⅲ(전남), Ⅱ(경남, 광주, 전북) 등으로 나타났다.기상청 계기관측(1978년) 이후, 이번 지진은 역대 규모 순위 11번째에 해당하며, 이번 지진의 진앙 50㎞ 이내에서 규모 2.0 이상 지진은 31회 발생했다.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사건사고
이정은 기자
2021.12.1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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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울산지방검찰청(검사장 이주형) 형사3부와 수사협력을 통해 울산지역 기업체들이 측정대행업체들과 공모해 장기간에 걸쳐 대기오염물질의 배출농도를 조작한 범죄 혐의를 규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지검은 17개 기업체 환경담당 임직원 33명을 ‘대기측정기록부 조작’, ‘허위 기록부를 이용한 기본배출부과금 면탈’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4개 측정대행업체 임직원 6명을 ‘대기측정기록부 2만1200여건 조작’, ‘허위 기록부 이용 기본배출부과금 면탈’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또한 수년 간 측정기록부
사건사고
이정은 기자
2021.11.2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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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2050 탄소중립을 위해 재생에너지의 대폭 확대가 불가피한 가운데 반쪽짜리 재생에너지 정책 때문에 곳곳에서 새로운 형태의 환경분쟁이 발생하고 있지만 제대로 된 기준이 없어 중앙정부와 지자체 모두 수수방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실제로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국내 유명 IT기업은 건물 외벽에서 반사되는 ‘빛공해’ 때문에 10년간 이웃들과 분쟁을 겪었고 결국 재판을 통해 피해를 인정 받았다.부산시에서도 주상복합건물에서 반사되는 빛으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피해를 인정해 시공사에 배상책임이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이처럼 태양
사건사고
김경태 기자
2021.11.0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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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정의당 강은미 의원이 SPC그룹의 던킨도너츠((주)비알코리아)가 중대한 식품위생을 위반했다고 폭로했다.제보에 따르면 던킨도너츠 안양공장의 설비 청소를 1년 이상 하지 않았다고 증언했다.기계들은 기름때에 찌들었고, 생산 공간 벽면에까지 기름때가 껴 있었다. 기름때에 찌든 기계에 맺혀 있던 기름은 떨어져 도넛 반죽에 섞였다.도넛을 기름에 잠기게 할 때 같이 들어가는 튀김기에는 시커먼 물질이 묻어나고, 불순물이 덕지덕지 붙어 있었다.튀김기 위쪽 설비에는 먼지와 함게 유증기가 맺혔다가 다시 기름으로 떨어지는 것이 반복되고 있었
사건사고
이정은 기자
2021.09.3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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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건물주 갑질 논란'이라는 제목하에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카페의 영업을 쇠사슬로 묶어 방해한다는 취지의 보도를 하였습니다.이에 대해 건물 관리사무실 측은 ① 카페 측이 지하 출입구가 있는 데도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었던 건물 공용부분을 다른 입주자들의 주차를 막으면서 테이크아웃 판매를 위하여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어 사용 금지를 수년간 요청하여 왔으며, ② 영업을 위한 공용부분의 무단 사용을 막기 위하여 가벽을 세우는 도중 임대인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차량으로 가벽공사를 막은 것이라고 알려왔습니다.
사건사고
편집국
2021.07.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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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용산역세권 개발에 앞서 토양정화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토양정화를 해야 할 오염토를 재활용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처음부터 잘못된 설계를 바로잡지 않고 처리비를 아끼기 위해 꼼수를 쓰고 있다는 의혹까지 제기된다.지난 2009년 역세권 개발을 위해 용산역 주변에 대한 정밀조사 결과 사업부지 35만6429㎡의 70%(24만4654㎡)가 당장 토양정화가 필요한 수준이었다.부지 일부에서는 구리·납·아연·니켈 등 중금속과 기름이 7m 깊이에서 발견됐다. 오염된 토양의 부피만 46만6482㎥였다. 구리의
사건사고
김경태 기자
2021.07.0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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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환경단체 녹색연합, 글로벌에코넷, 환경실천연합회 등은 22일 의정부 캠프 시어즈 부실정화와 관련해 책임이 있는 국방부, 의정부시, 한국환경공단을 대상으로 공익감사를 청구했다.감사청구 사항은 의정부 캠프 시어즈 부실 정화, 정화 검증(준공) 부실, 공무원 및 담당기관의 해태 및 법률 위반 건이다.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산29번지 일대(약 7만4730㎡)는 2007년 반환받은 미군기지 터로 현재 도시개발(나리벡시티 조성)사업이 진행 중이며, 미래직업 테마파크, 교육관, 문화공간, 공공주택 등이 계획돼 있다. 장기간 주한미군
사건사고
이정은 기자
2021.06.22 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