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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준영 기자 = 1977년 환경보전법 제정과 동시에 처음 도입됐고 대상 분야를 점점 더 넓혀 1993년 환경영향평가법이라는 단일 법으로 독립했다.환경영향평가는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계획이나 사업을 수립·시행할 때 해당 계획이나 사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미리 예측·평가하고 환경보전 방안 등을 마련하게 하는 법이다.우리나라는 생태경관보전지역 및 생태자연 1등급 권역, 습지보호지역, 야생생물 특별보호구역 등 많은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제도를 두고 있다.그러나, 최근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여러 가지 오해와 편견이 제기되면서
특별기획
박준영 기자
2023.10.1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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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이 8월28일 취임 후 첫 행보가 시멘트 공장이었다는 사실은 그리 놀랄 일은 아니다. 그는 30년 가까이 경제와 환경정책을 아우르는 업무를 주도했다. 환경부 환경경제정책관, 대기환경정책관, 기후변화정책관을 거쳐 기후탄소정책실장을 역임한 신임 국립환경과학원장이 충북 단양 한일시멘트 공장 방문을 첫 행보로 결정한 후 추진될 과제들이 궁금할 뿐이었다.시멘트 업종은 탄소배출, 대기오염물질 배출, 자원순환업 정책 과제 실행, 폐기물 수요·공급 불균형 문제 등 기후변화, 산업, 경제 분야와 다
인터뷰
박선영 기자
2023.10.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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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수원특례시가 탄소중립 비전 선포식을 열고 ‘탄소중립, 시민의 일상이 되다’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최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비전 선포식에서 수원시의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하고, 정책을 발표했다.이 시장은 탄소중립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건물, 수송, 폐기물 등 3대 부문에서 ‘탄소중립 선도 도시’를 향한 4대 핵심 정책을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에너지 효율성 극대화 ▷친환경 교통정책, 대중교통 활성화 ▷자원재활용 확대, 일회용품 없애기 ▷탄소중립 1번지 만들기 등을 제시했다.수원시는 탄소중립
인터뷰
강태희 기자
2023.10.0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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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광명시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지난 3일 시는 보고회를 통해 2020년부터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시가 추진해 왔던 다양한 계획과 용역 결과물을 일원화하고,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량을 세분화해 목표(40%)를 달성할 수 있도록 광명시 맞춤형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발굴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조직 개편안도 지난달 광명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민선 8기 광명시 역점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조직개편은 탄소중립 정책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과 스마트시티
인터뷰
이기환 기자
2023.10.04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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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인간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자연 환경 회복력은 필수이며, 이를 위해선 경제적‧사회적 시스템이 변해야 합니다.”본지는 최근 기후대응을 위한 기금 이행점검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회에서 토론회를 주최한 WWF-Korea(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 홍윤희 사무총장을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WWF는 1961년에 설립된 ‘세계 최대 환경단체’로,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 본부를 두고 600만 명 이상의 후원자를 보유하고 있는 국제 자연보전기관이다.1961년 4월 스위스
인터뷰
김인성 기자
2023.09.27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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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환경은 사람이 살아가는 토양의 문제고, 노동은 그 토양 위에서 사람이 흘리는 땀과 노력의 문제입니다.”올해 6월 제21대 국회 후반기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된 박정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환경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환노위는 궁극적으로 사람을 향해 있다고 생각하고, 사람을 향한 상임위로 만들겠다”는 다짐을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박 위원장이 앞선 상임위원장들처럼 3선이 아닌 재선 의원임에도 위원장으로 선출된 건 단순 우연이 아니다.이전부터 노동존중실천국회의원단, 국회기후변화포럼, 탄소중립위원회 소
인터뷰
김인성 기자
2023.09.2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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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소통하는 열린 의정, 시민과 동행하는 의회’를 비전으로 삼고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은 시정발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급변하는 행정과 지역 여건에 유연하고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주요 민생 현장을 수시로 방문하고, 현장 중심의 활동을 펼치면서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로 변화하고 있다.안양시는 여성가족부의 ‘여성친화도시’ 지정 심사에 세 번 연속 통과해, 2027년까지 여성친화도시 지위를 이어간다. 최병일 의장은 성평등과 여성의 경제·사회적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안전망 증진과
인터뷰
이기환 기자
2023.09.2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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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서초구 방배동 도심 숲속에 친환경 복합문화 공간인 서초구립방배숲환경도서관(이하 ’방배숲환경도서관’)이 개관했다. 14만평 서리풀공원 안에 지하 1층과 지상 2층 총면적 1632㎡ 규모로 자연 친화적 공간으로 조성해 환경을 주제로 특화했다. 지난 6월24일 개관 이후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하루 1000명에 가까운 이용객이 방문하는 등 지역주민과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환경특화도서관은 공공도서관의 기본기능에 이름 그대로 '환경'을 주제로 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환경 장서를 구축하고, 정보를 제
특별기획
이채빈 기자
2023.09.2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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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3차 기후변화 적응대책이 보완된다. 더욱 적극적으로 모든 주체가 함께하는 적응 방향으로 추진된다. 국가 기후변화 리스크도 재정립된다. 애초 3차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2025년까지 적용하고, 4차 적응대책을 마련될 예정이었으나 적응대책의 한계점을 보완할 시급성이 강조됨에 따라 4차 적응대책 마련 전까지 보완된 정책이 활용될 예정이다.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8월28일 유엔기후변화협약 적응주간 개회사에서 ”인간이 직면한 가장 큰 과제인 기후위기에 지역사회가 더 큰 충격을 받고 있어 의미 있는 조치가 신속하게
인터뷰
박선영 기자
2023.09.1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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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컨티넨탈 코엑스=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국토녹화 성과와 과제: 세계 산림정책의 모색’을 주제로 13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다이아몬드홀에서 국토녹화 5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이 열렸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산림과 임업의 이용(바이오순환 경제에 기반한 선진 목재이용, 산림산업 및 일자리 창출: 유럽모델)과 관리(기후변화 완화를 위한 과거로부터 이어지는 첨단기술: 산림관리 연구 및 기술) ▷산림생태계 서비스 공유(국민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산림: 산림정책의 패러다임 변화) ▷탄소중립 기여(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산림부문의
특별기획
박선영 기자
2023.09.1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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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지난달 25일 2022년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년 대비 3.5%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환경부는 산업부문 배출량 감소, 원전 발전량 증가를 감소 원인으로 들었다. 부문별 배출량 변화를 살펴보면 전환 부문 970만톤, 산업 부문 1630만톤, 수송 부문 80만톤, 폐기물 부분에서 각각 10만톤이 감소했다.시민과 전문가는 3.5% 온실가스 감축을 이뤄낸 것에는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만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40% 탄소배출 감축을 이뤄야 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특별기획
박선영 기자
2023.08.2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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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최근 지구온난화 시대를 넘어 열대화 시대가 왔다고 할 정도로 기후변화가 강력하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심화된 이상기후로 수산 분야 피해가 확대 중이다. 우리나라 해역에서도 기후변화(해양 온난화 등)로 해양생태계 변동 및 수산자원의 분포와 출현종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향후 그 영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상기후에 따른 고·저수온의 강도와 빈도가 증가(기후 양극화)하고 있으며, 적조, 유해생물, 패류독소, 산소 부족 물덩어리 등 다양한 수산재해가 기후변화와 연결돼 나타나고 있다.국립수산과학원(원장
인터뷰
박선영 기자
2023.08.2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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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지방정부가 좀 더 솔직해져야 할 필요가 있다.”지난해 10월25일, 박연희 이클레이(ICLEI, 세계지방정부협의회) 한국사무소 소장이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국제기후금융·산업컨퍼런스에서 한 말이다. 기후변화로 직접적인 고통을 받고 있는 지방정부를 위한 대책을 국가가 마련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가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박연희 소장은 해당 컨퍼런스에서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선포한 인천시를 예로 들어 “인천시는 탄소배출량의 77%를 차지하는 산업 부문에 대한 통제권을 가지고, 기후위기 대응책을 마련
인터뷰
박선영 기자
2023.08.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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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를 비전으로 삼고 민선 8기 1주년을 맞이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의 특별한 변화를 위한 내실 다지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수원특례시가 출범한 후 기업유치단 설치, 수원시자원회수시설(영통소각장) 공론화 과정 이행, 수원형 돌봄 체계 구축 등 굵직한 지역 현안 사업을 추진했다.이 시장은 특히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외 기업 유치를 위한 노력을 확대하는 등 광폭 행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 4월 미국 글로벌 반도체기업 인테그리스사 연구소를 유치해 첨단기업이 모여들면서 구체적 성과도
인터뷰
강태희 기자
2023.08.1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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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흄 위해성 분명히 알리고, 당장 할 수 있는 일 실천해야 ‘국민복지’”[환경일보] 박준영 기자 = 교육부는 지난 3월14일 학교 급식종사자 폐암 건강검진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부터 14개 시·도 교육청의 학교 급식 종사자 중 55세 이상 또는 경력 10년 이상 종사자 총 2만4065명을 검진한 결과 ‘폐암 의심’ 94명, ‘매우 의심’ 45명으로 총 139명이 폐암의심 소견을 받았으며 31명이 폐암을 확진받았다.기존에 진단받은 인원을 포함하면 최근 5년간 급식종사자 60명이 폐암을 진단받았으며, 확진자 평균 연령은 54
특별기획
박준영 기자
2023.07.3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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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탄소배출 문제를 줄이고 기후변화 속도를 늦추기 위한 대안으로 ‘순환경제’가 주목받고 있다. 산업혁명 이후 인류는 선형경제 구조에 따라 자원을 채취·소비·폐기해왔다. 이는 무분별한 자원 개발과 낭비로 이어져 ‘쓰레기 대란’ 등 환경문제를 낳았다.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새롭게 등장한 것이 바로 순환경제다. 자원 절약과 재활용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친환경 경제 모델이다. 자원의 조달·생산·소비·폐기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에 있어서 순환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생분해성 원료로 제품을 생
인터뷰
이채빈 기자
2023.07.2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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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한국산업안전보건지도사협회 회장직을 겸임하는 양홍석 ㈜한국안전보건연구소 대표는 본지 인터뷰에서 “산업안전보건지도사법 제정을 위해 토론회나 세미나를 열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중심으로 국회와 부처 관계자들과의 접촉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양홍석 대표는 올해 국회의원과 산업안전보건지도사법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기도 했다.산업안전보건지도사는 사업장의 안전·보건상 문제점을 찾고 대책을 수립한다. 기계, 전기, 화공, 건설안전, 산업보건 분야에서 매해 응시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중대재해법 시행으로 관리에
인터뷰
박선영 기자
2023.07.2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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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환경일보] 20일 신청 마감된 산업통상자원부 ‘그린수소 생산 실증 사업’ 추진 공모에 경북 울진군이 공모했다. 지난 3월 후보지로 선정된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시너지를 기대한다는 손병복 울진군수를 만나 실증사업 추진계획과 성공 가능성에 대해 물었다.저렴한 수소생산으로 국가 경제에 기여Q. 7월20일 공모신청 마감된 2600억 규모 산업통상자원부 ‘그린수소 생산 실증 사업’ 추진에 울진군이 참여하고 있다. 울진군이 제주도 등 타 후보지 대비 선정을 자신하는 이유와 경쟁력이라면울진군이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인터뷰
대담=김익수 편집대표이사, 정리=박선영 기자
2023.07.20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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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지난달 23일 고양특례시 덕양구청에서 5시간가량 이어진 ‘창릉천 통합하천사업 성공추진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마지막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은 이들은 고양시 주민들이었다. 이들은 사업 방향을 두고 마이크를 주고, 받으며 다양한 의견을 표출했다. 마이크를 잡지 않고 언쟁을 벌이는 시민도 있었다. 시민 발언을 종합해보면 ‘창릉천 통합하천사업이 지속가능한 하천생태계 복원과 홍수로 인한 피해를 막는 것에 집중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진다. 다만 실행방법에 대한 의견이 분분할 뿐이었다.이날 종합토
인터뷰
박선영 기자
2023.07.2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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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준영 기자 = 최근 치료가 가능한 응급실을 찾지 못해 숨지는 환자가 발생하는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혜영 의원이 발표한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약 3만6000건의 119구급대 재이송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문의 부족으로 환자가 재이송 된 경우가 1만1684건(31.4%)로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이러한 상황에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발표한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을 통해 권역 응급의료센터 등 인프라 구축을 강화할 계획을 밝혔다. 이에 최 의원은 “이미 운영 중인 응급실에서
특별기획
박준영 기자
2023.07.18 0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