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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조은아 기자] 기상청(청장 조석준)은 유엔기관인 WMO(세계기상기구)로부터 교토의정서 규제대상 6개 온실가스 중 하나인 ‘육불화황(SF6)’에 대한 WCC(세계표준센터, World Calibration Center) 유치를 확정받았다고 12월17일 밝혔다. 육불화황(SF6)은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염화불화탄소(CFCs), 수불화탄소(HFCs)와 함께 교토의정서 규제대상 6개 온실가스로, 반도체, 자동차, 전기절연체, 냉매 등의 생산공정에서 주로 배출되며, 대기 중에서 이산화탄소에 비해
산업·기술
조은아
2011.12.1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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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조은아 기자] 연말을 맞아 송년회 등의 술자리를 갖다 보면 요즘 부쩍 막걸리를 권하는 경우가 많다. 예전만 해도 막걸리는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술이었는데 이제 감귤막걸리, 사과막걸리 등 다양한 모습으로 젊은 세대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막걸리는 미생물과 지역의 농산물이 만나 빚어낸, 술의 경지에서 한 단계 나아가 ‘예술’이라고 표현할 만큼 국가와 민족의 상징으로도 표현되고 있다. 이처럼 미생물을 이용한 유전자원은 막걸리뿐만 아니라 김치, 된장 등과 같은 발효식품으로 이어진다. 최근에는 생물다양성협약 등의 국제협
기자수첩
조은아
2011.12.1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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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산기상대는 12월14일 기상청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진행한 ‘기상업무 정책현장 탐방’에서 기후변화 영향, 제주도의 기후특성 등을 설명하고 ‘GPS 라디오 존데’ 장비를 통해 고층기상 관측을 시연을 통해 기상관측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환경일보 조은아 기자] 최근 우리나라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한반도의 기온상승, 농업과수의 북상, 해양생태계의 변화 등 기후변화의 징후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으며, 이런 기후변화의 영향을 가장 먼저 체감하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이 바로 제주도이다. 특히 제주도는 산악(한라산, 오름)과 해양 등의 지
포토뉴스
조은아
2011.12.1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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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조은아 기자]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리에 위치한 ‘섭지코지’는 제주의 아름다운 경관을 대표하는 곳 중 하나로 근처 성산일출봉과 함께 제주여행을 하는 관광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으로 손꼽힌다. 드나들 수 있는 골목이 100m 내외로 비좁다는 ‘협지’에서 유래된 ‘섭지’와 곶을 뜻하는 제주어 ‘코지’가 합쳐져 이름 붙여진 섭지코지는 각종 드라마와 영화가 촬영되면서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다. 해안에 위치한 덕에 유난히 강한 바람으로 ‘바람의 전당’이라 불리기도 하는 섭지코지는 최근 2~4℃의 낮은 기온에도 불구하고
포토뉴스
조은아
2011.12.15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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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조은아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은 최근 서울대학교 기후변화 대응 산림정책 연구개발사업단과 공동으로 정부기관 관계자와 국내외 산림과학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 완화를 위한 산림과학기술 연구 동향에 대한 열띤 논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 국립산림과학원은 최근 서울대학교 기후변화 대응 산림정책 연구개발사업단과 공동으로기후변화 완화를 위한 산림과학기술 연구 동향에 대한 열띤 논의를 실시했다. 서울대학교 호암 교수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기후변화 완화 : 도전과 기술’
산업·기술
조은아
2011.12.1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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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조은아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은 숲길연구의 방향설정 및 연구수요 파악을 위해 12월2일 충청남도 서산 용현자연휴양림에서 연구간담회를 개최했다. ▲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은 숲길연구의 방향설정 및 연구수요 파악을 위해 12월2일 충청남도 서산 용현자연휴양림에서 연구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학계, NGO, 현지 숲길 및 자연휴양림 관계자 등 약 30여명이 참석해 휴양림 내 내포문화숲길 시범구간에서 숲길 체험과 더불어 숲길에 대한 다양한 연구 과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간담
산업·기술
조은아
2011.12.0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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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조은아 기자] 국립기상연구소는 최근 기후변화 전망발표를 통해 향후 2050년에 대한 기후변화 영향을 발표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향후 우리나라 내륙을 제외한 전국으로 아열대 기후가 확산될 것이며, 강수량 증가와 함께 집중호우의 가능성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기후변화 영향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분야가 바로 농업분야이다. 농업은 재배적지의 북상, 극한기상 등으로 쌀과 채소류, 과수의 품질저하(당도 및 크기 저하) 및 생산량 감소가 예상된다. 하지만 기후변화로 인해 모두가 나쁜 영향만 있는 것은 아니다. 고온에 강한
기자수첩
조은아
2011.12.0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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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조은아 기자]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뿐만 아니라 폭설, 가뭄 등이 더 이상 이변이 아닌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재난관리에 있어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정부가 재난관리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12월9일 기상청에서 개최된 '기후변화 대응 재난관리 개선 종합대책 보고회'에서 정부는 도시 빗물처리시설 확충, 선진형 기상예측시스템 구축 등의 개선 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12월9일 오전 10시30분 기상청 다울관에서 개최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 ‘기후
산업·기술
조은아
2011.12.0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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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조은아 기자] 170년 전통을 자랑하는 에스모드 파리의 분교인 에스모드 서울(이사장 박윤정)의 ‘제21회 졸업작품 발표회’가 국내외 패션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12월6일 에스모드 서울 아르누보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 에스모드 서울의 ‘제21회 졸업작품 발표회’가 국내외 패션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12월6일 에스모드 서울 아르누보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최근의 패션 경향은 트렌드 사이클이 짧아지고 패션 소비층의 욕구와 취향이 다변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에스모드 서울이 이번 졸업작품발표회의 주제를 ‘applic
산업·기술
조은아
2011.12.0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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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특이기상 잦은 강원도 날씨, 기상정보 중요성 강조돼 관광 및 올림픽 등 맞춤형 기상정보 개발로 예보선진화 실현 ▲ 강원지방기상청 육명렬 청장 우리는 흔히 10년이면 강산이 한 번 변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100년은 열 번의 강산이 변할 만큼 오랜 세월을 의미할 것이다. 지난 10월1일은 강원지방기상청이 강릉측후소로 설립돼 기상업무를 시작한 지 100년이 되는 날을 맞았다. 1911년, 우리나라에서는 1904년 부산, 목포, 인천 등 5개 지점에 이어 11번째의 기상관서로 설립돼 올 해 100년의 역사를 맞게 된 것이다. 지나온
칼럼
조은아
2011.12.0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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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조은아 기자] 기상청(청장 조석준)은 2011년 정부업무평가 핵심정책 부문에서 차관급 19개 기관 중 ‘우수기관’, 정책만족도 부문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무총리실에서는 국정운영의 능률성, 효과성 및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핵심정책, 정책관리역량, 국민만족도 등 8개 부문에 대해 매년 정부업무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2011년도 평가결과 기상청은 전년도에 비해 모든 분야에서 괄목할 만큼 향상된 성과를 거뒀다. 이는 최근 5년간 국민만족도를 제외하고 보통 이하의 저조한 평가를 받았던
산업·기술
조은아
2011.12.0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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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조은아 기자] 170년 전통을 자랑하는 에스모드 파리의 분교인 에스모드 서울(이사장 박윤정)은 패션전문가 및 기업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2월6일 제21회 졸업작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3년 동안 스틸리즘(의상디자인)과 모델리즘(패턴디자인) 과정을 익힌 여성복, 남성복, 아동복, 란제리 등 각 전공별 총 80명의 21회 예비 졸업생들은 디자인, 소재개발, 패턴 제작, 봉제, 액세서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거쳐 완성한 작품들을 ‘APP'shion'이라는 주제 아래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lisian@hkbs.c
포토뉴스
조은아
2011.12.06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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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조은아 기자] 기상청(청장 조석준)과 한국기상산업진흥원(원장 박광준)은 앱스토어, 안드로이드마켓 등 온라인마켓에서 유통되고 있는 날씨앱(App)에서 표출되는 기상정보의 출처와 갱신주기가 불분명해 사용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 우수 날씨앱 인증제도를 도입하기로 하고, 올해 12월부터 3개월간 시범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우수 날씨앱 인증제는 기상정보를 활용해 제작하고, 스마트기기에서 운영하는 모든 날씨 어플리케이션을 인증대상으로 하고 있다. 인증 절차는 인증을 희망하는 기업(기관)에서 인증 신청서와 증
산업·기술
조은아
2011.12.0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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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조은아 기자] 기상청 조석준 청장은 KBS 국내 기상전문기자 1호로 날씨와 인연을 맺은 지 올해로 38년을 맞았다. 기상전문가로서 뿐만 아니라 공군, 기업, 언론 등의 사회생활을 하면서 단 한 번도 ‘기상’을 제외한 삶을 산 적이 없다. ‘날씨예보는 인류 최고의 발명품’이며 ‘날씨가 삶의 전부’라고 말하는 조석준 청장을 만나봤다. 예보의 신속한 전달 및 철저한 방재훈련 뒤따라야 융합행정·국제협력 통해 정보의 가치확산에 나서 ▲ 기상청 조석준 청장 기상분야에 몸담은 지 올해로 38년, 누가
인터뷰
조은아
2011.12.0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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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조은아 기자] 지난해 여름도 더웠지만 올여름은 퍼붓는 집중호우 속에서도 폭염에 더욱 시달렸던 해였다. 겨울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겨울도 지난해 영하 10도가 몇 일간 지속되는 등 그동안 체감하던 계절 같지 않았는데 올해 겨울은 또 강추위보다는 추웠다 풀렸다가 급격히 반복될 것이라고 한다. 이처럼 기후가 매년 예상치 못하게 변하고 있다. 그렇다면 앞으로 10년 후 우리나라 계절의 모습은 어떨까. 아니 40년 후는? 최근 40년 후인 2050년, 우리나라가 아열대 기후로 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립기상연구소가 발표한
기자수첩
조은아
2011.12.0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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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조은아 기자] 40년 뒤 2050년의 기후는 어떨까. 현재처럼 탄소배출량이 지속된다면 2050년에는 한반도가 아열대 기후로 변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기상연구소는 최근 새로운 국제 표준 온실가스 시나리오를 이용해 기후변화 전망 자료를 발표했다. 40년 후의 기후변화 영향으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봤다. 기상청 국립기상연구소(소장 권원태)는 최근 기후변화 전망 발표를 통해 전 지구적으로 2050년 기온은 2.3℃, 강수량은 3%, 해수면은 34㎝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나라의 경우 205
월요기획
조은아
2011.11.3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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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징후의 관리·통제 부재로 대형참사 발생 소방방재청, 재난징후정보 관리체계 구축해 ▲소방방재청 예방전략과 김규영 과장 1994년 성수대교, 1995년 삼풍백화점, 2000년 대구지하철공사장 등의 대형 붕괴사고 및 1998년 부천 LP가스충전소 폭발사고 등 하나하나 열거하기 부끄러운 지난날의 끔찍한 대형 재난사고가 아직도 우리의 머릿속에서 잊혀지지 않는 가슴 아픈 기억으로 남아 있다. 특히 삼풍백화점의 붕괴로 인해 시민 502명이 사망하고 938명이 부상을 당하는 대형재난이 발생한지 16년이란 긴 시간이 지났지만 지금도 우리 모두
칼럼
편집국
2011.11.2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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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조은아 기자] 얼마 전 대형마트에 갔다가 과자 포장지에 쓰인 표시를 보고 순간 고민에 빠진 적이 있다. 내용은 ‘유전자재조합 포함 가능성 있음’이란 표시 때문이다. 유전자재조합, 즉 GM식품을 말하는 것이다. 제품에 유전자변형으로 수확된 옥수수나 콩 등이 원료로 들어가 있다는 것이다. GM식품은 생명공학기술(biotechnology)이 적용된 대표적인 사례로, 생물체의 유전자 중 필요한 유전자를 인위적으로 분리·결합해 개발자가 목적한 특성을 갖도록 한 농산물로 제초제의 저항성, 병해충의 저항성, 고영양분 성분 함유 등의
기자수첩
조은아
2011.11.2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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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 진출, 선진기술과의 격차해소가 관건 국가 및 기업 간의 네트워크 구축 이뤄져야 [환경일보 조은아 기자] 국내 환경산업시장 규모는 지난 1999년 기준으로 세계 환경산업 시장의 2%에 해당되는 미미한 수준이었다. 하지만 2009년 시장규모는 44조에 달하며 높은 시장성장률을 보였다. 우리나라 환경산업육성 및 녹색기술의 개발·보급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의 석승우 팀장을 만나봤다. ▲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수출지원팀 석승우 팀장 최근 20여년간 국내 환경시장은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나 최근의 환경설
인터뷰
조은아
2011.11.2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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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조은아 기자] 환경원로모임인 ‘일사회(逸士會)’는 불모지였던 1970~1980년대 환경분야에서 국회 헌법을 개정하고 환경정책을 이끌어가는 등 현재 환경분야의 기틀을 만든 주역이라 할 수 있다. 최근 일사회는 한국 환경야사 ‘그 세월의 뒷모습’을 발행하고 환경사의 뒷이야기를 회고했다. 집진장치 전문기업이자 이 책의 발행을 맡은 ㈜KC코트렐의 이달우 회장을 만났다. 일사회, 환경야사 ‘그 세월의 뒷모습’ 집필해 1970년대 회고 통해 환경역사 기록에 남겨 ▲ ㈜KC코트렐 이달우 회장 우리가 환경을 이야기할 때는
인터뷰
조은아
2011.11.18 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