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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IPCC) 제48차 총회 개회식이 10월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가운데, 8일인 월요일에는 ‘지구온난화 1.5℃’ 특별보고서(Special Report on Global Warming of 1.5 °C, SR15)를 발표할 것으로 전해진다.‘지구온난화 1.5℃’는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위협 대응, 지속가능발전, 빈곤퇴치를 위한 노력 등의 맥락에서 산업화 이전 기준 1.5°C 높은 지구 온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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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새봄 리포터
2018.10.0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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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미투 운동에서부터 낙태 허용을 촉구하는 목소리까지 전 세계적으로 여성의 권한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이 뜨거운 가운데 프랑스 정부가 성폭력을 퇴치하기 위해 피해자와 목격자를 위한 웹사이트를 개설했다.지난해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성 평등을 ‘5년 임기의 주요한 국가적 과제’로 선언하고, 젠더 기반 폭력 및 성폭력 퇴치를 금년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프랑스 정부는 지난 9월30일 ‘Réagir put tout changer(Reacting can change everything: 대응이 모든 것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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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새봄 리포터
2018.10.0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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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영국 정부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1500만 파운드를 들여 시범대책을 세운다.마이클 고브 환경장관은 약 10만톤의 온전한 음식물이 매년 무참하게 버려지고 있는 실상을 지적하며 ‘환경과 기업에 좋지 않을뿐더러 도덕적으로도 용납되지 않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개월 내 새로운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지난 1일 발표했다. 시범 계획은 향후 몇 개월 동안 기업, 자선단체, 자원봉사자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개발돼 2019-2020년에 시행에 착수할 예정이다. 새 계획은 특히 소매업과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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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새봄 리포터
2018.10.0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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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녹색기후기금(GCF)이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 지원이라는 조직의 의무를 달성하기 위해 재정과 거버넌스 차원 둘 다 시급하게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세계자원연구소(World Resources Institute, WRI)는 파리기후협약에 명시된 목표를 이행할 수 있도록 개도국을 지원하는 데 있어 GCF가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개도국의 기후행동 지원이라는 GCF의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밝혔다.그러나 지난 7월에 있었던 이사회가 그다지 생산적이지 않았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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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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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지난 9월24일부터 30일까지 세계 도처에서 기념했던 세계 그린빌딩 주간(World Green Building Week)이 막을 내렸다. 세계 그린빌딩 주간은 세계그린빌딩위원회(World Green Building Council)가 보다 친환경적인 건물을 짓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힘을 실어주기 위해 개최하는 연례 행사이다.유엔환경(UN Environment)에 따르면 2015년 세계 최종 에너지 소비량의 30%와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28%가 건물 부문에 기인했다. 아프리카의 유엔해비타트(UN-Habitat)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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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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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3회 유엔총회에서 ‘유엔 총회에 관해 알아야 할 6가지(6 things to know about the General Assembly as UN heads into high level week)’라는 제목의 보도자료가 유엔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해마다 9월이면 글로벌 리더들과 여러 고위급 인사들이 뉴욕 유엔본부에 모여 2주간 당대의 주요 이슈를 토의하고 글로벌 사회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및 어젠다를 설정한다. 올해 제73회 총회에 관해 유엔이 밝히는 6가지 사항은 다음과 같다.첫째, 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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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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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세계보건기구(WHO) 테드로스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이 각국 정부 대표 및 관료 50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비감염성 질환(Non-Communicable Diseases, NCD)의 위협을 알리고 전 세계의 관심을 촉구했다.테드로스 사무총장은 9월27일 뉴욕 본부에서 암, 심장질환, 뇌졸중, 당뇨 등 만성적인 비감염질환으로 인해 매년 4100만 명이 사망한다며, ‘NCD가 불필요한 고통과 비용, 죽음’을 가져온다고 말했다. 특히 이 4100만 명의 사망 중 85%는 개발도상국에서 일어난다고 지적했다.이어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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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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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세계은행 그룹은 9월26일 뉴욕에서 열린 One Planet Summit에서 개발도상국과 중소득국가의 재생에너지 활용에 박차를 가하게 할 배터리 스토리지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하고자 신규 프로그램을 만들고 자체 자금 10억 달러를 조달하기로 약속했다.이 프로그램(Accelerating Battery Storage for Development)은 2025년까지 17.5GWh의 배터리 저장용량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현재 모든 개도국에 설치된 에너지 저장용량의 3배 이상에 해당하는 수준이다.현재 에너지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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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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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세계에서 가장 큰 기후 주간인 ‘뉴욕기후주간(Climate Week NYC)’이 기후 그룹(Climate Group) 주관으로 9월24일 미국 뉴욕시에서 막을 올렸다.뉴욕기후주간은 해마다 UN 총회 기간 동안 열리며, 기후변화에 관한 전문가들과 글로벌 지도자들이 모여 기후 행동의 성공 사례들을 보여주고 앞으로의 도전에 대해 논의하는 국제사회 주요 연간 행사 중 하나이다.2009년부터 시작된 뉴욕기후주간은 올해로 열 번째를 맞았으며, 24일부터 30일까지 5개 자치구에서 149개의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개막식에는 UN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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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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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오늘날 20억 톤에 해당하는 전 세계 연간 폐기물 배출량이 30여 년 뒤에는 연간 34억 톤에 달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세계은행이 지난 20일 출간한 ‘What a Waste’에 따르면 세계 인구가 현재의 두 배를 뛰어넘게 되는 2050년에 이르면 폐기물 처리 문제가 더 심각하고 복잡한 문제로 인류에게 다가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특히 고형 폐기물 처리문제는 환경적으로 큰 비용을 발생시킨다. 2016년 기준 전체 고형폐기물의 12%를 차지한 전 세계 플라스틱 쓰레기의 양은 2억4200만 톤으로 해양을 질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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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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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제73회 유엔 총회 주간에 미국 뉴욕에서 2018 Social Good Summit이 9월23일 개최된다. 올해 열리는 행사 주제는 기술 혁신이 전 세계 각 지역, 각 사람에게 어떻게 이로움을 줄 수 있는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Social Good Summit은 매년 세계적인 사상가들과 새로운 미디어기술 전문가, 시민사회 활동가, 그 외 영향력 있는 인사들이 모이는 회의로 Mashable, 유엔재단, UNDP, 29Y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올해는 스위스연방은행(UBS)과 미국의 페이스북, 의약품 제조업체 화이자(Pf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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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새봄 리포터
2018.09.2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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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파리기후협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대부분의 국가가 채택하고 있는 배출량 감축 조치가 과연 글로벌 기온 상승을 막을 수 있을까?세계자원연구소(World Resources Institute, WRI)는 배출량 감축만으로는 불충분하다고 말한다. 연간 기가 톤 수준, 즉 수십억 미터 톤에 해당하는 이산화탄소를 매년 대기 중에서 배출해내는 노력 또한 필요하다는 것이다.최근 발표된 WRI의 카본샷(CarbonShot, Creating Options for Carbon Removal at Scale in the Un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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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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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지난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해상에 상륙한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기후변화로 인해 더 많은 비와 폭풍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과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지난 13일(현지시각) 130mph의 강풍을 몰고 온 허리케인 플로렌스는 4등급 허리케인으로 분류됐으며, 노스캐롤라이나와 사우스캐롤라이나, 버지니아, 조지아, 메릴랜드, 워싱턴 DC 지역에서는 비상 명령이 내려져 100만명 이상이 도시를 탈출했다.연구진은 열대성 사이클론에 인류가 미친 영향을 조사하고 예측한 결과 태풍이 가장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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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새봄 리포터
2018.09.1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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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가 SPC/GIZ 태평양도서지역의 기후변화 대응(Coping with Climate Change in the Pacific Island Region, CCCPIR) 프로그램과 키리바시 정부의 지원을 받아 9월 7일부터 12일까지 비용효과분석(CBA) 훈련워크숍을 개최했다.남태평양에 위치한 작은 섬나라 키리바시에서 나흘동안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키리바시 환경국토농업부(MELAD), 재무∙경제개발부(MFED), 대통령비서실(OB) 공무원들이 환경 관련 또는 기후회복 프로젝트 분석을 위한 실질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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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새봄 리포터
2018.09.1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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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제62차 국제원자력기구(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 IAEA) 정기 총회가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제센터(VIC)에서 열린다.장관급 이상 IAEA 회원국 대표들은 이번 총회에서 핵 기술의 평화적 사용에 관한 IAEA의 최우선 과제들과 필수 요소들을 논의할 예정이다.대표단은 이번 회의에서 핵 과학, 기술 및 응용 분야와 관련된 기관의 활동을 강화하는 것에서부터 원자력과 방사능, 핵 폐기물에 관한 국제협력을 증진하며 IAEA의 안전 효율을 향상시키는 것까지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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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새봄 리포터
2018.09.1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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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국제재생에너지기구(International Renewable Energy Agency, IRENA)가 9월5일 독일 본에서 주요 기업 및 스타트업, 정책 입안자들이 획기적인 혁신을 탐구하고 글로벌 에너지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제2회 IRENA Innovation Week를 열었다.IRENA는 80여개 국가에서 400명 이상의 기업 대표, 정부 관계자, 전문가들이 참가해 에너지 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파괴적인 기술과 비즈니스 관행 및 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고 전했다.중국 국가전망공사(China St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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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새봄 리포터
2018.09.1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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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글로벌 기후행동서밋(Global Climate Action Summit)이 9월12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글로벌 기후행동서밋은 기후 활동에 관한 전 세계 지역 및 도시 지도자, 기업가, 투자자, 시민 4000명 이상이 참가해 저탄소화 시대를 향한 인류의 노력과 더 나은 수준의 지속가능한 번영을 위한 다짐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이다.주최 측은 2015년에 발효돼 2020년에 적용될 파리기후협정의 시기를 고려할 때, 이번 행사가 열리는 2018년은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기후변화 행동 시대에 정부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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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새봄 리포터
2018.09.1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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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OECD 산하 원자력에너지기구(Nuclear Energy Agency, NEA)의 윌리엄 D. 맥우드 사무총장과 직원들이 지난달 한국을 방문했다고 최근 NEA 소식지가 밝혔다.맥우드 NEA 사무총장과 일행은 기획재정부를 비롯해 원자력안전위원회(NSSC),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한국원자력환경공단(KORAD) 등 여러 부처 및 기관들과 면담을 가졌다. 기관 방문 중 맥우드 사무총장은 원자력안전위원회 강정민 위원장과의 첫 만남을 갖고 NEA와 원안위 간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또한 맥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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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새봄 리포터
2018.09.1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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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프랑스의 지속가능발전·국제관계연구소(IDDRI)가 파리협정의 2°C 이하 목표에 부합하는 석탄 연료의 전환이 이미 일어나고 있고, 기술적으로도 가능하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석탄 전환의 이행: 주요 석탄소비경제의 사례연구를 통하여(Implementing Coal Transitions: Insights from case studies of major coal-consuming economies)’라는 제목의 해당 보고서는 IDDRI가 2016년부터 진행해 온 석탄전환 프로젝트(Coal Transi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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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새봄 리포터
2018.09.1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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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기구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GCF)이 새로운 이사회 및 임시 이사회를 구성하고 있다.GCF는 올 연말로 다가온 이사회의 3년 임기가 끝나기 전에 2019년 1월1일부터 새롭게 시작될 세 번째 이사회 이사들과 대체이사들을 선출하고 있다고 지난 6일 밝혔다.GCF 이사회는 기구의 지배구조와 감독을 총괄하는 조직으로서 개도국과 선진국을 동등한 비율로 대표하는 총 24명의 이사들로 구성돼 있다. 선출된 이사회 이사들은 각각 대체이사 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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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새봄 리포터
2018.09.09 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