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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2월 6일 관계부처 협의,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한 ‘2024년 전기차 구매보조금 개편 방안(이하 보조금 개편안)’을 공개했다.환경부는 국내 환경정책과의 연계, 전기차 보조금에 대한 사회적 요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년 보조금 체계를 개편해 왔다.최근 전기차 시장이 얼리어댑터 중심 초기 시장에서 일반 소비자 중심의 주류 시장으로 전환되면서 전기차 성능에 대한 눈높이가 한층 높아졌다. 이와 함께 전기차 안전·환경성 제고와 충전불편 해소 등 전기차 이용편의 개선에 대한 요구도 꾸준히 제기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4.02.06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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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2월 2일(금) 울산항에서 세계 최초로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16k)에 대한 ‘선박 대 선박(ship to ship, STS) 방식’의 그린메탄올 공급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최근 머스크 등 글로벌 선사들이 발주한 메탄올 추진선의 인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메탄올의 ‘선박 대 선박(STS) 방식’ 연료 공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그린메탄올 공급을 위한 국제 항만 간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해양수산부는 ‘메탄올 공급 자체안전관리계획 승인 업무지침’ 마련 등 관련 제도 기반을 정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4.02.0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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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재앙의 판도가 바뀐 것 같다.”녹색젼환연구소 주최로 1월25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기후전망과 전략: 10인과의 대화’ 포럼에서 ‘생물다양성과 조화로운 삶’을 주제로 발표한 최재천 생명다양성재단 이사장은 이같이 말했다.이날 열린 행사는 총 3부로 진행됐으며 ▷1부: 기후위기가 만드는 세계 ▷2부: 기후위기와 경제사회 대격변 ▷3부: 2024년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각계각층 전문가들과의 토론과 발표가 이어졌다.“이번 코로나19 사태에 기후변화가 배후가 있겠지만 생물다양성 이슈였다
기후변화
김인성 기자
2024.01.3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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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국내 언론에 해외 자원개발 사업 정도로 간혹 등장했던 아프리카 모잠비크 LNG 가스전은 현지인의 인권 억압을 동반한 글로벌 자본 자원 수탈 역사의 최신판과 같은 사업이라는 비판을 받는다.뿐만 아니라 매장된 가스를 뽑아 올릴 경우 세계가 당면한 기후 위기를 한층 심화시킬 ‘탄소 폭탄’과도 같다.기후솔루션은 모잠비크 가스전의 이런 인권과 환경 문제를 짚고, 한국 공적금융의 3조원 대 지원과 민간 기업의 진출 현황을 정리한 국내 최초 보고서인 ‘불가항력 선언: 기후 및 인도적 위기에 휩싸인 모잠비크 가스전 사업’을 29일 발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4.01.2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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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10인의 전문가가 시민과 함께 기후위기와 관련한 사회 각 분야의 올해 전망을 논의하고,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장이 열렸다.녹색전환연구소는 25일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2024 기후전망과 전략: 10인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천여 명의 시민들이 현장과 온라인으로 참석했다.제1부 ‘기후위기가 만드는 세계’에서는 기후위기가 생태계, 사회, 건강에 일으키는 변화에 대해 살펴봤다.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는 기후위기가 만드는 생물다양성의 파괴를 강조하면서 이제는 자연보호가 아니라 ‘백신’으로서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4.01.26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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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준영 기자 = 환경부가 23일 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24 정부 R&D 사업 부처합동 설명회’ 첫째날에 2024년 환경부 R&D 사업 규모와 세부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2024년 환경부 R&D 투자 현황에 따르면 2017년 이후 꾸준히 증가했던 예산은 올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4년 환경부 R&D 예산은 3541억원(일반R&D 포함)으로 전년 4592억원 대비 22.9% 감소했으며, 주요 R&D 예산은 3013억원으로 전년 4064억원 대비 25.9% 감소했다.강승
기후변화
박준영 기자
2024.01.2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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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앞으로 기후변화, 온실가스 및 탄소중립·녹색성장 정보를 네이버에서 국민이 손쉽게 검색하고 확인할 수 있게 된다.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 김상협 카이스트 부총장, 이하 탄녹위)와 환경부(장관 한화진), 서울대학교(총장 유홍림), ㈜네이버(대외․ESG 정책 대표 채선주)는 2024년 1월 23일(화) 네이버 1784(성남시 분당구 소재)에서 탄소중립․녹색성장의 대국민 인식제고 및 실천 유도를 위한 정보제공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김상협 민간공동위원장, 한화진 장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4.01.2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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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세계기상기구(WMO)는 2023년이 다른 해와 비교하였을 때 엄청난 차이로, 기록상 가장 따뜻한 해임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2023년 전 지구 연평균 온도는 산업화 이전 대비 1.45±0.12℃ 높았으며, 엘니뇨와 기후변화의 결합으로 하반기에 더욱 온난해졌다.이로써 세계는 파리협정에서 정한 한계에 더욱 가까워졌으며 2024년은 2023년보다 더 따뜻할 가능성이 있다.WMO가 통합한 6개 주요 국제 데이터 세트에 따르면, 2023년 전 지구 연평균 온도는 산업화 이전 수준(1850~1900년) 대비 1.45℃± 0.12℃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4.01.13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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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에 참여하는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을 돕기 위해 1월 8일부터 총 1202억원 규모의 ‘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을 공모한다.이번 ‘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은 ▷탄소무배출 ▷폐열회수이용 ▷탄소포집 등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공정 설비를 개선하거나 전력 및 연료 사용설비를 고효율 장비로 교체 또는 설치할 경우 지원한다.지원한도는 사업장별로 최대 60억원, 업체별로 100억원까지이며, 중소기업은 사업비의 70%, 중견기업은 50%, 대기업(유상할당 업종에 한정)은 30%로 국고 보조율이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4.01.0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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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 김상협 카이스트 부총장, 이하 탄녹위)는 2023년 제6차 전체회의(서면)를 통해 2022년도 탄소중립·녹색성장 이행점검 결과를 심의·의결했다.이번 점검은 2022년도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녹색성장 정책과제 이행실적을 대상으로 했다.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2023.4) 이전인 2022년은 탄소중립기본법 부칙 제6조에 따라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의 정책과제를 점검한다.점검에 앞서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부문별 이행지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4.01.0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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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정의당 장혜영 의원(기획재정위원회)이 2024년도 예산안 확정안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2024년도 기후대응기금 총액은 정부안에서 240억원 삭감된 2조3918억원으로 최종적으로는 지난해 예산인 2조4867억원에서 949억원이 삭감된다.국회 예산 심의 단계에서 다수의 증액요구가 있었음에도 도리어 예산이 삭감된 것은 배출권 예상수입을 큰 폭으로 축소시켰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통과된 본회의 수정안의 기금운용계획을 보면 기후대응기금의 배출권 유상할당 수입 규모가 기존의 4009억원에서 1112억원이 감액된 것을 확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4.01.0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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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2024년 1월27일(토)부터 선보일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서울시와 신한카드가 본격 협력에 나섰다.이에 따라 4월부터는 ‘기후동행카드’의 카드 충전 기능과 혜택이 추가되어 시민들의 이용 편의가 한층 향상될 예정이다.서울시와 신한카드가 시민들의 편익 증진 및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12월28일(목)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 김태명 교통기획관, 이창석 교통정책과장, 박창훈 신한카드 그룹장, 김호대 신한은행 본부장, 오상률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3.12.2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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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아프가니스탄 아동 인구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800만명이 기아 위기 속에 새해를 맞게 됐다. 지진, 가뭄, 경제위기로 아프가니스탄 지역 사회가 휘청거리는 가운데, 다가오는 겨울 동안 긴급한 수준의 기아를 경험할 수 있다는 우려가 퍼져나가고 있다.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소프트웨어 개발·공급 기업 마이다스아이티의 산하 재단 ‘마이다스행복재단’과 협약을 맺고, 아프가니스탄 강진 피해 이후 빈곤 위기에 처한 아동과 가족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올해로 3년째 맺은 협약에서 전달한 후원금 5000만원은 아프가니스탄
기후변화
박예진 기자
2023.12.2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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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준영 기자 = 폐기물을 두고 싸우고 있는 시멘트업계와 환경기초시설업계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일 환경부 자원순환국장 주재로 ‘제2차 3자(환경부, 시멘트 업계, 환경자원순환업생존대책위원회) 협의체 회의’가 개최됐다.환경자원순환업생존대책위원회(위원장 장준영, 이하 생대위)는 이번 2차 간담회에서도 지난 간담회와 마찬가지로 시멘트 업계와 환경기초시설업 사이의 이해관계가 좁혀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장기석 생대위 사무처장은 “생대위는 지난 1차 회의에서 시멘트 업계와의 갈등에 실마리가 된 폐기물에 국한해 시
기후변화
박준영 기자
2023.12.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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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의 새로운 분석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적으로 최소 1만2000명이 홍수, 산불, 사이클론, 폭풍, 산사태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국제재난통계자료(International disaster database, EM-DAT)는 2023년 기록된 약 240건의 기후재난을 기준으로 한다. 이 중에 폭풍으로 인한 사망자는 전년 대비 340% 증가했으며,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279%,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 수가 전년 대비 60% 증가한 것으로 기록됐다. 이는 대부분 지난 9월 폭풍
기후변화
박예진 기자
2023.12.2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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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회관=환경일보] 박준영 기자 = 대한민국은 지난 4월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이 수립된 것을 필두로 2024년 광역, 2025년 기초 단위의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 계획의 수립과 시행을 앞두고 있다.나아가 분산에너지 분야의 여러 환경 변화 또한 예고됐다. 특히,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제정되며 내년 6월부터 시행 예정이다. 나아가 정부는 제주 전력시장 시범 사업 도입 등 분산에너지 시장의 확대를 위해 지방 정부에도 많은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분산에너지는 전력 생산과 사용을 중앙 집중형 전력 발전소에서 벗어나 지
기후변화
박준영 기자
2023.12.2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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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두바이에서 개최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가 막을 내렸다. 160여개국의 정상급 인사 참석, 10만명에 육박하는 참석자 등록, 새로 설립되는 ‘손실과 피해 기금’에의 기여를 비롯해 870억불에 이르는 기후재원 공약 등 역대 어느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보다 기록적인 숫자들이 쏟아진 회의였다.기후변화 관련 전 세계 베스트셀러인 ‘불편한 진실’의 저자 알 고어 전 미국 부통령과 빌 게이츠처럼 내로라하는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핵심 산유국이자 오일 머니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UAE 두바이에서 개최됐기에 기대
기후변화
편집국
2023.12.2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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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기후위기라고 하지만, 기후의 위기가 아닌 인류의 위기다.”COP28(제28차 유엔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에 대한 결과 공유와 대응 전략 논의를 위해 한국기후변화연구원‧한국기후환경원 주최로 1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전의찬 한국기후환경원 원장은 이같이 말했다.11월30일부터 12월13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린 COP28은 전 세계에서 9만여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주목을 받았다.개막식에서부터 손실과 피해 기금 설립방식을 합의하며
기후변화
김인성 기자
2023.12.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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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2021년 한국은 세계 최초로 ‘수소법(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수소 경제의 이른 도약을 꾀했다. 구체적인 시행 방안을 전담하는 수소경제위원회가 지난 18일 제6차 회의를 열고 주요 정책 내용을 발표했다. 그러나 수소 정책은 시행하자마자 그린워싱 논란에 휩싸일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20일 기후솔루션은 이슈 브리프 ‘청정수소 인증제 핵심이슈 분석’을 발간해 정부가 추진 중인 청정수소 인증제의 한계점을 지적하고 이와 관련한 개선방향을 제안했다.이슈 브리프는 청정수소 인증제에 탄소중립적이지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3.12.1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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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WWF(세계자연기금)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13일(현지시간) 끝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에서 화석연료에서 ‘멀어지는 전환(transitioning away)’에는 합의했지만 단계적 퇴출에는 합의하지 못했다고 15일 밝혔다.WWF 글로벌 기후·에너지 프로그램 총괄이자 COP20 의장을 역임한 마누엘 풀가르-비달(Manuel Purlgar-Vidal)은 “각국이 화석연료에서 ‘멀어지는 전환(transitioning away)’에는 동의했지만 석탄, 석유, 가스의 완전한 단계적 퇴출에는
기후변화
박예진 기자
2023.12.18 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