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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해남군은 2025년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가동, 탄소중립 클러스터, 재생에너지산단 발전단지, 스마트시티를 포함한 솔라시도 기업도시 조성을 동시에 진행 중이다.명현관 해남군수는 인터뷰에서 “기후변화대응센터를 통한 기술개발이 농업 현장에 적용된다면 농업 분야의 시급한 과제인 기후변화 대응에도 큰 성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경지면적 전국 1위 해남군은 전체인구 6만5485명 중 농가인구가 2만2033명으로 농가 비율이 34%를 차지한다.명 군수는 5월3일 해남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기후변화시대 농식
인터뷰
박선영 기자
2023.05.0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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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정치입문 10년 만에 시장직에 오른 이충우 여주시장은 ‘행복도시, 희망여주’라는 시정 슬로건을 앞세우고 공약 이행을 위해 역동적으로 민선 8기를 시작했다.이충우 시장은 SK하이닉스와의 상생 협약을 시작으로 여주시 복합행정타운 건립, 공동자원화시설 후보지 확정까지 각종 민감한 현안들을 착실하게 해결하고 있다.특히 용인 SK반도체클러스터에서 하루 57만여t의 여주 남한강 물을 끌어 공업용수로 사용하려는 계획이 발표되자 ‘희생만 강요한다’며 반발하는 시민들과 힘을 합쳐 정부와 SK 측에 상생 방안을 강력히 요구했다. 그 결과
인터뷰
이기환 기자
2023.04.2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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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Maria Castillo Fernandez) 주한 유럽연합(EU) 대사는 최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사무실에서 진행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한·EU 정상회담이 5월 중순쯤 추진된다면 안보, 에너지 효율성 증대, 수소, 생물다양성, 원자력, 농산물 분야를 포함한 녹색파트너십이 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회담이 한·유럽연합 간 더 많은 기업간 협력으로 이어지고 녹색전환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한 마리아 대사 말처럼 한국과 유럽연합의 공통과제는 기후위기 대응과
인터뷰
대담=김익수 편집대표이사, 정리=박선영 기자
2023.04.2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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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집중호우에 의한 하천범람, 도심침수 피해가 해마다 발생하고 있다. 반면 전남 지역에서는 가뭄으로 단수의 어려움까지 겪었다. 대표적 환경문제인 낙동강이나 대청호 녹조 문제 역시 해결이 요원해 보인다.올해 1월1일 한국물환경학회 20대 회장으로 임기(2년)를 시작한 박준홍 회장(연세대 환경공학과 교수)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유역(유역은 하천의 물이 모여 흘러드는 주위의 지역) 및 지역 맞춤 통합적 물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과거 경제발전을 위해 선택한 중앙집중적 물관리 체제가 이제는 한계가 도달했
인터뷰
박선영 기자
2023.04.1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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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고정관념이나 편견에 사로잡힌 낡은 정치를 버리고,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이룩하는 일은 특히나 어렵다. 하지만 끊임없는 혁신의 노력이 있어야 지도자는 시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다.최대호 안양시장은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변화와 혁신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안양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안양시는 그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비약적 발전을 이루면서 수도권 대표도시로 자리매김했다.최 시장은 안양시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지역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시민 생활 안정화를 위한 지방정
인터뷰
이기환 기자
2023.03.3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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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경기 의왕시는 수도권에 있지만, 천혜의 자연을 품은 도시다. 청계산·모락산·백운산 등 6개의 산과 28개의 소하천 그리고 아름다운 호수가 어우러져 있다.김성제 의왕시장은 “백운호수와 왕송호수를 지닌 자연환경의 이점을 살리면서 다양한 신규사업을 통해 시민의 정책 체감도를 높이겠다”며 2030년 의왕시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인구 25만의 수도권 중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그러면서 “민선 8기 의왕시는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있다”며 “지난해가 주요 사업에 대한 추진 방향을 확립하고 새로운 사업에 대한 행정절
인터뷰
이기환 기자
2023.03.3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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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오는 5월4일부터 6월3일까지 31일간 하동스포츠파크,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창원, 김해 등 경남 일원에서 ‘2023 하동세계차엑스포’가 개최된다.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K-TEA’ 산업 활성화을 위한 포부를 하승철 공동조직위원장으로부터 들어봤다.2023 하동세계차엑스포 개막이 얼마 안 남았다차와 관련해 최초로 국제행사 승인받은 ‘하동세계차엑스포’는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라는 주제와 ‘인류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Tea’라는 비전으로 오는 5월4일부터 6월
인터뷰
강복수 기자
2023.03.2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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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환경일보] 박준영 기자 = 석유계 물질인 휘발유나 경유 등을 연료로 사용하는 기존의 자동차들은 운행 시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질소산화물 등을 포함한 유해 물질들이 배기가스에 섞여 배출된다. 그러나 전기자동차는 전기를 이용해 구동력을 얻어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각국에서는 전기차를 중심으로 친환경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날이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다. 주요 선진국들은 10~30년 이내로 생산되는 모든 자동차를 친환경차로 바꾸겠다고 선언했으며, 메이저 자동차 회사들도 비슷한
특별기획
박준영 기자
2023.03.2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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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지난해 12월 발간된 KOTRA 경제통상 리포트에 따르면 유럽 금속협회는 EU에 주요 원자재에 대한 지속 가능한 역내 공급망 구축을 위해 미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유사한 EU 보조금·세금혜택 및 공급망 프로젝트 추진을 요청했다.금속협회는 배터리는 녹색·디지털 전환의 주요한 축으로 향후 주요 원자재 수요 증가가 배터리 수요와 맞물려 역내 배터리 재활용 산업 구축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EU는 핵심 원자재 공급망을 다각화하고 탄소중립 청정기술을 EU 내에서 만들어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0년
인터뷰
박선영 기자
2023.03.2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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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사업장에 연도별로 배출허용총량을 할당하고 이를 준수하도록 돕는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는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의 주요 업무다.지난해 서울의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OECD 38개국 중 35위였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해 초미세먼지 권고기준을 10㎍/㎥에서 5㎍/㎥로 강화했다. 환경부는 제3차 대기 환경개선 종합계획(2023~2032년)에서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낮추기 위해 2027년 사업장들의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총량을 2021년 대비 50% 이상 줄이기로 했다.수도권서부환경본부는
인터뷰
박선영 기자
2023.03.1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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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환경부는 지난해 10월 2025년까지 폐플라스틱 발생량을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인 2021년 492만 톤보다 20% 감축(393만 톤)한다는 계획을 밝혔다.제품 생산 단계부터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을 만들어 나간다는 재활용 활성화를 실행방안으로 제시했다. 재활용이 어려운 플라스틱에는 폐기물부담금을 적용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생분해 플라스틱 산업 육성을 탈플라스틱 정책으로 내세워 2050 탄소중립에 기여할 뜻을 밝혔다. 4월부터는 카페 내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이 금지되고 11월에는 일회용 종이컵
특별기획
박선영 기자
2023.03.1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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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민선 7기에 이어 민선 8기 고성의 군정을 책임지게 된 함명준 고성군수는 소통 중심의 행정으로 다양한 변화를 이끌고 있다.함명준 군수는 지난해 지역 경기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시도를 이어갔다. 대규모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동해북부선 철도와 동해고속도로 연장이라는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동해 최북단 오지라는 개념에서 벗어나 관광 활성화를 위해 고성군이 가지고 있는 해양심층수와 깨끗한 공기를 돋보일 수 있도록 도시 기반을 조성하고, 문화관광 자원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Q. 동해고속도로 사업 확정 노력
인터뷰
이우창‧최선호 기자
2023.03.0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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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우리나라에서 한 해 버려지는 쓰레기는 2억톤 가까이 된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연간 쓰레기 배출량은 약 1억9740만톤으로, 15톤 덤프트럭 1316만대를 가득 채우는 양이다. 쓰레기를 줄이는 게 우선이지만, 재활용도 중요하다. 버려지는 물건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는 ‘업사이클’(Upcycle)이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 김포시에 자리한 자그마한 공방. 왕영실 대표는 쓰레기를 줄이고 탄소중립을 실천하고자 버려지는 것들로 작품을 만든다. 바다에서 주워온 유리와 조개껍데기, 커피박(커피찌꺼기)
인터뷰
이채빈 기자
2023.03.0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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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최근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20·30대를 중심으로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소비하는 ‘가치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팬데믹과 기후위기 영향으로 환경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가치소비 양상은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친환경 색조 화장품 선구자로 불리는 더엔비피(The N.B.P)는 이러한 변화에 일찍이 대응해 ESG 경영 방침에 따라 공급망 전 과정에서 투명성과 책임감을 높이기 위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친환경 원료 플라스틱으로 포장재를 개발하고, 플라스틱 최소화를 위해 컴팩트한 키트를 출시했다. 또 인체와
인터뷰
이채빈 기자
2023.02.2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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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최근 실내공기질 제어 관련 공기정화장치 주요 제조사들은 디바이스와 정보통신·센싱기술을 융합해 사용자 편의 모니터링 제어시스템 기술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성능기준 외 다른 오염물질에 관한 성능기준은 부재하다.지난해 1월 KOTITI시험연구원은 KT, LG전자(주), 힘펠, 순천향대 등과 ‘AI Green 생태계 환경DX 원팀’ 출범을 알렸다. 환경DX서비스 산업은 실내 공기질 오염 물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스마트간이측정망 구축이 기본으로, 특히 대기 성분 중 현재 측정망 성
인터뷰
박선영 기자
2023.02.2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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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지난해 11월17일 한국과 네덜란드는 60년간 이어온 포괄적·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것에 합의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과 네덜란드 마크 루터 총리는 경제 분야 핵심 합의 내용에 ‘반도체 생산장비 분야 강국인 네덜란드와 반도체 제조 분야 강국인 대한민국이 상호 보완적 협력을 강화한다’는 내용을 포함시켰다.한국은 메모리 반도체 분야 전세계 수출 1위 국가이며, 네덜란드의 한국 수출 품목 1위는 반도체 장비다. 즉, 한국에서 생산된 대부분의 반도체가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로 만들
인터뷰
박선영 기자
2023.02.06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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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녹색기술연구소=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연구소가 도약할 수 있는 대내외 여건은 충분하다.” 국가녹색기술연구소(NIGT) 이상협 소장은 취임 42일째를 맞은 1월9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연구소는 현재 개발됐거나 개발 중인 대한민국의 수많은 녹색기술, 기후기술 데이터를 수집, 체계화, 관리, 활용하는 틀을 구축하고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확한 기술·정책 개발, 국제협력 전략의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지난해 12월23일 녹색기술센터(GTC, Green Technology Center)는 국가녹색기술연구소(NIGT,
인터뷰
대담=김익수 편집대표이사, 정리=박선영 기자
2023.01.1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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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환경일보] 신규 국가산업단지 선정이 당초 예상보다 한 달 정도 늦춰진 2월 초 이뤄질 전망이다. 후보지 간 치열한 유치 경쟁이 원인으로 알려졌다. 선정이 유력한 후보지 중 한 곳인 울진군 손병복 군수는 후보시절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와 전기다소비 업체 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원자력발전소가 있는 지역을 특구로 묶어 전기요금 차등제를 주장하기도 했다.전기를 많이 쓰는 업종의 업체가 저렴한 전기료를 쓸 수 있는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내에 공장을 세우면 그만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의 공약이었다. 산업단지
인터뷰
대담=김익수 편집대표이사, 정리=박선영·남우진 기자
2023.01.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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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생활밀착형 행정으로 살기 좋고 오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김성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청장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새해 포부를 밝혔다. 해운대·기장·연제·서부 경찰서장을 역임하며 쌓은 30년간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해운대의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김성수 구청장은 “구민존중, 구민중심, 구민참여의 행정을 펼치겠다”며 “해운대구를 지역 균형발전의 모범사례로 만들겠다”고 기대감을 전했다.진정성·겸손함·성실함을 가슴에 새기며 해운대구민의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김성수 구청장을 만나
인터뷰
권영길 기자
2023.01.1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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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오늘 사용한 대부분의 물은 대한민국 국토의 2/3를 차지하는 산에서 만들어진다.”박현 국립산림과학원장이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이 말을 더 쉽게 이해하려면 매월 정산되는 수도요금 내역을 살펴보면 된다. 납부고지서 항목 중 물이용부담금은 사용량만큼 내는 수도요금과 다르게 일정금액이 정해져 있다. 이 부담금은 강 주변 녹지를 조성하고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데 사용해야 한다고 법률로 명시돼 있다. 즉, 깨끗한 수돗물을 항시 사용하기 위해서는 상수원에 물이 모이게 하는 수원(水源)인 산과 숲이 관리돼야 한다는
인터뷰
박선영 기자
2022.12.28 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