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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IPCC)가 9월3일부터 7일까지 기후변화와 토지에 관한 특별보고서(Special Report on Climate Change and Land) 제3차 주요 집필자 회의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개최했다.아일랜드 정부는 지난 8월30일 IPCC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30주년 행사는 더블린 트리니티 대학에서 개최했으며 각국 정부는 1988년 IPCC가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각국 정부에 의해
국제
진새봄 리포터
2018.09.0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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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영국 이코노미스트의 인텔리전스 유닛(Economist Intelligence Unit, EIU)이 지난달 발표한 2018년도 살기 좋은 도시 지수(GLI, Global Liveability Index)에서 올해는 오스트리아 비엔나가 지난해 1위였던 호주 멜버른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를 차지했다.EIU는 매년 전 세계 140개 도시의 사회 안정성, 문화·환경, 의료, 교육 및 인프라와 같은 요인을 조사해 GLI를 산정 및 발표한다.올해의 살기 좋은 도시는 비엔나와 멜버른에 이어 일본 오사카,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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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새봄 리포터
2018.09.0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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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목본식물의 증가로 아프리카 사바나 일대가 위협받고 있다. 사바나 지역은 아프리카 인구의 5억 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이들 대부분이 나무와 목초지로 뒤덮인 환경으로부터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목본식물은 줄기 및 뿌리가 비대해져 목재를 형성하는 식물로, 초본식물과는 대조된다.스톡홀름 리질리언스 센터(Stockhom Resilience Centre, SRC)의 연구진이 ‘Sustainability’ 저널에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목본식물의 밀도가 증가하면서 깨끗한 물과 음식의 공급뿐 아니라 가축방목과 흰코뿔소나 코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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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새봄 리포터
2018.09.0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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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글로벌 물 관련 이슈를 논의하는 ‘세계 물 주간(World Water Week)’이 지난 8월 26일부터 31일까지 한 주 동안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렸다.스톡홀름국제물연구소(Stockholm International Water Institute, SIWI)가 매년 물과 개발을 논의하고 스톡홀름 워터 프라이즈(Stockholm Water Prize)와 주니어 워터 프라이즈(Stockhom Junior Water Prize)를 수상하는 세계 물 주간 행사에는 133개국에서 온 3600명 이상의 다양한 참가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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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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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세계은행이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채권인 ‘본드아이(Bond-i)를 발행했다.지난 8월23일(현지 시각) 세계은행은 호주연방은행(Commonwealth Bank of Australia, CBA)을 통해 발행에서부터 배분, 양도, 관리까지 전 과정이 블록체인 기술로 관리되는 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채권 투자자는 CBA를 포함해 호주연금기금 First State Super, 호주 뉴사우스웨일즈(NSW) 금융공사, 미국 투자회사 노던 트러스트(Northern Trust), 호주 보험사 QBE, 빅토리아주 재무법인(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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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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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스웨덴 정부가 2018~2022년 기간 성 평등과 여성권한 강화를 위한 유엔여성기구(UN Women)와 협력하기로 하는 새로운 전략을 채택했다고 8월24일 밝혔다.유엔여성기구는 지역과 국가, 전 세계에 걸쳐 성 평등을 촉진하고 여성과 소녀들의 권한과 권리를 강화하는 국제기구로, 스웨덴은 유엔여성기구의 주요한 기부국 중 하나이다. 국가전략기간 4년 동안 스웨덴이 제공하게 될 분담금 액수는 5억3600만 크로나(SEK, 한화 약 650억원)에 달한다.스웨덴의 이사벨라 뢰빈(Isabella L?vin) 기후 및 국제개발협력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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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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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유엔은 미얀마의 로힝야 족 탄압에 대해 보고서를 8월27일 발표하고 민 마웅 할링(Min Aung Hlaing) 최고군사장관을 포함한 미얀마 최고 군부는 라킨 북부 및 카친, 샨 주에서 일어난 반인륜 범죄와 전쟁, 집단학살의 혐의로 조사 및 기소돼야 한다고 지적했다.유엔인권이사회는 2017년 3월 미얀마 진상조사를 위한 국제독립기관(UN Independent International Fact-Finding Mission on Myanmar)을 설립하고 미얀마에서 일어난 인권 침해와 남용에 대해 “국제법하에서 의심할 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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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3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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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국제원자력기구(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 IAEA)는 이달 초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가축질병 진단 능력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한 회의를 열고, 전염병 감지와 통제 강화, 표준 운영절차의 공유 및 검증에 대해 논의했다.국경을 뛰어넘어 동물에서 사람에게까지 전염될 수 있는 가축 전염병은 공중 보건과 경제 측면에 심각한 피해를 끼친다. 이러한 질병은 인수공통감염병(zoonosis)이라고도 알려져 있다. IAEA는 핵 관련 기술이 이러한 가축 전염병을 진단하는 데 기존의 어떠한 수단보다 훨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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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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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가 태평양지역환경프로그램(Pacific Regional Environment Programme, SPREP) 사무국과 지난 23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주 GGGI와 SPREP는 깨끗한 태평양 회담(Clean Pacific Roundtable)을 열고 관련 이벤트를 피지의 수도 수바에서 개최했다.두 기관의 새로운 파트너십으로 태평양 도서 국가들은 환경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지원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코시 라투(Kosi Latu) SPREP 사무국장은 "두 기관이 함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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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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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미국 트럼프 정부가 이전 정부의 화력발전소 정책을 뒤집는 ‘적정 청정에너지법(Affordable Clean Energy)’을 제시했다.미 환경보호청(EPA)은 21일(현지시각)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및 발전소 온실가스(GHG) 배출을 줄이기 위해 ACE라는 새로운 규정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청정전력계획(Clean Power Plan, CPP)을 대체할 것이어서 많은 우려 섞인 관심을 받고 있다.EPA에 따르면 전 정부의 청정전력계획이 ‘지나치게 규범적이고 부담스럽다며(overly prescr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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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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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국제지속가능발전연구소(International Institute for Sustainable Development, IISD)에서 광산업이 저탄소 미래로의 이행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보고서(Green Conflict Minerals: The fuels of conflict in the transition to a low-carbon economy)를 최근 발간했다.풍력 터빈, 태양광 패널, 에너지저장용량 향상 등 저탄소 미래를 위해 필요한 기술들은 모두 상당량의 광물 및 금속이 투입돼야 하기 때문이다. 극적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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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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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필리핀원자력연구소(Philippine Nuclear Research Institute, PRNI)가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지원을 받아 타클로반 시민 25만 명에게 안전하고 지속적으로 식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IAEA가 2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동위원소 기법을 활용한 수년간의 연구 끝에 타클로반 지역이 폭풍우와 해양 범람의 위협에도 안정적으로 식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2013년 세계에서 가장 강력했던 열대성 태풍 하이옌으로 타클로반은 도시의 대부분이 황폐화되고 수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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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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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독일 연방환경청(Umweltbundesamt)이 지표수를 오염시키는 페인트와 코팅 사용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현재 추산에 따르면 유람선에 사용되는 오염방지 페인트에서 매년 70톤의 구리가 방출돼 독일의 지표수를 오염시키고 있다.바이오시드를 함유한 이러한 페인트와 코팅은 조류나 홍합의 성장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으며, 구리는 여기에 가장 흔히 사용되는 물질이다. 이로 인한 구리의 방출은 독일에서 19%가량 증가했다고 독일 환경청은 밝혔다.구리의 독성은 박테리아에서부터 조류, 가재, 물고기에까지 생태계에도 영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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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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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코피 아난(Kofi Atta Annan) 전 유엔 사무총장이 향년 8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유엔은 지난 토요일(현지시각) 공식 트위터 계정에 성명서를 게재하며 코피 아난 전 사무총장이 짧은 투병 끝에 별세했다는 소식을 전하고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코피 아난 총장은 1997년부터 2006년까지 7번째로 전 세계 정부인 유엔 조직의 수장을 맡았으며, 최초로 유엔 직원 출신으로 사무총장에 이른 인물이기도 하다.안토니오 구테헤스 현 유엔 사무총장은 코피 아난 전 사무총장을 가리켜 "선익을 향한 선도 세력”이자 "평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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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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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최근 몇 년 동안 생태계 및 관련 사회 경제적 이익을 평가하기 위한 일련의 도구들이 개발됐다. 그러나 주어진 자원의 제약 아래서 특정 상황에 맞는 도구를 선택하는 것이 실무자들에게는 어렵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일일 수 있다.세계자연보전연맹(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 IUCN)은 그럼에도 다양한 도구를 탐색해 종 다양성을 수치화할 올바른 도구를 찾는 것이 보호구역의 관리자나 정책결정자에게 중요한 일이라고 여긴다.IUCN에서 최근 발간한 보고서(Tools f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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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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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독일 원조기관인 독일국제협력공사(GIZ)가 에티오피아 농부 1만2000명에게 기후변화에 적응하는 방법을 전해주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에티오피아는 강수량 부족으로 농사와 목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게다가 비가 오면 홍수가 나면서 더 큰 피해를 야기한다. GIZ는 폭염과 가뭄 등 기후변화 영향에도 불구하고 효과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경작법을 전수해 주고 있다.독일 연방 경제협력개발부(German Federal Ministry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BMZ)를 대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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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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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OECD 산하의 원자력기구(Nuclear Energy Agency, NEA)가 일본원자력기구(Japan Atomic Energy Agency, JAEA)와 협력해 8월 8~9일 도쿄에서 미래 여성 과학자들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해 7월 NEA는 국제 과학·공학 멘토링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후, 이번 두 번째 행사는 여학생들이 과학 및 엔지니어 분야에서 꿈을 찾아 커리어를 펼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열렸다.일본 중·고등학교에서 50명 이상의 여학생들이 참가했고, NEA는 일본을 비롯해 다른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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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새봄 리포터
2018.08.1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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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UNDP(유엔개발계획)가 ‘AI 파트너십(Partnership on AI)’에 가입한다. AI 파트너십은 안전하고 윤리적이며 투명한 인공지능(AI) 개발을 위한 기업, 학계 및 NGO의 모임이다. 2016년에 아마존, 구글 딥마인드, 페이스북, IMB,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거대 IT 기업들이 설립한 뒤 악센추어, 인텔, 옥스포드 대학 인터넷 연구소, UNICEF, Human Rights Watch 등 기업체와 비영리 조직도 참여했다.UNDP는 Innovation Facility 부서를 통해 파트너 기관과 협력하고 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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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새봄 리포터
2018.08.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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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인도네시아 롬복 섬에서 진도 7의 강진이 발생해 35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인도네시아 기상청(BMKG)은 지난 일요일 누사퉁가라바랏(Nusa Tenggara Barat) 지역에서 북서쪽으로 27km 떨어진 지점에서 진도 6.8의 지진이 발생했다며 쓰나미 가능성은 없다고 발표했지만 이후 지진 규모를 7.0으로, 진원의 깊이도 10km에서 15km로 수정했다.또한 높이 10~13cm의 쓰나미가 여러 번 발생했으며 최대 쓰나미 높이는 0.5m로 추정된다고 보고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관리위원회(BNPB)는 초기 쓰나미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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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새봄 리포터
2018.08.0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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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전 세계적으로 극심한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최근 국제에너지기구(IEA)가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소비하면서 더위를 이기는 10가지 방법을 웹사이트에 게재했다.IEA 에너지 분석가인 존 둘락(John dulac)은 올여름 전례없는 무더위로 인해 냉방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프랑스의 경우 7월 한 달 가정용 선풍기는 전년에 비해 125%, 에어컨은 200% 가까이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심지어 몬트리올의 상점에서는 에어컨이 동이 나버렸고, 인도의 에어컨 매출은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이러한 냉방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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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새봄 리포터
2018.08.08 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