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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주도형 대규모 에너지 공급은 낡은 방식 신재생에너지 시장 확대로 일자리 창출해야 지난 2월1일 정부의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수립 공청회가 대기업 위주의 전력공급 계획이라는 이유로 무산됐다.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대대적인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화력발전소 신규사업에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다는 것은 아직도 우리가 대규모의 에너지 생산 시스템에 집착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신재생에너지는 내수와 수출 기회가 모두 열려 있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미래 성장 동력 산업의 하나다. 2010년 현재 전 세계 태양광
칼럼
편집국
2013.02.0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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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중소기업 단독 참여, 현실적 난관 봉착 독자적 해외 진출 필수, 정부 적극지원 필요 지금 국제적으로 해외플랜트 산업은 호황이다. 그리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태로 원자력 발전시설은 각 국가의 여론상 건설하기에는 불리한 환경이다. 그럼에도 선진국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도 에너지원인 전기 생산시설은 자국 산업 발전의 원동력이기 때문에 절실히 필요하다. 원자력 발전시설을 대체하는 복합화력 발전시설도 세계 곳곳에서 건설되고 있다. 이 같은 해외플랜트 시설 건설 수주는 대규모 사업이기에 중소기업은 단독으로 참여할 수 없고, 대기업의 협력
칼럼
박순주
2013.02.0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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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기후과학국장 권원태 최근 100년만의 폭염, 폭설, 폭우 등 과거 기록을 깨는 다양한 이상기후현상의 발생이 빈번해지고 있어 그 원인으로 많은 과학자들이 기후변화를 말하고 있다. 기온이 얼마만큼 상승했기에 이러한 이상기후현상들이 발생한 것일까? 우리나라는 지난 100년간 1.8℃가 상승했으며 북한의 기온상승속도는 그보다 더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 지구 기온이 지난 100년 동안 0.75℃ 상승했으므로 그에 비하면 한반도 기온 상승 속도는 빠르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기후변화 추세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인지, 계
칼럼
편집부
2013.01.2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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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환경정책, 환경산업, 롤 모델로 삼아 발전 5~10년 후 일취월장, 환경시장 진출 준비해야 ▲우달식 박사세계에서 사회주의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면서 서구 문물을 받아들이는 몇 안 되는 나라 중의 하나인 베트남은 국토면적이 33만1051㎢이고 인구가 약 9000만명 정도이다. 1인당 GNP가 2011년도 기준으로 약 1300달러 정도인데, 이는 우리나라의 1인당 GNP가 1978년에 1431달러 정도였으니, 결국 우리나라의 1970년대 후반쯤의 경제 상황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베트남’을 기회의 땅이라고
칼럼
박순주
2013.01.2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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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적 문제 해결보다 피크타임 부하관리에만 집중전기절약 실천 도울 수 있는 인센티브 정책 필요 올해 겨울은 강추위 속에 전력수요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전력수요관리(사전에 계약한 기업·건물에 절전을 요청하고 보조금 지급)와 구역전기사업자(지역 민간사업자)의 전력공급확대 등의 비상조치로 블랙아웃 위기를 하루하루를 넘기고 있는 상황이다. 위조 검증서 파문으로 100만kW급 영광 5·6호기 재가동이 지연되면서 전력수급문제는 더욱 심각했었다. 전력 당국은 혹한기인 1월 3~4주에 예비력이 127만kW까지 떨어지면서 고
칼럼
박종원
2013.01.1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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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서울시교육청의 시력저하 표본검사 통계를 살펴보면, 서울지역 초‧중‧고교생 2명 가운데 1명 이상이 안경 또는 콘택트렌즈를 착용했거나 착용해야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특히 초등학생의 경우 80년대 2.7%에 불과했던 비율이 최근 10년 사이 급격히 증가했고, 이는 어릴 적부터 책을 많이 읽고, 스마트 폰, 컴퓨터, 게임기와 같은 전자기기 사용의 증가로 인한 눈의 피로가 증가하면서 나타난 환경적 요인의 결과라 할 수 있다. 굴절력 -6.0디옵터 이상이고 눈의 전후 길이가 26mm 이상인 경우를 고도근시라 하는데, 어린이들의
칼럼
박순주
2013.01.1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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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파괴…농작물 피해 속출, 가격 폭등 유발 생명공학 신품종 개발, 환경·식량 동시 해결 ▲곽상수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올 겨울 한반도는 수십 년 만에 찾아온 한파로 모두 혹독한 추위를 체험하고 있다. 급기야 정부는 겨울철 정전을 대비해 국가적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하기에 이르렀다. 이상 한파는 난방수요가 급증한데다 농작물 피해도 속출하고 있어 생산차질로 농산물 가격을 폭등시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북극의 기온이 평년보다 약 10도 높은 상태가 유지되면서 매우 찬 공기가 중위도까지 남하했기 때문에 한파와 폭설이 일어나고 있다고
칼럼
박순주
2013.01.10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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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산업 간접영향 포함하면 온실가스 배출 영향 커대형건설사 주축, 중소 협력사 녹색경영 확산 지원 기후변화 문제는 금세기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로, 산업혁명 이후 꾸준히 증가한 온실가스로 야기됐다. 이에 따라 생태계와 인간생활 전반에 걸쳐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어 국제적으로 그 심각성을 인식하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해 공통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 측면에서 보면 건설업의 온실가스 배출에 의한 직접적인 영향은 전(全) 산업부문 중 약 1.6% 정도로 미미하나, 타 산업에 미치는 간접적인 영향을 포함하면 12.
칼럼
편집국
2012.12.2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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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 이후 사양산업이라는 인식 강해져”값싼 식량 계속 구입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 최근 미국, 러시아 등 곡물수출국의 이상기후에 따른 가뭄으로 곡물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쌀을 제외한 대부분의 곡물을 수입에 의존(곡물자급율 26.7%, 2010년)하고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결코 간과할 수 없는 현상으로 앞으로 이러한 현상은 더욱 빈번히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사실 1960~1970년대 산업화가 진전되면서 농업은 인구의 6.3%, 국내 총생산의 2%, 국가 전체 수출액의 1.3%를 차지하는 사양산업이라는 인식이 강하게
칼럼
박종원
2012.12.2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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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 없는 환경정책, 무소식이 희소식이냐 소통과 복지의 출발은 환경 정책에서 시작 ▲한국환경공단 이종연 팀장제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의 선거공약과 지지율에 대한 여론조사에 온 나라가 부산하다. 그러기에 민주주의의 꽃이라는 불리는 투표를 앞두고 대선 후보자의 자질과 선거공약도 눈여겨보는 때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번 대통령 선거공약을 보면 환경인의 한 사람으로 왠지 씁쓸한 마음을 갖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기대했던 TV 토론에서 조차 환경에 대하여는 언급 한번 없었고 각종 매체를 통하여 검색해보아도 이렇다 할
칼럼
박순주
2012.12.1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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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장님이 특별히 관심을 두고 펼치는 역점사업이 있다면? 전 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 및 기후변화 영향이 가시화됨에 따라 극심한 가뭄, 수해, 풍해, 설해 등 각종 재해로 인하여 기후적응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며, 기후 변화는 삶의 질과 경제활동 및 경쟁력과 직결되는 문제로 시 특성을 고려하여 분야별 적응대책 수립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시에서는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나가기 위해 도시 내 녹지공간 확보, 열섬 완화를 위한 물놀이장 설치, 생태공원 조성과 국가·지방 하천의 생태복원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해
칼럼
김인식
2012.12.0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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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 가지고 있어”많은 영양소 포함하고 심혈관 질환 사망률 낮춰 1980년대 이전만 해도 계란은 매우 고급 식품이었다. 우리가 자랐던 시골에서는 가격도 만만찮아 보통 가정에서는 학교 소풍때나 운동회때 계란을 구경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귀한 식품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축산물 중에서 가장 흔한 식품으로 바뀌었다. 이는 계란을 생산하는 기술이 발전한 부분도 있지만, 계란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한 몫을 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우리나라 1인당 계란소비량은 2005년 연간 201개를 정점으로 정체상태에 있으며
칼럼
박종원
2012.11.2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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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한류가수, 환경보존과 희망의 메시지 전달젊은세대 애국심 고조… 환경보호 운동 기대 한국의 두 유명 가수가 지금 동서에서 새로운 역사의 장을 펼치고 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인기를 넘나드는 화제의 두 가수, 김장훈과 싸이다. 이들은 별명이 모두 ‘애국가수’다. 한 가수는 우리 영토 독도를 지키고 있는 독도지킴이며 하나는 말춤으로 6억이상의 유튜브 조회건수를 기록한 전대미문의 보컬리스트다. 싸이는 급기야 기네스북 기록을 갱신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김장훈을 보자. 그가 이제는 독도에서 대륙으로 건너가 사막화를 방지하는 지킴이로
칼럼
편집국
2012.11.2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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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적응과 감축, 식량안보를 잇는 대안 필요 UN “소농중심의 지속가능한 농업체계 필요” 역설 농업분야의 온실가스를 줄이는 것은 자체적인 감축 효과뿐 아니라 시너지 효과도 엄청나다. 기후변화의 최대 피해자인 개도국의 적응과 감축을 돕고 근본적인 식량불안정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면서 녹색성장을 이끄는 계기를 마련한다. 세계 인구의 10억이 굶주림에 허덕이고 또 10억은 영양부족 상태이다. 반면 16억은 과체중과 비만에 시달리고 그 중 절반이 만성질환으로 죽어간다. 문제는 기아가 심한 개발도상국들이 기후변화에도 가장 취약하고
칼럼
편집국
2012.11.2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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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부문의 온실가스 감축효과, 예상보다 훨씬 커 더반회의서 ‘부문별 행동’ 채택, 새로운 논의 기대 제18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8)가 오는 11월26일부터 카타르에서 열린다. 혹자는 지구온난화를 완전범죄에 비유한다. 시체와 범인, 범행동기가 확실하고 우리 모두가 증인이지만 어느 누구에게도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이는 협상이 그만큼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로 인한 탓인지 기후변화의 파국적 재앙에 대한 위기감도 다소 지루해진 점이 없지 않다. 하나 이는 인간의 나약함과 타성일 뿐 오히려 많은 보고서들이 기후
칼럼
편집국
2012.11.1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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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축제 등의 세대 간 소통으로 인성 키워야 배려 부족한 아이들, 사회와 교육의 잘못 커 세대 간 소통 부재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어른에게 인사하는 아이들을 보기 어렵고 버스에서 가방 들어주거나 자리 양보하는 학생들도 없는 시절에 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요즘 아이들은 주로 외동으로 혼자 자라다 보니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에서 성장하지 않고 혼자만 생각하는 탓에 부모가 잘 교육하지 않으면 이기주의적 인성을 갖기 쉽다. 이것은 우리 아이들의 잘못이라기보다 사회와 교육의 문제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가정에서 혼자라고
칼럼
편집국
2012.11.1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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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을 못 받은 나무들 살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잘 가꾸면 고급 용재 생산 및 녹색댐 기능 증가 ▲ 김판석 남부지방산림청장.매년 이맘때의 가장 큰 이슈는 얼마 안 있으면 올 11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아닐까 싶다. 우리나라 가정의 자녀를 둔 모든 부모들은 20여 년간의 자식 농사가 첫 결실을 보는 이 날까지 많은 것들을 한편으로 미뤄둔 채 희생하고 또 희생한다. 또한 부모와 사회의 커다란 울타리 안에서 단계별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아이들은 이런 일련의 과정 속에서 한 단계씩 성장하게 되고 훌륭하게 자라 우리 사회의 든든한 기둥이자 대
칼럼
박종원
2012.10.2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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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에 아무런 피해 없이 소변 등에 섞여 배출돼장기간 노출 독성 자료 적용하는 것은 부적절 ▲ 대한화학회 이덕환 회장불산 누출 사고의 후유증이 거세다. 주민들이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주민들의 입장에서 사고의 직접적인 피해보다 더 가슴 아픈 것은 우리 사회의 무관심이었다. 사고 직후 정부, 언론, 국민은 모두 사고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 우리가 정신을 차린 것은 추석연휴가 끝나고 이틀이 지난 후부터였다. 정부가 뒤늦게나마 사고현장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주민 지원대책을 마련하는
칼럼
박종원
2012.10.2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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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1인당 에너지소비량 세계평균 2.6배꼼꼼한 점검으로 낭비되는 에너지 줄여야 우리나라는 에너지의 96.5%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에서 발표한 ‘2012 에너지통계 핸드북’에 의하면 2010년 에너지 수입액은 1216억5400만달러(1$=1120원 기준 약 136조2525억원)나 되며 이 중 석유가 75%를 차지하고 있다. 국가별 1인당 연간 에너지소비량을 보면 우리나라는 4.73TOE로 세계평균 1.8TOE의 2.6배 이상을 쓰고 있다. 국가별 에너지 소비량 순위에서도 우리나라는 상위 13번째인데 1~5위까지는
칼럼
박종원
2012.10.2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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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GDP 52%는 기후·날씨에 직·간접적 영향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 보험사 통해 최소화 올 한해는 유난히 다른 해보다 극한 기상·기후가 많이 발생했다. 1~3월 이상한파를 시작으로 7월 하순과 8월 상순에는 최악의 불볕더위와 가뭄을 경험했고 8월에는 연이어 강타한 14호 태풍 ‘덴빈’과 15호 태풍 ‘볼라벤’을 포함해 최근 우리나라를 지나간 16호 태풍 ‘산바’까지 현재까지 직·간접적으로 5개의 태풍을 경험했다. 한해 평균 3.1개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다는 점을 생각하면 올해의 태풍 발생 빈도와 강도는 과거와 비교해
칼럼
편집국
2012.10.22 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