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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공적 금융기관이 10년간 LNG 운반선 사업에 약 55조9000억원을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한 해만 약 17조9000억원(약 140억 달러)의 금융을 지원한 것으로 분석됐다.기후위기로 인한 가스 전망이 어두운 상황에서 LNG선에 막대한 공적자금을 투입한 것은 자칫 ‘밑 빠지진 독에 물 붓기’ 상황이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28일 국내 기후단체 기후솔루션은 ‘LNG 운반선: 가스 확장의 최전선 뒤 숨겨진 산업’ 보고서를 내고, 공적금융기관과 공공기관이 지난 10년간 좌초자산 전락 위험이 있는 LNG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3.11.2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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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한국 포스코(POSCO)의 미흡한 탈석탄 정책과 비윤리적 인권 및 환경 경영 사례가 회사의 미래 자금 조달에 어둠을 드리우고 있다는 글로벌 민간 금융 분석 단체 뱅크트랙(BankTrack)의 분석이 나왔다.뱅크트랙은 지난 23일 기후와 인권 측면 문제 기업의 사업과 그 사업에 대한 은행의 지원 내역을 분석하는 ‘은밀한 거래’(Dodgy Deals) 사이트에 국내 최대 철강기업인 포스코의 내역을 공개했다.공개된 내역에는 기후솔루션과 청년 기후단체 빅웨이브가 참여한 기후 및 인권 관련 캠페인에서 제기한 문제 지점이 다수 포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3.11.2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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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환경일보] 박준영 기자 = 국회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한 ‘그린비즈니스위크 2023(이하 GBW)’가 지난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가운데, 이번 전시회에서는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고 활용하는 기술들을 여럿 선보였다.올해 GBW 에서는 ▷원자력 산업 전시회(K-Nuclear Expo) ▷신재생에너지 산업 전시회(New Renewable Energy Expo) ▷친환경 운·수송업 산업 전시회(Eco Transport Expo) 등 3개 산업 영역별로 나뉘어 동시에 진행되며 현대차, SK, LG, 삼성, 포스코 등 한국
기후변화
박준영 기자
2023.11.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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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2050년 탄소중립 달성에 의지 없으면 제발 장관직에서 내려오라.”2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5차 기후위기특별위원회 회의’에서는 환경부의 일회용품‧플라스틱 규제 시행 연기 등 탄소감축에 다소 미진한 태도에 관해 격양된 목소리가 오갔다.본 회의에서는 2024년도 기후대응기금운용계획안 보고 및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기획재정부‧환경부‧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 등의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안 관련 현안보고와 관계 부처에 대한 질의가 진행됐다.이날 다뤄진 주요 안건은 열분
기후변화
김인성 기자
2023.11.23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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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기상청(청장 유희동)과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 김상협 한국과학기술원 부총장, 이하 ‘탄녹위’)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7차 평가주기(AR7) 대응 방안 토론회’를 11월 23일(목) 오후 1시,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지난 7월 새롭게 시작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제7차 평가주기에서 우리나라의 역할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기후변화학회의 특별 분과로 구성하여 기후 분야 민간 전문가와 관계자들의 참여를 높였다.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3.11.2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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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11월30일부터 12월12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한국홍보관을 운영한다.한국홍보관은 2011년부터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가 열리는 행사장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 사회 각 주체들이 기후변화 대응 활동을 국제사회와 교류하고 기후변화 대응 의지를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올해 홍보관은 부대행사 구역과 기술 전시 구역으로 구성될 예정이다.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기술 전시는 ‘팀 코리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3.11.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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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 김상협 카이스트 부총장)는 11월23일(목) 서울 상암동 누리꿈 스퀘어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2023년 제5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공공・민간 전반의 그린 디지털 전환을 통해 탄소중립 달성을 촉진하는 ‘디지털 전환을 통한 탄소중립 촉진방안’을 마련하고 해운・조선 등 주력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친환경 연・원료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청정메탄올 신산업 창출 추진전략을 발표했다.또한, ‘2030 메탄 감축 로드맵’과 ‘공공부문 탄소중립 추진방안’을 담은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3.11.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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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오는 11월30일부터 두바이에서 열리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 대한 핵심 쟁점과 전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총회에서는 자금 손실과 피해 등의 의제 등이 주요 쟁점으로 논의가 됐다. 특히 개도국의 피해 손실과 대응을 위한 재원 마련 문제가 당사국 총회의 정식 의제로 채택됐고, 치열한 협상 끝에 개도국을 위한 기금설립에 합의가 됐다.하지만 COP26에서 합의됐던 탈화석연료를 위한 EU와 선진국들의 요구는 반영되지 못했다.이번 당사국 총회에서는 손실과 피해의 재원 마련,
기후변화
김인성 기자
2023.11.2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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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환경일보] 박준영 기자 = 국회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는 에너지·모빌리티 기술 대전 ‘그린비즈니스위크(이하 GBW) 2023’이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GBW는 수소를 주제로 지난 2019년 출범해 풍력과 태양광 등으로 전시를 넓혀나갔으며, 지난해부터는 모든 에너지, 모빌리티 기술을 포괄하는 행사로 진화했다. 올해는 ‘For Earth, for us, for future(지구를 위해, 우리를 위해, 미래를 위해)’를 주제로 친환경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 양상을 세부 행사인 콘퍼런스를 통해 짚었다.행사를 주관한
기후변화
박준영 기자
2023.11.2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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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다가오는 COP28에서 우리는 모든 것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22일 국회에서 국회기후변화포럼(대표의원 한정애, 유의동), 에너지경제연구원 주최로 열린 ‘COP28 협상 전망과 대응 전략’ 국회 세미나에서 한정애 전 환경부 장관은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 대해 이같이 언급했다.한정애 의원은 “해마다 COP이 시작되기 전에 어떻게 진행될지, 어떤 식의 협상이 이뤄질지, 무엇에 주로 초점을 맞출지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포럼 차원에서 마련해오고 있다
기후변화
김인성 기자
2023.11.2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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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준영 기자 = Net Zero 혹은 탄소중립은 인류생존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이지만, 현재 우리나라는 유럽 국가와 기업들의 탄소중립 정책에 끌려가는 형국이다. 그러나 기존의 방법만으로는 탄소중립 실현에 한계가 올 것이고, 새로운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이러한 상황에 서울대학교, (사)GEC, 산림청,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은 23일 오후 1시 서울 이태원 몬드리안호텔에서 ‘넷 제로 LDN(토지황폐화중립) 포럼’을 개최한다.포럼 준비위원장인 박원우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는 “새로운 탄
기후변화
박준영 기자
2023.11.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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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세계 주요 국가들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에너지 전환에 나서는 가운데, 서울시가 세계적 수준의 ‘지열에너지 도시 서울’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현재 건물 냉․난방에 278㎿ 보급되고 있는 지열 에너지를 오는 2030년까지 원전 1기 설비용량에 해당하는 1GW(1000㎿) 수준으로 확대 보급한다는 계획이다.지열 냉·난방은 땅속의 일정한 온도(평균 15℃)를 건물 냉·난방에 활용하는 것으로 날씨 영향을 받지 않고 사계절 내내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으며, 미국환경보호청(EPA)에서 ‘현존하는 냉·난방 기술 중 가장 환경친화적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3.11.2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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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그린피스가 전 세계 주요 전자 브랜드에 납품하는 동아시아 전자제품 공급업체의 기후위기 대응 성과를 분석한 결과, 삼성전자를 포함한 5곳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0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삼성전자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반도체 제조 분야에서 최하위 성적인 D+에 머물러 기후 대응 노력이 매우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그린피스는 2022년에 이어 동아시아 주요 전자제품 공급업체의 기후위기 대응 성과를 분석하고 평가한 ‘2023 공급망의 변화’ 보고서를 공개했다.반도체, 디스플레이, 최종 조립 부문 주요 1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3.11.2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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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럼타워=환경일보] 박준영 기자 = 17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지구와사람(지구법학회), 사단법인 선, 법무법인 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지구법학회 국제컨퍼런스 2023’이 인간 너머의 지구법학을 주제로 열렸다.조직위원회는 이번 콘퍼런스가 사단법인 선의 창립 10주년을 기념함과 동시에 ‘지구시스템 거버넌스와 법’ 이론을 국내에 소개하고, 나아가 지구법학과 맥을 같이 하는 논의를 진행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윤기원 법무법인 원 대표는 “기후위기가 심화하고 기존 법체계의 한계를 실감하며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기후변화
박준영 기자
2023.11.2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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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더러운 석탄으로 생산하는 철강 부품과 아동 노동은 현대차가 강조하는 친환경이 아니다.”18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오토쇼에서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생산 공급망에서 더러운 석탄을 사용하는 것에 항의하는 기후‧청소년 단체 활동가들이 ‘오징어게임’ 의상을 입고 시위를 벌였다.이들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자동차 제조업체인 한국의 현대차가 전기자동차 중심 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기후위기 대응에 걸맞게 무탄소 철강 등의 부품을 사용하고 일부 공급망에서 벌어지는 아동 노동을 중단하도록 촉구했다.이날 행동을 이끈 미국 시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3.11.2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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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한국환경연구원(KEI, 원장 이창훈)은 11월17일(금) 오후 서울 LW컨벤션에서 ‘제16차 개발사업 공종의 이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한국수자원공사(이하 K-water)의 수상태양광 사업과 관련한 환경 안정성 및 사업 추진방안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K-water는 2023년을 수상태양광 사업 가속화를 위한 원년으로 선포하고, 현재 6개 사업 총 178㎿ 규모의 수상태양광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K-water는 체계적으로 구축한 기술개발, 안전성 검증, 상생형 사업모델 등을 바탕으로 수상태양광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3.11.1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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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재)기후변화센터(이사장 유영숙, 전 환경부장관)가 에너지와공간, 해상에너지산업체포럼, 한국풍력산업협회가 공동주최한 ‘해상풍력 활성화를 위한 산업 정책의 방향’ 세미나가 17일(금)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저탄소 전원으로의 전환이 필요한 가운데 해상풍력의 확대와 산업 육성을 위한 방안을 살펴보고자 마련됐다. 국내의 더딘 해상풍력 보급 현황과 정책적 불확실성 등 현 상황을 진단하고 이를 타개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기후변화센터 김창섭 정책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급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3.11.1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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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에 참석 중인 한국과 일본 정상은 현지 시각 17일(한국 18일) 수소와 암모니아의 공동 공급 네트워크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그런데 이번 계획에선 공급망의 수소와 암모니아를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만든 ‘그린수소’와 ‘그린암모니아’로 제한하지 않았다.전문가들은 이에 대한 명확한 장치가 없다면 화석연료로 만들어내는 ‘블루수소’와 ‘블루암모니아’가 확대돼 석탄과 가스 사용이 장기화되고 아시아 지역에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지연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이런 블루수소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3.11.1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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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인하대학교 녹색금융대학원이 주최하는 2023 녹색금융/ESG 국제 심포지엄이 ‘기후와 자연을 위한 녹색금융’을 주제로 11월24일(금) 13시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그래드볼룸1에서 열린다.최근 여러 기관에서 기후 및 자연 정보 공개에 대한 계획 및 가이드라인이 발표되고 있으며, 특히 자연-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ask force on Natur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TNFD)에서는 자연과 관련된 위험 및 기회에 대한 정보를, 투자자를 비롯한 이해관계자들에게 공개할 것을 제안하고
기후변화
강혜연 기자
2023.11.1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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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기후위기는 농업과 농촌에도 큰 타격을 주고 있다.강수량의 변화로 농업용수 수요가 증가하고 공급이 부족하면서 농업용수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 또한 예상하지 못한 기후변화로 농업 분야 피해액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약 6000억원으로 증가하며 약 6조원에 달한다.이상기후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홍수와 가뭄, 우박 냉해 등이 증가했다. 기후재난은 일상화된 위기가 돼 농민들께서는 단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다. 실제 지난 7월, 열흘간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 면적은 총 3만4592
기후변화
김인성 기자
2023.11.16 1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