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일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가 당초 폐막일(12월 12일)을 하루 넘겨 12월 13일 오후 9시경(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오후 4시)에 폐막했다.이번 총회에는 198개 당사국을 포함하여 국제기구, 산업계, 시민단체 등 9만여 명이 참석했다. 우리나라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수석대표,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대사가 교체수석대표를 맡았으며 관계부처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했다.또한 12월1일부터 2일까지 열린 ‘세계기후행동정상회의(World Climate Ac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3.12.14 11:41
-
[환경일보]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손옥주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이 12월14일 충남 탄소저감 건설소재 규제자유특구(충남 당진시 소재)를 방문해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CCU, Carbon Capture Utilization)’ 활성화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실증특례 현장을 점검하고, 특구 사업자와 규제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현행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포집한 이산화탄소의 재활용 가능 유형에 시멘트와 같은 건설소재 등은 없어 재활용이 불가능했다.이에 환경부는 지난해부터 적극행정을 통해 법령 개정 전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3.12.14 06:00
-
[환경일보]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이하 공공부문 목표관리제)’ 대상 789개 기관의 2022년도 온실가스 배출량을 분석한 결과, 391만톤CO₂eq으로 확인됐으며, 이는 기준배출량 554만톤CO₂eq 대비 163만톤CO₂eq을 줄여 29.4%를 감축한 것이라고 밝혔다.온실가스 배출량 측정단위는 이산화탄소에 대한 온실가스의 복사 강제력을 비교하는 단위로서 해당 온실가스의 양에 지구 온난화지수를 곱해 산출한 값(이산화탄소 상당량)이다.기관 유형별로 감축률(기준배출량 대비)을 살펴보면, 지자체가 34.9%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3.12.13 06:00
-
[환경일보] 12일(현지시각) 종료를 앞두고 있는 COP28(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화석연료의 단계적 퇴출(phase out) 문구가 최종합의문의 초안에 빠진 것이 알려져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기후솔루션은 화석연료를 사용해 이윤을 벌어들인 기업과 이런 메커니즘을 뒷받침한 정부의 책임 가운데 한국의 부분을 계산한 브리프를 이날 발간했다.기후위기 책임 정량화의 획기적인 연구로 평가받는 논문의 방법론을 한국 배출량 데이터에 적용한 결과, 기후위기에 대한 한국의 책임은 총 517조770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3.12.12 17:52
-
[환경일보]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를 계기로 12월1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현지시각 오후 5시)에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녹색전환이니셔티브(Green Transition Initiative, GTI) 특별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녹색전환이니셔티브는 국제기구, 다자개발은행과 공동으로 개발도상국의 녹색 기반시설(그린 인프라)을 개발하는 국제협력 창구(플랫폼)로 올해 3월에 출범했다.이번 행사는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녹색전환이니셔티브의 중장기 전략을 공유하고 아시아 지역 내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3.12.11 16:00
-
[환경일보] 한국이 사상 첫 ‘오늘의 화석상’(fossil of the day prize) 수상의 불명예를 안았다.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COP28)가 열리고 있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6일(현지시각) 열린 오늘의 화석상 시상식에서 한국은 캐나다 앨버타주, 노르웨이에 이어 3위에 오르며 당당히 수상했다.오늘의 화석상은 세계 150개 나라 2000개가 넘는 기후환경 운동단체의 연대체인 기후행동네트워크(Climate Action Network-International)가 당사국 총회 기간 중 기후 협상의
기후변화
강혜연 기자
2023.12.10 15:56
-
[환경일보]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지난 30일부터 UAE 두바이에서 진행 중인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이하 COP28)에 대한민국 대표 물관리 기관으로 참여하며 물분야 탄소 중립 실현 및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 강화를 지원한다고 밝혔다.COP28에서는 2015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COP21에서 국제사회가 합의한 지구 평균 온도 상승 폭 1.5℃ 제한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기후위기로 고통을 겪는 개도국 및 저개발국들의 손실과 피해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의 재원 마련, 운용방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3.12.09 19:13
-
[환경일보] 박준영 기자 =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동국제강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 및 지역사회 나눔을 위한 ‘안전모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안전모를 모아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수명을 다한 안전모와 작업복을 수거해 기후재난 혹은 위급상황 시 아이들을 지키는 안전키트로 재활용하는 캠페인이다.안전모는 일반 건설 현장에서 1~2년 사용하면 폐기물로 버려지거나 방치된다. 연간 소각 처리하는 안전모만 50.4만 개에 달하며 이 과정에서 대기오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안전모아 캠페
기후변화
박준영 기자
2023.12.08 10:26
-
[국회=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최근 낙동강 지역을 중심으로 수돗물에서 발암물질로 알려진 트리할로메탄 소독부산물이 먹는물 수질기준 이상으로 검출된 사건이 발생해 다시금 국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소독부산물은 수돗물을 이용하는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관리돼야 하는 수질 항목이다. 이번에 검출된 총트리할로메탄(THMs)은 안전한 수돗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염소로 인해 발생되는 부산물이다.특히 취수원의 자연유기물 농도 증가, 기후변화로 인한 수온 상승, 전구물질인 유기물관리 부재, 관망에서의 생성반응 등으로 인
기후변화
김인성 기자
2023.12.07 08:50
-
[환경일보]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 중인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11.30.~12.12.)’에 참여해 녹색해운과 블루카본 관련 국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부대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녹색해운은 저·무탄소 연료 전환을 통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3%를 차지하는 해운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블루카본(Blue Carbon)은 해양생태계에 흡수돼 저장된 탄소로서 기후변화 완화를 위한 탄소흡수원으로 부각되고 있다.최근 국제해사기구(IM
기후변화
김원 기자
2023.12.05 11:49
-
[환경일보]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3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11.30~12.12)’에 참석해 캐나다 천연자원부, 호주 국가재난관리청,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함께 ‘산불관리를 위한 협력’을 주제로 부대행사를 개최하고 산불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공조 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기조 발표자인 요한 골다머 지구산불관측센터장(The Global Fire Monitoring Center)은 산불로 인한 지역사회의 피해를 지적하면서 산불 대응을 위한 지역사회,
기후변화
김종석 기자
2023.12.04 22:04
-
[환경일보] 전 세계 지도자들이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2030년까지 글로벌 재생에너지 용량을 3배 늘리자고 약속했다.한국도 여기에 함께하기로 결정하면서 선언이나 계획을 넘어 실질적으로 재생에너지 확대에 어떤 제약이 있었고, 무슨 정책이 필요한지 면밀히 들여다봐야 한다. 이런 가운데 한국을 포함한 여러 경제 선진국에서 정책적인 장벽으로 재생에너지 보급이 제한되고 있음을 지적하는 보고서가 발간됐다.4일 국제 비영리기구 클라이밋 그룹(Climate Group)은 보고서 ‘에너지 전환의 자금 조달: 정부가 기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3.12.04 13:33
-
[환경일보]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정상회의(UAE 두바이)’에 대통령 특사로 참석 중인 조홍식 기후환경대사는 12월1일(현지시간) 정상급 행사인 ‘녹색 해운: 세계적인 에너지 전환 주도(Green Shipping: Leading the Global Energy Transition)’ 행사에서 미국, 노르웨이 등 10여 개국과 함께 녹색 해운 목표 이행 현황을 발표했다.미국을 비롯한 14개국은 2022년 11월 ‘제27차 당사국총회(COP27, 이집트)’에서 국제해운 분야의 ‘2050 탄소중립’을 지지하는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3.12.04 11:12
-
[COP28 UAE=환경일보] 빌 게이츠를 비롯한 글로벌 지도자들이 우리 생태계에서 농업의 중추적 역할을 강조하며, 현재 식품 시스템의 변화가 음식 생산과 관련된 온실 가스(GHG) 배출을 어떻게 완화할 수 있는지 강조했다. COP28(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참석한 빌 게이츠는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와 남아시아 소농들의 기후변화 적응 지원을 위해 1억 달러를 기부했다. 또한 1억 달러를 약속한 UAE와 함께 2억 달러를 조성해 기후변화로 인한 식량 안보와 영양에 대응한다.게이츠는 이번 사업에 총 2억 달러를 투자
기후변화
박진현 리포터
2023.12.02 13:18
-
[환경일보] 우리 정부는 12월1일부터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정상회의에서 COP28 의장국인 UAE가 주도하는 5개의 이니셔티브(재생에너지 및 에너지효율, 수소 인증제도 상호인정, 농업 및 식량, 보건, 다층협력)에 동참한다.COP28 의장국인 UAE는 파리협정의 1.5℃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탄소중립을 강조하였으며, 이에 대한 정치적 의지를 범세계적으로 결집할 것을 요청했다.우리 정부도 무탄소연합(CFA)을 결성하며 다양한 무탄소에너지원을 적극 활용할 것을 국제사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3.12.01 22:00
-
[환경일보] 두바이에서 개최 중인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11.30-12.12)를 계기로 기후 클럽(Climate Club)이 우리나라 조홍식 대통령 특사, 숄츠 독일 총리, 폰데어라이엔 EU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2월1일(금)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기후클럽은 2022년 1월 G7 정상회의 계기 독일이 제안한 협력체이며, 우리나라는 2023년 5월 G7 정상회의에서 기후 클럽 참여 의사를 공식 표명했다. 파리협정의 효과적인 이행과 글로벌 탄소중립 달성을 가속화하기 위한 협의체로 기후변화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3.12.01 22:00
-
[환경일보]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 양재 본사 앞에 지름 2.5m 크기의 거대한 타이어를 설치하고 ‘기후 리더’와 ‘탄소 악당’ 사이 분기점에서 현대차의 선택을 묻는 퍼포먼스를 펼쳤다.대형 타이어에는 ‘탄소 질주 이제 멈춰’라는 문구를 새겨 현대차를 비롯한 자동차 제조사들의 기후위기 가속화 행태를 지적하고 강력한 기후 대응 리더십을 촉구했다.그린피스는 이날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환경 영향을 분석한 보고서 ‘거대한 자동차, 더 큰 위기’를 함께 발표했다.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2013년 1272만대였던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3.11.29 13:23
-
[환경일보]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가 11월30일 오후 3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오전 10시)부터 12월12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이번 총회에는 198개 당사국을 포함해 약 7만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수석대표(교체 수석대표: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대사)를 맡으며 관계부처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제28차 당사국총회에서는 파리협정(Paris Agreement) 이후 최초의 ‘전 지구적 이행점검(Global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3.11.29 12:00
-
[환경일보] 기상청(청장 유희동)은 고해상도(약 8㎞) 해양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근미래 및 중미래의 한반도 주변 해역 해양 기후요소 2종(해수면온도, 표층염분)에 대한 기후변화 전망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6차 평가보고서 기준에 따라 근미래와 중미래는 각각 2021~2040년, 2041~2060년 기간을 지칭한다.이는 저탄소 시나리오(SSP1-2.6)와 고탄소 시나리오(SSP5-8.5) 2종에 대해 역학적 상세화 방법을 사용해 우리나라 해상 예·특보 구역을 기반으로 산출한 월별 해양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3.11.29 12:00
-
[환경일보] 가스 산업이 블루오션이라며 앞다투어 국내 액화가스(LNG) 공급망 설비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가스에 치중하는 한국 에너지 밸류체인에 경종을 울리는 보고서가 나왔다. 한국이 급격한 LNG 과잉 투자로 좌초자산 리스크가 높아졌다는 점이 이번 보고서의 핵심이다.미국 에너지경제‧재무분석연구소(IEEFA)는 29일 최신 보고서 ‘한국의 LNG 과다 확충(South Korea’s LNG overbuild)’을 발간했다.보고서는 한국이 현재 건설 중이거나 계획 중인 LNG 수입·저장 인프라에 약 11조 3000억원(약 87억 달러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3.11.29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