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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으로 주춤했던 코로나가 다시 매섭게 전국을 강타하면서 온 나라가 또 몸살을 앓고 있다. 7월11~17일 기간 하루 평균 비수도권 코로나 환자는 358.3명으로 직전 주에 비해 2배 수준으로 늘었다.수도권에 새 거리두기 4단계의 고강도 방역수칙이 적용되면서 상대적으로 방역이 느슨한 비수도권 지역을 여행과 휴가 장소로 선택한 것도 주요 원인으로 방역당국은 분석하고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수도권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풍선효과’를 저지할 대책을 내놓고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휴가철 피서객 등으로 인해 비수도권지역에서 코로나 확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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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21.07.2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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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일부 지역에 큰 피해가 있었지만, 장마는 예상보다 빨리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한 낮 최고 기온이 32도를 웃돌고, 벌써부터 열대야가 발생하고 있다.기상청은 ‘열돔(heat dome)’ 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고온 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과 고온 건조한 티베트고기압이 한반도 상공을 동시에 덮으며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해 폭염을 겪을 수 있다는 뜻이다.올해 캐나다와 미국 북서부에서 발생한 기록적 폭염과 2018년 한반도 사상 최악의 폭염도 열돔 현상이 원인이었다.당시 한국 주변으로는 중국에서 강하게 발달한 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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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21.07.1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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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여름만 되면 강조되는 이슈 중 하나가 바로 식용견 도살이다. 학대받고 잔인한 방법으로 도살되는 개들을 보호하기 위해 동물보호법이 제정됐지만, 법을 무시하는 행위들은 계속되고 있다.얼마 전 초복을 앞두고 한 동물단체가 발표한 조사 결과는 충격적이다. 지난 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약 8개월간 개들의 조달, 도살, 경매, 농장사육 등 업장들을 감시했는데 사라진 줄 알았던 잔혹 행위들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성남 모란시장의 건강원들은 개를 직접 도살, 매매하며 성업 중이었는데 그 방법도 잔인하기 이를 데 없었다.다른 개들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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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21.07.1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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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큰 손들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 지구온난화에 대응하는 기후테크 기술에 뛰어들고 있다. 전기·수소 모빌리티 기술, 대체육 기술, 친환경 에너지 기술 등이 대표적이다.기후위기가 점점 더 현실적인 문제로 다가오는 것을 체감하면서 기후테크 기술에도 매년 엄청난 규모의 자본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2013년 4억2000만 달러(약 5000억원)에서 2020년엔 161억달러(약 18조 5000억원)로 투자가 급증했다.가장 많은 투자가 발생한 분야는 전기차, 공유전동 킥보드 등 모빌리티 분야로 전체 투자의 64% 정도가 집중됐다. 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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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21.07.0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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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7월에 시작된 지각 장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제주도를 시작으로 장마가 전국에 퍼지면서 불시에 물폭탄이 쏟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지역별 차이는 있겠지만 이번 집중호우는 시간당 30~150㎜ 까지 강수량이 예고됐다. 비가 많이 내리면 저지대와 산간, 계곡 등에 급속히 물이 불어나면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많은 비가 계속 이어지는 상황을 장마라고 부른다. 그런데 최근에는 저기압과 대기 불안정으로 열대성 호우가 나타나면서 예측하기가 어려워졌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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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21.07.0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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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분단돼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 주변 강대국들과의 외교적 갈등은 차치하고라도 대한민국은 지금 매우 심각한 위협과 도전에 직면해 있다.과거를 돌아보면 그 어려운 때 독일에 광부와 간호사들을 파송해 밥을 먹게 됐고, 열사의 중동지역에서 피땀 흘리며 나라의 기간산업들을 하나 둘씩 세웠다.제철소를 만들어 자동차를 팔고, 배를 팔며 나라를 부강케 했고, 반도체 강국으로 전 세계시장을 석권하면서 원조 받던 나라가 원조하는 나라로 변모했다.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 그림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 다음 세대들은 어떤 비전을 갖고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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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21.07.0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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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말 체코에서 시속 320㎞가 넘는 초강력 토네이도가 발생해 5명 이상이 숨지고 수백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번 토네이도는 테니스공 크기의 우박을 동반했는데 7개 지역마을은 초토화가 될 정도로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현지 방송들은 가옥이 부서지고 건물 지붕이 날아가고 차들이 전복됐는데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고 전했다.이번에 발생한 토네이도는 중부 유럽지역에서는 매우 이례적인 사례라고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체코 사고 이틀 뒤 영국 런던 동부에서도 토네이도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수십 대의 자동차와 주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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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21.07.0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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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일부 환경단체들이 의정부 소재 미군기지 ‘캠프 시어즈’의 오염토양 부실정화를 들어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대상은 국방부·의정부시·한국환경공단이며, 부실정화·정화검증부실·공무원 및 담당기관의 해태 및 법률 위반 등을 문제로 삼았다.의정부시 금오동 산29번지 일대 약 7만4800㎥ 규모의 해당 부지는 이미 2007년 반환돼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곳이다.문제는 지난 해 굴착공사에서 드러나기 시작했다. 개발 전 학교나 주거지역에 가능한 ‘1지역’ 기준으로 정화를 완료했다고 한 곳에서 오염토가 발견된 것이다.석유계총탄화수소(T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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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21.07.0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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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는 왜 존경할 대상이 없을까라는 말이 간혹 들린다. 물론 그럴 리가 없다. 한국사는 제외하고라도 모든 분야에서 존경할 분들이 있었다. 환경 분야는 어떨까.환경학의 역사가 타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다보니 언뜻 떠오르는 이가 없을 수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머리를 끄덕이는 한 사람이 있다. 고 손동헌 명예교수다.손 교수는 중앙대학교에서 약학을 전공했는데, 여전히 나라가 어려웠던 시절 1세대 환경원로로 꼽힌다.35년간 모교에서 후학들을 가르친 손 교수는 약대 출신들이 제약회사 경계를 넘어 환경 분야에서 활동하기를 기대했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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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21.06.1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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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일한 생각과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대형 사고가 또 발생했다. 지난 9일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 재개발 지구 앞 버스 정류장에서 한 시내버스가 정차하는 순간 철거되던 5층 건물이 버스를 덮쳤다.버스 탑승자 중 9명이 숨지고, 8명은 중상을 입는 참사가 발생했다. 버스 기사와 승객들은 물론 시민들 누구도 예상할 수 없었던 일로 그야말로 날벼락을 맞은 셈이다.그런데 기막힌 이번 사고의 원인은 분명해 보인다. 가장 첫 번째는 원칙을 무시하는 공사가 진행됐다는 것이다. 철거업체가 구청에 제출한 해체계획서와 실제 현장에서의 해체 공사는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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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21.06.1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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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이상 기후가 확산되고 피해 규모가 커지면서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들이 서둘러 진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특히, 한국과 같이 다량의 탄소배출로 책임이 막중하면서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조치를 게을리 했던 나라들은 요주의 대상이다.한국은 먼저, 2050년까지 탄소배출을 ‘0’으로 만들겠다는 탄소중립을 선언한 나라답게 행동에 나서야 한다. 모든 산업분야 뿐만 아니라 생활방식까지도 일대 변혁을 이뤄야 한다.또 다른 사명은 지구촌의 일원으로서 마땅히 할 일들을 찾아 함께 실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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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21.06.1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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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방치폐기물이 늘어 환경에 부담이 커진 가운데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되면서 문제는 더 심각해지고 있다.어떻게 하든 폐기물을 줄여보자고 시민들이 나서고 정부도 정책들을 내놓고 있지만, 나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어디서부터 풀어야 할까. 먼저, 지금까지 당연시하면서 익숙해진 생활방식을 벗어나보려는 시도가 필요하다고 본다.대부분 소비자들은 포장재에 담겨진 제품들을 자연스레 받아들고는 여러 겹 포장재를 벗겨낸 후 내용물을 사용하고 있다.'잘 버리는 방법'이라는 분리배출을 하고나면 내 의무는 다한 듯, 더 이상 부담을 가질 이유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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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21.06.0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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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지자체의 감시와 대응은 턱없이 부족한 가운데 사업장 내 폐기물 무단방치, 임야 등에 불법투기 사례가 늘면서 심각한 사회·환경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조직폭력배, 무허가업체 등이 결탁해 합법적인 처리비용보다 낮은 비용을 받고는 사유지에 쏟아 붓고 도주하는 불법행위도 늘고 있다.2018년 말 기준으로 방치폐기물은 전국 34개 업체에 78만2000톤 규모다. 환경부와 지자체가 합동해 특별점검을 한다곤 하지만 방치폐기물이 발생해도 지방비 부담, 결손·감사 우려 때문에 지자체들은 행정대집행에 소극적이다.지난 5년간 2억원도 안되는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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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21.06.0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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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가 계속 부상하면서 로펌·언론사·시민단체들이 한 팀을 이뤄 경쟁하듯 ESG 관련 행사들을 벌이고 있다. ESG는 친환경·공정·투명을 핵심으로 기업의 진정한 가치를 평가하는 기준이다.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이기 때문에 투자수익과 무관해 보였지만, 최근 ESG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기업 대상의 투자에서 더 많은 수익이 나고 있어 주목된다. 글로벌 투자시장에서 투자기업을 고르는 기준이 ESG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그 한 예로 세계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2050년까지 이산화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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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21.05.2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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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뉴스에서 가장 눈길을 끌면서 부러운 장면은 마스크 없이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의 웃는 모습일 것이다.불과 반년 전만 해도 뉴욕에서 죽어나가는 시체들을 보며 공포에 떨던 미국이 지금은 코로나 백신 접종자의 경우 실내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는 상황을 맞았다.미국은 지난 5월 25일 기준으로 18세 이상 성인의 62% 이상이 코로나 백신을 1회 이상 접종했다. 연방정부 차원에서 백신접종자의 마스크착용 의무화를 해제했다.대부분 주정부와 대도시들은 시설들을 100% 정상가동하고 있고, 대면출근도 속속 이어지고 있다.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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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21.05.2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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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유명배우 앤젤리나 졸리의 몸에 벌들이 달라붙은 사진이 공개됐다. ‘벌의 날’을 맞아 생물다양성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벌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벌인 행사의 한 장면이었다.유엔은 2017년 12월20일 115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매년 5월20일을 ‘세계 벌의 날’로 지정했다. 벌이 생태계의 지킴이로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개체수가 격감하는 심각한 상황을 알리기 위한 목적이었다.벌은 생물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곤충이다. 벌이 사라지는 원인은 기후위기, 살충제, 전염병, 환경오염, 도시화로 인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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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21.05.2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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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조정실 부패예방추진단의 한국환경공단과 한국수자원공사에 대한 점검결과 다양한 종류의 부적정 업무처리 사례가 확인됐다.2020년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점검에서 두 기관의 발주계획수립, 입찰·계약, 기타 사업관리 등 계약업무 전과정에서 심각한 문제들이 드러난 것이다.두 기관 모두 국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계약업무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는 대단히 중요한 사안이다.환경공단의 경우 구체적인 내용을 들어다 보면 업무상 과실로 보기 어려운 의도성이 짙은 행위들임을 알 수 있다.예를 들어 입찰담합으로 인해 참가자격 제한을 받은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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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21.05.18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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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민단체가 문재인 정부의 환경·에너지 정책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가를 발표해 이목을 끌고 있다.이 단체는 지난 2015년부터 평가를 진행해왔는데, 지난 4년간 평가중 올해 평가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부여했다.물 분야와 기후대기 분야는 보통수준으로 평가됐고, 해양 분야 및 국제협력 분야는 낮은 평가를 받았다.지난 1년간 추진된 정책 중 미세먼지 대응 계절관리제의 법적근거마련, 과대포장과 재포장금지제 도입, 대기관리권역의 확대 및 배출총량제 도입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반면 일회용컴 보증금제, 연근해 어업구조개선 및 불법어업 행정처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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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21.05.1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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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정부 또는 공공기관이 개도국의 경제 사회발전과 복지증진을 주목적으로 개도국에 공여하는 증여 및 양허성 차관을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라고 한다.우리나라는 정부가 출연한 한국수출입은행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설치하고 개도국에 유상협력을 집행하고, 한국국제협력단(KOICA)을 통해 무상협력사업도 수행하고 있다.2000년에 DAC 수혜국 리스트에서 제외되었는데 2010년부터 EU를 제외한 OECD 산하 개발원조위원회(DAC)의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다.개발도상국 대부분
사설
편집부 기자
2021.05.1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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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킥보드가 도입된 지 3년이 지나면서 이용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공유킥보드가 대중의 인기를 끌고 또 하나의 편리한 교통대체수단으로 인식 된 요인도 있다.공유킥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 업체의 분석을 보면 특히 출퇴근 시간 강남역 등 다수가 이동하는 사무실 및 상권 밀집지역에서 이용율이 높다.평일 오전 8시~10시와 오후 6시~8시 등 출퇴근시간대 이용량이 전체의 약 35%를 차지한다. 주로 생계활동을 위해 이용되는데 해외 다른 도시들에 비해 대체로 높은 수준이라는 해석이다.코로나 19로 인해 가능하면 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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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2021.05.10 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