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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제외한 주요 곡물의 90% 이상 수입에 의존가뭄과 홍수에도 수확 가능한 작물 개발 필요 장마가 끝나고 대한민국은 온통 열기에 휩싸였었다. 특히 기상청은 남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발령된 폭염특보를 중부지방으로 확대하기도 했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폭염은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북쪽으로 확장되면서 점점 심해질 것으로 보이며 이번 무더위는 이달 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몇 달 전만 해도 170년 만이라던 끝이 보일 것 같지 않던 가뭄은 장마로 해갈되었으며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었던 고온현상 또한 조금 누그러들었다.
칼럼
박종원
2012.10.1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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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사항 신고 시 직접 방문, 해결방안 제시 취약·민감계층 중심으로 환경 형평성 제고 “개인의 행복을 국가경영의 중심에 두겠습니다.” 이는 이명박 대통령이 건국 60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밝힌 말로 국가 정책의 목표가 국가 전체의 경제발전과 산업성장에서 국민 개개인의 행복으로 전환된 것을 대변하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을 보면 대외여건 악화 때문에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확산되면서 소득부문에서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어 서민 삶의 만족도는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다. 이러한 양극화 현상은 단지 돈의 불균형한 흐름에 국한되지 않고 소득 불균형
칼럼
편집국
2012.09.1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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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소비 25% 줄이면 기후변화협상 목표 달성 가능 미국식 풍요로운 삶에서 벗어난 근본적 변화 필요 유엔은 2006년 ‘가축의 긴 그림자’라는 보고서를 통해 축산업은 삼림파괴와 지구온난화, 대기와 수질오염, 토양악화와 사막화 및 세계적 물 부족 그리고 생물다양성 파괴 등 오늘날 가장 심각한 환경문제들을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원인 중 하나라고 발표한다. 그리고 이 상황을 해결하고자 시급한 행동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이후 유엔은 각종 보고서를 통해 축산업이 기후변화와 각종 환경문제를 일으키는 ‘주요 행위자’라고 비난하며 파괴적 영향을
칼럼
편집국
2012.09.1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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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결정 이전에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 필요 원조기관이 환경영향평가 관리 철저히 해야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는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의 빈곤퇴치, 경제발전과 복지향상을 위해 자금을 원조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는 2010년에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의 24번째 회원국이 됨으로써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즉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로 입장이 완전히 바뀌었다. 또한 우리 정부는 올해 개최된 유엔 지속가능발전 정상회의(리우+20) 개막식에서 녹색 ODA를 2020
칼럼
편집국
2012.09.1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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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식량자급률 26.8%, OECD 국가 중 최하위 현실농산물 가격, 국제 유가와 밀접한 순환고리 이루고 있어▲충청북도 청원군청 정연철 기획홍보실장국제곡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농산물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농촌경제 연구원에 따르면 7월 중순 미국 시카고 상품거래소 기준으로 국제곡물 선물가격은 1톤당 밀 309달러, 옥수수 298달러, 대두 603달러에 거래됐다. 2012년 1월에서 6월 까지 평균 가격은 톤당 대두 495달러,옥수수 248달러, 밀 236달러였다. 현재 곡물가격의 가파른 상승은 에그플레이션(a
칼럼
편집부
2012.09.1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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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활동과도 연계해 시너지효과 높아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교통수단 이용 개인이 자동차를 소유하기 위해서는 세금 등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하지만 실제 하루 중 사용하는 시간은 2시간을 넘지 못하고, 자동차를 보관하기 위해서는 비싼 돈을 들여 지은 주차장은 하루 중 반은 빈공간이다. 2012년 말에는 우리나라 전체 자동차가 1900만대를 육박하게 되고, 늘어난 자동차는 교통혼잡 문제를 넘어 에너지와 환경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것이다. 자동차 중심의 교통체계가 갖는 비효율 및 사회적 비용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대중교통에 많은 투자를 하고
칼럼
김진호
2012.08.3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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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격 정책 중 금연구역 확대가 가장 효과적면적으로 금연구역 넓히는 나라는 우리나라 뿐 ▲ 한국금연운동협의회 김은지 사무총장.언젠가부터 익숙한 말이 된 ‘간접흡연’. 다른 사람의 담배연기로 인해 피해를 입는 것을 말하며, 간접흡연이 처음으로 공식화 된 것은 1986년 미국 보건부가 공식보고서를 발표하면서이다. 이후 세계보건기구(WHO)는 2003년에 담배규제기본협약인 FCTC를 제정하였으며, 제8조에 사람들을 담배연기로부터 보호해야 한다고 규정하였다. 즉, 실내작업장, 대중교통수단, 실내 공공장소 등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여야 한다.
칼럼
박종원
2012.08.2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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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찬성과 반대 모두 한 치의 양보도 없이 거셌던 한-미 FTA가 3월 15일자로 발효되고 난 이후 관세가 철폐되면서 우리 생활에 적지 않은 변화가 생겼다. 아직 소비자들의 피부에 와 닿는 큰 변화가 보이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식탁물가와 관련이 깊어 소비자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농업분야를 보면 우리나라 농수산물의 32.8%의 품목 관세가 철폐됐고 미국은 농산물 58.7%, 수산물 73%만큼의 품목 관세가 이뤄졌다. 이처럼 많은 농수산물의 관세 철폐는 미국의 농수산물을 전에 비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서 소비자들에게는 좋
칼럼
환경일보
2012.08.1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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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대한 사고로 불안한 인식 굳게 자리잡아품질확인제 통해 수돗물의 상태 정확히 알아야 ▲ K-water 양해진 수도권지역본부장.물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말이 있다. ‘落實思樹 飮水思源’이 바로 그것이다. 중국 남북조시대 양(梁)나라 장군인 유신(庾信)이 남긴 말로, 직역하자면 ‘과일을 딸 때에는 나무를 생각하고, 물을 마실 때에는 그 원천을 생각하라’는 뜻이다. 물을 마실 때마다 그것의 귀함과 소중함을 생각해야 한다는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여기서 우리는 과연 우리가 매일 마시는 물에 대해서 어떻게 여기고 있는지 생각해보자. 고
칼럼
박종원
2012.08.0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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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선진국 대열에 합류할 전환점 마련 기회 지구촌 환경 위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 필요 20세기 후반 들어 기후변화가 전 인류의 생존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2, 3년간 폭우와 폭설 등 잦은 기상이변으로 피해를 본 국민이 적지 않다. 이미 현대의 많은 통계와 과학적 증거들은 우리 사회가 ‘자연의 회복력’을 넘어선 급격한 변화 앞에 놓여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환경문제는 개별국가의 노력만으로는 해결되기 어렵다. 세계적 차원에서 함께 방안을 모색하고 대응해야 한다. 오는 9월 6일부터 15일까지 제
칼럼
편집국
2012.08.0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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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어린 시절, 한 여름은 조롱박과 수세미가 한창 익어가는 7월의 풍경으로 기억되곤 했다. 그런데 몇 해 전 부터는 6월 중순에 다 자란 수세미를 보는 일이 허다해졌다. 최근 들어서는 5,6월에도 마치 한 여름처럼 뙤약볕이 기승을 하고 무더위에 밤잠을 못 이루는 일들이 잦아지고 있다. 봄이 채 오기도 전에 개나리 진달래가 피어나고,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풍경은 어느새 일상이 되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상기온이니 기후변화니 하는 말은 국제기구의 회의 주화의 주제나 일부 과학자들만이 사용하는 학술적 용어였다. 그러나 이
칼럼
김진호
2012.07.23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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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케이크, 따끈따끈 갓 구워져 나온 빵, 새콤달콤한 제철과일 등 생각만 해도 입안에 군침이 도는 맛있는 음식을 우리는 매일 먹는 하루 세끼 이외, 간식으로 언제부터 먹기 시작했을까? 인류가 지구상에 출현하고 정착해 살며 농경시대를 거쳐 오늘날까지 오면서 언제부턴가 하루 세 끼가 보편화 돼왔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물질적 풍요 혹은 인간의 욕구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끼니 사이사이에 간식을 즐겨 먹어왔다. 그리고 최근 차와 커피의 소비가 급증하면서 곁들어 먹는 간식들 또한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사람들이 즐겨먹는
칼럼
환경일보
2012.07.1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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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까지 한시적 운영, 존폐 위기 놓여 국민의 건강 위한 유일한 사전예방 장치 2000년대 중반 경기도 지역에서는 건설 예정인 발전소에서 배출될 수 있는 대기오염물질과 중금속 때문에 지역 주민과 사업자 간에 큰 갈등이 있었다. 또 골프장 건설로 인해 주변 주민과 골프장 사업자 간에도 분쟁이 있었다. 당시 지역 주민들이 가장 알고 싶어 했던 사항 중의 하나가 ‘본인과 아이들의 건강에 그 사업이 어느 정도의 영향을 미치는가?’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당시에는 사업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할 수 있는 제도적인 방법이나 도구가 없었
칼럼
편집국
2012.07.0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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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도 식품 기능성 강조 ··· 선택기준 왜곡음식은 생리 효능이 아닌 문화의 산물 식품과 의약품은 모두 건강한 삶을 위해 꼭 필요하다. 식품은 생존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해주고 의약품은 생리작용에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식품은 저독성・비특이성이지만, 의약품은 고독성・특이성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식품과 의약품이 항상 분명하게 구별되는 것은 아니지만 식품 중에는 의약품과 비슷한 생리효능을 가진 것도 있고 의약품 중에도 생리효능 이외에 영양 공급에 상당한 기여를 하는 것도 있다. 식이요법은 생리
칼럼
편집국
2012.07.0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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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론이라는 말이 있다. 본래 그리스어의 전체를 나타내는 holos라는 말과 부분을 나타내는 on이라는 말의 복합명사로 ‘부분적 전체’라는 뜻을 함축하고 있다.홀론이란 생명의 핵을 의미한다. 즉 낱개와 전체의 양면성을 가지고 생명의 보편적인 성질인 질서를 스스로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자기가 자기에게 둘러싸인 주변의 모순점을 논리나 피드백 시스템을 통하여 자기수정이 가능한 상태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자기조직화를 통하여 생물들이 스스로 생존력을 가지고 활동하는 것이다.홀론은 일종의 생물체의 세포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홀론
칼럼
편집국
2012.06.28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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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베를린 장벽이 붕괴되고 서독과 동독이 통일됐다. 이어서 1991년 소비에트 연방이 해체되면서 러시아와 여러 개의 독립국이 탄생하게 됐다. 이로서 지구상에 공산주의체제가 사라지게 됐고 20세기의 냉전시대 종식의 계기가 됐다. 공산주의 체제가 붕괴되고 자본주의가 승리한 이후 지난 20여 년 동안 자본주의 체제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과거에 경험해 본 일이 없는 경제위기와 환경재앙이라는 엄청난 재난으로 인류는 크나큰 고통을 받고 있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금융 위기 속에서도 선진국들의 투기자본들은 세계경제를 뒤흔들면서 수
칼럼
편집국
2012.06.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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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분쟁이 반세기 이상이나 지속되면서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 중동평화협정문제는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으나 아랍제국과 팔레스타인 해방 기구(PLO)의 심한 반발로 해결되지 못한 채 겉돌고 있다. 그 동안 유태인들은 2천년 동안 고국을 떠나 전 세계에 방황하고 있었다. 그런데 제2차 세계대전 후 팔레스타인으로 대거 모여들게 됐다. 1947년, 제2차 유엔총회는 ‘팔레스타인을 아랍과 유태의 쌍방으로 분할하는 결의’를 채택했고, 1948년 5월14일 유태인은 영국군의 철수와 동시에 이스라엘의 독립을 선언했다. 그 해 5월16일 이집
칼럼
편집국
2012.06.2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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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론이란 생명의 핵을 의미한다. 즉 낱개와 전체의 양면성을 가지고 생명의 보편적인 성질인 질서를 스스로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자기가 자기에게 둘러싸인 주변의 모순점을 논리나 피드백 시스템을 통하여 자기수정이 가능한 상태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자기조직화를 통하여 생물들이 스스로 생존력을 가지고 활동하는 것이다.홀론은 일종의 생물체의 세포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홀론으로서의 조직, 홀론으로서의 기관, 이들이 협조적인 상호작용을 통하여 홀론으로 인간, 홀론으로서의 사회, 홀론으로서의 국가를 이룩하여 나가자는 것이다.우리들은
칼럼
편집국
2012.06.24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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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진료자의 30%가 9세미만 어린이환경성질환과 환경오염 상관성 규명해야 ▲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 심광현 사무관.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아토피 등 환경성질환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로 진료 환자수만 해도 2010년도 한해 약 880만명에 달한다고 한다. 아울러 이로 인한 의료비 지출도 2조원(최근 3년간 합계)에 육박하고 있다. 특히 연령대로 볼 때 9세 미만의 어린이가 차지하는 비율이 전체 진료자의 30%나 해당하여 정부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이와 같이 우리 사회에서 아토피 등 환경성질환이 늘어나는 현상
칼럼
박종원
2012.06.2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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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냉전이후 세계의 안보개념이 바뀌었다. 즉 동서냉전체제에서 다국적 안보체제로 전환된 것이다. 동서냉전체제에서는 자본주의에 관한 문제는 미국이 중심이 돼 해결해 왔다. 때문에 우방국가라는 인식이 일반화돼 안보를 공고히 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됐다. 공산권의 문제 역시 소련이 중심이 돼 그들의 문제로 인식하고 해결하려고 노력했다. 이 때문에 민주진영과 공산진영간의 대립적인 관계가 성립됐다. 그러나 소련이 붕괴되고 미국만이 유일 무일한 초대강국으로 인정되고 있는 상황에서 동서냉전체제의 군사전략은 무의미하게 됐다. 따라서 미국은 “세계 각국
칼럼
편집국
2012.06.19 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