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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환경일보] 2019년 4월4일과 5일 강원도 고성·속초와 강릉·동해·인제 일대를 덮친 대형 산불이 발생하면서 2명이 숨지고 11명이 부상하는 피해를 입었다. 인근에 거주한 4000여명이 대피했으며 1757㏊에 달하는 산림과 주택과 시설물 총 916곳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강원도 고성·강릉 일대에서 산불이 빠르게 확산된 배경에는 양간지풍(襄杆之風) 또는 양강지풍(襄江之風)이라고 불리는 강풍이 주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양간지풍은 ‘양양’과 ‘간성’, 양강지풍은 ‘양양’과 ‘강릉’ 사이에 부는 국지적 강풍으로 봄철 한반도
특별기획
김경태 기자
2019.05.2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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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허성호 대기자 = 당진~천안간 고속도로는 서해안 고속도로와 경부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도로망으로 경부 고속도로 이용 교통량 분산 및 서해무역·연안항 산업벨트축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계된 고속도로이다. 본지는 당진~천안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1단계인 아산~천안 신설공사와 동이~옥천 간 확장공사를 동시에 건설하고 있는 한국도로공사 임철훈 아산천안건설사업단장과 대담을 통해 집중 조명해 본다. ▷건설사업단의 주요 사업 목표는아산~천안 간 고속도로 건설공사는 총연장 20.86km, 총사업비 1조2884억원이며 왕복
특별기획
허성호 대기자
2019.05.1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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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성북동’하면 북악스카이웨이라든지 경사진 길이 연관 검색어처럼 떠올랐다. 역시나 다른 어느 동네를 걸을 때보다 숨이 찼다. 다만 산 아랫동네라 그런지 경치가 좋았다. 또 시인 조지훈, 만해 한용운, 법정 스님, 상허 이태준 등 이름만 들으면 알 법한 인물들이 수두룩한 동네였다. 수많은 인물이 살던 동네는 어떤 매력을 지녔는지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했다.◇ 방우산장 - 시인의 방 조형물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에서 내렸다. 5번 출구로 나와 길을 따라 쭉 가면 신한은행이 보이는데, 그 맞은편 버
특별기획
이채빈 기자
2019.05.0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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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시즌스호텔=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바이오연료(bio-fuel) 중 바이오디젤과 함께 가장 널리 사용되는 바이오에탄올은 녹말(전분) 작물에서 포도당을 얻은 뒤 이를 발효시켜 만든다는 점에서 바이오디젤과 다르다.대표적인 원료는 사탕수수·밀·옥수수·감자·보리·고구마 따위의 녹말 작물이다. 그 밖에 카사바·볏짚 등 다양한 식물에서도 바이오에탄올을 추출할 수 있다. 바이오매스 안에 있는 탄수화물을 글루코스(포도당)로 전환한 뒤 다시 포도주나 양조 맥주를 발효시키는 것과 비슷한 발효과정을 거쳐 만든다.화석연료와 달리 환경오염물질이 전혀
특별기획
김봉운 기자
2019.05.0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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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시즌스호텔=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바이오에탄올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휘발유에 바이오에탄올을 섞어 자동차 연료로 사용하면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바이오에탄올은 사탕수수나 옥수수, 콩 등 농작물에서 생산된 알코올로 자동차 등의 연료 첨가제로 사용된다.미국곡물협회와 주한미국대사관, 한국바이오연료포럼은 이 같은 내용을 집중 조명하기 위해 4월30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2019 서울 연료 에탄올 컨퍼런스(Seoul Fuel Ethanol Conference)’를 공동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최근
특별기획
이채빈 기자
2019.05.0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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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2006년 (사)미래숲이 중국 내몽고 쿠부치사막에 처음 사막화 방지를 위한 조림 사업을 시작한 이래 올해도 어김없이 한·중 청년단이 모여 ‘한 그루’의 나무를 심으며 희망의 녹색장성을 이루고 돌아왔다. 15년간 10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은 이곳에 일어난 녹색기적의 현장을 경험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미래숲 녹색 바람으로 지구를 푸르게 지난 2000년 3월 북경 인근 밀운 저수지를 보호하기 위해 주중한국대사관 주관으로 진행한 나무심기 행사에 참가했다. 그 자리에서 권병현 당시 대사님은 황사
특별기획
김익수 대표기자
2019.04.2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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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부치 사막=환경일보] 김익수 대표기자 = (사)미래숲 권혁대 중국본부장은 2006년 미래숲이 쿠부치 사막에 처음으로 사막화 방지 조림을 시작할 때부터 참여했다. 여러 사막 중에서 쿠부치를 선정하는 작업, 사업 관리를 위한 중국 파트너로 공청단과 협약, 그리고 사막 소재지인 내몽고 다라터치 인민정부와 협약을 맺는 업무부터 시작했다. 왜 쿠부치 사막을 선택했나 쿠부치는 강한 바람에 사막언덕이 황사를 일으키고, 식물이 덮히거나 뿌리가 드러나는 ‘움직이는’ 사막으로 조림 난이도가 무척 높은 사막이다. 처음엔 회
특별기획
김익수 대표기자
2019.04.2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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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D(Billion Trees in Desert) 캠페인 글로벌 차원 전개(사)미래숲, 9월 UNCCD COP14서 국제 NGO 협력 추진 [쿠부치 사막=환경일보] 김익수 대표기자 = 그것이 가능하리라곤 아무도 생각지 않았던 중국 내몽고 쿠부치 사막에 묵묵히 나무를 심어온 사람들이 있었다. 중국의 대표적 황사 발원지이며 한반도 황사의 40%를 야기하는 쿠부치 사막에 지난 15년간 심긴 나무는 1000만 그루가 넘었고, 그중 700만 그루 이상이 뿌리를 내려 자라고 있다. 사람들은 기적이라 했지만, 정작
특별기획
김익수 대표기자
2019.04.2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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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허성호 대기자 = 안성-용인 건설단은 서울-세종간 총연장 130Km 중 안성-용인간 34.1Km를 건설 중으로 2017년 착공해 2022년 개통을 목표로 수도권 미세먼지 저감과 국가안전 정책에 부응해 도로안전과 친환경 건설을 최우선 목표로 시공 중에 있으며 오용권 단장과 대담을 통해 집중 조명해 본다. ▶사업시행 배경은서울~세종 고속도로는 2004년 11월 장기 수도권 고속도로망 구상에 반영된 뒤 2009년 6월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2015년 11월 제22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사업추진을 결정했고, 2
특별기획
허성호 대기자
2019.04.1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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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허성호 대기자 = 한국도로공사 수도권건설단은 1968년 한국경제 성장의 원동력이자 분수령이 된 경부고속도로 국토종단 개설을 위해 개소한 후 6.25 전후 50년 이래 낙후된 한국경제의 세계적 도약과 발전의 동정맥 역할을 수행해 온 역사를 이어온 사업단으로, 정훈 단장과 대담을 통해 21세기 글로벌경제를 견인해 갈 수도권 도로정책의 비전를 조명해본다. ▷수도권 건설단의 주요 임무는수도권건설사업단(단장 정훈)은 경부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1968년 개소한 이래 50여년간 지속적으로 수도권 지역의 고속도로 신설 및
특별기획
허성호 대기자
2019.04.0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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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과거 봄철 황사와 스모그로 분류되던 대기문제는 동아시아 지역의 산업발전과 맞물려 석탄·석유 등 화석연료의 사용이 많아지고 공장·자동차 등의 배출가스로 인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급증하면서 생활 속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다.세계보건기구(WHO)는 미세먼지(PM10, PM2.5)에 대한 대기질 가이드라인을 1987년부터 제시했고, 2013년에는 세계보건기구 산하의 국제암연구소(IARC, 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에서 미세먼지를 사람에게 발암이 확인된 1군 발암물질(Gr
특별기획
대담=김익수 편집대표, 정리·사진=김봉운 기자
2019.03.2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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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수도권에 살면서 머리는 식히고 싶은데 시간도 충분치 않고 먼 곳은 부담이 될 때가 있다. 이럴 때 생각나는 곳, 바로 부암동이다.부암동은 수려한 자연뿐 아니라 주변에 역사 현장이나 미술관이 있어 머리 아픈 일상에서 벗어나 유유자적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이다.전철을 타고 경복궁역 3번 출구로 나와 버스를 타고 상명대 입구에서 내린다. 이제 산책을 시작한다.석파랑 ‘추사 김정희와의 인연, 그림 속의 집’ 버스에서 내리자 맞은편에 있는 집으로 이끌리듯 눈이 갔다. 돌로 쌓은 석벽 위에 자리한 그 집은 다른 건물들보다 높은 곳에
특별기획
이채빈 기자
2019.03.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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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환경일보] 최인영 기자 =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등 최근 심각해지는 환경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지자체 공무원과 우수 기업인이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국내외 미세먼지 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2월21일·22일 이틀간 킨텍스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2019 미세먼지 대응 국제컨퍼런스’에서는 은영숙 고양시 공무원과 박철홍 (사)동반성장산업협회 대표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고양시 은영숙 씨는 스마트·환경 분야의 공적을 인정받았다. 그는 도시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민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해 시민체감형 스마트시티 서비
특별기획
최인영 기자
2019.02.2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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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환경일보] 성하림 객원기자 = 뿌연 하늘은 사계절을 막론하고 우리가 안고 살아야할 현실이 됐다. 아침마다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고 마스크를 챙겨 나가는 모습이 익숙해진 지금, 국민들의 불안감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에 대응하고자 제정된 ‘미세먼지 특별법’이 지난 2월 15일부터 시행됐다. 국민의 일상과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를 두고 정부, 산업계등 이해관계자간 정보공유 및 공공 대응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2월 21일과 22일 이틀간 일산 킨텍스에서 환경일보와 세계맑은공기연맹가 공동주최하는 ‘2019
특별기획
성하림 객원기자
2019.02.2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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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환경일보] 정주원 객원기자 = 환경일보와 세계맑은공기연맹의 공동주최로 진행된 '미세먼지 관리 우수사례 발표회'의 둘쨋날 첫 세션은 지방자치단체의 미세먼지 관리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고양·밀양·영동군, 시민 체감형 미세먼지관리에 주목고양시 스마트 도시팀 안동수 팀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불편해결 방안으로 ‘스마트 에어 클린 버스 쉘터 시스템’의 사례를 발표했다. 안팀장은 “대기오염과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고 쾌적한 버스정류장 조성이 필요했다”고 추진 이유를 밝혔다. 그
특별기획
정주원 객원기자
2019.02.2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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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환경일보] 오동재 객원기자 = 22일 오후 세션에선 본격적으로 인공강우 기술의 소개와 함께 국내 적용가능성이 논의됐고, 더 나아가 해외의 정책, 기술사례가 공유됐다. 인공강우, 미세먼지 풀 열쇠 될까룰라프 브런치에스(Dr. Roelof Bruintjes) 세계기상기구(WMO) 대기기후변화위원회 위원장은 기조발표에서 인공강우 기술을 통해 물과 공기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를 찾아야 함을 강조했다. 브런치에스 위원장은 “인공강우 기술은 70년 넘게 시도되고 있다”며 “현재 60개국이 기후조절 프로그램을
특별기획
오동재 객원기자
2019.02.2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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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환경일보] 오동재 객원기자 = 미세먼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은 정부 정책과 시민의 노력으로만 이뤄지지 않는다. 기업들은 소비자들이 미세먼지의 영향으로부터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사회공헌 노력을 경주하고 있었다. ‘미세먼지 대응 국제 컨퍼런스’의 마지막 세션엔 국내기업의 미세먼지 우수관리사례 소개가 이어졌다.건강 직결되는 실내 미세먼지, 기술로 잡는다 세션의 전반부는 실내 공기질 개선의 영향 및 공기청정기의 성능향상 사례 소개가 이어졌다. 박형호 LG전자 에어솔루션연구소
특별기획
오동재 객원기자
2019.02.2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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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이 교차하는 시청역은 평일에도 주말에도 오가는 사람들로 붐빈다. 평일에도 점심시간이면 커피를 한 잔씩 손에 들고 다니는 직장인이나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문득 유행가 가사에 자주 등장하는 덕수궁 돌담길은 왜 유명한 것일까 궁금해졌다.정동길이 시작되는 덕수궁 모퉁이를 돌면 자동차와 지하철의 소음이 갑자기 사라진다. 머릿속 번잡함에서 벗어나 조용한 사색의 길로 접어들 수 있다. 그리고 정동은 생각보다 유구한 역사와 이야기를 품고 있다. 이름의 유래는 태조 이성계가 부인 신덕왕후 강 씨와의 추
특별기획
편집부
2019.02.2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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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인왕산 동쪽과 경복궁 서쪽 사이 청운 효자동과 사직동 일대 서촌은 좁은 골목길에 보이는 한옥과 오래된 가게들이 어우러진 오래된 풍경이 사람의 마음을 끌어당긴다. 그래서일까? 이곳에 머물다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수록 더욱더 서촌의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서촌에서 만난 사람들그를 만나고 싶다면, 경복궁 3번 출구에서 나와 버스를 타고 자하문 고개에 있는 윤동주 문학관에 내리면 된다. 문학관 안에 들어서자 쌀쌀한 날씨에도 그를 찾는 손님들로 실내는 북적였다. 이제 막 사춘기를 지난 학생부터 나이 지긋한 어른들까지 세대는 달라
특별기획
편집부
2019.01.1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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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4차 산업혁명시대의 변화는 비단 정보·통신·제조기술의 혁명뿐 아니라 교육의 변화도 불러왔다. 지식의 홍수에 변화의 속도가 빨리지고 더 이상 교과서 속 지식의 전달만으로는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어려워졌다. 소프트웨어 활용에 익숙한 학생들은 교육방법의 변화를 요구하기 시작했다.디지털 융·복합 환경의 지속적 발전은 교육 환경을 변화시켰고 컴퓨팅 사고력 육성 프로그램의 요구가 이어졌다. 이에 발맞춰 정부의 교육 목표도 핵심 역량 강화 교육으로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 육성으로 변화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특별기획
김시기 기자
2018.12.19 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