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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나혜영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 이하 예술위) 정책혁신부 책임연구원에 대한 첫 번째 질문은 축제·행사 지원사업 평가항목에 예술위가 탄소배출 저감방안을 포함시킨 것에 대한 것이었다.첫째 질문에 대한 답변은 인터뷰를 시작하고 30분이 지난 뒤에야 들을 수 있었다.인터뷰이 답변 순서를 어느 정도 정하고 오는 기자 입장에서 약간 당황스러운 일이지만 예술위가 정책을 추진하기까지의 과정을 듣고 나서야 나 책임연구원의 답변 순서가 이해됐다.예술위는 지난해 기후위기 시대의 예술정책을 모색하는 워크숍, 기후변화의 위
인터뷰
박선영 기자
2022.09.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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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지난달 3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상하수도 분야 국내 최대 규모 국제박람회인 ‘2022 WATER KOREA(국제물산업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세계 각국은 미국 시카고 물 산업 전시회(WEFTEC)를 비롯해 탄소중립의 중요 요소이자 지속적 성장세를 보이는 물 비즈니스 시장에 따라 다양한 국제 물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영국의 물 산업 리서치 기관 GWI(Global Water Intelligence)에 따르면, 2020년 1100조원이었던 물 산업 시장 규모가 2030년에는 1600
특별기획
김인성 기자
2022.09.0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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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국내·외 환경장비와 자원순환의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RETECH 2022(제15회 국제환경장비&자원순환산업전)이 31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막했다. 100여개 부스에는 재활용품 파쇄·선별기부터 유가 금속 회수기 및 각종 업사이클링 제품 등 자원순환 분야의 강점을 둔 여러 업체들이 참여했다. 그린 이노베이션 플랫폼(Green Innovation Platform)을 추구해 가는 시장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생활, 사업장 등에서 나오는 각종 폐기물을 목적과 종류에 따라 고르게 선별·파쇄할
특별기획
최용구 기자
2022.08.3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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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이기환 기자 = “기후위기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탄소중립 실천과 자연친화적 도시개발을 통해 개발과 환경이 공존하는 도시, 100년 뒤 수도권의 보고(寶庫)와 같은 도시 의왕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의왕시는 청계산, 백운산 등 6개의 산과 백운호수, 왕송호수 두 개의 호수, 그리고 학의천, 왕곡천 등 수많은 소하천으로 어우러진 자연의 도시이다.기상청 방재기상관측(AWS) 자료에 따르면 의왕시의 지난 20년간 기온변화 추이는 평균 폭염일수는 2000년대 6.4일에서 2010년대 16일로, 평균 열대야 일수는 2000년대 5
인터뷰
이기환 기자
2022.08.3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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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국립생물자원관 업무를 추진하는 데 있어 현재 가장 큰 고민은 대발생을 예측하는 일입니다.”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이 밝힌 것처럼 생물 개체 수가 비정상적으로 급증하는 대발생 예측은 정부가 5년 단위로 수립하는 국가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 ’국민과 함께하는 기후안심 국가 구현‘ 목표에도 홍수, 가뭄, 산림재해, 식량안보 등과 함께 포함된 국가 과제다.기상청이 관계부처 합동으로 매해 발표하는 ’이상기후 보고서‘를 살펴보면 올해 여름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털파리(러브버그) 대발생은 충분히 예견된 일이었다. 보고
인터뷰
박선영 기자
2022.08.2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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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안압지 기자 = 미 FDA가 인정한 맑고 청정한 바다와 울창한 산림을 자랑하는 거제시 둔덕면은 거제역사의 발원지로서 둔덕기성(사적 509호)을 비롯해, 유무형의 역사적 자산들과 과거 통영시에 물을 공급했던 이력만큼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거제를 대표하는 청정지역이다. 청마 유치환 작가의 고향으로도 잘 알려진 둔덕면은 거제 유수의 농협들과는 차별화된 공격적인 경영 철학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기자는 둔덕을 대표하는 거봉포도가 영글어가는 7월 둔덕농협을 찾아 농협의 은행 업무는 오롯이 지켜내면서 지역 특화 작물의 명품 브랜
인터뷰
안압지 기자
2022.08.1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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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인식 기자 =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의 혁신과 변화를 강조하며 “세계가 주목하는 블루칩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구리시는 전 행정구역 과밀억제권역으로 산업단지 등 자족 시설이 없다. 따라서 도시발전 정체라는 큰 숙제를 안고 있다.백 시장은 환경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구리시의 도약을 위해 테크노밸리 재추진 방침과 4차 지식산업,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등 핵심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아울러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다양한 녹색정책을 추진하고, 탄소중립 정책 성공의 촉진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민선8기 구리시장으로
인터뷰
김인식 기자
2022.08.0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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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안성맞춤’이라는 대명사를 만든 안성시는 1998년 시로 승격된 이후 지금까지 산업, 도시, 복지, 문화, 농업, 교육 등 각 분야가 고르게 발전한 도농복합도시다.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아홉 번째로 면적(553.5㎢)이 큰 도시로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하고 금광호수, 고삼호수 등 수변 자원이 풍부한 환경친화적인 지역이다. 이러한 안성에서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역 최초 여성 시장으로 재선에 성공했다.‘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도시’를 목표로 뛰어온 시즌1에 이어 시즌2를 향한 전진을 시작한 김 시장의 각오는 남다르다. 주변
인터뷰
이기환 기자
2022.08.0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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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1990년까지만 하더라도 안양시는 경기 남부지역의 역동적인 도시였다. 그러나 토목과 건축 위주의 개발은 한계에 다다랐고, 청년 인구 감소 등 성장 동력을 잃어가며 도시 발전은 정체기 직면했다. 제10대 안양시장에 취임한 최대호 시장은 취임사에서 “벅찬 기쁨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최 시장은 도시 발전의 정체기를 극복한 창조적 파괴가 필요한 시점이라 강조하며 혁신적 변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중단 없는 안양발전, 동반성장 미래비전을 밝히다’라는 공약으로 재선에 성공한 최대호 시장을 만나 혁신
인터뷰
이기환 기자
2022.08.0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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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맹꽁이는 ‘맹꽁맹꽁’ 울지 않고 ‘웩웩웩웩’ 울어요.“박경현 방이생태학습관 생태 코디네이터와의 인터뷰가 끝나고, 며칠이 지나 그가 직접 녹음한 맹꽁이 울음소리를 들었다. 과연 맹꽁이는 ‘웩웩웩웩’ 우는 것이 맞았다. 인터뷰를 마친 지 한참이 지나도 녹취를 풀고 기사를 쓰지 않았던 것은 그가 밝힌 인상적인 이야기들 중 텍스트로 옮기기가 어려운 것들이 많아서다.박경현씨는 지난 22년간 강동구 길동과 송파구 방이동 생태학습관에서 동물과 곤충, 식물 등의 서식지 변화와 환경, 생태 등을 기록해 왔다. 박씨가
인터뷰
박선영 기자
2022.07.2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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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스코=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다가올 미래 생활상을 체험하면서 완성차 업체의 신차 전시와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모터쇼의 정체성을 유지하려 노력했다.”박형준 부산시장은 15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22 부산국제모터쇼’ 개막 인사말에서 “부산을 대표하는 산업축제로 자리매김한 부산국제모터쇼가 세계적인 모터쇼 트렌드에 따라 새로운 이동수단과 다양한 커뮤니티가 결합한 행태로 변화해 나가고 있다”며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악조건 속이지만 앞으로도 부산시는 전문가들과 함께 부산국제모터쇼의 지속 가능
특별기획
박선영 기자
2022.07.1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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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컨벤시아=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격년제로 열리는 국제해양·안전대전(KOREA OCEAN EXPO 2022)은 국내외 해양 관련 기관과 업체가 참가해 최신 기술과 친환경 제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로 거듭나고 있다.6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에는 150여개 기업이 참가해 해양 조선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알 수 있는 다양한 기술과 제품들을 출품했다.특히 사고 발생 시 예상되는 기름 유출로 인한 해양 오염을 신속히 방지하거나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환경보호와 비용 절감을 동시에 이룬 제품이 참관
특별기획
박선영 기자
2022.07.0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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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친환경 패키지는 에너지와 자원 사용은 최소화하고 동시에 환경 오염을 일으키지 않는 포장을 의미한다. 이처럼 패키지가 사용 후에도 환경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으려면 쓸 수 있는 만큼 재사용해야 하고, 과대포장을 줄이는 감량과 경량화 기술을 구현해야 한다.팬데믹 이후 소비자들은 구매 상품만큼 패키지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중요시 하게 됐다. 물건을 파손 없이 배송받기 위한 완충제 역시 플라스틱 에어캡 대신 재활용 종이완충재를 선호하게 됐다.이같은 변화는 지난 킨텍스 국제포장기자재전((Korea Pa
특별기획
박선영 기자
2022.07.0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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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국제포장기자재전((Korea Pack 2022, 이하 코리아팩)은 2년간의 팬데믹 기간에도 중단 없이 진행됐다. 올해 23회째를 맞은 전시회는 참관객들에게 패키지가 발생시키는 사회적 문제를 바로 보는 기회와 구매자로서 환경보호를 위한 책임에 동참하는 계기로 작용했다. 대부분의 산업은 식품, 건강, 폭우, 가뭄 등 기후위기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사회적 문제와 연계돼 있다. 포장기자재 기업들은 플라스틱 대량 배출, 자원 소모 등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에 책임감을 가지고 이를 만회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
인터뷰
박선영 기자
2022.06.30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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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2월 탄소중립 달성 방법 중 하나로 ‘한국형(K) 순환경제 이행계획’을 밝혔다. K-순환경제는 폐기물 소각·매립을 최소화하고 폐자원을 순환 이용하도록 해 산업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저감하는 것이다.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이같은 K-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제를 시행해 6월20일 기획재정부 발표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A(우수)등급을 받았다. 특히 국가 재활용 목표(124톤) 초과달성(109%)에 기여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환경공단 내 자원순환본부는
인터뷰
박선영 기자
2022.06.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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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보성아트센터=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수많은 지구 생명체가 사라지거나 사라질 위기에 놓여있다. 녹은 빙하 위로 배고픔에 허덕이는 북극곰과 쓰레기에 감긴 해양생물의 모습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생물이 빠르게 멸종하는 데는 인간의 책임이 크다. 화석연료 중심의 문명은 무분별한 개발을 부추겨 서식지를 파괴했으며, 엄청난 양의 이산화탄소와 쓰레기를 배출해 기후변화를 가속했다.조각가 전창환은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의 모습을 폐스티로폼으로 표현해 이들이 어떤 위협에 처해있는지 알려준다. 그는 인간에 의해 파괴된 생태환경의 현실과 처연하
특별기획
이채빈 기자
2022.06.2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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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쓰레기 배출을 줄이기 위해 재활용과 폐기를 염두에 둔 플라스틱 개발·생산이 각국의 목표가 되고 있다. 설계 단계부터 재사용을 고려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디자인 적용을 강화하고 있다.국내에서는 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 의무화 등의 규제와 재활용 의무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종이, 철, 유리 제조업체의 재생원료 사용의무가 2023년부터 플라스틱 제조업체까지 확대된다. 2030년까지는 30% 이상 재생원료 사용목표가 부여된다. 석유계 플라스틱은 석유계 혼합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전환될 수 있다.재생원료 의무화
특별기획
박선영 기자
2022.06.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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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세계 주요 국가들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탄소중립을 천명하고, 세부적인 온실가스 감축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윤석렬 정부의 국정과제에도 녹색경제 생태계 조성이 반영돼 2030년까지 녹색산업 규모를 30% 확대하는 등 녹색산업·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로 했다.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최근 서울 코엑스애서 열린 국제환경 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 2022, 이하 엔벡스)에 참석해 “녹색산업은 기존산업과는 다른 다양한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며 “기업이 녹색솔루션을 적용해 혁신을 창출하려
특별기획
박선영 기자
2022.06.2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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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APEC기후센터(이하 APCC)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심각해지는 이상기후에 대처하기 위해 이상기후를 감시·분석하고, 기후예측 정보를 생산해 APEC 회원국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신뢰성 있는 기후정보의 생산을 위해 기후예측에 필요한 핵심기술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공공기관으로, 본지는 지난 3월 제5대 APEC기후센터 원장으로 취임한 신도식 원장을 만나 아태 지역 기후예측 정보 및 APEC기후센터에서 하는 전반적인 업무를 살펴봤다.Q. APCC 원장으로 취임한 소감은1988년 기상
인터뷰
권영길 기자
2022.06.2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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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과 비교해 플라스틱 배출량은 19%, 종이류는 25% 증가했다. 이에 대응해 관련 업계에서는 새로운 기능의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플라스틱 사용 저감기술 개발, 재활용 등 지속가능한 플라스틱으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소비자들은 플라스틱 재활용·다회용품 사용 생활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전자상거래(EC) 주문건수가 늘며, 폭증한 플라스틱·종이 포장 패키지 역시 환경오염 요소를 최소화한 제품이 소비자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소비자 트렌드 변화를 반영해 지속가능한 순환
특별기획
박선영 기자
2022.06.17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