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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조성무 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장 산림당국의 적극적인 방제활동과 확산저지 및 대국민 홍보로 이제 ‘소나무재선충병’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피해의 심각성과 방제 및 확산저지의 필요성이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을 법도 한데 실상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일전에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하지 않은 지역의 국도변 산림에서 붉게 죽어가는 소나무 고사목을 발견하고 산림당국에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의심목 신고를 했더니 누구에게서도 신고되지 않은 상태였던 것을 보면 아직도 일부 국민들은 무관심한 것 같아 대국민 홍보를 더욱
칼럼
편집부
2006.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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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과 대립, 이분법적 사고에서 탈피실행가능성 있는 이상적 개혁이어야 [#사진1]지속적인 성장 신화를 추구해 온 현대문명은 성장과 개발의 대가로 자원 고갈, 지구온난화, 생태계 파괴 등과 같은 환경오염 등의 문제들을 야기했다. 이와 같은 환경문제들은 지구에 내장돼 있는 자원이 무한하다는 전제 위에 이뤄진 모든 가치, 즉 성장·풍요·개발 등의 모든 것이 잘못된 것이며, 나아가 새로운 가치로 전환돼야 함을 엄숙하게 경고하고 있는 메시지인 것이다. 그래서 양적·물질적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해온 모든 인식보다 질적·정신적 가치의 인식이 중요
칼럼
박순주
2006.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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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 첨단기술로 고부가가치 창출호기 잡기 위한 ‘진주천년주’ 담자천년고도 진주가 교육도시·문화도시라는 명성에 더해 혁신도시 건설, 바이오밸리·실크밸리 조성 등을 통해 장밋빛 미래를 열어가는 희망의 도시로 새롭게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1]지금 경남 진주에 다가온 기회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기회(Chance)가 아니다. 찬스는 생각지도 않게 우연히 찾아오는 것으로, 살다보면 다시금 맞이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당장 잡지 않는다고 해서 딱히 손해 볼 것도 없다. 하지만 작금 진주가 맞은 기회는 이 같은 찬스가 아니라 구체
칼럼
강위채
2006.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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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물은 존재 정황에 따라 달라져 ‘오염물’ 아닌 ‘폐기물’이 관리 대상[#사진1]폐기물 및 기타물질의 투기에 의한 해양오염방지에 관한 1972년 협약 (런던협약)에 대한 1996년 의정서 (런던의정서)는 지난 3월 24일 발효됐다. 우리나라는 93년 런던협약에 가입했으며 조만간 런던의정서에도 가입할 예정이다. 현재 런던의정서의 회원국은 26개국인데, 중국은 가입국이며 일본도 연내에 가입할 것으로 보인다. 96년 런던협약회의에서 채택된 런던의정서는 기존 런던협약의 오염물이나 유해물질 관리 체제를 폐기물 품목별 관리 체제로 전환한 것
칼럼
김주일
2006.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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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지난 7월 태풍 ‘에위니아’와 장마전선에 의한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힌 엄청난 산사태와 홍수현장의 폐허를 보고 절규를 들으면서 그들의 충격과 고통이 가슴을 아프게 했다. 태풍 ‘사라’로 시뻘건 황토물이 마을 앞 하천 제방을 범람해 제방의 커다란 수양버들과 포플러가 하나 둘 넘어져서 떠내려가고 온 들판이 황톳물로 바다를 이뤘고 물이 빠진 뒤 사라진 제방을 다시 쌓고 모래 속에 파묻혀 흔적조차 없어진 논밭을 다시 일구던 아버지 어머니들의 모습이 어릴 적 기억 속에서 되살아나 더욱 가슴을 미어지게 한다. 해
칼럼
한주희
2006.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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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환경파괴 심각…남북 상호 협력으로 해결가능재정·장비 제공으로 개혁 필요성 느끼게 만들어야[#사진1]환경오염과 파괴, 그리고 그것과 결부된 사회적 혼란은 오늘날 전 지구적 문제이며, 남북한도 이러한 현실에서 예외가 아니다. 환경오염과 파괴가 없다는 북한당국의 선전과는 달리 북한에도 산림파괴 등 환경문제가 심각하고, 우리에게 있어서도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물론 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해 환경문제의 해결은 절실한 과제가 되고 있다. 따라서 환경 분야에 있어서 남북한 교류·협력은 이념·체제 간 차이와 갈등에도 불구하고 상호 공통의
칼럼
이준기
2006.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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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이 신문지상을 뒤덮고, 사람들 사이에서 무슨 원칙이라도 되는 양 언급되고 있다. 대체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이란 무엇일까. 이 모호한 개념은 1987년 ‘세계환경개발위원회’에 제출된 에서 유래한다. 그것의 정의는 ‘인류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일굴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미래 세대가 자신들의 필요를 충족시킬 능력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현 세대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보장해주는 능력이다’라는 구절에서 찾을 수 있다. 즉 현재의 욕구와 미래의 욕구를 둘 다 긍정하겠다는 것이 이 보고서의 골자다
칼럼
편집부
2006.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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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산업도 환경이 우선돼야환경규제 또 다른 기회 될 수도[#사진1]올해 전자회로산업협회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쇄회로기판(PCB)은 지난해 국내생산/매출액 7.4조원, 연평균 성장률 14% 이상으로 급성장했으며, 국내 IT분야 5대 수출 품목의 하나로 그동안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큰 역할을 담당해 왔다. 최근에는 이동통신, 디스플레이, 컴퓨터, 가전, 자동화기기 등이 디지털화에 부응해 고급화 전략으로 바뀌면서 국내 IT 성장의 배후에서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런데 유럽의 전기·전자 장비 폐기물(WEEE)
칼럼
김주일
2006.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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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시행 중인 신기술 제도 기술발전의 발목 잡을 수 있어[#사진1]신기술 제도가 시작된 지 십 수 년이 지났다. 이제는 이 신기술 제도의 득과 실을 따져볼 필요가 있다. 과거 십 수 년 전에 우리나라의 건설공사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자체 기술력으로 직접설계를 하든 공사설계용역을 설계업자에게 외주를 줘 설계하든 발주처의 이름으로 설계하고 발주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었다. 이때 설계가 비경제적이라는 판단의 아이디어를 건설업자가 기발한 아이디어로 공사비를 절감한 경우 감독관은 절감된 부분을 설계변경을 통해 공사금액에서 감
칼럼
이준기
2006.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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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복구 및 안전성 위주에서 탈피 현장여건에 맞는 자연적 복원 접근[#사진1]지난 7월 태풍 ‘에위니아’로 시작해 강원권·중부권으로 이어진 두 차례의 집중호우로 20개 국립공원 중 지리산을 비롯한 11개 국립공원에 크고 작은 호우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7월 14일부터 7월 20일 사이 강원권에 내린 집중호우로 설악산국립공원의 경우 설악동을 포함한 대부분 지역이 피해를 입었으며, 우리나라 산악공원을 대표하는 설악산의 탐방로 등 공원 내 많은 시설물이 유실되고 산사태로 인해 이전의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곳곳이 훼손됐다. 피해
칼럼
편집부
2006.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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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 견인하는 미래형 도시실시간 정보 교류… U시티 조성[#사진1]우리나라는 2004년 현재 전 국토의 11.8%인 수도권에 전국 인구의 47.9%, 지역 총생산의 48.1%, 공공기관의 84.4%가 집중돼 있다. 참여정부는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자립형 지방화를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으로 행정중심 복합도시 건설과 함께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공공기관 지방이전은 지금까지의 개별적 이전과는 달리 수도권에 소재한 공공기관을 기능별로 분류해 일괄적인 이전을 통해 수도권 과밀을 해소하고 지역의
칼럼
편집부
2006.08.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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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참여형 환경운동 중요성 인식존재 의미 찾고 평생교육개념 도입 [#사진1]세계적으로 저명한 과학잡지인 ‘사이언스(Sciecnce)’ 8월호에 의하면 기상재난으로 인해 1980년부터 2004년까지 100만 명 이상의 사람이 죽었으며 재산 피해도 1조8000억 달러에 달한다고 한다. 이러한 기상 재난의 가장 큰 원인은 지구온난화이며 이는 경제성장을 위한 산업화·도시화, 미래를 바라보지 못하는 개발 계획에 있다. 결국 인류가 100년 동안 만들어낸 무서운 창조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지구온난화는 강수량의 변화와 함께 수자원 고갈
칼럼
박순주
2006.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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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문경시는 폐기물처리시설 주변영향지역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의 준공식을 신현국 문경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등 각급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창동 복지회관에서 가졌다.이날 준공식을 가진 창동 복지회관은 사업비 1억5800만원을 들여 대지 196평, 연건평 47평으로 된 2층 시멘트벽돌 건물로 건축됐고, 영농농기계 구입, 건강관리기구 구입, 복지회관 운영비 등 1억8000만여원의 기금이 지원돼 창동 주민들의 생활 복지 향상에 기여하게 됐다.이번에 준공식을 가진 창동 복지회관 건립 사업은 문경시가 불정쓰레기
칼럼
정왕식
2006.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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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여름방학을 이용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벽지 농어촌을 순회하면서 진료를 하고 있는 대구 한의대학교 한방진료팀이 16일부터 4일간 농암면 일원에서 한방 이동 검진에 나섰다.진료가 시작된 16일 종곡2리 마을회관에는 이른 아침부터 할머니들이 한방진료를 받기 위해 줄을 서는 등 성황을 이뤘다. 또 17일에는 화산1리 마을회관, 18일에는 연천2리 마을회관, 19일에는 지동2리 마을회관에서 진료가 진행된다.이번 진료에는 7명의 의료진이 농암면 주민을 대상으로 4개 거점 리와 동에서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평소 신경통 등 아
칼럼
정왕식
2006.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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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농업기술센터는 문경중학교(교장 정재림)·영순중학교(교장 임재동) 등 2개 학교 학생 4-H회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17~18일 1박2일 동안 경남 남해군 남면 가천리 다랭이 녹색농촌체험마을에서 청소년 농업농촌자연 지킴이 활동을 실시한다. 이 행사는 자연친화적 실천학습으로 농촌에서 경험할 수 있는 짚공예, 감자굽기, 별자리 관측, 농가일손돕기 등 다양한 농촌 문화체험을 통해 농업을 이해하고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학생 4-H 회원들은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농촌의 자연환경보전과 식량안보 등 다양
칼럼
정왕식
2006.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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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환경 균형 발전 위한 대안환경기술, 경쟁력 확보 필수요소[#사진1]이번 여름에 우리나라가 겪은 수해와 불볕더위를 비롯해 지구 각지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상이변으로 지구환경문제는 인류 모두가 풀어야 할 공동의 이슈임을 이제 평범한 사람들도 피부로 느끼고 있다. 이미 1972년부터 지구환경에 관심을 가져온 국제사회는 92년 리우환경회의에서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ESSD)’을 발전개념으로 정립하고, 지속가능발전을 지구적 차원에서 담보하기 위한 다양한 국제환경협약을 체결해 운영하고 있다. 이제 지속가능발전은 국제사회의
칼럼
김주일
2006.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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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남산 위의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 듯 바람서리 불변함은 우리 기상일세.’ 애국가의 한 구절이다. 소나무는 우리나라의 나라나무(國木)로 지정돼 있지는 않지만 우리들에게 가장 친근하고 정서적으로 연결된 나무다. 사군자인 매화·난초·국화·대나무와 함께 우리 문학에서뿐만 아니라 한국인의 민족나무(民族樹)인 것임에는 틀림이 없다. 소나무를 일러 백목지장(百木之將)이요, 만수지왕(万樹之王)이요, 노군자(老君子)라고도 전해지기도 한다. 그러나 철갑을 두른 듯 울창하고 무성하게 자라던 남산 위의 소나무가 이제는 많이 보이지 않는다.
칼럼
편집부
2006.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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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안동시는 장마철 등 우기를 틈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55개소를 단속해 환경법령 위반업소 4개소를 적발했다.이번 단속업소 중 환경법을 위반한 업소의 비율은 10%로 나타났으며, 위반내용에 따라 개선명령 4개소 등을 행정처분하고 축산폐수배출시설을 정상적으로 가동하지 않는 등 위반 정도가 중한 1개소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했다.시는 축산폐수배출시설을 부적정하게 운영한 축산업체 1개소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및 과태료 부과와 함께 고발 조치하고, 수질배출 허용기준을 초과해 오염물질을 배출하다 적발된 식품제조업체 3개소에
칼럼
변영우
2006.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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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가꾸기 통해 홍수피해 예방 산림 잘 가꿔야 예방효과도 커[#사진1]과거 우리나라 산림은 일본 강점기의 목재자원 수탈과 6·25전쟁 등을 겪으면서 심하게 황폐화 된 숲과 가뭄, 그리고 홍수가 넘치는 시대를 거치고 1960년대 후반부터 40여 년 동안 산림 녹화사업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우리의 숲은 푸르게 바뀌었고 산림지역의 ha당 임목축적은 6·25전쟁 직후 6㎥에서 지금은 76㎥로 12배나 넘게 증가하는 등 산림녹화는 세계에서 유례없는 산림녹화 성공국이라는 위대한 성과를 거뒀다. 사람들은 당연히 큰 숲이 있으면
칼럼
한주희
2006.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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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0대 명차 중 으뜸 '용정차'엽록소 풍부해 노화방지 효과 탁월[#사진1]지난 1994년 필자는 모 방송사의 아침 생방송 프로그램 ‘중국 약선 여행’을 취재하기 위해 방송촬영팀과 함께 세 차례에 걸쳐 중국을 여행한 바 있다. 제1차는 사천성의 중경에서부터 장강을 따라 남경·무석·소주·항주 등을 거쳐 상해까지 가는 동안 주로 장강에 서식하는 민물고기로 이뤄지는 약선들을 취재했다. 제2차는 북경(北京)에서 출발해 제남(濟南)·정주(鄭州)·소림사(少林寺)·낙양(洛陽)·서안(西安)·성도(成都)·무한(武漢)·남경(南京)을
칼럼
편집부
2006.08.05 00:00